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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84

제주도에서 조금 달랐던 쓰레기 분리배출...그 문제점은?

제주도에서 직접 경험한 쓰레기 분리배출 문제점 제주도에 이사 온 후 살면서 제일 먼저 눈에 띄었던건 쓰레기 분리배출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왜 이곳엔 종이배출을 이렇게 할까? ' 란 생각..... 보통 쓰레기 분리배출을 할때 플라스틱, 비닐, 종이,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스치로폼등을 잘 정리해서 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곳 제주도에선 분리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더군요. 아파트나 빌라일 경우엔 관리사무소에서 알아서 관리를 해줘 제대로 분리배출을 하지 않아도 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정리를 하면 나름대로 깔끔한 상태이지만 일반주택가 주변 쓰레기 분리배출하는 곳은 정리가 잘 되지 않아 지저분한 곳이 한 두곳이 아니라 조금은 흉물스럽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쓰레기 분리배출을 하는 ..

이런 초등학교 나오면 추억이 더 느껴질 듯.....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초등학교는 바로 '이곳'이야! 휴일..우리동네 체육대회에 갔었습니다. 비가 온다는 예상을 뒤집고 체육대회가 열리는 날에 어찌나 햇살이 따사롭게 내리쬐는지 너무 행복하더군요. 마을읍사무소 바로 건너편 초등학교에서 열려 오랜만에 초등학교 안 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제주도에서 아름다운 초등학교로 유명하다는 내용을 언젠가 인터넷에서 본 기억이 있어 어린시절 추억도 느껴 볼 겸 초등학교 안으로 들어서니 정말이지 어린시절 추억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너무 정겹고 좋았습니다. 제가 간 날은 조천리체육대회가 열리는 날이라 평소와 달리 휴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체육대회에 나오 즐기는 모습입니다. 평소 휴일엔 조용한 풍경입니다. 도심에서는 점점 운동장이 없어지..

우리동네 허니버터칩은 이렇게 팔아요.

허니버터칩에 덤으로 과자까지 주다니.. 퇴근 후 잠깐 집 근처 마트에 들렀습니다. 8시도 안된 시각인데 촌이라 그런지 동네 주변이 깜깜합니다. 마트에 들린 날은 주말 저녁인데도 장보는 사람은 몇 명 없네요. 빨리 사가지고 집에 가서 우리도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샤샤샥 듭니다. 필요한 것을 사고 나오는데 한쪽 모퉁이에 전시된 이것........완전 보고 놀라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보고 놀란 것은 바로 매장에 진열해 놓자마자 없어진다는 바로 그 '허니버터칩'이었던겁니다. " 자기야...이거.....사자.." " 뭔데....헉....그거슨...... " 남편도 놀란 모습입니다. 그런데 허니버터칩에 뭔가가 붙어 있는 것을 보더니 이내 하는 말... " 비싼거 아니가? 과자 덤으로 하나 더 붙었네...

생활속 기사 2015.04.11

[제주도정착기] 제주도 이사를 잘 왔다고 생각이 될때...

부산아지매의 제주도 정착일기 제주도에 이사 온 지 2 달이 넘었다. 2월에 이사를 왔을때만 해도 참 추웠는데 지금은 포근한 날씨에 너무 행복하다. 추위를 많이 타는 타입이라 따듯한 날씨가 더 좋다. 내가 사는 곳은 제주시에서 조금 떨어진 촌이다. 부산의 빽빽한 빌딩숲 마천루에서 살아서인지 여유로워 보이는 제주도에 온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 아마도 애매랄드빛 바다를 매일 볼 수 있고 공기가 좋아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부산에 바다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타지에서의 사람들은 행복할거라 하지만 옛날과 너무도 많이 변한 부산의 풍경이 때론 낯설게만 느껴지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평화로워 보이고 여유로워 보이는 풍경의 아름다운 제주도가 난 너무 좋다. 제주시에 위치한 내가 일하는 곳도 뒷마당에..

제주도에 살면서 직접 느낀 '제주도 괸당문화'는 이랬다.

