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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Pop Culture Project

해운대 Pop Culture Project부산에서 태어나 살아 온지 40년이 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부산에서 오랫동안 살았다고 하면 부산의 모든 것을 다 알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아직도 부산의 곳곳은 송두리채 다 잘 알지 못하는 무늬만 부산사람입니다. 뭐..그래도 남들은 부산에서 오래 살았다고 저를 부산토박이란 말을 하곤합니다. 나름대로 부산의 곳곳을 자주 여행하고 부산의 문화와 멋 그리고 먹거리를 글로 통해 전달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얼마전 위드블로그를 통해 부산의 문화. 예술 그리고 맛에 대한 리뷰가 나왔길래 얼른 신청했답니다. 부산토박이로써 부산에 대해 더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될거라는 기대가 컸기때문이었습니다. 그럼 이번 기회를 통해 부산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먹을 수 있고 ..

부산 2013.07.24

[포토] 과일박스를 재활용해서 만든 작품 " 아이디어가 톡톡 튀네.."

평소 눈여겨 보지 않고 지나친 곳에 뭔가 하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들이 쉴 수 있게 만든 하나의 공간이었습니다. " 언제 생긴거지? " " 그러게.." " 잘 만들었다 그지.." 남편과 전 새로 생긴 재미난 것에 눈여겨 보게 되었답니다. " 어....이거 사람들 앉아서 쉬라고 만든 벤치같은데.." " 그러네... " " 햐... 아이디어 좋다... 과일박스를 재활용해서 만든거네.." 맞습니다. 우리가 눈여겨 보게 된 벤치는 바로 과일상자를 재활용해서 만든 작품이었던 겁니다. 편안하게 앉아서 쉬기엔 너무도 좋은 공간... 거기다 재미나게 꾸며 놓으니 영락없이 멋진 작품이 되어 한번 더 쳐다 보게되었습니다. 잠깐 쉬는 공간도 되고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고...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는 번화가..

생활속 기사 2013.07.24

최대 2명까지만 들어 갈 수 있는 초미니 교회를 아시나요?

가장 작은 종교시설이 있는 곳 선암호수공원내 호수교회 얼마전 우리나라에서 제일 작은 종교시설이 있다고 해 여행길에 오르면서 잠시 울산에 들렀습니다. 예전에 매스컴을 통해 본 기억이 있어 꼭 한번 가보고 싶었지요. 텔레비젼에서 볼때는 너무 이국적인데다가 이쁘더라구요. 역시나 직접 가서 눈으로 확인하니 교회를 둘러 보는 내내 신기하고 너무 이뻤답니다. 어른 한명이 교회옆에 서면 크기가 얼마나 작은지 가늠할 수 있을겁니다. 어떤가요.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작은 교회죠. 주변 경관도 넓은 호수공원내에 있어 공기도 좋고 분위기도 넘 좋았습니다. 그래서일까 미니교회를 둘러 보는 사람들마다 사진을 찍는다고 난리였다는....물론 저도 열심히 사진을 찍었답니다. 이렇게 작은 교회는 정말 처음이었거든요... 그럼 교회안은..

경상남도 2013.07.23

삭막한 도심 속 공사장의 휀스 디자인이 예술이네!

얼마전 볼일을 보러 갔다가 재밌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신축 공사장의 휀스때문이었지요. 보통 공사장에 안전을 위해 설치된 휀스는 회색으로 칠해진 판넬을 붙이는 것이 대부분인데 얼마전 공사장에서 본 휀스는 정말 특이하고 이뻤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삭막한 도심 속 다소 공사장의 소음때문에 짜증이 날 것도 같지만 이곳에선 그런 느낌보다는 그저 예술적으로 표현한 휀스에 더 눈이 가 구경하면서 걷게 되는 것 같더군요. 그럼 얼마전에 본 공사장의 특이한 휀스 구경해 보세요. 신축공사 중인 곳의 휀스입니다. 뭔가 다른 느낌을 받지 않으세요.. 원색으로 된 알록달록한 그림은 삭막한 도심 속 공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해주는 것 같았답니다. 쿵쾅거리는 공사 소리도 재미난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크게..

