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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113

"이게 2인분 반찬이라니..황당해!"

남편과 가게에 출근하는 길에 밥을 먹고 출근하려고 나름대로 유명하다는 정식집에 들어 가서 청국장과 고갈비를 2인분 시켰습니다. 그런데 같이 따라 나오는 반찬을 보고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누가 봐도 2인분이라고 하기엔 말도 안되는 반찬의 양이었습니다. " 이게 지금 뭐고? 두 명 먹으라고 주는거가? " " 좀 심하네.." 남편과 전 반찬을 보자마자 어이없다는 눈이 마주쳤지요. 아무리 음식물쓰레기를 줄이자는 목적으로 반찬을 먹을만큼 주는거라지만 반찬을 보는 순간 밥 먹기가 싫을 정도더군요. 도대체 어떻게 나왔길래 제가 어이없어 하는지 한번 보실래요.. 고추반찬 달랑 2개.. 호박반찬 2개.. 이거 뭐 누가 먹다 남은 것을 주는 것도 아니공.. 김치 조금.. 그리고 다른 반찬보다 더 황당하게 만든 취나물 한..

생활속 기사 2011.05.28

셀프음식점에서 본 위트 있는 문구..

휴일.. 남편과 오랜만에 서면에 나갔습니다. 연애시절엔 하루가 멀다하고 서면에서 만나 영화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쇼핑도 했었는데.. 결혼 후, 점점 번화가에 나올 일이 줄어 들더라구요. 뭐..한마디로 시끌벅적한 곳보다는 이젠 조용한 곳이 은근 편하게 느껴져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연애시절의 느낌은 아니지만 간만에 시끌벅적한 번화가에 나오니 솔직히 좋긴 했습니다. 쇼핑도 하고 사람구경도 하고 나름 평소보다 좀 많이 걸어 다녔더니 저녁시간도 아닌데 출출한 느낌이 들어 우린 이른 저녁을 먹기위해 식당에 들어 갔습니다. 옹... 순두부전문점이라고 쓰여져 있어서 들어 왔는데.. '셀프'라는 문구가 이곳저곳에 붙여 있어 좀 의아했답니다. '요즘엔 순두부집도 셀프네..' 오랜만에 번화가에 나와서 그런지 옛날과 조..

생활속 기사 2011.05.25

배달음식을 만드는 음식점의 환경을 보고 경악!

요즘엔 맞벌이부부가 많다보니 일주일에 몇 번은 외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신혼부부라면 더 그럴 것도 같네요. 우리집도 일주일에 한 두번은 외식을 하는 편이고 , 집에 손님들이 많이 오는 날은 집에서 시켜 먹기도 해 나름대로 외식으로 나가는 생활비가 좀 많은 편입니다. 그래도 같이 맞벌이를 하니 오히려 둘이서 음식을 해 먹는 것 보다 간단히 시켜 먹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요. 하지만 얼마전에 한 식당에서 음식을 시켰다가 어이없는 일이 있었답니다. 아귀찜을 시켜서 먹었는데 아귀찜이 영 신선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육안으로 보기엔 나름대로 깔끔 그자체였는데 고기는 정말 고무를 씹는 듯이 질기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양념이 신맛이 나는게 아무래도 신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먹..

생활속 기사 2011.04.12

음식점을 하면서 알게 된 탈세혐의가 인정되는 유형들..

요즘에는 몇 천원의 금액도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그리 불편하지 않는게 현실이지요. 왜냐하면 어디에서든 카드를 현금처럼 사용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카드결제를 요구하면 꺼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뭐 금액이 적으면 나름대로 이해를 할려고 하지만 금액이 고액일 경우는 현금이 없을시 정말 짜증지대로이지요. 그렇다고 " 왜 카드가 안돼요 " 라고 따지고 싸울 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그런데 예전엔 이렇듯 카드결제가 안된다고 하면 순수한 마음으로 '단말기가 고장나서 그런가?!','카드결제하면 수수료가 많이 나가서 남는게 없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으로 음식점 주인장이 "카드안돼요"라고 하면 그저 아무런 반항도 없이 현금을 지불하고 나오는 것이 기본이었..

생활속 기사 2011.03.24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짜증나는 음식점은..

