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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81

" 여긴 내 공간이야! " ㅡ,.ㅡ;;

휴일 남편과 자갈치시장에 갔습니다. 명절이 한달도 안 남아 이것저것 시장조사겸 말이죠. 그런데 광복절이 낀 황금연휴라 그런지 자갈치시장 주변은 완전 많은 차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부산을 관광하기 위해 오신 타지분.. 광복동과 남포동을 쇼핑 나왔다 들른 분들.. 거기다 외국관광객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부산의 유명한 어시장 자갈치시장을 구경하기 위해 오셨더군요. 그런데 공휴일이라 그런지 도로 곳곳에 주차한 차들때문에 더 교통이 혼잡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일까.. 위험천만하게 버스에 오르는 사람도 심심찮게 눈에 띄었고.. 차도를 위험스럽게 다니는 일꾼도 눈에 띄었습니다. 뭐.. 어쩔 수 없이 잠깐 세워 놓은 차들이라면 운전을 하면서 나름 이해하는 모드로 가겠지만.. 도로가 마치 자신의 주차공간인냥 사..

생활속 기사 2011.08.17

도심 속 여유를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

부산 최고의 피서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피서철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휴가철 어디에서 멋진 휴가를 보내실지 정하셨나요? 전 이번 휴가는 멀리 가지 않고 편안하게 울 동네에서 지내려고 합니다. 울 동네에 뭐 특별한 곳이 있냐구요.. 뭐 특별하다기 보다는 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바닷가이지요. 바로 해운대 해수욕장.. ㅎ... 부산에 사는 분들은 대부분 가까운 경남쪽에 있는 계곡이나 경북 동해안을 피서지로 생각하시지요. 매일 지겹게 보는 곳을 피서지로 생각하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실 휴가철 피서를 갔다오면 어떤가요.. 엄청 그 휴유증은 심하죠. 전 그 휴유증을 올해는 좀 잊고 편히 보내기 위해 부산을 벗어나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실 해운대 해수욕장이라고 하면 너무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아 가기 싫..

부산 2011.07.28

피서객들도 한눈에 반하는 해운대 야경..

부산 최고의 피서지이자 전국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 바로 해운대 해수욕장일것입니다. 이번 장마가 중부지방에서 더 많이 머물러서 그런지 해운대 해수욕장은 다른 해와는 달리 더 많은 피서객들이 몰려 들어 아직 물이 차가운데도 벌써부터 후끈 달아 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그런데다가..요즘들어 낮보다는 야경을 즐기는 피서객들도 점점 많이 늘어난 것을 보니피서객들도 이젠 아름다운 해운대 야경에 흠뻑 빠진 듯 합니다.사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이국적인 풍경이 물씬나는 해운대 야경은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아름답지요.가끔 새벽녘에 남편과 시원한 바람을 쐬기 위해 해운대를 찾으면 정말 내가 살고 있는 부산은 아름다워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지요. 주말.. 남편과 함께 해운대에 잠깐 나왔다가 사진 몇 장..

부산 2011.07.21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을 위해 땀 흘리는 사람들..

올해는 유난히 장마가 긴 것 같습니다. 날짜를 세어 보니 무려 지금까지 20일이 되었네요. 그렇다 보니 마음까지 눅눅했던 7월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일까.. 오랜만에 뜬 태양이 왜 그리 반가운지.. 여러분들도 그렇죠..ㅎㅎ 며칠전 잠시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일때 해운대 해수욕장을 다녀 왔습니다. 역시나 저처럼 바다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으셨더군요. 날씨는 무더웠지만 아직 바닷물은 차서 그런지 대부분 일광욕을 즐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많은 피서객들 가운데 유달리 눈에 띄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바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해수욕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용품을 마련해주고 정리하는 분들... 그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을 위해 땀 흘리는 분..

부산 2011.07.17

해물에 한번 국물맛에 두번 놀라는 짬뽕..

해물에 한번 국물맛에 두번 놀라는 짬뽕집 " 와..뭔 짬뽕이 이리도 많노..곱배기네.." " 그러게.. 젓가락을 젓지도 못하겠다.." 짬뽕을 보는 순간 ... 다른 가게 짬뽕과는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유난히 많은 해산물과 얼큰해 보이는 국물 그리고 쫄깃한 면발.. 넘칠것 같은 짬뽕국물.. 완전 입이 딱 벌어지게 만드는 짬뽕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 정도의 양 그자체더군요. 그럼 면발은 어떨까?.. 입에 넣는 순간.. 헉..완전 쫄깃 그자체였다는.. 음~~~~." 완전 맛있어~. 완전 맛있어!." 그리고 이 집의 키포인트는 제가 보기엔 짬뽕 국물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다양한 해물들이었습니다.어때요.. 정말 싱싱해 보이죠.. 이 집은 아파트부근에 있어 배달 위주라고 하더군요. ..