제주도 괸당문화를 아시나요? 제주도에 이사 온 지 이틀이 지나면 딱 두 달이 됩니다.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길다면 긴 시간일테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겠지만 저한테는 길게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왜냐하면 두 달이란 기간동안 정말 많은 일을 했기 때문이지요. 이사와서 한 달은 이삿짐 정리 및 가게를 구하러 다닌다고 시간을 보냈고, 나머지 한 달은 가게 인테리어를 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워낙 때때모찌인 남편과 그 성격을 닮아가는 주부 9단인 제가 직접 한 인테리어때문에 길게 느껴졌던 시간인지도.. 남들이 좀 보기엔 허접해 보여도 우리부부 완전 사랑스럽고 맘에 드는 인테리어라 현재 만족합니다. 헤헤....제주도에 이사를 오고 제주도에 가게를 구해 인테리어를 하다 보니 하나 중요한 사실을 몸소 느끼고 있는 부분이 ..

생선 구울때 기름이 튀지 않게 하는 나만의 방법

생선구울때 '이것'만 묻혀도 기름이 튀지 않아! 제주도 이사 온 이후 제일 많이 먹게 되는 것이 돼지고기와 생선입니다. 평소 각종 고기는 다 좋아라 하지만 유독 제주산 흑돼지가 맛있더라구요.. 생선은 고등어....사실 갈치도 맛있지만 생각보다 많이 비싸 늘상 고기를 사면 고등어입니다. ㅋ...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기론 갈치가 많이 잡히는 제주도에서 가격이 저렴할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육지보다 비싸더라구요. 오히려 육지 마트에서 구입하면 더 저렴한 것 같아요. 물론 수산시장은 더 싸구요. 하여간 일주일에 두 세번은 돼지고기와 생선을 즐겨 먹습니다. 중요한 것은 예전에 돼지고기를 조금이라도 먹으면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알러지때문에 힘들어 했는데 이곳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론 뭘 먹어도 그런 증상이 없어졌다는 ..

라이프 2015.04.04

제주도 바람의 위력!

제주도에서 직접 본 제주도 바람의 위력 제주도에 와서 정말 놀란 것 중 하나는 '역시 바람의 위력은 제주도구나!' 하고 직접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막바지 가게 오픈 준비로 바빠 텔레비젼을 보지 못했더니 태풍이 왔다고 하더라구요. 이거 원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 너무 바쁘게 사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공기 좋은 곳에서의 하루 하루는 정말 저에게는 행복 그자체입니다. 알러지가 없어질 정도니까요. 제주도는 평소에도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부산에서도 바닷바람이 심한 편이었는데 제주도 오니 그건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마치부산에서 태풍이 올때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제주도에서 심심찮게 보게 되는 나무들은 휘어진 것이 대부분입니다. 처음엔 정말 신기하더군요. 완전 눕다시피한 모습인데도 ..

생활속 기사 2015.04.04

국물까지 싹 비우게 되는 제주도 토속해장국

남편이 제주도 음식 중에 맛있다고 말한 제주 토속 순대국밥 " 니가 순대국을 안 무니..." " 와? 묵고 싶나..무면 되지.." " 그래도 ..니가 안 무니까... " " 내일 무러 가자..어디 말하는데? " " 감초식당 순대국..니 그런 순대 첨 봤다며 놀란 집.." " 아...시장통에... 알았다..가면 되지.." " 니가 안 무써..." 무뚝뚝한 말투이지만 늘 마음은 절 생각하는 따듯한 심성의 남편입니다. 저녁에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에 돌아 오늘 길에 뜬금없이 순대국 이야기를 하는 남편.. 반복적으로 ' 니가 안 무써..' 하는 말에 내심 더 미안하게 들립니다. 사실 전 순대국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부산에서 살때 돼지국밥을 먹게 된 계기도 남편때문이었을 정도로 전 고기가 국물에 들어간 음식을 어..

