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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화장실 간판..ㅋㅋ

옛날집을 개조하여 한정식집으로 사용하는 식당에 갔습니다. 정겨운 시골집같은 분위기라 할머니댁에 온 것 같이 푸근한 식당이네요. 맛깔난 음식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운치있게 밖에서 구경하다 화장실 주위가 재밌어 사진기에 담아 와 봤습니다. 화장실 입구.. " 어머나...." 여기가 바로 여자화장실 표지판이랍니다..ㅎㅎ 예술적이구만..ㅋㅋ ㅋㅋ...남자화장실 입구입니다. 여자화장실과는 달리 한눈에 알 수 있는 화장실 표지판입니다.ㅎ 볼일(!)을 다 보셨으면 손을 씻어야죠!. 그런데.. 조금은 좁아 보이네요. 그래도 운치는 있어 보입니다..^^ 만약 화장실에 사람이 많다면... 밖에 있는 수돗가로 나오시길..ㅎ 옛날 골동품이 기다리고 있지용.. 모양은 이래도 수도꼭지만 틀면 물이 콸콸~! 도심에서 보는 화장실과..

생활속 기사 2008.12.01

" 시멘트 옷이 너무 무겁지 않니?..나무야.."

나무가 시멘트 옷을 두툼하게 입고 있었습니다. 왠지 힘겨워 보이는데...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예전에 은행나무 밑둥에 시멘트를 채워 넣은 경우를 많이 봤지만.. 이렇게 전체적으로 시멘트를 바른 나무를 보니 왠지 힘들어 보입니다. 나무가 병에 걸리면 보통 속을 파내어 썩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 부분 주위로 시멘트를 발라 나무의 생명을 연장한다는 이야기는 들어 봤지만.. 이렇게 전체적으로 시멘트를 바른 나무를 보니 조금은 불쌍하게 보이기도 하네요. 나무의 생명력이 표피가 일 센티미터 정도만 남아 있어도 살 수 있다고 하더니 정말 대단한 나무입니다. 아니.. 고목이라고 해야겠네요.. 전체적으로 시멘트를 바른 것이 꼭 외과수술을 받은 듯한 모습입니다. 보통 빈사상태의 고목들이 인공적으로 ..

생활속 기사 2008.12.01

늦가을의 절정 단풍의 아름다움~.

아름다운 단풍을 보면서.. 예전에 느끼지 못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조금씩 알게 되니 왠지 내 자신이 성숙된 느낌이 듭니다. 카메라가방을 메고 뭔가를 찾아 나선다는게 이제는 내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자연을 바라보고..자연을 느끼고.. 자연 속에서 하나되는 내 자신의 모습을 볼때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가을의 끝자락..화려하고 아름다운 단풍을 보니, 다가오는 추운 겨울이 그렇게 춥지 않을 듯 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내 마음 속에는 붉게 타오른 단풍의 기운이 스며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자연의 매력에 사람들은 자연으로 출사를 떠나나 봅니다. 올해 마지막 화려한 단풍이 되겠지만.. 내년에도 마찬가지로 우리곁에 다시 다가 오겠지요. 그렇게 세월은 유수처럼 조용히 지나가고, 다시 돌아 오고...자..

라이프/일반 2008.12.01

도로에 있는 거울로 본 또 다른 세상..

도로 곳곳에 설치된 거울.. 자동차를 운전하는 운전자에게는 정말 소중한 거울입니다. 우리가 도로에서 자주 보는 거울이지만.. 때론 우리가 사는 현실을 거울속에서 또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걸 아시는지.. 지나가는 길에 도로에 설치된 거울에 비친 세상을 카메라에 담아보니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평상시 자주 보는 우리의 도로가 왠지 아름다운 영화의 한장면의 장소 같기도 하네요.. 거울속에 비친 세상.. 현실과 조금은 다른 낭만적이고 멋지게 보이네요..

생활속 기사 2008.11.30

" 왜 시외버스 터미널에는 카드가 안되나요?.." "원래 안 받아요.." 헉!!

시외버스타고 여행가본지가 정말 오래되어 어제는 가까운 거리지만 시외버스를 타고 가을의 낭만적인 여행을 떠나기로 하고 아침일찍부터 설레이는 가슴으로 서둘러 시외버스정류소에 갔습니다. 어릴적 진해에 갈때 타보고 사실 처음 타보는 시외버스..ㅎ 시외버스정류서에 도착하니 정말 가슴이 설레이더라구요. 주말이라 그런지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경주행이 적힌 곳에 가서 표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내 차례가 가까워지니 더 설레이네요.. " 경주행 성인 2장 주세요.." " 8,000원입니다.." 난 카드를 꺼내 창구에 내밀었습니다. 그런데 창구직원하는말.. " 카드 안됩니다." 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난 순간 의아했습니다. 요즘엔 작은 슈퍼에 가서 몇 천원어치를 사도 다 카드가 되는데..

생활속 기사 2008.11.30

빨랫줄에 이기 머꼬?..

