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 35

축구장과 야구장에서 본 공통점은...

아쉽게 월드컵 8강 진출은 못했지만 후회없는 경기를 보여준 우리선수들..정말 자랑스럽고 멋졌다. 물론 우리 축구선수들도 수고 많았지만 온국민이 인정해 줄 최고는 아마도 붉은악마 즉 매 경기마다 열심히 야외응원장과 집 그리고 사무실에서 열심히 우리 선수들을 응원해 준 분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많이든다. 어느 스포츠든간에 열과 성의를 다해 응원해 주는 분들이 있기에 그 스포츠가 더 살아 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덧 붙이면서 말이다. 그래서일까.. 야구를 좋아하는 팬의 한사람으로써 분석해 본 결과 이번 월드컵 경기를 응원을 하면서 축구와 야구의 공통점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럼 월드컵 8강 진출의 아쉬운 마음은 뒤로하고 월드컵때 본 축구와 지금 열심히 경기가 진행형인 야구의 공통점을 정리해 보겠다...

야구이야기 2010.06.30

야구로 본 스포츠의 파급 경제효과는 대단해!

부산의 야구열기는 정말 대단하다. 사직 홈구장에서 경기를 하는 날이면 말로 표현이 안될 정도로 사람들의 야구에 대한 사랑이 집착일 정도로 느낄때가 많다. 다른 구장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홈경기를 시작하기전 일반석 중에서 좋은 자리를 차지 하기위해 4~5시간 전부터 줄을 서있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부산야구팬들이 얼마나 야구를 좋아하는지를 실감케한다. 그런 야구팬들때문일까.. 요즘엔 롯데야구 특수라는 말이 인근 상점이나 상인들로 부터 나올 정도이다. 1년동안 야구경기하는 날이 기다려 진다는 어느분은 요즘 롯데의 승승장구 덕택에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하다. 야구가 시작하는 날이면 바베큐 통닭을 파는데, 야구가 시작하기전 1~2시간 전에 미리 구워놓아도 굽는 기계하나를 더 사야될 판이라고 자랑을 했다. 물론 ..

생활속 기사 2010.06.16

여자인 내가 야구장을 자주 찾는 이유..

요즘 야구장에 가 보면 남녀노소 구분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 아버지와 함께 야구장을 찾을때만해도 야구장엔 남자들이 대부분이었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남자들의 스포츠 전유물이었던 야구가 이제는 남녀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가 되어 야구장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많이 찾은 경기장이 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여하튼.. 롯데팬이셨던 아버지와 함께 재미로 야구장을 찾은 계기로 지금 전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롯데야구팬이 되어 야구장을 찾고 있지요. 학창시절 그저 재미삼아 야구장에 갔을때만 해도 전 야구 승패에 관계없이 야구장의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지금은 야구장 분위기에 취해도 보고.. 야구구경도 열심히 즐기고 있지만 말입니다. 무엇이 날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만들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야구이야기 2010.05.19

야구장에서 최고 인기 메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꽃구경을 가는게 보통이지만.. 사실 전 꽃구경보다 야구장에 가서 야구를 보는게 솔직히 더 좋습니다. 학창시절 아버지를 따라 처음 야구장에 갔을때의 느낌을 잊을 수 없기에 더 그런가 봅니다. 야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를때 갔지만 어떻게 그때의 추억이 잊혀지지 않는지.. 그 이유는 아마도 어릴적 아버지와의 서먹했던 마이 야구장에서는 다 사라져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 여자이지만 야구와의 인연이 참 오래되었네요. 그리고 다행스러운 것은 남편도 야구를 좋아하는지라.. 그 덕분에 지금도 야구가 보고 싶을때면 야구장을 찾을 수 있는 것 같네요. 요즘에는 옛날과는 달리 야구장에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드는 것 같아 많이 대중화된 스포츠라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가족적인 분위기와 화기..

야구이야기 2010.04.23

야구장에 꼭 챙겨 가야 할 것 여덟가지!

