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길었던 2020년..... 온 세계가 너무도 힘들었던 한 해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시간은 어김없이 가고 2021년이 되었네요. 2021년에는 모두가 건강하고 좋은 일만 있었음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제주도 이사 온 이후 겨울철만 되면 감귤을 정말 많이 먹습니다. 지금은 손톱이 노랗게 될 정도로 먹는 과일 중 하나가 되었답니다. 이곳저곳에서 지인들이 가져다 주는 감귤.... 매일 손톱으로 까 먹다 보니 겨울이 되면 자연스럽게 손톱은 물론 손 주변은 노랗게 되어갑니다. 물론 그것도 정말 큰 행복이지요. 누구는 돈주고 사 먹어야 하는데 말이죠.. 사실 감귤은 몇 개만 까 먹어도 노랗게 되는데요.. 전 요즘 감귤을 칩으로 만들어서 먹어요. 그렇게 먹다 보니 손이 노랗게 되는 일은 없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