간만에 남편과 바람도 쐴 겸 부산인근 해안도로를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외출이라그런지.. 자주 가는 곳인데도 어찌 그리 새롭게 보이던지 역시 사람은 행복할때 행복할 걸 잘 못 느끼듯이 여행을 하면서 늘 즐겁고 행 복했었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새롭게 마음깊이 느꼈답니다. 시원한 겨울바람을 만끽하며 아름다운 바닷가를 구경하니 이내 배는 출출해지더군요. 바쁘게 일을 할때는 배가 고프지도 않더니..ㅎ 역시 밖에 나와서 몸을 많이 움직이니 소화가 잘 되는가 봅니다. 휴일 남편과 간만에 장어구이를 먹으러 가기 위해 작은어촌마을에 들렀습니다. 쉬는 날이라 그런지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많은 차들로 마을은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 자기야.. 어느 집에 갈까? " " 음... 일단 둘러 보고.." 식당이 밀집된..

생활속 기사 2010.12.20

카드영수증에 본인이 직접 사인을 안해도 괜찮을까?

카드영수증에 본인이 사인을 해야하는 이유" 뭐가? " " 이거 봐...다..다르잖아.." " ....... " 영수증 정리를 하다 사인이 다른 것을 발견하고 남편이 산 영수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남편에게 물었지요. 남편도 영수증을 보더니 의아한 모습으로 한참을 보았습니다. " 자기는 영수증 확인하고 사인 안하나? " " 사인 해 달라고 하면 해 주고 말 안하면 그냥 영수증만 받지.." " 그래도 영수증은 확인해야지.. " 남편에게 영수증을 확인하고 사인을 안 한것에 대해 물었답니다. 솔직히 사인을 안해도 되는 영수증에는 그리 신경을 쓰지 않지만.. 이렇듯 영수증에 사인란이 있는 경우에는 신경써서 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을 한다고 늘 생각하고 있지요. " 평소에 음식점이나 편의점에서 카드로 결제..

카테고리 없음 2010.11.15

농산물가격 안정..'상추 한상자에 4,000원!'에 서민들 웃다.

불과 몇 주만 해도 배추파동으로 인해 무 한개가 7 ~ 8,000원을 할 정도로 가격이 엄청 올랐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무를 구입해야 했지요. 물론 다른 농산물 가격도 천정부지로 올라 사 먹기가 어려 울 정도였답니다. 그런데.. 일주일전 부터 농산물 가격이 조금씩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오늘은 작년 수준과 비슷한 가격으로 하락했더군요. 10일 전에 무 한개를 7,000원이란 엄청난 가격으로 구입했는데.. 오늘은 무 한개가 2,000원으로 가격이 많이 내려서 흐뭇했답니다. 왼쪽은 10일전 구입한 30cm 무 한개의 가격이 7,000원짜리구요. 오른쪽이 오늘 구입한 35cm 무 한개 2,000원짜리입니다. 5cm가 더 큰데도 가격은 엄청 싸더군요. 물론 다른 농산물도 많이 내렸다는 것을 ..

생활속 기사 2010.10.30

맛집으로 유명한 집의 옥의 티!

국밥집으로 유명하다고 인터넷에 소문이 자자하길래 언젠가 꼭 가 봐야지 했는데.. 어제 쉬는 날 남편과 함께 그 유명하다는 국밥집에 갔습니다. 인터넷에 맛집으로 떠 유명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북적이더군요. ' 음..맛이 있긴 있나보네..' ㅎ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는 모습에 나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누구나 다 그렇지만.. 한가지를 사 먹더라도 맛난걸 먹는게 좋잖아요.. 우린 식당안에 들어가 빈 자리에 앉았습니다. 의자에 앉자마자 올 서빙하는 분이 물통을 가지고 주문을 받으러 왔습니다. 전 맛있다고 소문난 국밥을 시키고 난 뒤.. 물을 먹기 위해 물통 뚜껑을 열었습니다. 허걱~! " 이기 ~ 머꼬?!..." 놀란 토끼눈을 하고 물병을 쳐다보니 울 남편.. " 와.. 물에 머 있나?.." 하며 물통을 가지고 ..

생활속 기사 2010.10.20

중국산 고추가루에 이물질이 잔뜩! - 서민을 두번 울리네요.

요즘 농산물 가격이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비싸다고 안 살 수도 없고.. 언제쯤 서민들이 맘 편히 장을 보는 날이 올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농산물시장에 가면 요즘 상인들이 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 국산.. 가격이 너무 높아서 잘 나가지도 않아.." " 요즘 거의가 중국산이지.. 예전에는 중국산도 나름대로 국산에 비하면 많이 싼 편인데 요즘엔 그렇지도 않아.." 맞습니다. 농산물시장에 가면 배추, 무, 고추, 마늘, 고추가루등.. 중국산이 눈에 쉽게 띄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옛날처럼 중국산을 대부분 꺼리는지 않는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 아줌마.. 이 고추가루 얼마예요? " " 18,000원.." " 네에?!.." " 그렇게 많이 올랐어요...어휴..."..

