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롯데자이언츠가 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것에 기분이 좋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였지만 멋진 야구경기를 직접 보기 위해 간만에 야구장에 찾았습니다. 야구장엔 덥지만 역시나 저처럼 야구를 보러 오신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3만 관중석이 다 찰 정도였지요.. 역시 부산은 야구의 고장이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야구열기는 폭염의 열기만큼 뜨거웠습니다. 그런데 야구경기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재미를 더 해 가는 가운데.. 9회말 2사인 상태에서 기아 투수 윤석민이 롯데 조성환의 머리를 맞춘 것에 흥분한 관중들이 경기가 진행 중인 그라운드안으로 오물을 투척하는 일이 벌어져 경기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얼마전 롯데 홍성흔 선수가 손에 볼을 맞는 일이 벌어져서 그런지 24일 경기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