맛집 2015.03.16

제주도 바람은 이 정도야! 리얼한 제주도 모래바람~

제주도 모래바람의 위력에 놀라! 제주도에 바람은 많이 부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얼마만큼의 바람인지는 솔직히 설명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평소 바람이 많이 분다는 제주도의 바람 정도를 알려 드릴까합니다.. 제주도에 여행을 다닐때는 나름대로 날씨가 좋아서 보지 못했던 제주도 바람...제주도에 살면서 자주 보는 그 리얼한 제주도 모래바람 현장입니다. 함덕과 월정리 부근 해변은 늘 제주도에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엔 백사장의 모래가 도로에 올라와 점령할때가 많습니다. 가게가 많이 모여 있는 함덕해변은 도롯가에 모래를 치우는 일도 따로 해야 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월정리로 가는 도로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엔 이렇듯 자연스럽게 모래가 도로에 쌓인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운전자들은 바람이 많이 부..

제주도 2015.03.12

제주 올레길 - 김녕

제주 올레길 20코스 김녕 예전에 자전거로 하이킹할때 김녕을 둘러서 갔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인지 김녕을 한바퀴 둘러 보니 감회가 새롭기도 하다. 비가 왔지만 자동차로 다녀 보니 그렇게 불편함이 없이 곳곳을 구경할 수 있었다. 자전거로 하이킹을 할때는 큰 도롯가만 지나가서 그런지 김녕이 해안가와 인접해 있다고는 솔직히 생각하지 못했다. 아마도 그땐 제주도를 몇 번 오지 않은터라 자세히 알지 못해서 그랬다. 제주도로 이사 온 이후, 제주 곳곳을 다니면서 나름대로 길을 조금씩 익혀 나가고 있어 새롭게 다가오는 것도 없지않아 있다. 바닷가와 가까이 인접해 있는 마을 김녕 다른 마을과 사뭇 다르게 느껴지는 한 부분이기도 하다. 바다와 인접해 있는 마을을 여러 군데 다녀 봤지만 대부분 백사장이 있었는데 이곳은 바..

제주도 2015.03.11

제주도 최고의 봄축제인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현장

제주도 정월대보름 최고의 들불축제를 보니 대박이야! 제주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직접 보니 가히 장관이었습니다. 며칠전 관공서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토요일에 오름에서 들불축제를 하는데 꼭 구경가보라는 말에 귀가 솔깃했지요. 그래서 시간을 내어 일부러 조금 먼 거리지만 들불축제가 열리는 애월읍 새별오름 축제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하루 전 남편의 폭풍검색으로 우린 지름길로 새별오름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축제장에 가기 전까지는 나름대로 한적한 시골길이었는데 약 몇 백미터 축제장 입구부터는 거북이 운행을 할 정도로 많은 차들이 보이더군요. 너무 한적한 길이라 축제장에 가기 전까지 축제를 하는가하는 의구심마져 들었어요. 축제장 부근에 다달를 즈음 한쪽에 주차된 차를 보니 아무..

맥도날드에서 출시한 허니버터맛 후렌치후라이 먹어보니..

허니버터맛 후렌치후라이 직접 먹어 보니 허니버터칩의 여파로 많은 감자과자가 출시되었습니다. 물론 달달한 맛의 감자과자는 불티나게 팔려 허니버터칩의 사이드 메뉴로 나름대로 인기를 누렸습니다. 지금도 마트에서는 허니버터칩은 물론 그와 비슷한 과자들은 품절된 상태로 여전히 사랑을 받는 과자들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맥도날드에서 허니버터칩맛과 비슷한 맛이 나는 일명 '허니버터맛 후렌치후라이'를 출시해 그 또한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더군요. 제주시에서 조금 떨어진 촌에 살다 보니 맥도날드가 없어 맛을 못 보다가 오늘 마트에 장을 보러 가는 길에 제주시에 있는 맥도날드에 들러 유명하다고 소문난 허니버터맛 후렌치후라이를 맛 보았습니다. 허니버터맛 후렌치후라이는 얼마인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허..

생활속 기사 2015.03.06

제주도에 이사 오니 이런 점이 달라!

