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진 83

도심에서 본 참 '황당한 푯말!'

' 이 곳(전방)에 살고 있는 고라니가족(5마리 이상) 모습을 카메라에 감아 오시는 분에게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얌~? " ;; 얼마전에 경남 김해에 갔을때 본 조금 어이없고 황당한 푯말입니다. 이렇게 황당한 푯말이 있는 이 곳은.. 수로왕의 탄생 설화로 유명한 구지봉부근으로면적 44,911㎡ 인근에 차도와 아파트 단지가 접해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곳입니다. 이런 곳에 고라니가 살고 있다는 것도 신기한데.. 5마리 이상의 고라니가족 사진을 찍어 오면 상품까지 준다고 하니 좀 황당하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구지봉부근에 있는 푯말.. 제가 왜 황당한 푯말이라는 말로 표현했는지 위에 설명에서 본 것처럼 아무리 옛 사적지라해도 위치상 사람들이 많이 밀집된 곳(아파트촌)이고....

생활속 기사 2010.05.25

부산판 산토리니 '태극마을' 속으로..

부산의 산토리니 태극마을 부산판 산토리니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는 말을 예전부터 들었지만..그 곳의 풍경을 찍으러 갈때마다 날씨가 안 좋아 사진찍기를 포기하고 돌아 와야만 했지요.그런데..며칠 날씨가 좋아 드디어 카메라를 가지고 다시 부산판 산토리니라고 불리는 곳으로 갔습니다. 한국의 산토리노로 불리는 태극마을은 경사진 비탈을 따라 조성된 달동네와 가파르고 좁은 골목길이 뒤엉킨 마을입니다. 이 마을(태극마을)의 역사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태극을 받들며 도를 닦는 신흥종교인 태극도민들이 한국 전쟁 이후 이곳으로 피난 와서 정착한 후부터 집단촌을 이룬 곳으로 지금까지 태극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당시 이곳은 독특한 계단식 집단 주택 양식으로 이상향적인 집단 거주 장소를 추구했는데 주택의 색깔만 ..

보성녹차밭에서 열린 사진작가들의 치열했던 사진촬영대회.

남편과 1박2일 동안 여러곳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날씨가 쾌청하고 포근해서 여행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더군요. 역시 여행은 봄에 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여행지 중 보성에서 특별한 사진작가들의 축제가 있다고 해서 이른 아침 일찍 축제장에 갔습니다. 나름대로 일찍 보성녹차축제장에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주차장에는 벌써 만차가 될 정도였습니다. 보성에 온 김에 저도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신청을 했습니다. 사진은 잘 찍는 편은 아니지만 이런 축제에 한번쯤 참가하고 싶었거든요. 휴일 보성녹차밭에서 열린 사진작가들의 축제는 바로 예전에 SK텔레콤 CF로 잘 알려졌던 한 장면을 찍는 것이었습니다. 잘 아시죠? 수녀님와 스님이 함께 걸으며 대화를 하면서 나왔던 보성 녹차밭 풍경말입니다. 나름 CF의 한 장면을 ..

전라도 2010.05.03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