생활속 기사 2013.07.22

[포토] 낭만이 가득한 해운대 해수욕장 새벽풍경...

마치 대낮처럼 사람들로 가득한 곳이 해운대 해수욕장의 새벽 풍경입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늦은 밤이면 10대와 20대가 많았는데 요즘엔 연령층이 다양합니다. 그 이유는 새벽이 되면 해운대 해수욕장은 다양한 문화의 장으로 볼거리가 많다는 점입니다.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열정이 가득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분들이 많이 오시고... 노래도 다양한 레파토리의 구성으로 모두가 자연스럽게 걸음을 멈추게 하는 곡들이지요. 거기다 다양한 분들이 공연을 하는데요. 힙합을 하는 분을 비롯해 악기를 연주하는 분 그리고 마치 클럽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분들까지 구경할게 많아 정말 새벽이라 넘 좋다라는 말이 절로 납니다. 새벽이 아니면 이런 멋진 공연을 솔직히 보는게 쉽지 않지요. 거기다 젊은 청춘들..

부산 2013.07.21

고깃집 종업원이 고기 안타게 잘 굽는 비법 전수..완전 기발해! [마포본가 동래점]

부산 맛집 마포본가 동래점 고깃집 예약을 하고 난 후 점심시간에 맞춰 남편과 고깃집에 갔습니다. 평소 고기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병원 퇴원하고 자주 먹고 있네요. 1시에 예약을 해 놨는데 고깃집 입구에 들어서니 내 이름이 맨 위에 적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약 현황표를 보고 고기도 먹기 전에 급 기분이 업되며 좋아졌습니다. 이유는 바로 이름 앞에 '고마운' 이란 글귀가 있었기때문입니다. 보통 음식점에 예약을 하면 시간과 이름, 인원수가 적혀 있는게 보통인데 '고마운' 이란 글과 함께 내 이름이 적혀 있으니 왠지 모르게 이곳 고깃집에 굉장히 유명한 손님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거 아니겠죠..ㅎ 조금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가게안에 손님은 없었지만 그래도 우리부부는 이런 분위기 넘 좋아한답..

맛집 2013.07.20

미니어쳐같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사찰 [안민사]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사찰 울산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사찰 안민사에 다녀왔습니다. 사찰이 다 그렇듯이 조용한 산사에 위치해 있고 새들의 소리도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는 곳인데 이곳 또한 조용한 곳에 위치해 있어 미니어쳐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우리가 자주 찾는 사찰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안민사 내려 가는 길입니다. 어때요..사진으로만 봤을때는 여느 사찰의 모습과 같죠. 그럼 얼마나 작은 사찰인지 사람이 있을때 비교해 보겠습니다. 안민사 대웅전입니다. 사찰의 크기를 조금이나마 가늠할 수 있겠죠... 자세히 사찰의 규모를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높이는 불과 1.8m에 너비는 1.2m로 지붕높이까지 다 합쳐야 겨우 사람키를 조금 넘는 규모입니..

경상남도 2013.07.19

휴가철, 일광화상으로 달아 오른 피부 진정시키는 법

일광화상으로 피부에 수포가 생겼을때 민간 치료법 휴가철,일광화상으로 달아 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 법 여름철 땀띠 완화시키는 법 중부지방엔 비가 하루가 멀다하고 오는데 부산은 10일째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따가운 햇살이긴 하지만 바닷가 주변이라 바람하나는 시~원합니다. 그래도 광열한 햇살은 피하기 어려워 피부가 고역이지요. 그렇다고 햇볕이 따갑다고 안 나갈 수도 없공.... 그래서 오늘 용기내어 휴가차 잠깐 바람을 쐬고 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 평소 피부가 약하다 보니 따가운 자외선때문에 전 1도 화상을 남편은 무더위에 땀띠까지 났더군요.. 뭐...그래도 몸이 좀 괴로워도 눈이 즐겁고 즐거웠으니 그것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잠시 쉬는 동안 자외..

생활속 기사 2013.07.18

오리고기 타지 않게 먹는 3가지 방법.. 완전 대박!

