생활속 기사 975

버스 운전하시는 분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 이러시면 짜증나요! ' ㅡ.ㅡ

" 아이X 뭐야 저XX.. " 버스 운전기사의 갑작스런 고함소리에 버스안에 있던 승객들 모두 놀란 토끼눈을 하였습니다. 물론 저또한 깜짝 놀랬답니다. ( 잠깐 졸았다가 고함소리에 사실 더 놀랐지만..ㅡ.ㅡ;; 허걱!) " 뭔데..뭔데.." " 왜 그러지!.." 갑작스럽게 고함을 치며, 버스 운전기사는 시동을 끄고 큰싸움을 하러 가는 사람마냥 앞 문을 열고 뛰다시피 밖으러 나갔습니다. 버스안에서는 갑작스런 아저씨의 행동에 모두 놀라 창문을 열고 밖을 바라 보았답니다. 수업을 마치고 피곤해서 졸다 고함소리에 깜짝 놀라 일어난 난 그 상황에 어리둥절했습니다. " 야.. 운전을 이XXX 그 따위로 하는거야! 어~~." " 이 아저씨 웃기네..누가 할 소리를 하는거요!.." " 뭐야..나이도 어린게 어디 눈을 부..

생활속 기사 2009.08.11

태풍 '모라꼿'의 간접적 영향권에 들어선 해운대 풍경..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 ' 모라꼿 '이 들어서면서 남해안 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무척 걱정을 합니다. 특히 장마의 피해를 입으신 분들은 가슴을 졸이시겠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더 겁나는 것은 폭우가 집중적으로 내린다는 것에 신경이 곤두서고 있답니다. 피해를 입은지 불과 한달도 되지 않은 분들은 더 걱정이 앞설것 같네요. 아침에는 나름 날이 좋더니.. 오후 들어서 가을같은 느낌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사실 요즘 이상기온현상으로 작년과는 달리 저온현상이 계속되어 여름같지 않은 날씨로 4계절이란 말이 이젠 옛 말처럼 느껴지네요. 오후 해운대 풍경. 비가 온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미리 우산을 챙겨나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갑자기 맑았던 날씨가 하얀구름이 끼더니.. 이내 검은 ..

생활속 기사 2009.08.06

'밸리댄스는 날씬한 사람들이 춰야 이쁘다?!..아니~ 아니죠!.'

밸리댄스는 날씬한 사람들이 해야 이쁘다! 아니~ 아니 아니죠! 살이 좀 있는 사람이 해야 더 멋지다는 말씀! 옳소! 얼마전 경마공원의 야간 축제때 본 밸리댄스를 보고 정말 감탄을 금치 못했답니다. 왜냐하면.. 나이가 좀 있으면서도 살이 좀 있는 분들의 밸리댄스를 보고 얼마나 멋져 보이던지.. 평소에 각종 행사때 밸리댄스 구경을 가보면 요즘 말하는 완전 날씬 아니.. 너무 날씬해서 말라 보일 정도의 아가씨들이 추는 것을 많이 봐 왔지만.. 이렇게 살이 좀 있는 분들( 아랫배가 통통^^;)이 추는 밸리댄스를 보니 정말 더 멋져 보이고 화려함이 더 느껴졌습니다. 날씬하신 분들도 있었지만.. 눈에 띄는 무용수들은 대부분 살이 좀 있으신 분들.. 사람들의 환호를 더 많이 받고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답니다. 조금 통..

생활속 기사 2009.08.05

어린이 전용 종합병원을 아시나요?

양산부산대학교 어린이 종합병원내. 며칠전 제 동생이 이쁜 공주마마를 낳았습니다. 그래서 이쁜 아기를 보기위해 양산에 있는 부산대학병원에 갔습니다. 새로 지은 건물이라 그런지 깔끔한 분위기가 제법 보기 좋더군요. 다른 병원건물과는 달리 색깔과 디자인이 이뻤습니다. 주변 환경도 여기가 병원인가?..할 정도로 잘 꾸며져 있더군요.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병원이었습니다. 바깥에서 본 병원의 모습. 중요한 것은 이 병원은 어린이를 위한 종합병원이라는 것에 다른 병원과 차별화가 되었더군요. 물론 어린이 전용병원 바로 옆에는 일반(성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병원도 있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병원같은 무서운(!) 분위기는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울며 떼쓰는 아이도 보이지 않았구요. 보통 병원에 들어서면 아이들..

생활속 기사 2009.07.22

경마공원을 직접 구경해 보니...ㅡ.ㅡ;;

경마공원에서 열린 경마 경기대회의 한 장면. 부산 외곽에 위치한 경마공원.. 말은 많이 들어 봤지만 직접 가 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일요일 경마공원에서 야간에 행사을 한다고 하길래 갔습니다. 가족들을 위한 행사와 경주마 경기.. 경주마의 박진감과 스릴이 교차하는 모습을 텔레비젼에서만 봤었는데.. 직접 경주마의 경기 모습을 보니 왜 사람들이 그렇게 열광을 하는지 조금은 알겠더군요. 결승점을 코 앞에 두고 역전을 하는 경주마들의 모습에 스릴까지 겸비한 레져. 하지만.. 개인적으론 왠지 건전한 레져스포츠의 의미보다는 도박성이 느껴졌습니다. 물론.. 건전하게 경마경기를 보시는 분들도 계시긴 했지만.. 여하튼.. 처음으로 경마공원에 가 본 경험으로는 솔직히 쇼킹한 충격이기도 했답니다. 입구에 적힌 ' 행운의 문 ..

