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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84

제주도 '무'를 보고 빵 터진 이유..

제주도 '무' 는 특별했다 " 이것이 바로 제주도 '무' 다! " 라고 할 만큼 보자마자 빵 터지는 비쥬얼이었습니다. 지금껏 밭에 있는 무를 많이 봤지만 이렇게 자라는 무도 있구나하는 생각에 그저 웃음이 나더군요. 도대체 어떤 모습이었길래 이렇게 포스팅 서두를 재밌다라는 표현으로 장식할까...그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저 멀리 노란 선같이 보이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무' 입니다. 어찌나 정교하게 한 줄로 잘 자라는지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근데... '무'를 보는 순간 뭔가 이상한 느낌이 쏴~~~ 대충 감이 잡히시나요? 눈썰미가 있는 분은 첫 사진을 보자마자 빵 터졌을지도 모릅니다. 제주도의 '무' 자라는 모습이 그저 신기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다른 곳의 ' 무' 밭에서 보던 모습과 다르다는 ..

부산아지매의 제주도에서 집 구하기!

제주도에서 집 잘 구하는 방법 5년 전까지만 해도 제주도 집값이 이렇게 높지 않았던 것 같은데 불과 몇 년 사이 단위로 엄청난 가격으로 올라 집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하늘의 별따기' 말을 할 정도로 도심에서 집 구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합니다. 아마도 중국사람들이 영주권을 명목으로 제주도로 몰려와 부동산등 각종 투자를 많이 하면서 벌어진 것도 큰 몫을 차지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년 후엔 제주도가 중국정원이 될거란 소문까지 날 정도이니 큰 일입니다. 거기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도심과 다른 공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고 가고파하는 제주도라 사람들이 몰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런 마음을 7년 전 제주도 여행에서 남편과 꿈꿔 왔던 일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9박10일 여행가방 캐리어짐은 이랬다!

여행가방 캐리어짐 잘 싸는 방법 요즘에는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으로도 여행을 많이 갑니다. 그렇다 보니 짐을 많이 넣을 수 있고 가지고 다니기 쉬운 캐리어가방이 인기입니다. 설레는 마음 때문에 여러 가지 준비하다 보니 가지고 가야할 짐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한정된 크기와 양이 들어가는 캐리어짐 잘 싸는 법 알아 봅니다. 준비물 - 캐리어가방, 보조백, 비닐백.1회용 장갑 1. 캐리어가방 안에 넣을 보조백 즉, 천으로 된 보조가방을 준비합니다. 2. 속옷과 양말은 따로 정리해서 보조백안에 넣으세요. 2. 세면도구와 화장품은 1회용 장갑과 지퍼백을 이용하세요. 화장품을 전용 케이스에 넣어서 가다 보면 부피는 부피대로 차지하고 안의 내용물을 정확히 파악하기 쉽지 않기에 보이는 비닐백에 넣은 뒤 보조가방에 ..

생활속 기사 2015.01.30

한겨울이지만 제주도는 봄향기가 가득...

제주도 유채꽃 향기에 흠뻑 취한 한겨울 여행길 오래전에 기억으론 2월말 정도에 유채꽃이 활짝 폈던 것 같은데 1월 중순에 유채꽃이 활짝 핀 것을 보고 역시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따뜻한 곳임에 틀림이 없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산도 나름대로 따뜻한 날씨지만 바닷바람때문에 체감온도가 내려가 춥게 느껴지지만 역시 제주도는 부산보다 더 따뜻했습니다. 여행 오기 전 부산의 날씨가 무척 추워서 그런지 제주도 여행하는 내내 바람까지 불지 않아 따뜻한 봄날이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그 무시무시하다는 제주도 바람이 불지 않아 더 포근한 여행길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지역은 얼음이 얼고 눈이 오는 지역이 많은데 제주도는 꽃이 피는 봄날 그자체였습니다. 가는 곳마다 유채꽃이 만발해 한겨울에 봄의 향기를 느..

제주도 2015.01.29

피자 한 판 크기와 맞먹는 햄버거 보셨나요?

제주도에서 유명하다는 빅버거 맛을 보니 .. 요즘에는 컨셉이 맛도 맛이지만 남들이 하지 않는 특별한 것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런 것들이 눈에 들어 오구요... 제주도 여행은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맛난 음식탐방도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맛 본 음식 중에 피자 한 판 크기와 맞먹는 빅버거를 소개합니다. 애월쪽에 가면 유명한 햄버거집이 있다고 해서 여행 코스로 그곳도 정했습니다. 얼마나 유명하길래 인터넷에 그렇게 떴나하구요..... 일단 햄버거 가게가 있는 도로는 한적합니다. 하지만 초대형 버거로 유명한 음식점 바로 앞은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가게 들어서는 입구에 보니 허브빅버거와 해물또오멘 메뉴가 있네요. 우왕...말..