오리고기 안타게 하는 노하우 며칠전 초복이었는데 어떻게 모두 보양식 한그릇은 다 하셨나요? 뉴스에 보니 삼계탕을 먹기위해 줄 엄청 길게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나오더군요. 보통 복날이라고 하면 삼계탕을 주로 먹는데 우린 삼계탕대신 오리고기를 먹었습니다. 뭐 ..보양식 목적은 아니구요.. 오랜만에 외식겸 초복을 기념하여...사실 전 닭이 물에 들어간 건 잘 안 먹거든요... 물론 남편은 인삼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안되는지라 어쩔 수 없이 우리부부가 즐겨 먹는 오리고기를 보양식으로 생각하고 먹으러 갔습니다. 초복이라 모두들 삼계탕집으로 다 가셨는지 고깃집은 손님들이 별로 없더군요.... 그래도 북적한 것보다 조용한 것이 좋아 나름 편했습니다. 그런데 간만에 고기 한번 먹으려는데 다 익기도 전에 시꺼멓게 타는..

라이프 2013.07.16

병원에서 흡연하다 걸리면 ..병원에서 본 금연문구 공감백배!

병원에서 흡연하다 걸리면 .. 공감가는 금연문구 요즘에는 대부분 공공시설은 다 금연구역입니다. 특히 몸이 아픈 환자들이 있는 곳은 더욱더 금연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몸이 안 좋아 면역이 떨어졌는데 담배냄새로 인해 더 몸이 안 좋을 수 있으니까요. 얼마전 어깨수술을 하고 제가 입원한 병원에서도 역시나 병원전체가 금연구역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흡연하시는 분들을 위한 공간이 하나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병원 옥상에 흡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꼭 담배를 펴야겠다는 사람들에게 나름 휴식의 공간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흡연자들은 옥상까지 올라가기 귀찮다는 이유 하나로 병원내 화장실에서 몰래 흡연을 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특히 남자화장실보다 여자화장실에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하니 정말.... 제가 ..

생활속 기사 2013.07.15

갤러리에서 본 몰상식한 행동 "이거 아니잖아!" - Art in Ori 갤러리

아트 인 오리 갤러리 울산 무인카페 오리 갤러리 울산 무인카페 가는 길 오늘 오랫만에 남편이랑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어깨 수술을 한 뒤에 첫 외출이라 더 기분이 좋더군요...부산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며 울산 근교까지 다녀 왔습니다. 바다를 끼고 드라이브를 해서 그런지 폭염인데도 시원한 바닷바람 덕분에 상쾌한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울산에서 무인카페로 유명하고 여러작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아트 인 오리 갤러리입니다. 입장료도 없고 무인카페를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구경할 수 있는 갤러리였습니다. 한적한 시골에 있는 갤러리라 도심 속 갤러리와 조금 다른 느낌으로 편하게 다가왔습니다. 밖의 풍경과 달리 갤러리 안으로 들어 오면 다양한 전시품들이 눈을 즐겁게 ..

생활속 기사 2013.07.15

[포토] 폭염때문에 두부위에 올려진건...

재래시장에서 본 삶의 지혜 여름철 두부장수의 지혜 일주일에 한번은 가게에 필요한 물품을 사기 위해 부전시장 식자재 파는 곳에 갑니다. 다른 지역은 장마때문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부산은 비는 커녕 오히려 폭염때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찌는 듯한 무더위지만 바다를 주변에 끼고 있는 잇점때문에 바닷바람이 불어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렇지만 시원한 마트에 비하면 솔직히 여름철 재래시장은 물건값이 싸긴하지만 쇼핑을 하는 사람이나 상인들이 더위에 많이 힘들어 합니다. 우린 부전시장에서 식자재를 주문하고 늘 그렇듯이 점심은 이곳 부전시장내에서 선지국으로 해결한답니다. 그런데 양도 많고 맛있긴한데 선풍기가 돌아가도 어찌나 더운지 식사를 하는 내내 열풍기앞에서 밥을 먹는 것 같아 힘들었답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13.07.14

뼈 속까지 롯데팬은 바로 이런거?!.. 재밌는 사진 " 배꼽 조심하세요~"