맛집 2011.07.02

1박2일 이승기가 먹고 감탄했던 호떡 그 맛은?

부산에서 유명한 씨앗호떡집오락가락 장맛비에 마음까지 일주일 내내 마음까지 울적했는데.. 일주일만에 쉬는 날이라는 것을 하늘도 아는지.. 어제는 왠일로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날씨가 쾌청했습니다. 그래서 남편과 함께 간만에 남포동 구경을 갔습니다. 연애때 하루가 멀다하고 갔던 남포동인데.. 결혼하고 나니 어쩌다 생각나면 가는 곳이 되어 버렸네요. 일요일도 아니고 월요일인데도 역시나 부산의 번화가를 뽐내는 남포동은 여전의 부산 제1의 번화가를 과시하는것 같았습니다. " 진짜 사람많네.. 평일이라 조용할 줄 알았는데.." " 그러게..뭔 사람들이 이리도 많노..꼭 일요일같다.." 남편과 전 ..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남포동을 걸으며 옛추억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자기야.. 우리 간..

맛집 2011.06.28

동화 속 나라로 떠나는 해운대 모래축제..

올해가 7번째 모래축제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솔직히 2005년도에 처음 모래축제를 할때만해도 홍보가 부족한 탓일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올거란 기대와는 달리 실망을 좀 했었는데.. 이제는 .. 해마다 모래축제에 대한 홍보와 알찬 내용들이 부산만의 축제가 아닌 전국적인 모래축제로 발돋음한것 같아 부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무척 기쁩니다. 이번 모래축제가 열린 며칠동안 나름대로 날씨도 쾌청해 더욱더 모래축제를 빛냈던 것 같네요 그럼 2011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펼쳐진 모래축제의 생생한 현장 구경해 보실까요.. 모래축제는 작가들의 멋진 작품을 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지만 무엇보다도 제가 생각하기론 가족과 함께 멋진 작품을 만들며 가족간의 사랑을 더욱더 돈독하게 만드는 것 같아 좋은 ..

생활속 기사 2011.06.08

(블로거현장취재)무속신앙때문에 훼손되는 자연의 모습..

늘 느끼지만 부산은 참 볼 곳도 많고 먹을 곳도 많은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일까.. 쉬는 날이면 부산 근교 해안가를 드라이브하면서 맛있는 먹거리를 먹는게 낙이다. 며칠전엔 기장에서 유명한 장어구이를 먹기 위해 기장 해안가를 달렸다. 그런데.. 자주 가는 곳이긴 한데 눈에 띄는 푯말이 기장 대변항쪽으로 가는 길에 있는 것이다. " 어...'오랑대' 처음 보는 푯말인데.." " 왜..이곳에 계속 있었는데..하기사 맨날 편하게 앉아서 드라이브를 즐기니 주위에 뭐가 있나 눈에 들어 오겠나..ㅋ" " 뭐라고?!.. 미웡.." 남편 말이 맞는지도 모른다. 늘 그랬듯이 난 편하게 아름다운 풍경만 감상만 할 뿐.. 주위에 뭐가 있는지.. 뭐가 새롭게 서 있는지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다. ' 오랑대 ' 왠지 ..

폭설로 인한 부산 최대의 활어시장 풍경은..

" 오늘 가게 문 열거가? " " 그러게..눈이 많이 오네..어쩌지.." " 오후되면 눈 좀 그치지 않겠나? " " 하기사..부산엔 눈이 많이 안 오니까 ..일단 가자.." 일어나자마자 밖을 바라 보니 눈오는 것이 장난이 아닌거 있죠. 그래도 고객과의 약속이라고 예약도 있고해서 우린 눈이 그치겠지하는 희망을 안고 출근하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집에서 나오자마자 괜히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이 많이 온데다가 길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땅은 얼어 미끌미끌 운전하기엔 최악이었습니다. 거기다 도로에 있는 신호등은 알지 못할 정도였고.. 심한 눈발때문에 운전하기가 어렵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도 오토바이를 탄 운전자가 아슬하슬하게 운전을 하네요. 자세히 보니 신문배달차량이라 어쩔 수 없겠구나하는 생각이 들..

부산 2011.02.15

얼마나 헌혈을 안 하길래 이런 문자가?!..