생활속 기사 2009.07.20

아마추어 요리대회라고는 믿기지 않은 요리경진대회.- (요리경연대회 현장취재.)

요리경연대회 작품. 며칠전 요리학교에서 사진촬영을 해 달라는 요청으로 어제 해운대에 있는 해운대 직업요리학교를 다녀왔습니다. 부산의 각 요리학원들의 자체적으로 열리는 요리경연대회.. 요리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의 요리실력을 대결하는 자리라 사실 많이 기대가 되더군요. 부산의 요리페스티벌(요리사 출신들의 요리대결.)에는 자주 참석했지만.. 아마추어 실력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정말 멋진 요리실력에 감탄사가 연발하였답니다. 그럼 .. 어제 요리경연대회가 열린 대회장 구경해 보실래요! 요리하는 것을 체계적으로 감독하면서 채점하시는 교수님도 어제 요리경연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셨습니다. 요리경연대회는 2인 1조로 8개팀이 참석했습니다. 동장님도 어제 심사위원으로 참석. 주부의 감성으로 예리하게 보는 심사위원. ..

생활속 기사 2009.07.16

무료로 새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고 싶다면..

주민등록증 발급받는 방법 동사무소에서 주민등록증 발급 받는 법 " 이 주민등록증 본인거 맞습니까?!.." " 네." ;;;; 몇달 전까지만 해도 은행에 볼일을 보기위해 가면 은행원은 한참동안이나 제 주민등록증과 제 얼굴을 번갈아 보며 조금 미심쩍은 얼굴로 고개를 갸우뚱했답니다. ' 주민등록증의 주인공이 맞는가? 아니것 같은데..' 하는 생각으로.. 그러나 .. 이젠 그런 일이 없답니다. 왜냐하면 주민등록증을 새로 만들었기 때문이지요. 오래전 실명제로 동사무소에서 새로 주민증을 만들때.. 동사무소에서 컴퓨터로 사진 출력을 해 주민등록증을 만든거라 그런지 얼굴이 동네 사진관에서 증명사진을 촬영하는것과는 현저히 다른 모습으로 주민등록증 사진란에 고스란히 이상한 얼굴 ( 왠지 자신의 얼굴 같지 않은 느낌..)이..

생활속 기사 2009.07.14

2,400원으로 만든 나만의 블랙박스.

직접 만든 나만의 블랙박스 대박 얼마전에 집으로 들어오는 길이었습니다. 골목길에 들어서는데 많은 사람들이 웅성~웅성 . ' 무슨 일 있나!.'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을 지나치는 순간.. 헉! 자동차 접촉 사고로 차는 엉망이 되었더군요. 큰 차 ( 카렌스 )와 작은 차 ( 다마스 )의 충돌.. 다마스의 앞 보조석은 완전 찌끄러지고 문 주위는 충돌의 충격으로 인해 심하게 긁혀 있었습니다. 다행히 사람이 다치지 않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대형 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모습이었습니다. 다마스에 타고 있던 아주머니.. 사고로 많이 놀랬는지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하고 안전부절하는 모습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정신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 아주머니.. 갑자기 차 안에서 카메라를 들고 나오더니 주위에..

생활속 기사 2009.07.13

" 이런 체육공원은 처음이야! "

얼마전 농산물시장에 야채와 과일을 사기위해 가던 길이었습니다. 집과는 꽤 먼거리지만 나름대로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운동삼아 농산물시장에 갔지요. 농산물 시장에 다 도착할 즈음 체육공원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우리가 생각했던 쾌적한 분위기의 체육공원과는 너무도 어긋난 모습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체육공원 내부. 운동기구들은 나름대로 녹이 슬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이곳에서 운동하기는 좀 환경이 받쳐주지 않더군요. 잡초가 무성하게 자란 체육공원은 도저히 사람들이 운동하기엔 부적합한 곳이었습니다. 체육공원내 전체적인 모습. 허허벌판에 잡초가 우거진 곳에 운동기구들만 갖다 놓은 듯 보였습니다. 나름대로 공원은 크던데.. 운동기구는 정말 깔끔하죠. 그렇지만 .. 운..

생활속 기사 2009.07.11

편견이 세상을 밝게 합니다.- 긍정적인 생활인이 되는 그날까지..

' 편견을 버리면 세상이 다르게 보일까요?.'.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서슴없이 대답 이렇게 대답할겁니다. ' 네!.....'라고. 현재 제 생활 방식을 본다면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기꺼이 말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 본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오랫동안 단짝이었던 친구에게서 믿음이란 단어를 잃어 버린 순간 .. 세상은 너무도 어둡게 느껴졌지요. 이런말이 있잖아요..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는 속담.. 제가 그런 식으로 정말 크게 당했답니다. 제 속사정은 다 펼쳐 놓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그당시 믿음이란 단어를 잃어버린 순간.. 너무도 힘들었답니다. 그러던 와중에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난 친구덕에 또다시 사람을 믿는것이 얼마..

생활속 기사 200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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