뼈 속까지 롯데팬 사진 중부지방은 장마비가 내리는데 부산은 며칠째 30도가 넘는 폭염입니다. 저녁에는 열대야까지 심해 잠을 설치기도 하는 요즘입니다. 오전에 부산에 비 소식이 있음에도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니 아마도 비가 또 비켜가나 봅니다. 오후에는 더 덥다는데 벌써부터 진이 빠지는 것 같네요. 하지만 그래도 파이팅하는 하루가 되야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사진만 봐도 빵 터지고 더위도 싹 물러가는 그런 내용을요...ㅎㅎ 얼마전 어깨수술을 하고 퇴원한 후 하루에 한 번 물리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출퇴근합니다. 일종의 재활치료입니다. 제가 재활치료를 하는 곳에 재밌는 것이 있어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ㅋ...사진만 봐도 우습지 않나요. 앗...부산 사람 아니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잘 모르실 것 같..

생활속 기사 2013.07.13

불법 주차한 외제차는 견인되지 않는다 왜?..이상한 견인제도

왜 외제차는 견인되지 않을까? 얼마전 정말 황당한 모습을 목격하고 왠지 씁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모습은 바로 불법주차된 차들을 견인하는데 외제차는 쏙 빼고 견인하는 것이었죠. " 자기야.... 저기 주차된 차 스티커 다 끊겼다. " " 오잉..저기 봐봐... 스티커 끊긴지 몇 분도 안 지났는데 바로 견인차 오네.." 네..그랬습니다. 불법주차 스티커가 끊긴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무슨 약속을 한 것처럼 바로 견인차 두 대가 출동하는 것입니다. 뭐...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주차된 차량이기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은 들었지만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좀 황당하기도 했습니다. " 자기야..다른 차는 다 견인해 가는데 외제차는 그대로 두고 가네..나중에 올려나.." " 나중에 안 올 걸... 외제..

생활속 기사 2013.07.13

여름철 과일껍질 알뜰하게 벗기는 법

참외껍질 벗기는 법 복숭아 잘 자르는 법 날씨가 많이 더워 입맛이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과일을 찾게 됩니다. 얼마전 어깨수술을 받고 나서는 더 많이 과일만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며칠전 참외를 사 온 남편이 집에서 감자 깎는 칼을 가지고 왔더군요. 칼 대신 참외껍질을 벗길거라는 말에 조금 의아했지만 직접 참외를 채칼로 깎는 모습에 빵터졌답니다. 과일칼로 깎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고 알뜰하게 껍질을 벗기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준비했습니다. 여름철 과일 정말 정말 알뜰하게 자르는 노하우에 대해서 말입니다. 1. 참외 참외는 먼저 칼로 아랫부분과 윗부분을 먼저 칼로 자른 뒤..... 껍질 벗기는 채칼로 참외껍질을 벗기면 정말 알뜰하게 잘 벗겨진답니다. 물론 손을 베일 염려도 과도보다 없어 안심해도 된다는.....

라이프 2013.07.11

가지나물 무칠때 할머니가 하시는던 그 방법 따라해 봤더니..

뜨거울때 가지나물 찢는 법 추억의 반찬 가지나물 여름철 자주 먹었던 기억이 있는 가지나물 반찬은 추억의 반찬으로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방학때면 할머니댁에서 자주 먹었던 가지....솔직히 제 기억으론 반찬으로 먹을때보다 생으로 꼭꼭 씹어서 먹었던게 더 맛있었던 기억이.... 오늘 마트에서 가지가 3개 천원하길래 사 와서 반찬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제법 맛있다는 말이 나 올 정도였어요. 아참... 가지나물을 하려고 하니 어릴적 할머니가 하시던 방법이 생각나 따라해 봤는데 제법 수월하게 가지나물을 무칠 수 있었습니다. 가지는 깨끗이 씻어 반으로 자른 뒤 찜통에 쪄 내는데요.. 껍질은 벗기지 말고 그대로 쪄 주세요.... 가지를 찔 동안 양념을 만들건데요... 양념 재료는 간장, 고추..

요리 2013.07.07

사람냄새가 솔솔 느껴지는 인쇄골목 벽화 속으로..