생활속 기사 2010.10.09

중국집 주방 내부를 보고 경악하다!

정말 안 보는게 더 나을 뻔 했다는 말이 입가에 맴도는 날이었습니다. 평소에 짬뽕을 좋아하는데 이젠 당분간 못 먹을 것 같습니다. 오늘 낮에 알레르기때문에 병원에 나갔다가 점심을 먹으려고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짬뽕을 먹기위해 중국집에 들어 갔습니다. 보통은 잘 시켜 먹는 편인데 오늘따라 왠지 바로 만든 짬뽕이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은 불편하지만 중국집에 갔습니다. 찻길에 있는 중국집치고는 안으로 들어서니.. 나름 식당 안은 깔끔해보였습니다. 그런데 자리를 잘못 택하여 앉은 탓일까요!.. 정말 못 볼것 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지저분한 주방안을... 허걱! 보통 중국집의 주방은 커튼으로 다 가려져 안을 잘 볼 수 없게 되어 있는 곳이 많잖아요. 그래서 일까.. 오늘 오픈되어 있는 중국집 주방 안을 보..

생활속 기사 2010.10.06

야외에 설치된 '커피자판기 내부'를 보고 경악하다.

" 어...커피 안되나요? " " 조금만 기다리세요..커피가 떨어져서요..." " 네...." 어제 모임이 있어 친구들과 유명하다는 고깃집에 갔습니다. 평일이고 월요일인데도 어디서 알고 왔는지 사람들이 많이 오시더군요. 그 모습에 역시 소문은 참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답니다. 친구들과 고기를 다 먹고.. 계산을 한 뒤 커피를 한 잔 마시기위해 커피자판기앞에 가니 커피자판기에 재료가 떨어졌다며 종업원이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커피를 안 마실려니 왠지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공.. 우린 어쩔 수 없이 재료를 다 채워 넣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볼려고 본 건 아닌데.. 못 볼 걸 보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커피자판기 내부의 불결한 모습이었습니다. '헐!!!! 저게 뭐야.....' 커피자판..

생활속 기사 2010.06.29

맛집이나 유명한 식당 에어컨 현장실태.. '먼지가 득실 득실~'

본격적인 여름입니다. 그렇다 보니 왠만한 큰 음식점 어딜가나 에어컨은 필수로 틀어 놓습니다. 그런데.. 손님들을 위해 시원하게 틀어 놓는 에어컨.. 정말 청결할까요?!.. 특히 사람들이 많이 드나 드는 맛집이나 유명한 식당들은 대부분 이 에어컨에 대해 조금 신경을 덜 쓰고 영업을 하는 것 같아 모임이 많아 음식점을 자주 찾는 한 사람으로써 안타까운 마음에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어제 낮에 모임이 있어 한 갈비집에 갔습니다. 유명한 음식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은행도 아닌데 번호표까지 적어 주면서 기다려야했습니다. 그런데 앉아서 기다리는데 천정 곳곳에 있는 에어컨이 눈에 띄었습니다. 두~~~둥! 조금은 어두운 조명 탓에 에어컨 바람 나오는 곳이 시꺼멓겠지했지만.. 그렇지 않더군요. 고깃집..

생활속 기사 2010.06.24

삼겹살 굽는 고기판 꼭 확인하세요!...

주말이라 저녁에 잠시 드라이브를 갔다가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배가 출출해져서 고기를 먹고 집에 갈려고 식당에 들렀습니다. 요즘에는 24시간 영업하는 곳이 많아서 나름대로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고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내가 오늘 간 곳은 고기집..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이었습니다. 날이 포근하고 내일이 일요일이라서 그런 지 가족 단위로 손님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우린 생삼겹살이 유명하다는 직원의 말을 듣고 삼겹살을 시켰습니다. 삼겹살을 가져 오기전에 커다란 삼겹살 굽는판을 가지고 와서 불위에 올려 놓고 갔습니다. 원래 고기가 오기전에 미리 고기판을 달구어 놔야 되니.. 그런데 고기판을 보니 이물질이 눈에 보일 정도로 묻어 있었습니다. 난 손으로 이물질을 걷어 냈는데...

생활속 기사 200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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