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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본 MBC드라마 '김수로' 촬영지 풍경.

드라마 ' 김수로' 촬영지는 어디? 얼마전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촬영지를 다녀 왔습니다. 대부분 사극이나 드라마 촬영은 윗지방에서 많이 해 솔직히 많이 부러웠었는데.. 이번 드라마 촬영은 김해에서 했다는 소식에 꼭 한번 찾아 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미리 '김수로' 드라마 이야기를 맛보기로 봐서 그런지 더 관심이 갔습니다. 부산에서 김해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나름대로 가까운 곳이라 가벼운 발걸음으로 갔다 왔습니다. 드라마 '김수로' 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선진 철기 문명과 해양 무역을 통해 독자적인 경제발전과 문화를 이루었던 가야의 건국신화를 재조명하고 가야 건국의 주역인 김수로왕의 일대기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특히 이번 '김수로' 드라마에서 주목할 만한 건 배우들이 전부 ..

경상남도 2010.05.24

영화 '달마야 놀자'의 촬영장이었던 천년고찰 은하사.

영화' 달마야 놀자' 촬영지는 어디? 영화 '달마야 놀자' 촬영장으로 널리 알려진 김해 삼방동에 있는 은하사를 다녀 왔습니다. 은하사는 가락국의 전설을 간직한 천년고찰로도 알려진 유서깊은 사찰입니다. 수로왕의 부인이며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인 허왕후의 오빠인 장유화상이 창건하였다는 이 절은 신어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곳에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병풍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신어산 전경입니다. 신어산의 옛 이름이 바로 은하산인 것으로 전해져 지금의 은하사가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지금의 은하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이기도 합니다. 그럼 고즈넉한 풍경이 느껴지는 아담한 은하사 구경 해 보실까요. 은하사 올라가는 계단이 조금 가파르긴 해도 올라가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눈 ..

경상남도 2010.05.22

도심 속의 작은 사찰에서 본 화려한 연등..

'부부의 날' 잘 보내고 계시겠죠. ㅎㅎ.. 저도 오늘 즐겁게 잘 보냈습니다. 날씨가 조금은 더웠지만 좋아하는 야구도 보고.. 야구장에서 맛있는 것 양 껏 먹고.. 그리고.. '부부의 날'이자 '부처님 오신 날'이라 집에 오는 길에 한 사찰에 들러 연등구경까지 하고 왔습니다. 저녁 9시가 다 되어서 사찰에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들은 거의 없이 조용한 분위기 그자체였습니다. '부처님 오신날' 이라 연등을 화려하게 불을 켜 놓지 않았다면.. 정말 적막할 뻔한 시간시간 이었지만 .. 특별한 날이라 사람들은 거의 없어도 연등의 화려함에 여느 대형 사찰 못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곳은 해운대구 반여동에 위치한 해림사입니다. 해마다 '부처님 오신날'이면 범어사나 장안사에 가는게 보통이었는데.. 이번 '부..

부산 2010.05.21

유명한 유적지의 화장실에서 본 황당한 모습. - "이건 아니잖아!"

며칠전 한 유적지에 있는 화장실에 들렀다가 정말 눈으로 보기에 할말을 잃게 만든 황당한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손을 씻고 난 뒤 사람들이 닦을 수 있도록 걸어 둔 수건이었습니다. 아니.... 걸레보다 더 더러운 손 닦는 수건이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여기다 손을 닦으라는건지.. 할말을 잃게 만들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수건이 걸린 자리 위에 손 닦는 종이타올이 있나 싶어 보니.. 역시나 종이는 없더군요. 음... 그럼.. 손에 있는 물기를 말리는 기계는 사용할만 하겠지! 라는 생각을 하고 손을 뻗치니.. 역시나... 이 마저도 사용이 되지 않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전원에 불도 안 들어 왔더군요. 혹시 기계의 콘센트가 빠졌는가 싶어 전기선을 따라 위를 보니.. 코드는 잘 꼽혀 있었습니다. ..

생활속 기사 2010.05.19

여자인 내가 야구장을 자주 찾는 이유..

요즘 야구장에 가 보면 남녀노소 구분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 아버지와 함께 야구장을 찾을때만해도 야구장엔 남자들이 대부분이었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남자들의 스포츠 전유물이었던 야구가 이제는 남녀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가 되어 야구장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많이 찾은 경기장이 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여하튼.. 롯데팬이셨던 아버지와 함께 재미로 야구장을 찾은 계기로 지금 전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롯데야구팬이 되어 야구장을 찾고 있지요. 학창시절 그저 재미삼아 야구장에 갔을때만 해도 전 야구 승패에 관계없이 야구장의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지금은 야구장 분위기에 취해도 보고.. 야구구경도 열심히 즐기고 있지만 말입니다. 무엇이 날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만들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야구이야기 2010.05.19

초양도에서 바라 본 삼천포대교의 아름다움..