맛집 2015.01.26

제주도 올레길에서 본 안타까운 모습..."이 것만은 제발!"

제주도 올레길에서 본 몰상식한 여행객의 뒷모습 아름다운 제주풍경과 멋스럽고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제주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코스가 바로 제주도 올레길입니다. 날이 더우나 추우나 올레길 곳곳에선 여행길에 오른 분들을 심심찮게 보게 됩니다. 그만큼 올레길은 제주도 뿐만 아니라 이제 전국에서 유명한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것 같아요. 하지만 올레길을 걸으면서 조금 안타까운 모습들이 마을 곳곳에 있어 포스팅 해 봅니다. 올레20코스 월정리의 풍경입니다. 겨울비가 촉촉히 내리는 조금은 추운 날임에도 올레길에서 만난 여행객들의 모습은 힘들게 보이는 것 보다 뭐랄까 낭만과 운치가 있어 보이더군요. 도심과 공기부터 다른 제주도의 신선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있어 더 그렇게 느껴지는지도 모릅니다. 1월이면 한겨..

생활속 기사 2015.01.25

여기가 바로 제주도에 있는 다음카카오 본사야!

제주도 다음카카오 본사에 직접 가 보니.. 제주도 여행 10일째........오늘은 다음카카오 제주본사에 가 보기로 했습니다. 대부분 각종 기업체 본사라고 하면 서울쪽이 많은데 Daum은 본사가 제주도에 있더라구요.. 예전에 말만 들었었는데 직접 가보니 새롭고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이 있어 또 하나의 볼거리더군요. 제주도에 많은 하르방이 있지만 왠지 더 특별해 보이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근데...검색을 제대로 안 한 탓일까........ 제주도 다음본사라고 검색하면 두 곳이 나오는데 한 곳은 다음서비스 본사이고 한 곳은 제가 가고자하는 다음카카오 본사인데 전 다음서비스가 있는 곳으로 고고씽...ㅋㅋ 참고로 ..다음카카오 본사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첨단로 242입니다. 근데....

제주도 2015.01.22

[제주시청 맛집] 이도2동에 위치한 짚신매운갈비찜

짚신매운갈비찜 제주점 아름다운 풍경에 심취한 제주도여행은 늘 그렇듯이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물론 맛있는 먹거리를 먹으러 다니는 재미도 솔솔한 곳이 제주도인 듯 해요..오늘은 점심시간에 제주시청 부근에 위치한 짚신매운갈비찜에서 먹었습니다.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매운짚신갈비찜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 1185-6 3시가 넘은 시각이라 그런지 조용한 분위기였지만 늘 그렇듯이 우린 조용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좋아 일부러 북적거리는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 가곤합니다. 물론 블레이크타임을 피해서요.. 매운갈비찜이 1인분 9500원입니다. 종업원을 불러 2인분 주문하니 점심스페셜을 권하더군요. 오잉..... 오전11시~오후3식까지 점심스페셜이 있었네요...아오~넘 좋아! 돼지갈비찜2인분에 계..

맛집 2015.01.22

오설록 잔디밭에 적어 놓은 푯말을 보고 놀란 이유!

잔디밭에 들어가지 말라는 문구에 빵 터져! 제주도에서 중국인들이 관광버스를 타고 많이 가는 곳 중 한 곳이 바로 오설록입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밖을 나오자마자 들리는 중국어..... 여기가 한국이 맞는지 제 귀를 의심할 정도였습니다. 도대체 오설록에 중국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모이는 이유가 뭘까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아마도 중국사람들이 평소 차를 즐겨 마시기때문에 제주도의 차에 대해 관심이 많고 이곳이 화장품CF를 찍었던 유명한 곳이라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류의 여파... 오설록 전망대에서 본 주차장입니다. 관람시간이 되자마자 이미 많은 차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운 상황이었습니다. 오설록 가는 길 오설록 녹차밭 오설록 녹차밭 화장품 광고를 찍었던 장소 제주도에서 한국사람들 보다 중국사람들..

생활속 기사 2015.01.21

비쥬얼이 대박인 제주도 꽁치김밥...이래서 대박이군!!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유명한 꽁치김밥을 먹어 보니.. 제주도가면 꼭 '이것' 한번 먹어보고 오라는 지인의 말대로 시간을 내어 꽁치김밥을 파는 곳을 들렀습니다. 올레시장 안에 위치한 이곳은 관광객들이 일부러 꽁치김밥을 포장해 갈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런데 꽁치김밥은 어디서 팔까? 바로 횟집입니다. 모르는 분들은 김밥이라는 말에 김밥집을 연상하겠지만 그 생각을 뒤집는 음식이었습니다. 이곳은 서귀포 올레시장입니다. 지금은 시장 주변에 한창 공사중이더군요. 겨울이 지나고 따듯한 봄에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올레시장의 명물 꽁치김밥 꽁치김밥으로 전국에 알려졌지만 사실 이곳은 일반 횟집입니다. 부산과 달리 방어가 엄청 크다는 것을 횟집을 들릴때마다 느낍니다. 수족관 생선을 보고 있는 남편..

