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우는 반려식물이 언제부턴가 시들어간다면 자세히 한 번 보세요. 뭔가 이유가 있어서 그런겁니다. 물론 물을 제때 주더라도 말이죠. 다른 행운목과 달리 유난히 시들어 보이는 행운목이 있어 자세히 보니 나무 속에 눈에 잘 보이지도 않을 듯한 개미가 서식하고 있어 놀랐네요. 남편에게 이거 버려야 되는거 아니냐고 하니 일단 나무 전체가 그런지 한 번 확인부터 해 보자고 하더니 이내 톱으로 긴 나무를 잘랐습니다. 다행히 행운목 전체가 개미로 인해 시든것이 아닌 것을 확인하고 개미가 있었던 부분을 잘라내고 버렸지요. 그리고 남은 행운목 나무를 다시 키우기로 했어요. 워낙 식물 키우는 것을 좋아하는 남편이기에 소소한 것 하나도 그냥 버리는게 없습니다. 자세히 보고 확인을 수차례 한 뒤 행운목을 다시 처음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