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84

우도축제의 꽃 '우도소라축제' 직접 보니 ......

작년 초에 제주도로 이사 온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제주도 축제를 많이 다녔지만 이번처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나게 구경하고 맛난 것 먹고 우도의 정취에 흠뻑 취하긴 처음입니다. 사실 '우도소라축제 '라 생소한 면도 없지 않았는데 이번에 가서 왜 우도에 가면 소라모형들이 그리 많은지도 새삼 알게 되었네요... 한 달에 몇 번 쉬지 않지만 쉬는 날 뭔가 특별한 곳을 찾아 다니는 우리부부...이번 휴일엔 우도에서 열리는 우도소라축제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우도소라축제 중에서 한 컷! 우도를 가기 위해 성산항에 차를 주차하고 우도소라축제가 열리는 천진항으로 들어가기 위해 표를 끊었습니다. 표는 왕복...당일 나오는 분들은 편도 보다는 왕복이 편해요. 우도에 들어 가기 위해선 주민번호와 이름, 전화번호를 기입해..

제주도 2016.10.15

건전한 쉼터 청소년의 거리를 아시나요?

청소년의 거리를 걸어 봤습니다. 쉬는 날 제주시티투어를 타고 잠깐 제주여행을 했었다. 새벽에 일어나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우리로썬 솔직히 일찍 마치는 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집으로 고고씽한다. 자동차 정비도 할겸 잠깐 자동차를 센터에 맡기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버스를 타고 제주 곳곳을 구경하는 재미도 나름대로 솔솔했다. 차를 맡기고 제주시티투어를 타기 위해 시청 부근으로 걸어다가 청소년거리를 발견하게 되었다. 청소년 금지구역은 많이 들어 봤지만 청소년거리라니 조금 생소했다. 그래서 그곳에 잠깐 시간을 내어 걸어 보았다. 청소년거리 입구 토끼 석상에 쓰여진 청소년의 거리 그 거리가 궁금했다. 학창시절 ..... 사색하기 좋은 느낌의 거리....... 그럴까... 입구부터 걸어 가 보기로 했다. 제주시 부근이..

제주도 2016.09.19

제주도에서 만난 1인 미용실~ 신의 한 컷!

제주도 1인 미용실 신의 한 컷 제주도에서 1인 미용실 조금 생소하다. 그래서 더욱더 관심이 갔는지도 모른다. 사실 부산에 살땐 단골 미용실이 있어서 별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내 스타일대로 잘 맞춰져 참 편하게 머리손질을 했었다. 그래서일까....더 1인 미용실이 있다는 것에 마음이 훅~ 했는지도 모른다. 남편도 내가 머리스타일때문에 늘 신경을 이만저만 쓰는게 아니어서 그런지 제주도에 1인 미용실이 있어서 가보고 싶다고 하니 흔쾌히 같이 가자고 했다. 1인 미용실 '신의 한 컷' 제주스런 돌담이 더 정겨운 제주도 미용실이다. 촌스럽지만 헤어샵을 적어 놓은 것도 왠지 잘 어울리는 이 느낌은 뭐지?! 신의 한 컷.....이름 한 번 좋다. 왠지 이곳에서 머리를 손질하면 누구나 맘에 쏙 들게 될 것 ..

제주도 2016.09.17

제주도에서 해바라기를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렛츠런팜

추석 명절연휴 가족과 함께 가면 더 좋은 렛츠런팜작년 늦가을에 렛츠런팜에서 말들을 구경하며 자전거를 타며 멋진 풍경을 만끽했던 기억이 있다. 그 기억때문일까...얼마전 ↘ 제주시티투어버스로 여행을 하다 우연히 발견한 해바라기밭을 보고 꼭 한 번 더 가 보리란 생각을 했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10일 후....정말 화려하고 아름답게 활짝 핀 해바라기에 이내 기분이 업되는 듯 했다. 얼마전 어느 농장의 해바라기밭에 갔을때는 거의 해바라기가 지는 풍경이라 많이 아쉬웠는데 이곳은 이제 막 피고 있는 모습에 더 샛노랗고 화사했다. 참고로 제주도에서 해바라기를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곳은 렛츠런팜 공원이다. 렛츠런팜에 화사하게 핀 해바라기 렛츠런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해바라기밭으로 조금만 걸어 가면 멋진 해바라..

제주도 2016.09.15

눈이 호강하는 오라동 메밀밭~ 아직도 관광지만 다니는건 아니시죠?

제주도는 지금 메밀밭 낭만 느낄때~ 제주도에 이런 곳이 있다니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페이스북에 올라 와 있던 한 사진을 보고 내 눈을 의심할 정도였으니까.... 보통 메밀밭의 멋진 풍경을 보기 위해선 책 이름에도 나와 있는 육지의 한 장소로 달려가야 하지만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왜냐하면 제주도에서 멋진 메밀밭을 직접 보고야 말았기때문이다. 이곳은 도대에 어디일까? 제주시 연동 산 132-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바닷가 방향 즉, 북쪽으로 향하면 멋진 메밀밭 풍경을 볼 수 있다. 9월 13일~ 9월 30일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므로 가족, 친구들과 멋진 추억의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한 장소이다. 하얀 솜털이 온 대지에 덮여져 있다. 이 또한 지금 볼 수 있는 시기이기에 놓치면 내년을 기약해야..