맛집 2015.01.19

허니버터칩의 여파로 본 마트 과자코너..

허니버터칩때문에 잘 팔리는 과자는? 제주도 중문 주위에 숙소를 정하다 보니 아침 일찍 서둘러 여행을 다닐때 자연스럽게 이마트를 지나치게 됩니다. 며칠 전 운 좋게 마트에서 허니버터칩을 구입한 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트에 들렀습니다. [관련글 ↘제주도에서 맛 본 허니버터칩 남편의 반응이 더 웃겨!] 그런데 10시 조금 넘는 시간에 마트에 갔는데 마트 안에 사람은 별로 없는데도 허니버터칩은 없더군요.. 바로 옆에서 다른 과자를 진열하는 직원에게 허니버터칩 언제 나오냐고 물으니 물류회사에서 아직 안 왔다고 허니버터칩을 진열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조금 아쉬운 마음으로 나가려는 찰나...이게 뭐지?!... 허니버터칩과 포장지가 거의 99.9% 똑같은 과자를 봤습니다. 이름도 비슷하니 그저 웃음이 다 나왔습니다..

생활속 기사 2015.01.18

제주도에서 맛 본 허니버터칩 남편의 반응이 더 웃겨!

허니버터칩이 뭐길래? 제주도에 볼 일을 보러 왔지만 역시 제주도는 좋은 곳이다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 번이고 하게 됩니다. 빡빡한 도심 속에 살던 사람들이라면 더욱 그런 마음이 들 것 같아요. 제주도를 본격적으로 돌아 본 지 이틀째... 오늘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풍경도 나름 운치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어제는 여독이 조금 안 풀려서 피곤한 하루였는데 푹 자고 나니 본격적으로 제주도 곳곳을 다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마트에 들러 필요한 것을 사고 나오려는데 카운터 앞에서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뭔가가 눈에 딱 띄었습니다. 그것은....그것은 ...바로 진열대에 구비해 놓자마자 없어진다는 그.......허니버터칩이었습니다. " 앗....저거슨...... 인터넷에서 사진으로만 봤던 그 .....

생활속 기사 2015.01.15

제주도 화장실에서 본 표지판에 빵 터지다. " 화장실에 이런 표지판은 처음이야! "

화장실에 본 재미난 표지판 제주도를 여행한지 한 5년이 다 되었네요..오랜만에 제주도에 오니 참 많이 바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0년도부터 중국인들의 부동산투자가 본격적으로시작되어서일까요.. 제주도 곳곳을 다니다 보니 간혹 여기가 제주도인지 착각이 들 정도로 놀랍기도 합니다. 부산 관광지에서 외국인들을 보는 그런 느낌과 사뭇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제주시 곳곳이 많이 변해 있는 것은 물론 중국인들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곳곳에서 만나게 되니 여기가 중국인지 내 자신도 멘붕이 온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제주의 한적한 바닷가 주변은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 많다는 것에 조금은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제주 여행 첫 날... 제주시를 시작으로 산방산과 올레길을 둘러 보았습니다. 제주에 ..

생활속 기사 2015.01.13

이것이 바로 제주에서 유명하다는 꽁치김밥이야!

제주에서 유명한 꽁치김밥에 빵 터지다 제주 올레길 주위에 보면 다른 지역에서 보기 힘든 조금은 생소한 음식이 있습니다. 이름하야.. 꽁치김밥! 아직까지 먹어보지 못하고 들어 보지도 못한 분들이 많을 것 같은 음식이라 오늘 소개할까합니다. 여러분은 꽁치김밥이라고 하면 어떤 것부터 상상이 가시나요? 전 처음에 꽁치살을 다져서 김밥 속에 넣은 것을 말하는 줄 알았습니다. 아마도 저와 같은 상상을 한 분들이 의외로 많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럼 제주에서 그렇게 유명하다는 꽁치김밥 구경해 보실까요... 사진으로만 봐도 조금 황당한 비쥬얼에 입이 딱하고 벌어지는 분들이 꽤 될 듯 합니다. 저도 꽁치김밥을 처음 봤을때 그랬으니까요... 도대체 이런 김밥을 어디서 팔고 있는지 궁금증이 마구마구 밀려 오시죠..그럼 자..

맛집 2014.08.07

'추노' 9회 방송된 영화같은 촬영지는 어디일까?

