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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193

생선 비린내때문에 구운 생선이 먹기 싫다면 이것 한번 뿌려봐~.

[생선 비린내때문에 구운 생선이 싫다면....] 생선 비린내때문에 구운 생선이 싫다는 분들을 주위에서 심심찮게 본답니다. 솔직히 생선을 너무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해하기 쉽지 않았지요. 그런데 역지사지로 제가 육고기 즉 수육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고기를 삶을때 나오는 특유의 누린내때문인지라 그 부분과 상통한다고 생각하고 모임에 가면 그 분들을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지요. " 난...구운 생선을 좋아하긴하는데 왜 그렇게 비린내가 받치는지... 비린내만 안 난다면 진짜 잘 먹을텐데.." " 비린내?!.. 야... 생선 굽는데 특유의 생선 냄새 안나는게 어딨냐... " 맞는 말이지만 생선을 구울때마다 온 집안에 냄새가 진동하는 것을 어찌 아니라고 말을 할까요... 하지만 전 당당히 그 부분에 대해 이렇게..

요리/음식 2012.09.21

편의점에서 파는 닭가슴살 들어간 삼각김밥 도전...

편의점 삼각깁밥 만드는 법 저녁을 든든히 먹었는데도 금요일이라 조금 바쁜 시간을 보내서 그런지 퇴근시간이 다 되어가니 갑자기 출출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남편도 표정을 보아하니 그런 느낌이 들공...뭐...제 배가 출출하면 남편은 당연한 일이지요.... " 자기야...출출하제.." " 조금...왜 뭐 물라꼬? " " 음....내가 삼각김밥 만들어주까? " " 삼각김밥?!..갑자기 왠 삼각김밥.." " 응...닭가슴살 어제 맛있데..그거 넣고 해주께.." " ㅎㅎ...마....안 물란다.." " 왜?!.. 출출하다메.." " 그냥 ..뭐 하나 시켜 먹던지.." " 내 못 믿나? " " 응.." ㅡ,.ㅡ 남들이 들으면 좀 의아하겠지만 남편이 이런 말하는 것도 사실 무리는 아닙니다. 솔직히 음식솜씨가 제가 좀 ..

요리 2012.09.08

전자렌지로 간편하게 고구마칩 만드는 법. " 6분이면 OK! "

고구마칩 만드는 법" 에공..이거로 고구마 뭐 해 묵노? " " 그냥 깎아서 무라.. 그것 갖고 뭐해 묵겠노.." 냉장고 청소를 하다 보니 얼마전 야채튀김을 하고 남겨 놓은 조금 시들한 고구마가 눈에 띄었습니다. 남편말처럼 갂아서 먹기는 왠지 부담스러운 느낌이 들어 잠시 고민에 빠졌답니다. ' 삶아서 무까? ..아냐 하나 삶는데 좀 그렇지..' ' 채로 썰어서 부침개나 해 먹을까? ..음.. 같이 넣어 먹을 야채가 없넹..' 고구마 하나를 보고 어떻게 먹을까 별 걱정을 다하니 좀 우습더군요. 전 어쩔 수 없이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고구마칩을 선택했습니다. 예전에 감자를 칩으로 만든 기억이 있어 고구마도 그렇게 해 먹으면 맛있겠지하는 생각에서 말이죠. 역시나 그렇게 해 먹었더니 고구마칩도 감자칩처럼 맛..

요리 2012.08.29

[평범한 라면의 일탈] 간식으로 넘 좋은 고소한 라면강정..

[평범한 라면의 일탈, 간식으로 넘 좋은 고소한 라면강정.] 마트에 가서 식료품을 사다 보면 한번씩 덤으로 라면을 묶어서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 라면을 자주 끓여 먹지 않다보니 하나 둘씩 받아 오는 라면이 주방에 꽤 되더군요.. 어쩌다 밥맛이 없는 날 빼고는 잘 먹지 않는 라면이다 보니 유통기간이 임박한 것도 간혹 눈에 띄공... 그래서 오늘은 간식으로 라면강정을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그럼 오늘은 아이 어른 할것 없이 간식으로 좋은 라면강정 만드는 법 알려 드릴께요.. 생각보다 쉬워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니 한번 따라해 보세요.... 먼저 라면강정을 만들기 위해선 라면을 잘게 부숴야 해요..그러긴 위해선 비닐백이 필요합니다. 비닐백에 넣기전에 손으로 좀 부숴 넣구요... 나머진 비닐백을 ..

요리 2012.08.25

볶음밥이나 폭찹으로 사용되는 양파 쉽게 다지는 노하우.

