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부전시장에 갈 일이 있어 들렀습니다. 아직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가게문을 연 곳은 별로 없네요. 예전 같으면 새벽에 제일 북적거리는 곳이 바로 새벽재래시장인데 조금은 황량한 시장의 거리가 삭막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제일 먼저 문을 열어 준비하는 곳는 바로 음식점이네요. 새벽을 여는 사람들 중에 제일 부지런한 사람입니다. 새벽시장에서 아침을 거르고 가게문을 여는 사람들이나 시장을 보러 오는 사람들을 위해 문을 연 듯해 보입니다. 조용한 가게안에 소리없이 문을 여는 한 아주머니.. 정말 부지런 하시네요. 자판에서 쪼그리고 장사를 하시던 분들이 유난히 많았던 부전시장.. 지금은 나름대로 천막을 씌워 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곳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땅도 흙으로 되어 시장을 한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