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눅한 김 바삭하게 하는 노하우 반찬으로 먹기로 하고 김을 꺼냈습니다. 금방 참기름을 발라 놓은 듯 보기에 정말 맛나 보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건 잡채였지만 잡채보다 더 좋아하는 김이었기에 김부터 먼저 하나 먹었습니다. ' 오잉?!' 그런데 이게 웬 일....바로 개봉해서 먹었는데 이거 영 생각했던 바삭함은 온데간데없고 눅눅함 그자체였습니다. 평소 하나씩 포장된 김은 바삭함이 그대로 느껴졌었는데 이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김을 모두 통에서 꺼내 보았습니다. 역시나.... 김을 꺼내 보니 보통 김아래 깔려 있어야 할 실리카겔이 안 보이는 것이었죠. 실리카겔은 왠만하면 김에는 다 들어 있는데 조금 의아했답니다. 실리카겔 도대체 이게 뭐야? 하는 분들이 있을텐데요.. 실리카겔은 제습 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