부산아지매 제주도 정착기 부산에서 제주도로 이사 온 지 며칠 있으면 한 달이 됩니다.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던 제주도 이사였다는 이야기를 먼저 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네요. 2월 7일 부푼 가슴을 안고 제주도로 향하는 이삿짐을 부칠때 마음이 뭐랄까 시원섭섭한 마음 금할길이 없었습니다. 이사를 하겠다는 마음을 가질때만 해도 공기좋고 살기 좋다는 제주도에 가니 시원한 마음이 클거란 생각이었지만 막상 이삿짐을 싣는 것을 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더군요. 하지만 몇 년 동안 생각하고 계획한 일이라 큰 마음 먹고 제주도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런데 이삿짐이 풍랑주의보로 인해 3일이 지난 후에 도착했고 가구들을 주문했더니 제주도라고 10일은 족히 걸린다고 하고 그때서야 제주도는 가깝지만 결코 가까운 거리가 아닌 먼 섬나라..

깔끔떠는 부부의 고기 구워 먹는 법!

우리부부가 고기 구워 먹는 독특한 방법 다른 사람들이 우리부부의 고기 구워 먹는 모습을 보면 아마도 집에 도배하냐고 물어 볼것입니다. 왜냐구요. 고기 한 번 구워 먹으려면 온 집안에 신문지를 가득 붙여서 고기를 구워 먹으니까요.. 조금 우스꽝스럽고 황당한 모습이지만 이 모습이 우리부부가 평소 고기를 구워 먹는 모습입니다. 아마 이렇게까지 고기를 구워 먹어야하는가하는 말도 하겠지만 사실 이렇게 고기를 구워 먹으면 뒷처리가 생각보다 수월하고 간단하며 무엇보다도 온 집안에 기름이 튀는 것을 그나마 방지해주기때문에 편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나가서 편하게 사 먹으면 되지만 그래도 집에서 먹고 싶은 날이 있으니 그럴때 이렇게 먹는다는 이야기이니 그저 그런갑다하고 봐 주시길... 고기를 구워 먹기 위한 우리집 필수품..

제주도 간짜장에는 '이것'을 올려 준다!

부산과 제주도 중국집의 다른점! 부산에 사는 사람이 '서울에 가서 간짜장면을 시켰더니 이런 점이 달랐다'고 하며 블로그에 글을 올린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부산과 다른 서울 중국집의 짜장면은 바로 간짜장면 위에 달걀이 없더란 이야기였죠. 부산에는 간짜장면을 시키면 그 위에 달걀후라이를 올려 주거든요. 조금은 지역적으로 다른 중국집의 모습이라며 올렸던 내용이 갑자기 생각났던 이유는 제가 제주도에서 먹었던 간짜장면은 부산과 달리 간짜장면 위에 달걀 삶은 것을 올려 준 모습이었습니다. 간짜장면과 짬뽕을 주문했더니 깍두기, 단무지, 양파, 춘장이 나왔습니다. 부산은 단무지, 양파, 춘장이 기본인데 이곳 제주도는 깍두기가 추가로 나오네요. 제주도 무로 만든거겠죠..ㅎㅎ 짬뽕... 나름대로 푸짐합니다. 오잉.....

제주도에서 맛 본 조금은 특별했던 먹거리

제주도만의 특색있는 간식거리 제주도의 특산품 중 하나인 제주도만의 먹거리는 한 번 먹으면 잊지 못하는 맛입니다. 아마도 제주도만의 특색을 잘 살린 이유가 크지 않나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직접 먹어 보고 잊지 못했던 먹거리를 소개할까 합니다. 제가 말하는 '잊지 못하는 먹거리' 란 의미는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음을 말합니다. [첫번째 제주도 특색있는 먹거리 감귤찐빵] 많은 곳을 여행하면서 그 지방의 찐빵을 많이 먹어 봤습니다. 이곳 제주도에서도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찐빵이 있어 먹고 보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감귤찐빵입니다. 감귤찐빵 속에 앙금에 따라 쨈찐빵, 팥찐빵으로 나뉩니다. 전 팥을 좋아해 팥찐빵을 사 먹었습니다. 쨈은 왠지 토속적인 음식보다는 빵에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서요....