양파 쉽게 다지는 법저보다 요리에 관심이 많은 남편 덕분에 솔직히 결혼 후 정말 편하게 사는 주부인 것 같습니다. 특히 특별한 날이나 밥이 하기 싫어하는 날엔 남편이 알아서 해 주니 더할 나이없이 고마울 따름이지요. 평소 불면증으로 잠을 설치다가 어제 축구본다고 날밤을 샜더니 어찌나 하루종일 피곤이 따라 다니는지 아무것도 하기 싫은겁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 나...오늘 넘 피곤해..' 란 눈빛을 마구마구 보냈지요.. " 자기야.. 오늘 뭐 무꼬? " " 피곤하면 하지마라.. 뭐 물래? " ㅋ... 이젠 눈빛 아니 말 한마디만 해도 남편은 제 맘을 다 읽어 내려가지요. '오늘 뭐 무꼬? ' 라고 묻는 날이면 ' 나..밥하기 귀찮아' 란 뜻이란 걸 남편은 압니다. 그래서 그런 말하면 오히려 피곤하면 아무것..

라이프 2012.08.12

야식으로 손색이 없는 저칼로리 다이어트 라면 만드는 비법 3가지..

저칼로리 다이어트 라면 만드는 법새벽까지 일을 하다 보니 저녁을 일찍 먹은 날엔 자연스럽게 12시가 되면 배가 슬슬 고파옵니다. 아무리 저녁을 늦게 먹어도 이놈의 배는 어찌 새벽을 조용히 넘기기 힘든지... 그래서 전 야식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라면을 자주 끓여 먹습니다. 물론 남편은 라면대신 통닭을 시켜 먹지만요..울 남편은 어릴적에 면종류를 많이 먹었다며 면종류는 잘 안 먹는답니다. 전 어릴적에 많이 먹어도 계속 먹고 싶은뎅.....ㅎ " 아침에 붓는다 .. 라면은 먹지 말지..통닭 살만 골라서 주께 그거 먹어라.." " 닭 싫어하는거 알면서....난 라면 물란다... 그리고 난 라면 먹어도 안 붓는다.." " 안 붓는 사람이 어딨노.. 그럼 아침에 달덩이는 다 살이가..부은게 아니고...ㅋㅋㅋ"..

요리 2012.07.05

눅눅한 김으로 인공조미료없이 만들어 본 김자반 너무 맛있어!

김자반 맛있게 만드는 법 냉장고 정리를 하다 냉동실 한켠에 숨어 있는 김을 발견했습니다. '언제 샀던 거지?!..' 에궁...간혹 이렇게 냉장고 정리를 하다 보면 날짜가 불명확한 김부터 시작해 여러가지 식재료가 나오지요.그럴때마다 정리하는 날이 완전 반찬이 몇가지는 나올 정도...ㅎ사실 가게에 하루종일 있다시피하니 집에서 밥 먹는 날이 거의 없어 종종 이런일이 생깁니다.시장을 본 뒤 나중에 해 먹어야지하는 생각에 집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여러시일이 흐른 후에야 이렇게 발견하지요. " 김이 많이 눅눅해졌네...색깔도 별로 안 좋고...." " 눅눅해서 그거 묵겠나?!.." " 그렇긴한데....걱정마라.." " 김도 많구만..언제 다 물라고.." 아줌마같은 남편의 잔소리.. 뭐 틀린말도 아니지만 왠지 기분이..

요리 2012.06.04

계란찜으로 눌어 붙은 계란과 타 버린 뚝배기를 한방에 해결하는 법!

계란찜 뚝배기 깔끔하게 씻는 법계란찜을 좋아하다 보니 일주일에 한 두번은 해 먹는답니다. 처음 계란찜을 할때만 해도 속이 다 익지 않을때도 있었고.. 너무 익혀서 뚝배기가 홀라당 타 버려 계란찜이 탄 냄새로 실패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지요. 하지만 이젠 나름대로 뚝배기로 계란찜을 잘 하는 편입니다.ㅋ 뭐..간혹 다른 요리를 하다 불조절을 잘 못해 태워 먹는 경우도 있지만요...오늘처럼 말이죠..ㅋㅋ " 으이구..다 탔다.." " 탄거는 버리고 안 탄거 골라 드숑.." 원숭이도 나무에 떨어질 날이 있다고 그럴 수도 있다며 웃으면서 넘깁니다..ㅎ 식사를 다 하고 그릇을 물에 담궈 주면서 울 남편 하는 말.. " 이거 우째 씻을라꼬.. 바닥도 시꺼멓게 다 탔네.." " 금방 씻는다..걱정마.." 뚝배기로 계란찜을..

라이프 2012.05.21

문어 연하게 삶는 나만의 노하우!

문어 연하게 삶는 법문어는 여자들이 즐겨 찾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사실 저도 다른 해산물은 잘 안 먹지만 문어는 엄청 좋아하거든요.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삶은 문어를 초장에 찍어 먹으면... 음냐~~음냐~~ 완전 입안은 황홀경에 빠지지요. 갑자기 생각만 해도 급 당김..... 침 질질~~~~ㅋ 하지만 어떤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삶은 문어를 횟집에서만 드시지 않나요. 이젠 문어도 집에서 맛있게 삶아 먹는 방법을 알려 드릴테니 한번 요리해 드셔 보세요. 횟집에서 먹는 것과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왜냐..횟집에서는 대부분 삶아 놓은 것을 손님상에 내 놓기때문이지요. 다 그렇다는건 아니니 횟집사장님들 오해 마시공.... 그럼 문어 연하게 삶는 법 알려 드릴께요.. 먼저 문어는 싱싱한 걸로 사 오셔..