빨랫줄에 이게 뭘까? " 빨랫줄에 빨래만 넌다 " " 아니~~ 아니~~ 아니죠!" 그럼.... 어제 시골한 마을에 갔었습니다. 유난히 맑은 공기에 마음까지 상쾌하고 기분이 좋았답니다.. 룰루~~~랄라.. 낭만을 만끽하며 가는 길에 빨랫줄에 널어 놓은 것을 한참을 웃었다는.. 그럼 제가 어제 본 것은 뭘까요?.. ㅎ 명절에 자주 볼 수 있는 생선 말리는 것은 보지만.. 평상시에 저렇게 해 놓은 것은 처음 봅니다. 그것도 몇마리도 아니고.. ㅎㅎ " 도대체 몇 마리지? " 빨랫줄의 끝자락에는 말린 고기도 보이네요. 제법 많이 건조시킵니다. " 그런데 저건 또 뭥미?.." 메주가 빨랫줄에 널려 있네요.. 정말 재미난 시골의 빨랫줄 풍경입니다. 마을에서 맛난것도 먹고 집으로 갈려고 하는데.. 아직도 빨랫줄에는 ..

순간포착 2008.11.30

불 붙은 듯한 화려한 가을 끝자락의 단풍..( 경주 대릉원.)

짙어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마지막 가을단풍을 사진기에 담기위해 경주로 향하였습니다. 오전에는 날씨가 변덕스럽게 비가 오다 말다 반복하더니.. 오후가 되니 나름대로 햇살이 내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한을 주는 듯.. 1시간 정도 맑은 날씨가 연출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름답고 화려한 가을을 시샘이라도 하듯 겨울을 맞이하는 바람이 매섭기만 합니다. 경주 대릉원에서의 마지막 화려한 가을의 풍경.. 아쉬움이 많이 남는 가을의 풍경이지만 운치있게 계절의 섭리에 순응하는 온순한 모습을 조용히 사진기에 담아 봤습니다. 올가을의 마지막 단풍이 될 아름다운 풍경 감상해 보셔요.. 주말이라 가족이 많이 대릉원을 오셨습니다. 가족들의 아름다운 추억이 이 곳 대릉원에서 영원히 기억되겠지요.. 11월의 아름다운 단풍이 있는 풍경.. ..

경상북도 2008.11.30

" 할머니 제발 다른 사람도 생각 좀 해주셔요..네에~! "

멀리서 한 할머니께서 힘겹게 유모차를 밀고 가십니다. 그런데.. 인도도 넓은데 위험한 차도에서 유모차를 밀고 가시네요. 갑자기 뒤에서 시외버스한대가 지나갑니다. 헉!!!... 보는 사람이 더 위험하고 아찔하네요. 그런데 할머니께서는 별로 뒤에 싱싱 달리는 차를 의식하지 않고 차도로 계속 가십니다. 그때... 트럭 한대가 경음기를 울리며 지나가려 합니다. 보는 사람도 움찔~. 할머니께서는 그제서야 뒤를 힐끗 보시더니.. 인도쪽 가까이로 유모차를 옮깁니다. 하지만 트럭이 지나가고 나서 다시 차도로 유모차를 밀고 가시는 할머니.. 정말 위험해보였습니다. " 할머니 제발 다른 사람도 생각 좀 해주셔요..네에~" 오늘 본 할머니의 모습과 비슷한 장면을 운전하면서 우린 많이 봅니다. 인도가 좁거나 인도에 주차해 놓..

생활속 기사 2008.11.29

무용지물인 체육공원 시설...

여기가 시민들을 위한 체육공원 맞는지 내 눈을 의심하게 만들었습니다. 인근 약수터도 이렇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곳은 해운대구 반여1동에 위치한 시민체육시설입니다. 반여농산물시장에 취재하러 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체육시설.. 여기서 운동이 가능할 수 있을지 의심이 갈 정도였습니다. 운동기구는 다른 체육공원에 설치된 것과 같은 운동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사람들이 운동을 할 수 있을까란 의문이 가시질 않는 주위 환경입니다. 체육시설이 있는 땅에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데.. 어찌 이런 곳에서 시민들이 운동을 할 수 있을까요~!. 구 예산과 국민체육진흥 기금으로 시민을 위한 체육시설이라고 자랑스런 내용으로 간판이 있지만 도대체 이런 환경에서 시민들이 운동을 할 수 있을..

생활속 기사 2008.11.28

키보드 청소 하는 법..(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어요!..)

요즘 며칠동안 집안일등 여러가지가 겹치는 바람에 컴퓨터를 제대로 잘 하지 못했는데.. 이제 좀 여유가 생겼네요. 이메일을 확인하는데만 해도 시간이 한시간이나 걸리고.. 간만에 내 홈피 스킨도 좀 바꿔보고.. 나름 기분이 좋아지네요. 울랑님 내가 열심히 컴 삼매경에 빠지니 텔레비젼을 보면서 한마디 합니다. " 니 시간되면 노트북 좀 닦아라.. 며칠있다 여행갈때 갖고 가게.." " 알았어용.. " 그 말을 하고나서 노트북을 보니.. 좀 지저분하긴 하네요. 평소에 한번씩 닦기는 하는데.. 오늘 자세히 보니 엄청 더럽습니다. 그래서 노트북청소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노트북을 닦기만 하면 보통 윗부분의 먼지만 닦이지 구석 구석 먼지와 찌든때는 그대로 있어서 청소하는 김에 키보드까지 분해를 해서 깔끔하게 하기로 했습..

생활속 기사 200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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