3월 마지막주에 올해 프로야구 개막의 서막이 오릅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날짜가 빨리 지나가길 바라겠죠. 물론 저도 야구광이라 그런지 야구시즌이 시작되는 포근한 봄이면 벌써 야구장에 먼저 마음이 가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포근한 봄.. 그리고 야구장이라고 상상하고 싶은 마음에 야구장에 찾았더니 오잉! 무슨 날씨가 봄이 아니고 겨울 같네요. 햇살은 조금 따뜻한 것 같은데 체감온도는 완전 겨울 날씨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야구장에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더군요. 하지만 야구팬들은 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야구장을 찾은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따스한 봄이라고 생각하고 깔롱 아니 멋 부린다고 야구장을 찾으실때 옷을 얇게 입으신다면 요즘 날씨 감기 걸리기 딱입니다. 그래서 얼마남지 않..

야구이야기 2010.03.18

롯데자이언츠 미래의 꿈나무와의 인터뷰..( 이대호선수 후배 외..)

야구를 보러가면 늘 3시간전에 가서 사진 찍기 좋은 자리를 차지하지요. 스포츠 중에선 전 야구를 제일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부산 사직구장에서 경기를 가지는 날이면 거의 야구장에 도장을 찍는답니다. 오늘도 다른날과 마찬가지로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명절전이라 그런지 예전보다 사람은 많지 않아도 사직구장엔 다른구장보다 늘 사람들이 많답니다. 사진을 찍을 준비를 하기위해 카메라다리를 설치하는데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야구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을 얼핏 듣게 되었습니다. 야구승률, 야구성적, 선수들의 장단점등 다양한 레파토리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을 보고 얼마나 기특해 보이던지.. 흐뭇한 미소가 지어 지더군요.. 한참을 이야기하더니 한 학생이 자리를 뜨자 남은 학생은 제가 가져온 신문을 좀 빌려달라고 ..

야구이야기 2008.09.11

롯데자이언츠 강민호선수가 관중석에서 응원을?!...^^;

사진출처 ( OSEN ) 롯데자이언츠 강민호선수.. 어제 ( 9월 9일 ) 사직구장에서 정말 재미난 광경을 보았습니다. 강민호가 타석에 들어설때마다 주위가 어수선할 정도로 난리가 났다는... 무슨 말인지 궁금하시죠..ㅎ 관중석에서 강민호랑 닮은 청년을 보았는데.. 얼마나 비슷하게 생겼는지 내 눈을 의심할 정도였습니다. 물론 주위의 분들도 어이없고 황당한 모습에 전부 박장대소를 했지요. 친구들이랑 같이 온 야구팬인데.. 친구들이 강민호가 나올때마다 강민호응원가를 부르면 관중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갔답니다. 정말 웃는 모습이 강민호랑 닮았죠..ㅋㅋ 잘 생겼네요..ㅎ 롯데 강민호선수의 덧니까지 닮았습니다. 웃을때 완전 똑같았다는.. 주위분들이 더 난리입니다. 강민호를 닮은 친구도 무척 즐거워 합니다. 하하~..

야구이야기 2008.09.10

100L 쓰레기봉투를 머리에 쓰고 응원하는 사람...대단해요~.

야구장에 가면 재미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야구경기가 짧으면 2시간 30분 정도 길면 4시간이 걸리지만 절대 지루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야구장에 오시는 분들 중에 재미난 모습을 하시는 분들이 간혹 눈에 띄어 눈이 즐겁고 늘 주위는 웃음이 가득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풀고 집에 돌아 오곤 한답니다. 야구장에서 지금껏 본 것 중에 정말 특이한 것을 며칠전에 봤습니다. 처음 봤을때 얼마나 웃기던지.. 100L 봉투를 머리에 쓰고 응원하는 사람을 봤지 뭡니까!.. 하하~!. 보통은 야구장에서 7회초가 되면 나눠주는 주황색쓰레기 봉투로 머리에 쓰고 응원을 합니다. 사직야구장에서만 볼 수 있는 쓰레기봉투 응원.. 이제 거의 다 아시죠..ㅎ 예전에는 그냥 쓰레기봉투에 공기를 넣어서 부풀게 한다음 머리에 쓰곤 했는데..

야구이야기 2008.09.05

재미난 이벤트..( 돌리고~ 돌리고! )

요즘에는 여자분들도 부끄러움이 많이 없어 진 듯 합니다. 3만관중 속에서 펼쳐지는 이벤트에 참여하여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재미납니다. 훌라후프 돌리기를 하는 이벤트인데 진행자가 너무 쉽게 훌라후프를 돌리게 하진 않겠죠.. 한 다리를 들고 훌라후프를 돌리는 장면에서 웃지못할 해프닝까지.. 정말 야구장은 재미난 문화공간입니다.

생활속 기사 200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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