모임에 갔다가 친구들 모두 요즘 시청률이 급상승하고 있는 ' 추노' 를 보기위해 집에 가자고 성화였다.사실 나도 말은 안했지만 드라마중에서 제일 재밌게 보고 있던거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 집에 도착하자 마자 채널부터 맞춰놓는 내 모습에 남편이 피식 미소를 지어 보였다. 여하튼..색다른 재미와 박진감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미에 흠뻑 빠져 버린 ' 추노 '를 재밌게 보고 있는 열렬 시청자이다. 벌써 9회를 달리고 있는 ' 추노 ' 잠깐 여기서 간단하게 줄거리를 요약해 보겠다. 좌의성 이경식은 증거인멸을 위해 심부름꾼으로 온 천지호의 부하들을 하나 둘씩 독살하고..천지호는 부하들의 죽음을 바라 보며 독기어린 모습으로 제주까지 따라간다.. 물론 돈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철웅의 잔인한 모습에 경악을 하면서 몸..

에메랄드빛 바닷물과 주상절리의 아름다운 조화..

주상절리.. 용암이 흐르다가 바다와 만나면서 굳을때 육각 기둥모양으로 굳어져 생긴 지형을 말합니다. 주상절리는 기둥모양(주상)의 나눠진 금(절리)입니다. 화산용암이 차가운 바닷물과 만나서 만들어진 걸작이지요. 주상절리가 많이 생성되는 지대 주로 화산지대입니다. 주상절리의 생성과정 삼각형이나 육각,칠각형의 기둥이 형성되는 이유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의하여 마그마의 표면이 급속도로 식어서 굳죠. 그러면 내부의 마그마는 외부의 온도 하강으로 굳어진 벽을 뚫지못하고 그 대로 굳어지고 그것은 수직방향으로 갈라 집니다. 기둥 형태의 모양을 나타 내게 되는 겁니다. 온도가 낮아지면 마그마 성분이 수축작용을 하게 되며 이때의 힘의 균형으로 거의 정육각형의 형태로 변하게 됩니다.. 주상절리의 아름다운 풍경. 바다속이 훤..

제주도 2009.02.05

제주 바다를 보며 즐기는 노천탕을 아시나요?..

우물명.. 석경감수 ㅡ 일명 과물이라고 불리우는 노천탕입니다. 석경은 우물 위치 지명이고 감수는 물맛이 좋아 위치와 맛을 뜻하여 석경감수라 합니다. 일명 과물 이라 부르며 약 200년이래 조상들은 이 우물을 식수로 이용하였으며 이웃마을 남읍 화전마을까지 가뭄에 이 우물을 담는 토기를 물구덕에 넣어 부녀자들이 등에 지고 다녔습니다. 1960년대에 상수도가 가설됨으로 인하여 식수로 사용은 않지만 언제든지 마실 수 있는 천연 지하수입니다. 또한 도내에 여름철 해수욕장 중 유일하게 여인들이 노천탕으로 이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를 기리기 위하여 물허덕 진 여인상과 해녀상을 만들어 세워 후세에 알리고자 입구에 세워 두었다고 합니다. 제주바닷가에 설치된 물구덕을 지고 있는 부녀자들의 돌상.. 과물 노천탕.. 바닷..

제주도 2009.02.04

제주에는 어디든 평원만 있으면 눈썰매장..

송악산 가는길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멀리서 들렸습니다.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듣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넓은 평원에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행복한 모습으로 눈썰매를 타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눈만 내리면 제주도 곳곳엔 넓직한 평원이 많아 자연스럽게 눈썰매장이 되네요. 눈썰매타는 장비만 있으면 무료로 실컷 눈썰매를 탈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눈썰매타는 아이의 모습... 너무 귀여워요~. 가족들과의 여유있는 시간을 즐기는 것을 보니... 정말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행복은 돈이 많이 들어서 좋은 것이 아닌.. 마음이 즐겁고 잊지 못할 어린 시절의 추억이 많은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는 풍경이었답니다. 송악산 가는길에서 피오나.

제주도 2009.01.30

한라산의 숨어있는 비경..(1100고지의 아름다운 설경.)

한라산의 숨어 있는 비경 1100고지 제주에 눈이 내리는 날엔 1100도로가 통제가 되기 때문에 눈이 온 다음날에 찾아 가면 아름다운 설경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1100도로 주위의 설경은 가히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아름답다. 눈이 많이 온 뒷날은 제설작업이 잘 되어 있어 자동차로 운행해서 가기엔 별 무리는 없다. 그래도 고지대라 기온이 하강해 간간이 언 곳이 있으므로 자동차 바퀴에 스노우체인을 하고 가는것이 좋다. 1100고지습지는 1100고지 휴게소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여유롭게 습지에서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 할 수 있다. 사람들이 구경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길이 잘 만들어져 있다. 울타리가 없는 곳은 절대 나가면 안된다. 눈이 많이 온 날은 깊이가 ..

제주도 200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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