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113

우도에서 요리 잘하기로 소문난 우도대학

우도에서 밤에 장사하는 술집 - 우도대학제주도에 정착해서 사는지 3년이 다 되었다. 참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기이겠지만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나 요즘에 하루가 짧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생활하게 된다. 물론 그만큼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도 되는 셈이다. 하여간 살아갈 날이 더 많기에 오늘도 파이팅 해 보며 오늘은 우도에서 우도대학을 운영하는 지인을 소개해 본다. 우도대학의 소소한 일상제주도에 생활해 보니 서귀포 가는 일도 솔직히 쉽지 않았다. 하지만 친한 지인이 있는 우도는 자주 가게되는 참 특이한 케이스....그만큼 멀어도 인간적인 부분이 많다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올 여름은 폭염에 조금 힘들지만 그래도 일이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일 할땐 열심히 일하고 놀땐 그만큼 보상 받는 듯 재미..

맛집 2017.08.23

제주도에서 일식돈까스 제대로 먹을 수 있는 곳 - 촵촵 돈까스

제주도에서 이런 돈까스집 처음이지?참 오랜만에 일식 돈까스 다운 돈까스를 먹었다라는 말이 입에서 절로 나왔다. 대부분 돈까스라고 하면 얇게 펼쳐서 빵가루를 묻혀 튀기는게 대부분인데 도톰한 살코기를 그대로 튀겨 돈까스를 씹는 식감을 잘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던 첫 경험이었다. 그러고 보니 육지에서 먹어 본 후...약 3년 가까이 된 듯 하다...... 내가 가히 칭찬을 아끼지 않은 곳은 바로 제주시에 위치한 '촵촵' 돈까스집이다.처음 갔을때의 기억은 가게 일을 마치고 간 터라 브레이크 타임에 딱 걸려 먹지 못했다. 제법 긴 브레이크 타임에 적잖게 당황한 필자다. 하여간 두 번째 간 날은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물론 맛있는 돈까스를 음미하며....... 주인장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가게.........

맛집 2017.08.21

이태원에서 요즘 핫한 경리단길 그 속으로...

변화의 물결에 새롭게 단장한 이태원 경리단길이태원이라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외국인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그런 골목으로 인식하기 마련인데요..요즘엔 관광객들이 일부러 찾아가는 동네골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유인 즉슨. 새롭게 단장한 카페, 음식점등이 많이 생기고 있는 추세인데다가 주택가 골목길에 하나 둘 생기는 가게들이 또 하나의 볼거리로 각광 받고 있기때문입니다.경리단길은 국군재정관리단 정문으로부터 그랜드 하얏트 호텔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과 주변 골목길을 통칭하여 과거 육군중앙경리단이 현 위치에 있어 경리단길이라 불리어졌다고 합니다. 전 경리단길을 거꾸로 걸어 봤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내려 오는 방향으로 걸어 봤는데요... 제법 내리막길이었습니다. 거꾸러 갔으니 만약 국군재정관리단 정문..

서울 2017.07.21

음식점에서 본 조금 특별했던 주문벨......완전 대박!

음식점 주문벨을 보고 빵 터진 이유음식점이 좀 크다고 생각 되는 곳에 가면 보통 테이블마다 주문이나 필요한 것을 시킬때 손님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동그란 주문벨이 있습니다. 오늘은 조금 특이한 주문벨을 보고 빵 터진 일이 있어 포스팅할까 합니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 웃기다면 웃긴 일이고 별로라 생각하면 그냥 밋밋하게 넘어갈 일 일수도 있지만 지금껏 이런 음식점 주문벨은본 적이 없는지라 솔직히 특이하고 웃겼어요... 조금 특별했던 주문벨 해물탕 전문점인데 반찬이 나름 잘 나오는 편이라 흡족해 했습니다. 대부분 해물탕집이라고 하면 해물탕과 밑반찬이 나오는 것이 기본인데 이곳은 회까지 나오더군요. 밑반찬이 테이블에 하나 둘씩 세팅이 되고 우리가 주문한 해물탕이 나왔습니다. 전복이 꿈틀꿈틀 ~ 싱..

생활속 기사 2017.06.24

제주공항근처맛집 - 양푼왕갈비 그 맛에 반하다.

제주도공항 근처맛집 - 양푼왕갈비 제주도는 국내 최고의 관광지다 보니 먹거리도 참 다양하다. 물론 유명한 관광지라고 다 맛난 것은 아니라고 요즘 관광객들은 말한다. 왜 그럴까? 아마도 나오는 음식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맛도 그닥 충족하지 못했기에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다양한 맛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입맛때문에 솔직히 음식점을 하는 분들도 많은 고민이 드는건 마찬가지다. 서로 생각했던 것들을 다 충족하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에서 오늘은 아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제주사람들의 입맛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동시에 만족시켜 준 음식점 한 곳을 소개한다. 양푼왕갈비집에서 유명한 활낙지와갈비찜 오늘 소개할 음식점은 제주시 연동에 위치해 있는 양푼왕갈비집이다. 주차장도 가게 입구에 있어 ..

맛집 2016.05.11

[제주맛집-일도국수]국수를 주문하면 갈비와 만두가 나온다고?