제주도 2016.09.13

제주 시티투어버스 직접 타 봤습니다.

버스로 제주 곳곳을 구경해 보아요오랜만에 쉬는 날 자동차 정비할 일이 있어 맡겼더니 5시간은 넘게 걸린다는 말........AS센터에서 그냥 앉아서 기다리기엔 좀 그래서 우린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자동차 없이 버스로 제주 곳곳을 구경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알아 봤죠...그때 발견한 제주시티투어버스.... 남편과 내 맘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습니다. 사실 집에서 출발할때 어딜 가겠다 생각하고 나왔으면 복장이라도 좀 신경써서 나왔을텐데..... 동네에 다닐때 그대로 복장이라 조금 난감하긴 했어요... 하지만....... 갑자기 떠나는 여행이 설레이고 뭔가 추억에 많이 남죠.. 평소 복장대로 나오니 나름 기분이 묘하고 좋더라구요. 제주도 이사 온 이후....참 오랜만에 제주시를 걸어 다니는 듯 합니다. 매일 출...

제주도 2016.09.10

신촌돌집 - 제주도 전통 돌집을 리모델링한 독채펜션 직접 가 보니....

80평을 통째 사용하는 독채펜션은 이렇습니다. 요즘 같이 선선한 날씨엔 낭만이 가득한 제주도 완전 좋습니다. 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이었기에 더욱더 시원한 가을 바람이 반갑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폭염이 두 달 동안 이어진 이번 여름 며칠 쉬지도 못하고 참 바쁘게 생활한 것 같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 좋긴 하지만 갑자기 찾아 온 가을이기에 건강관리가 최우선인 요즘인 것 같아요. 그런 마음을 아는지 제주도에 정착하면서 알았던 지인들이 펜션에서 오랜만에 고기를 구워 먹자고 해 만나기로 했죠... 제주도 이사 온 이후.... 도심과 달리 바베큐파티 자주 하는 것이 제주도 생활 중 나름 제일 재미난 것 같아요..물론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최고이지만..... 지인들과 즐..

제주도 2016.09.01

말로만 듣던 제주도 습기와의 전쟁 직접 겪어 보니.....

제주도정착 후, 난 습기의 달인이 되었다제주도 생활 1년 하고도 6개월이 지났다. 제주도 이사 오기 전엔 솔직히 조금 적게 벌더라도 공기 좋은 곳에서 노후를 보내 보자는 꿈이 있었다. 그런데 사실 7~8 년 전 제주도를 여행 오면서 느꼈던 그 풍경과 분위기는 많이 변해 있었다. 중국인들이 마트를 잠식해 여기가 제주도인지 중국인지 헷갈릴 정도로 중국인들의 유입이 급격이 늘어 났고, 낮기만 했던 주변 건물들이 육지와 다름없는 고층건물이 하나 둘 들어서 제주스런 멋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어 개인적으로 안타깝기도 했다. 물론 생활환경도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달랐다. 이사 오긴 전에도 바다 근처에서 살아 습기에 대한 대비가 조금은 있었지만 이곳 제주도는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른 완전 습기와의 전쟁터라고 해도 과언이..

제주도에서 본 벼농사 새롭네!

제주도에선 흔하지 않은 벼농사 직접 보다제주도는 화산섬인데다가 용암이 땅위에서 식은 현무암이 주로 되어있습니다. 현무암은 땅에서 식었기때문에 가스가 빠져 나가려고 구멍이 나 있어요. 그렇다보니 비가와도 현무암이라는 점때문에 빗물이 너무 빨리 땅속으로 스며듭니다. 그런 이유로 벼농사가 육지보다 하기 까다롭다고 들었죠..우리나라에서 비가 제일 많이 오는 곳이여도 물이 다 빠져 나가서 벼농사가 적은 편이라 육지에서 흔한 풍경이지만 제주도는 여행시 잘 보기 힘든 벼농사 풍경이 되었죠.. 그런데 얼마전 저지리에 있는 한 지인의 펜션에 가는 길..... 벼농사 하는 풍경에 완전 신기했어요. 제주도정착해 살지만 사실 벼농사는 처음 보는지라 차에서 내려 연신 카메라셔터를 눌렀습니다. 남편도 육지에서 흔하디 흔한 벼농사..

제주도 2016.08.25

제주여행하며 낭만을 느끼고 싶다면 제주유랑으로~

제주도 푸드트럭 - 제주유랑 올 여름은 폭염과 습한 기운에 참 힘겹게 보내고 있다. 그래도 제주정착 1년 후.....장족의 발전을 하고 있는 우리부부의 모습에 그저 힘든 여름쯤이야 애교로 넘기고 있는 요즘이다. 오늘은 참 오랜만에 쉬는 휴일이다. 요즘 페이스북에 제주도 맛집 검색 상위에 있다 보니 하루에 수십통 예약에 관한 문의와 예약이 들어 온다. 늘 새벽부터 일어나 참 성실하게 살고 자신이 하는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남편이 있기에 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여러 번 한다. 하지만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우선이다. 폭염에 자주 쉬지도 못하다 보니 몸살기가 와서 힘들어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하루 쉬자고 제안을 해 심신을 조금이나마 안정시키기 위해 쉬는 날 ..

제주도 20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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