봄철,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청소하는 법

주부 9단이 알려주는 봄철 청소 이것만 알면 OK! 황사가 이곳 제주도에서도 며칠째 계속 됩니다. 그러고 보니 이사 온 이후, 날 흐리고 비오는 날이 잦더니 이내 황사가 찾아 온 것 같습니다. 명절연휴도 지났고 내일부터 주문해 놓은 가구들이 하나 둘 들어 온다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내일을 위해 구석구석 집안 청소를 했습니다. 며칠째 창문, 창틀등 온갖 먼지청소를 기본으로 말이죠. 봄철,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대청소 그럼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입춘도 지났고 명절연휴도 지났으니 꽃피는 3월을 맞아 모두 봄철 대청소 해 보아요~. [ 베란다 창틀 청소하기 ] 준비물 - 신문지, 물 1. 신문지에 물을 적신 후, 먼지가 묻어 있는 창틀에 돌돌 말아서 끼웁니다. 2. 5분 후, 창틀에 있는 젖은 ..

라이프 2015.02.24

제주도 오일장 명절 분위기는 이랬다!

부산아지매, 제주도 오일장에서의 명절 준비 제주도에 이사 온 후, 첫번째 명절을 맞이합니다. 아직은 낯선 곳이라 '명절이 다가 왔구나!'하는 마음 보다는 빨리 제주도에 정착하고 적응해 나가는 일이 시급한 요즘입니다. 그래도 제주도의 분위기를 잘 알려면 장터에 가보라는 주위분들의 말씀에 시간을 내어 제주도 민속오일장이 열리는 곳에 갔습니다. 명절을 앞 둔 장이라 그런지 제주시 민속오일장이 열리는 시장입구부터 많은 차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제주 내려 온 지 10일 정도 되었는데 이렇게 차들을 많이 보긴 처음이네요. 시내와 달리 또 다른 풍경입니다.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입구에 들어서니 규모가 엄청나다는 포스가 느껴집니다. 부산 재래시장과 많이 차이가 나는 규모라는 생각에 마음이 이내 설레입니다. 주차를 ..

제주도에서 처음 적어 본 '입춘대길'

제주도에서 처음 써 본 ' 입춘대길 건양다경' 제주도에 이사 온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아직 집정리가 제대로 안됐습니다. 이것저것 준비하고 알아보고 돌아 다니느라 하루가 짧은 요즘입니다. 거기다 이삿짐까지 풍랑주의보로 인해 늦게 도착한 관계로 여간 정신없이 지내고 있는게 아니네요. 그런데 부산에서 살때는 입춘을 맞이하여 대문에 커다랗게 '입춘대길' 을 써 붙여 놓지 않았는데 이곳 제주도에 이사 오니 대부분 집에서는 대문에 '입춘대길'이란 글귀가 커다랗게 붙어 있더군요. 물론 상가는 말이 필요없구요. 왠지 이곳에 오니 자연스럽게 '입춘대길'을 대문에 적어 놓아야 하는가? 하는 생각까지 들어 우리도 잘 쓰진 못하지만 '입춘대길'을 한문으로 적어서 대문에 붙였습니다. ㅋㅋ.... 문방구에 가서 미니벼루와 붓 ..

제주도에서 본 특별했던 민박

제주도엔 특별한 민박집이 있다! 제주도의 아름다움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행을 다닐때는 그 아름다움에 그저 새로운 여행지에서의 풍경으로만 느끼고 갔는데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론 모든 풍경이 마치 꿈 속에서 느끼던 그런 낭만적인 모습이 가미되어 더 아름답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도심에서 느끼지 못한 여유로움이 더해져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본 조금은 특별했고 기억에 남는 민박집 한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제주 동부해안도로를 드라이브 하다 보면 조금은 이상하기도 하고 특이한 것이 보입니다. 처음엔 이곳이 민박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는 순간 가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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