제주시 착한가격 음식점 - 일도국수 국수 한 그릇을 주문하면 돼지갈비와 만두가 덤으로 나오는 음식점이 있어 화제다. 평소 자주 지나 다니는 길이긴 하지만 그냥 스쳐 지나가기 쉬운 도로가에 위치해 있어 잘 보지 못했다. 언제부터인가 인터넷 00에서 할인티켓을 구매하면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말도 들은 것 같았지만 설마! 하는 생각에 신경을 쓰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는 지인이 지나가는 말에 국수집을 이야기 하길래 시간을 내어 가보기로 했다. 진짜...국수만 주문하면 돼지갈비와 만두가 나오는지도 궁금해서였다. 국수를 주문하면 나오는 돼지갈비 우리가 가려고 했던 음식점 이름은 '일도국수' 집이다. 근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줄을 서서 먹는 제주도에서 제법 유명한 00 국수집이 있어서였을까... 근처..

맛집 2016.04.17

노쇼(No-Show)를 직접 당한 후 남편의 모습에 놀라!

노쇼는 더이상 없어야한다. 왜? 노쇼란? 사전적인 의미로 사전 연락없이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는 것을 말하지만 음식점에선 대부분 예약한 시간에 갑자기 전화를 해 못간다고 말을 한다고 그게 노쇼가 아닌 것은 아니다. 대부분 노쇼는 연말모임에 많이 일어 난다고 한다. 물론 나 또한 제주도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면서 노쇼 아닌 노쇼를 적잖게 경험을 했다. 그래서 왠만하면 저녁예약은 받지 않고 점심시간 예약만 받으려고 한다. 하지만 간혹 오전에 저녁예약을 꼭 하고 싶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다. 그럴때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야기를 하지만 '꼭 ...꼭...꼭 '먹고 싶다는 말에 '꼭 오겠지!'란 믿음을 갖고 예약을 해주곤 한다. 사실 하루분량의 양을 딱 준비해서 운영하는 작은 가게다 보니 오후시간에 준비한 재료가 ..

분식을 지하철안에서 먹는다?!....톡톡 튀는 재미난 음식점에 빵 터져!

이런 분식집 처음이야! 도심에서 흔하게 보던 지하상가가 제주도에서 있다는 것에 처음엔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부산에서 살때 지하상가가 밀집된 곳이라고 하면 대부분 지하철이 다니는 그런 곳에 상가가 많이 밀집되어 있는데 제주도는 그냥 지하상가가 있더라는.... 제주도에 사는 분들은 제 말에 좀 의아하실 분도 계실테지만 아직 제주도 곳곳을 다 다녀 보지 않아서 그런지 새로운 곳이 참 많아 처음 보는 장소는 늘 새롭게 다가 옵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조금 특별하게 느꼈던 음식점 한 곳을 소개합니다. 맛집검색으로 유명한 일로와에 검색을 하다 우연히 발견한 집이라 당장 가게 되었습니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 들어가는 입구처럼 가게가 재미납니다. 떡볶이역 3번 출구...ㅋㅋㅋㅋ 아이디어 짱인 듯....... 음식점..

맛집 2015.08.28

[제주도맛집] 제주도 착한튀김집에 직접 가보니...

착한식당 전수 받은 제주도 제1호점 착한튀김집 제주도에 착한식당에서 전수를 받아 가게 오픈을 하게 된 착한튀김집이 있습니다. 예전에 방송으로 봤던 기억이 생생한데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집과 가게로 가는 길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언제든지 갈 수 있는 곳이지만 몇 번을 가지 못했네요. 착한튀김집으로 소문이 자자해서 처음엔 많이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오픈 후,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방송의 힘은 여전히 이집을 유명한 튀김집으로 만들어 놓았더군요. 먹거리X파일에 나왔던 착한튀김집 전수받은 제주도 제1호 음식점입니다. 생각보다 찾기도 쉽고 가게 바로 건너편에 공영주차자이 있어 주차하기도 수월해서 좋았습니다. 현재 착한튀김집에는 주방에 남자1, 여자3분이 계셨고 주문과 계산을 ..

맛집 2015.08.14

메르스사태로 힘들어 하는 누나에게 보낸 선물은..

메르스 극복을 위한 면역에 좋은 음식은? 메르스 여파로 더 힘들어진 서민들의 삶 메르스로 인한 현재 서민경제상황은? 살다보면 많은 다양한 일들이 눈 앞에 펼쳐지겠지만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 최대의 고비를 맞고 있는 요즘입니다.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 장사는 어떠냐는 문자를 하루에 몇 통씩 받는 것을 보니 저 뿐만 아니라 주위에 많은 분들이 메르스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도 메르스 확진자가 2명 사망했다는 소식을 뉴스에서 듣고 아침부터 마음이 착잡하더군요. 조금씩 메르스사태가 안정세가 되어 간다고 정부에서는 이야기하지만 실질적으로 서민들이 느끼기엔 한 없이 추락하는 경기에 그저 씁쓸하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현재 제주도에는 확진자(141번 메르스확진환자)가 다녀간 이후, 근접 접촉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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