초양도에서 바라 본 삼천포의 봅 꽃이 만발하는 봄이면 남편과 오붓하게 여행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그래서일까..주말마다 시간을 내어 여행하다 보니 벌써 5월 중순이 되었다. 가는 세월 만큼 남는 건 여행을 다녀 온 흔적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얼마전 1박2일 경상도와 전라도 곳곳을 다녀 왔다.짧은 기간이었지만 굵직한 곳만을 다녀서 그런지 조금은 아쉬운 여행이었다.하지만 ..예전에 한창 여행을 다닐때 거의 다 돌아 본 곳이라 이제는 여행을 다니면 처음보다 많이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여행을 하게 되어 편하다. 부산의 광안대교만큼 유명한 대교가 경남에 있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솔직히 자세한 공부를 하지 않고 다녔을때는 그저 지나가는 길로만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여행하기전에 나름대로 공부도 하고 여행..

경상남도 2010.05.18

"황소개구리 키우는 연못인감?!"- 사찰연못이 황소개구리 서식지 이게 웬 말..

' 이야~~ 뭔 올챙이들이 이리 많노..' 연못주위가 시꺼멓다 할 정도로 올챙이들이 바쁘게 왔다 갔다 하더군요. 멀리서 보니 나름대로 귀엽기도 하고... 때가 때인만큼 올챙이들이 보인다는 자체가 좀 신기하기도 하공.. 그래서 올챙이가 한가롭게 놀고 있는 연못을 자세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런데.... 가까이서 보니 올챙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기 다 머꼬~~~~~" 헐! 내가 본 것은 올챙이가 아니라 생태계 교란종으로 포획을 일삼고 있는 황소개구리새끼였던 것입니다. 황소개구리는 토종개구리와는 달리 몸길이가 20센티미터에다 750그램이나 나가는 육중한 몸을 가진 개구리입니다. 이들의 크기와 왕성한 번식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고 할 정도라고 합니다. 엄청난 양의 황소개구리 새끼..

생활속 기사 2010.05.18

법정스님 49재를 지낸 송광사는 어떤 절인가?

'무소유'의 삶을 실천한 법정 스님의 49재를 지낸 순천의 한 사찰.. 법정스님과의 이승과 작별하던 49재 막재가 열렸던 송광사에선 만 여명의 신도들이 사찰내를 가득채웠다고 하더군요. 불과 얼마전의 일이었는데.. 이제는 서서히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있는 법정스님의 모습이지만 그의 업적은 더 깊이 기억되는 이유는 아마도 우리마음 속에 이미 스님이 말하고자 하는 마음이 자리잡고 있는것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저도 법정스님의 흔적을 느끼며 스님이 말하고자 하는 말씀을 새기기 위해 송광사에 휴일 남편과 다녀 왔습니다. 그럼 송광사는 어떤 절인지 볼까요.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조계산에 있는 절. 25 교구 본사의 하나로, 신라 말기에 혜린 선사가 창건하여 길선사(吉禪寺)라 하였습니다. 조계종의..

전라도 2010.05.16

'산복도로 1번지'로 문화 예술공간이 마련된 수정동.

수정동 '산복도로 1번지 프로젝트'로 새롭게 문화 예술공간으로 변모한 수정동은 예전과는 달리 많이 밝은 분위기의 모습이었습니다. 미술작가그룹인 '오픈스페이스 배' 소속 작가 40여 명이 참여했던 이번 산복도로 1번지 프로젝트는 부산시 동구 초량동 망양로 산복도로 3.1㎞ 구간에 20여 개 작품으로 산복도로에 예술의 옷을 입혔습니다. 산복도로라 높은 고지대의 이점을 바탕으로 옥상위의 물통에 화사한 그림이 그려졌고.. 버스정류장 곳곳에는 사랑스런 멘트로 정겨움이 느껴졌고.. 학교위 옥상 벽면에는 맨몸으로 도시 건물을 오르거나 뛰어넘는 청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진취적인 이상을 표현 한 듯 도심 전체가 생동감이 넘치게 보였습니다. 높은 고지대라 그런지 옥상 너머로 부산 북항도 시원스레 보여 가슴이 확 트이는 느..

부산/수정동 2010.05.15

동화책 벽화를 보며 찾아가는 보수동 책방골목..

어제 보수동 책방골목에 책 몇 권을 사기 위해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보수동은 광복동과 자갈치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부산에서 제1의 번화가에 속하는 곳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보수동 책방골목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추억의 책방골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간혹 옛 서적을 찾거나 옛 향수를 느끼기위해 가끔씩 들리는 곳이지요. 책방골목에 갈려고 하면 먼저 주위에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보수동 윗동네에 있는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물론 좀 걸어 가는 수고스러움이 있긴 하지만 워낙 번화가인데다가 좁은 골목이라 어쩔 수 없지요. 저도 보수동 책방골목에 갈땐 늘 그렇게 주차를 하고 한참동안 걸어 내려 갑니다. 그런데.. 어제 보수동 책방골목을 향해 내려 갈려고 골목길에 들어서는데.. 불과 얼마전까지 없..

부산 20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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