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53

마트에서 본 특이한 크리스마스 트리

이런 크리스마스트리 처음이지?   안녕하세요 줌마스토리입니다. 올해는 정말 다양한 일들이 많았던 해였던 것 같네요. 좋은 일은 더 좋게 안 좋은 일은 훌훌 털어 버리는 마음으로 올해도 잘 마무리해야겠어요. 얼마 전 마트에 갔는데 특이한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어 재미나게 보고 왔네요.  맥주를 쌓아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였는데 참 재밌더라고요. 아이디어도 좋고 다양한 맥주를 쌓아 올려서 트리 분위기도 완전 대박이었어요. 누구의 아이디어 인지는 몰라도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맥주를 하나하나 쌓아 올린 정성도 느껴지고 연말 분위기도 맥주트리를 보며 더 느끼게 되었어요. 어때요.. 정말 특이한 크리스마스트리죠~    맥주트리 구경하고 가세요

소소한 일상 2024.12.23

이마트 행사에서 구입한 홍가리비 먹어보니..

마트 행사에서 구입해 온 가리비 찜 해 먹다. 어제부터 각종 행사를 많이 한다길래 이마트에 갔다 왔다. 역시나 마트 입구에서부터 주차를 하려던 차들로 가득했고 토요일이라 그런지 평소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쇼핑을 하러 오셨다. 제주도는 큰 마트가 사실상 많지 않기에 행사기간에는 늘 이렇듯 붐비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냉동식품 위주로 많이 사 오다 보니 1+1 하는 품목은 늦게 가면 없을 정도다. 그나마 하루 행사가 아닌 며칠 동안 이어지는 행사라 그런지 넉넉히 비치되어 있어 좋았던 것 같다. 장을 보고 저녁에 간단히 뭘 먹을까? 하다 남편이 가리비찜을 해 먹자고 했다. 생각보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 한 봉지 사와 바로 해 먹었다. 그러고 보니 조개구이 찜을 집에서 해 먹은 지 생각도 나지 않을 ..

소소한 일상 2024.12.01

실물같아 더 놀라는 피규어 전시

피규어 전시에 눈이 홀리다대구 신세계 백화점 문화홀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있다고 해 가보기로 했다. 8층에 위치한 문화홀엔 코믹 플레이 월드를 주제로 피규어 구경은 물론 다양한 게임도 할 수 있어 가족, 친구, 연인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았다. 주말엔 이곳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지 않을까 싶다. 코믹 플레이 월드 입장권은 대인 7,000원이고 소인은 5,000원이다. 단, 무료입장도 가능한데 문화홀 입구에서 SNS 방문 인증을 하면 된다. 한 사람만 인증을 하면 여러 명 관람이 가능하다. 신세계 백화점 8층 문화홀 문화홀 영업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 저녁 8시이고 금, 토, 일은 오전 10시 30분 ~저녁 8시 30분이다. 피규어 전시 기간은 24.11.22 ~ 12.01 까지니 주말 가족과 함께 들..

소소한 일상 2024.11.29

요즘 SNS에서 핫한 만능채칼 직접 사용해 보니...

만능채칼 사용해 본 결과 장점 & 단점쿠팡에서 구입해 난리난 제품으로 요즘 주변에서 많이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만능채칼을 저도 구입했어요. 들뜬 마음으로 깨끗이 씻은 뒤 감자, 당근부터 차례대로 해 보기로 했습니다. 뭐든 처음 사용하면 설레고 막 그래요~ 먼저 감자부터 만능채칼로 썰어보니 괜찮네요. 칼로 썰면 꽤 시간이 걸리는데 정말 초스피드로 채 썰어 집니다. 진짜 감자 하나 채 써는데 10초도 안 걸린듯 해요. 그런데 자꾸 흔들흔들 기계가 움직여 불편 했는데 제가 고정을 제대로 안했더라고요.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세요. 옆 레바를 이용해 고정하면 되더라고요. 감자를 다 썰고 당근을 채칼로 써는데 생각보다 잘 안되더라고요. 당근이 두꺼워서 그렇겠지라고 생각해도 뭐든 다 쉽게 채가 썰어진다고 했..

소소한 일상 2024.11.27

지금 농촌은 호박철 마트도 호박풍년

호박이 이렇게 다양했어?호박이 저렴해 요즘 자주 요리를 해 먹고 있어요. 시골에 살다 보니 마트에 가면 이런 것도 자주 봅니다. 도시에서 이런 다양한 호박은 보기 힘들잖아요. 그래서 참 좋아요. 특히 지금이 딱 호박이 많이 나오는 시기라 가격도 정말 착해요.친환경으로 재배된 거라 모양도 가지각색입니다. 늙은 호박은 죽으로 해 먹고요. 일반 호박 즉, 초록 빛깔은 부침개나 조림등에 넣어 먹어요. 호박이 몸에 좋은 건 다 아시죠~이렇게 큰 게 단돈 1,500원 ~2,000원이라니 안 살 수가 없지요. 늙은 호박도 비싸야 4,000원 정도밖에 안 하니 집에 쌓아두고 먹고 싶을 정도입니다.딱 먹을 만큼 먹고 싶다면 크기가 작은 걸로 구입하면 되고요 ~ 전 이 녀석으로 골라 요즘 부침개 열심히 먹고 있어요. 몸에..

