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113

내가 경찰서에 간 조금 특별한 이유.....알면 놀랄걸!

제주도 경찰서에는 조금 특별한 것이 있다 제주도에 여행자로 왔을때랑 이주해 직접 살아 보니 외식을 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참 쉽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밥값이 육지와 달리 참 많이 비싼 편이었기때문입니다. 부산에서 김치찌게를 한 그릇 먹으려면 저렴한 곳은 2,500원 부터 시작하고 시내 음식점에 가도 3,000원부터 하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기본이 5,000으로 시작하니 처음엔 관광지 주변이라 그렇겠지하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던 것입니다. 하기사 부산의 돼지국밥이 유명하다면 제주도에선 고기국수가 유명한데 그것 또한 7,000원은 기본이니 그저 혀가 내 둘러집니다. 제주도에 여행을 왔을때는 며칠 있는 동안 유명하다고 소문난 음식점 위주로 가다 보니 가격이 좀 비싸도 가게되었지만 직접 살아 보니 현실적으로..

제주도 간짜장에는 '이것'을 올려 준다!

부산과 제주도 중국집의 다른점! 부산에 사는 사람이 '서울에 가서 간짜장면을 시켰더니 이런 점이 달랐다'고 하며 블로그에 글을 올린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부산과 다른 서울 중국집의 짜장면은 바로 간짜장면 위에 달걀이 없더란 이야기였죠. 부산에는 간짜장면을 시키면 그 위에 달걀후라이를 올려 주거든요. 조금은 지역적으로 다른 중국집의 모습이라며 올렸던 내용이 갑자기 생각났던 이유는 제가 제주도에서 먹었던 간짜장면은 부산과 달리 간짜장면 위에 달걀 삶은 것을 올려 준 모습이었습니다. 간짜장면과 짬뽕을 주문했더니 깍두기, 단무지, 양파, 춘장이 나왔습니다. 부산은 단무지, 양파, 춘장이 기본인데 이곳 제주도는 깍두기가 추가로 나오네요. 제주도 무로 만든거겠죠..ㅎㅎ 짬뽕... 나름대로 푸짐합니다. 오잉.....

피자 한 판 크기와 맞먹는 햄버거 보셨나요?

제주도에서 유명하다는 빅버거 맛을 보니 .. 요즘에는 컨셉이 맛도 맛이지만 남들이 하지 않는 특별한 것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런 것들이 눈에 들어 오구요... 제주도 여행은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맛난 음식탐방도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맛 본 음식 중에 피자 한 판 크기와 맞먹는 빅버거를 소개합니다. 애월쪽에 가면 유명한 햄버거집이 있다고 해서 여행 코스로 그곳도 정했습니다. 얼마나 유명하길래 인터넷에 그렇게 떴나하구요..... 일단 햄버거 가게가 있는 도로는 한적합니다. 하지만 초대형 버거로 유명한 음식점 바로 앞은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가게 들어서는 입구에 보니 허브빅버거와 해물또오멘 메뉴가 있네요. 우왕...말..

맛집 2015.01.26

비쥬얼이 대박인 제주도 꽁치김밥...이래서 대박이군!!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유명한 꽁치김밥을 먹어 보니.. 제주도가면 꼭 '이것' 한번 먹어보고 오라는 지인의 말대로 시간을 내어 꽁치김밥을 파는 곳을 들렀습니다. 올레시장 안에 위치한 이곳은 관광객들이 일부러 꽁치김밥을 포장해 갈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런데 꽁치김밥은 어디서 팔까? 바로 횟집입니다. 모르는 분들은 김밥이라는 말에 김밥집을 연상하겠지만 그 생각을 뒤집는 음식이었습니다. 이곳은 서귀포 올레시장입니다. 지금은 시장 주변에 한창 공사중이더군요. 겨울이 지나고 따듯한 봄에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올레시장의 명물 꽁치김밥 꽁치김밥으로 전국에 알려졌지만 사실 이곳은 일반 횟집입니다. 부산과 달리 방어가 엄청 크다는 것을 횟집을 들릴때마다 느낍니다. 수족관 생선을 보고 있는 남편..

맛집 2015.01.19

2014년 내가 뽑은 부산의 특별했던 맛집 모음

부산에서 꼭 가 봐야하는 특별한 맛집 2014년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모두 한 해 계획했던 일들 잘 정리하고 계신지요? 저도 올 한해는 정말 바쁘게 달려 온 것 같아 다른 어느 해 보다도 소중했던 해인 것 같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사진첩을 정리하다 정말 많은 곳을 다니며 음식을 먹었던 모습들이 새롭게 보이기도 하네요. 오늘은 2014년 내가 뽑은 조금은 특별한 맛집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연말, 가족들과 오붓하게 식사를 하기에도 좋은 곳들이 있으니 참고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2014년 내가 뽑은 조금 특별했던 맛집 ] 첫번째 맛집 - 탕수육 소스가 특별했던 중국집 지금껏 탕수육 양이 푸짐했던 중국집은 의외로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양도 양이지만 다른 곳과 다른 탕수육소스가 있어서 소..