제2회 거리갤러리 미술제 남포동에 자주 다녔지만 바로 건너편 동네인 동광동에 밀집된 인쇄골목은 처음 가 봤습니다. 아마도 대부분 사람들이 저처럼 생소하게 느낄 골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 남포동에 갔다가 잠시 드른 인쇄골목은 옛 정취를 그대로 느끼기에 충분하더군요. 조금 아쉬운건 점점 가게들이 줄어들어 사람들의 뇌리 속에서 점차 사라진다는것이었어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곳에 제2회 거리갤러리 미술제 벽화가 그려져 있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는거... 그래서 저도 동광동 인쇄골목에 그려진 벽화 속으로 추억여행을 떠나 봤습니다. 옛날이면 다 빼곡히 채워졌을 인쇄집 간판인데 점점 사라져가는 간판들이 텅 빈 공간만큼 아쉬움을 더하네요. 오래된 골목길이라 그런지 계단도 높고 길도 아주 좁습니다. 그런데도..

부산 2013.07.06

열쇠고리 매듭 만들기 [운동화끈 재활용해서 만든 매듭 대박!]

운동화끈으로 만든 열쇠고리 매듭 쉽게 배우는 매듭법 운동화를 사면 스페어로 운동화끈이 따로 하나 더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스페어 운동화끈은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대부분일겁니다. 이젠 스페어 운동화끈 그냥 방치하지 마시고 실생활에 필요한 매듭을 만들어 보심 어떠실지.. 그래서 오늘 준비했습니다. 스페어로 들어 있는 운동화끈을 재활용해서 열쇠고리 매듭을 만드는 방법을 공유할까합니다. 조금은 서툰 솜씨이지만 만들어 놓으니 꽤 쓸모있는 매듭이라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내어 포스팅을 해 봅니다. 별로 이쁘지 않아도 애교로 봐 주시길요....^^; 열쇠고리에 연결할 매듭 만드는 법. 제일 먼저 운동화끈을 바닥에 십자모양으로 두세요. 운동화끈이 길어 처음 시작할때는 꼭 바닥에 두고 하심 편합니..

생활속 기사 2013.07.04

"이런 프리마켓 처음이야!" - 선반 하나에 한 가게?!

남포동 프리마켓 선반을 대여한다. 본인이 가격을 측정한다. 수수료를 제외한 판매금액을 찾아간다. 계약기간은 1개월이다. 이게 다 무슨 말이냐구요... 바로 프리마켓 이용방법에 대한 글입니다. 평소 우리가 알고 왔던 프리마켓이랑 다르다라고 느끼는 부분일겁니다. 누가 봐도 생소하고 재밌고 특이한 프리마켓을 제가 다녀왔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선반 하나 하나 대여하는 프리마켓입니다. 고로 선반 하나에 한 가게를 뜻하기도 하지요. 이제 좀 이해가 되셨나요?!.. 일단 전체적인 내부는 이렇습니다. 내가 갈땐 사람이 한명도 없어 부담스러웠는데....... 다행히 구경하고 있으니 우르르.....ㅋ 너무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아 눈을 뗄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대부분 수공예 작품이라 더 귀하게만 느껴지더군요.....

부산 2013.07.03

한 번 쓴 기름이 아깝다면..재활용해서 다시 쓰는 노하우!

커피필터를 이용한 기름 재활용해서 사용하기 튀김을 좋아하다 보니 자주 집에서 요리를 해서 먹습니다. 오늘은 만두를 튀겨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었습니다. 만두는 그냥 간장에 찍어 먹는거보다 매운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만두를 튀긴 기름은 그냥 사용하려면 조금 지저분한 느낌이 들기 마련입니다. 튀김을 하면 더더욱 심한 편이지요. 하지만 전 걱정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요리를 하고 남은 기름은 다시 깨끗이 재활용해서 사용하기때문입니다. 먼저 남은 기름을 깨끗이 재활용해서 쓰려면 준비할 것들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커피 내릴때 자주 사용하는 용품입니다. 그 중에서 제일 중요한 준비물은 커피여과지입니다. 다른건 없으면 대체 가능하지만 이건 안되거든요.... 자...준비물을 다 준비했으면 커..

라이프 2013.07.02

장마철, 젖은 운동화 빨리 말리는 방법.