소소한 일상 2024.11.26

제주도 마트가 미쳤어요. 채소가격 실화냐?

배추, 무 가격 실화?안녕하세요 줌마스토리 입니다. 배추 가격이 비싸서 김장을 담느냐 안 담느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사실 배추값만 비싸면 다른 채소 즉, 무를 사서 무김치라도 담겠지만 무 한 개 가격이 4,000원을 훌쩍 넘으니 이 또한 쉽지 않아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 어제 마트에 갔더니 배추, 무, 양파 한정판으로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그것도 엄청 저렴한 가격에 말이죠. 다발무 한 단 5,584원이고 양파 3Kg 4,980원 거기다 배추 큰 걸로 한 망 (3개)이 5,984원이니 김장을 하지 않아도 안 살 이유가 없죠 한정판 하루 100개, 250개 정해져 있다 보니 난리도 아닌 전쟁 그 자체였습니다. 저도 평소 김장을 하지 않는데 엉겁결에 카트기에 담고 있더라고요. 배추 한 포기 ..

소소한 일상 2024.11.12

제주도 헌혈의 집에서 받은 특별했던 선물

제주도 헌혈의 집에서 받 특별한 선물  참 희한한 게 부산에 있을 때는 그렇게 자주 헌혈을 하러 가지 않았던 것 같은데 제주도 이사 온 이후 시간이 허락하면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자주 하는 편이다. 물론 내가 아닌 남편이.... 나름대로 건강 관리를 잘하는 편이긴 하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진짜 많이 아플 때 외엔 병원을 잘 가지 않는다. 그런 거 비하면 조금만 아파도 병원으로 가는 나와 많이 다르다.  거의 한 달에 한 번 헌혈을 하다 보니 헌혈의 집에 가면 나름대로 알아보는 분들이 있을 정도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안 온다는 이야기인지도... 아님 일 하시는 분이 눈썰미가 좋던가... 부산에서 헌혈을 할 때는 너무 사람이 많아 자주 가도 처음 만나는 사람처럼 대하는 것에 비하면 오히려 관심을 가져 주기..

소소한 일상 2024.11.11

도심에서 본 도토리 가로수

도토리 나무가 이렇게 생겼어?그냥 아무 생각없이 지나치면 모른다. 자세히 보아야 안다! 마치 책의 한 구절같은 이 느낌은 뭘까... 어느날 자주 지나다니는 길 한 켠의 나무들이 잘려 바닥에 있었다. 가을 가지치기를 하는 듯 했다. 잎은 무성하고 나무가 많이 자라서 전깃줄에 휘감듯이 있다보니 가로수 정비 차원에서 가지치기를 했다. 평소 그냥 지나칠때는 몰랐다. 이게 도토리 나무인줄.....가지치기를 하고 나서 자세히 보니 대롱대롱 도토리가 많이 달려 있었다. 이렇게 키가 큰 나무로 자랐으니 도토리인줄 알리가 있나? 도토리라면 어릴적 산에서나 봤던 작은 나무였었는데 말이다. 그러고 보니 이러게 큰 도토리 나무도 처음 보고 이게 자주 지나다니는 길의 가로수라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 참 무심한걸까.... 가지치..

소소한 일상 2024.11.06

언제 이렇게 새끼를 낳았데? 길냥이들의 한 낮 휴식

휠링 포토 길냥이들의 휴식산들산들 부는 가을바람이 기분 좋게 한다. 계절 중에서 가을을 제일 좋아하는데 왜 이렇게 가면 갈수록 가을이 짧은 거지... 많이 아쉽지만 한 달 남짓 짧아진 가을을 조금이라도 많이 느끼려고 한다. 눈도 뜬 지 얼마 안 된 길냥이가 따땃한 지붕 위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게 보였다. 한 마리인 줄 알았는데 내가 본 것만 해도 3마리는 된다. 언제 새끼를 낳았지? 그나마 옥상 지붕이라 가파르지 않아서 다행이긴 한데...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고양이들이라 다리에 힘이 없어 걷는 것조차 아슬아슬했다. 가게 건너편에서 바라본 지붕 위의 냥이들을 보니 잠시나마 휠링 포인트가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춥지 않은 계절에 태어나서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가게 옆 담벼락으로 길냥이가 지나가면서..

소소한 일상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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