생활속 기사 2014.12.18

술집에 붙어 있는 주민등록증을 보면 미성년자는 못 올 듯..

음식점 주인장의 위트 넘치는 문구 저녁을 너무 일찍 먹은 탓일까..늦은 시각 출출하다는 남편과 함께 차에 기름도 넣을 겸 주유소가 있는 주변 동네를 한바퀴 돌며 뭘 먹을까 고민하다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 한 음식점에 들렀습니다. 주말이지만 요즘엔 옛날 만큼 경기가 안 좋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음식점들이 일찍 영업을 마쳐 사실 이곳을 들어 오는데도 꽤 시간이 걸렸네요... 늦은 밤이지만 새벽까지 영업을 하는 곳이 많지 않은 탓일까.. 음식점에 들어서니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아마도 주말저녁이라 더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우린 자리를 물색하다 창가에 자리가 하나 있어 조금 불편하지만 그곳으로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간식으로 먹을 만한 먹거리를 파는 곳이 없었지만 이곳은 간단히 요기를 채..

생활속 기사 2014.12.08

부산토박이가 알려주는 특별한 부산의 맛집 - 알면 유익한 부산의 맛집

한번쯤 가보면 좋을 부산의 특별한 맛집 부산토박이로 오랫동안 살아도 아직 가보지 않은 음식점들이 참 많습니다. 그나마 요즘에는 SNS를 통해 다양한 맛집들이 나와 골라서 가보는 재미도 솔솔하기도 하지만 사실 직접 가보면 생각했던 것과 달리 실망할때도 은근 많은 것 같아요...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 다 다르기에 그런 점들을 감안하지 못한 탓도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그래도 한번쯤 가보면 크게 실망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은 곳을 소개하고자 오늘 준비했습니다. 부산토박이가 감히 알려주는 특별한 부산의 맛집... [ 부산토박이가 알려주는 부산의 특별한 맛집 ] 1. 단돈 2,000의 푸짐한 국수집 안락동에 위치한 이 국수집은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오픈때부터 지금..

생활속 기사 2014.12.06

[경성대맛집,경성대중국집] 차이쿡 중식레스토랑

대학교 주변에는 참 많은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먹을거리에 가격까지 저렴해 학생 뿐만 아니라 이곳 주변을 쇼핑하러 오신 분들은 이곳 경성대 주변 맛집들을 찾게 됩니다. 광안리 부근에 자주 볼 일을 보러 가는 저도 사실 광안리 부근 맛집 보다 경성대 주변 음식점들을 가는 편입니다. 그럼 오늘은 경성대 주변에 학생들이 저렴하게 맛 볼 수 있는 중식레스토랑 한 곳을 소개해 드릴께요. 경성대 맛집들이 모여 있는 번화가 주변에 위치한 중식레스토랑 이름은 차이쿡입니다. 경성대 문화골목길에 위치해 있어 이곳 주변을 탐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레스토랑을 볼 수 있습니다. 2층에 위치해 있는 중식레스토랑 차이쿡은 주차장이 따로 없기때문에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30분당 1,000원이므..

맛집 2014.11.06

[남포동맛집,남포동레스토랑,남포동데이트] 존슨식당

남포동 존슨식당 가을 분위기도 물씬 느껴지고 날씨도 좋아 오랜만에 남포동에 가서 이것저것 쇼핑을 하며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 학창시절 유난히 남포동 극장가를 많이 다녔던 탓일까.. 유독 이곳에 오면 추억과 함께 색다른 재미가 솔솔하다. 아마도 맛있는 음식점들이 이곳 남포동 번화가에 밀집되어 있어서 더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존슨식당도 남포동 맛집 중 한 곳이라 가 보게 되었다. 존슨식당(Johnsons's Diner) 영업시간- OPEN 12:00 CLOSED 23:00 전화번호 - 051-257-2578 존슨식당은 안으로 들어서면 마치 이곳이 미국의 한 식당처럼 느껴지는 인테리어에 사뭇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든다. 누구나 친구가 되어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

맛집 2014.10.27

유명한 맛집의 대기석이 관람석같은 느낌이 드는 이유..

유명한 맛집의 대기석에 앉은 사람들의 재미난 모습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블로그나 페이스북을 통해 나름 알려졌다는 음식점은 맛도 맛이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 이곳은 어떤 맛일까?' ' 인테리어는 어떨까?' ' 다른 음식점과 어떤 점이 다를까?' 등 다양한 호기심을 자극하기 마련입니다. 전포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한 음식점..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맛집이 되어 있었습니다. 은행에서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처럼 오랜시간 동안 앉아서 기다려도 느긋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다른 음식점과 너무도 다른 모습에 그저 신기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커다란 유리창문앞에 저렇게 앉아 있으면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왠지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생활속 기사 201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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