운동화 빨리 말리는 노하우 장마철 신발 빨리 말리는 법 비가 잦은 장마철.... 정말 신발(운동화) 마를 날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 페트병 하나로 조금 더 빨리 신발(운동화)을 말려 신어 보고자 합니다. 신발이 여러 켤레 있어 자주 교체해서 신는다 하더라도 이 방법을 알아 두시면 정말 유용하게 잘 쓰일 것 같다는 확신에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먼저 페트병을 준비해 주세요. 크기는 1.5리터나 2리터 정도... 페트병은 윗부분부터 먼저 자른 뒤... 중간 부분을 칼로 잘라 주세요. 페트병 안전하게 잘 자르는 법은 관련글 참고 하시구요.. → 페트병 자르고 싶은 모양대로 쉽게 자르는 노하우. 두 동강이 난 페트병을 이젠 세로로 잘라 주세요... 세로로 한번 자르면 넓게 펼쳐 지는데요. 그 상태에서 정확히 ..

라이프 2013.07.01

잎채소 오랫동안 보관하는 노하우.

잎채소 오랫동안 보관하려면 여름철 상추 보관법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다른 해보다 폭우가 많이 예상된다고 하니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네요. 농사 짓는 분들도 힘이 들고.. 음식점을 하는 주인들도 힘이 드니..올 봄부터 시작된 채소와 과일가격 상승에 모두가 울상인 한해입니다. 그렇다고 채소를 안 사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니..생산자나 소비자 모두 채소가격 상승에 울상입니다. 이러니 다른 어느 해 보다 하나도 버리는거 없이 알뜰하게 잘 보관해서 먹는 길이 채소값 상승에 따른 우리의 자세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얼마전 고깃집에 갔다가 알뜰한 사장님의 채소 보관하는 팁을 하나 배워 왔습니다. 평소 나름대로 채소를 잘 보관한다고 생각했는데 저보다 더 고단수이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라이프 2013.06.30

고깃집에서 까맣게 탄 철판 쉽게 닦는 법..완전 대박!

시꺼멓게 탄 고기철판 쉽게 닦는 노하우 고깃집 종업원이 가르쳐 준 철판 닦는법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뭐..그렇다고 일이 너무 바빠서 먹는것 제대로 못 먹을 정도로 사는건 아니구요 제가 알레르기체질이라 어쩔 수 없이 고기를 자주 먹지 못해 조금 힘들어하는 남편을 위해 고깃집에 갔답니다. 고기를 많이 먹지 못하는 체질이지만 그래도 고기를 좋아하는 남편까지 못 챙겨주는건 늘 미안했거든요.. 오랜만에 고깃집에 가서 그런지 솔직히 고기냄새가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남편에겐 말로 표현하지 않았지만..... 생고기를 비롯해 양념갈비등 다양한 고기를 가지고 와 남편은 굽기시작했습니다. 늘 그렇듯이 고기 굽는건 남편 몫... 오랜만에 고깃집에 가서 그런지 남편은 고기가 오자마자 폭풍처럼 고기..

생활속 기사 2013.06.29

여름철 변비예방을 위한 바나나쉐이크 만드는 법.

변비예방을 위한 음료 만들기 변비예방을 위해 하루에 한개씩 먹고 있는 바나나... 그런데 하나씩 떼 먹곤 있는데 이거 영..... 여름이라 그런지 날파리 완전 장난이니네요.. 그렇다고 한꺼번에 다 껍질을 까서 먹어 치우는 것은 아닌 것 같고... 그래서 곰곰히 생각하다 바나나 껍질을 다 까기로 했습니다. " 엥....바나나 껍질을 다 까면 어떡해? " 라고 하실텐데요.. 사실은... 바나나를 이용해 쉐이크를 만들어 먹으려고 일부러 껍질을 벗겼답니다. 바나나 껍질을 다 벗기니 싱싱한 바나나가 한 가득......... 이젠 바나나를 일일이 비닐백에 넣을겁니다. 왜냐하면 냉동실에서 얼릴거니까......용.... 작은 비닐백에 바나나 3개가 들어 가네요..... 아참...냉동실에 얼릴땐 비닐백에 들어 있는 바나..

요리 201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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