요리 2011.12.27

7분이면 오징어통순대 완성!

통오징어 순대 만드는 법 요즘에 오징어가 참 맛있습니다.전어만큼 가을철에 오징어도 맛있어 많은 분들이 오징어~오징어~ 노래를 부를 정도입니다.울 신랑도 전어회보다 오징어회를 더 좋아할 정도니까요.하지만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전 '뭐가 그리 맛있어..' 라고 의아한 눈빛을 보내기도 하지요. " 으이구.. 이렇게 맛있는 오징어회를 못 먹노.. 입에 넣으면 씹기도 전에 슬슬 넘어 가구만.." " 그냥.. 난 이상하게 싫데..ㅎ" 전어회도 솔직히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오징어회까지 안 먹으니 남편 마음이 영 좋지 않습니다. 맛있는 것이 있으면 꼭 먹어 보라는 타입이라 더 그런 것 같더군요. " 니 오징어 삶아 줄테니까 물래.." " 오징어!.. 삶아서 무면 좋지.. 배도 출출했는데.. 땡규..." 오징어회..

요리 2011.10.24

어릴적 세상에서 가장 맛있었던 엄마의 요리 비법은..

세상엣 가장 맛있었던 엄마의 요리 비법 어릴적 난 엄마가 해 주신 밥이 제일 맛있었다. 식구가 많다보니 많은 종류의 반찬은 없었지만 금방 지은 쌀밥에 김치 한가지라도 세상 최고의 밥상이었다. 특히 배추겉절이를 하는 날이면 밥을 두 공기는 거뜬히 비울 정도였다. " 엄마..엄마가 해 준 반찬 중에 겉절이가 제일 맛있다." 그런 말을 할때면 엄마는 흐뭇한 미소를 짓곤했다. 어릴적부터 고기 반찬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난 김치나 겉절이 어묵반찬만 있으면 밥 한공기는 거뜬히 비우곤 했었다. 그런데.. 참 희안한게 그렇게 최고의 요리사로 보였던 엄마의 음식 솜씨가 어느 순간 맛없는 요리로만 느껴지게 되었다. 요즘에는 학교에서 급식을 하기때문에 집에서 도시락을 싸가는 학생들이 없지만 내 어릴적엔 중학생만 되면 도시..

후라이팬에 한 부침요리 기름기 쫙 빼는 나만의 노하우..

후라이팬 기름기 빼는 노하우울 남편은 부침개나 생선구이를 엄청 좋아합니다. 그렇다 보니 하루 두끼는 생선구이가 반찬으로 올라 갈 정도랍니다. 물론 구울 생선이 없는 날엔 학창시절때부터 즐겨 먹었던 계란을 묻혀 구운 분홍색소세지를 해 주기도 하지요. " 뭘 그리 많이 굽노? " " 응?!.. 남으면 나중에 먹으면 되지? " " 하여튼간에 니는 손이 커서 탈이다.." 사실 제가 음식을 할때 손이 좀 크긴합니다. 된장국을 끓여도 한 두끼는 먹을 만큼의 양을 끓이고.. 국도 마찬가지거든요.. 물론 반찬도 한번 만들면 좀 넉넉하게 하지요..ㅎ 특히 더 많이 하게 되는 반찬은 후라이팬에 뭘 부치는 음식이랍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남편이 따가운 눈초리로 보는 분홍색소세지가 볼에 한가득입니다. ㅋㅋ... 그런데 갑자..

라이프 2011.07.11

조개 해감 이것만 알면 ok!

조개 해감 쉽게 하는 법 " 뭔 조개를 이렇게 많이 샀노? " " 구워 먹을라고.. 니 좋아하잖아.." " ㅎ.." 조개구이 .. 사실 장어구이보다 더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걸 아는 울 남편.. 가끔 수산에 가면 이렇게 조개 한자루를 사 가지고 옵니다. 먹을만큼만 사 오라고 하지만 수산에는 조금씩 팔지 않기때문에 이렇듯 5키로나 되는 한자루를 저때문에 일부러 사오곤 하지요. " 날도 꾸리꾸리한데 마치고 조개 구워 먹자.." " 응.." 왠지 다른날보다 오늘은 시간이 빨리 지나갔음하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전 남편이 사 온 조개를 큰 대야에 붓고 굵은 소금은 준비했지요. 이 모습에 울 남편 의아하다는 눈빛으로 보더니 이러는 것입니다. " 뭐할라고? " " 응..조개 해감시켜야지..먹다가 뭐가 씹히면 맛 달아난..

라이프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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