매달 초에 한통의 문자메세지가 정기적으로 도착합니다. 그것은 바로 헌혈을 장려하는 문자이지요. 저는 지금껏 헌혈을 그리 많이 하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할려고 노력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여자들은 남자와는 달리 혈액치수의 변동이 심해 헌혈을 하러 가도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두달~ 세달에 한번 정도만 해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지요. 그런데다가 헌혈의 집에 가보면 옛날과는 달리 텅 빈 듯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특히 가을~ 겨울에는 헌혈을 하는 사람들이 더 없습니다.그래서일까요.. 요즘들어 헌혈에 관한 문자메세지가 자주 오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헌혈을 장려하는 한 문자 중에 특이한 문자가 있기에 소개할까합니다. 그 문자 내용은 바로..부산지역 헌혈자 글로벌 어학원 2개월 수강..

생활속 기사 2010.10.10

택시를 이용하면서 꼭 이것만은 지켜주셨음하는 바람은..

이번 주 일요일에 친척 결혼식이 있어 부산에 내려 와 있다는 친구가 시간을 내어 얼굴을 보자고 했습니다. 몇 년만에 얼굴을 보는거라 전 만사 제쳐두고 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간만에 만나서 그런지 뭐가 그리 할말이 많은지 우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며 추억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11시가 훌쩍 넘은 시간에 우린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 차는 가져 왔어? " " 아니.. 오늘 오랜만에 친구 만나는데 한잔 걸치려고 안 가져 왔지.." " ㅎ.. 잘했다.. 택시 잡아 주께.." " 으이구.. 됐어.. 부산은 택시타기 수월해서 괜찮아.." 맞습니다. 서울에 비하면 부산은 늦은 시간 택시 잡기가 수월합니다. 서울에 사는 친구를 보내고 나니 갑자기 작년 서울에 볼일이 있어 갔을때 택시를 이..

생활속 기사 2010.10.01

경성대 골목 속에서 본 색다른 문화공간..

경성대 주변 골목에는 정말 색다른 문화공간이 있습니다. 물론 신경써서 골목 구석 구석을 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곳이기도 하지요. 저도 문화공간이 있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사실 찾는데 솔직히 고생 좀 했답니다. 왜냐하면 여느 동네 골목과 같아서 더 그랬나 봅니다. 오래된 나무 전봇대를 시작으로 문화골목은 시작되더군요. 골목 안에 공연도 보고 그림도 있고 술 마시며 노래도 하네. 참으로 멋들어진 공간이 아닐 수 없다란 대문의 문구는 왠지 색다른 문화공간이란 느낌이 물씬 느껴지더군요. 문화골목안으로 들어가면 연극을 볼 수 있는 공간과 차를 마시는 공간.. 그리고 아름다운 그림을 볼 수 있는 공간이 펼쳐진답니다. 물론 도심 속의 삭막함을 조금이나마 잊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까지 느낄 수 있지요. 문화골..

부산 2010.09.07

[포토] 해운대는 여전히 휴가 중..

무더위가 다음달 초까지 기승을 부린다고 하니 정말 여름이 이렇게 길게 느껴지기는 처음입니다. 지구 온난화때문에 지구가 폭염으로 난리라고 하는데.. 제가 사는 부산도 폭염때문에 힘들어 하는것은 마찬가지 인 듯 합니다. 그래서일까..다른 해수욕장은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해수욕장 폐장을 한다고 하는데.. 부산은 8월말까지 해수욕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아직 휴가를 보내지 않은 분들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막바지 휴가를 보내면 좋을 듯 하네요. 요즘 부산의 기온은 31도에서 32도를 오가며 완전 푹푹 찌는 무더위 그자체입니다. 에어컨을 안 틀고 선풍기로 의지하기엔 너무 힘든 날의 연속이지요. 피곤해서 집에서 쉬고 싶은 남편을 졸라 해수욕장에 가자고 했습니다. 처음엔 귀찮아 하더니 .. 여우같은 마눌님이 가자고 하는데..

부산 2010.08.22

한 달동네 벽화 속에서 느낀 우리 일상의 삶..

안창마을작은 한 동네에 들어서니 어릴적 시절 아이들과 뛰어놀고 재미나게 친구들과어울리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던 때가 눈에 선해진다. 내가 찾은 이곳은 부산의 중심지의 산중턱에 위치한 달동네로 오래된 안창마을이란 곳이다. 빌딩들이 도심 가득 들어서고 있지만 아직도 개발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아서 그런지 동네에 들어서자마자 어릴적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 이곳 안창마을은 행정구역상 동구와 진구의 문제때문에 지금껏 발전이 없었다고한다. 하지만 이젠 서로의 관심으로 인해 이곳도 재개발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안창마을을 만들어 발전된 모습으로 우리곁에 한층 더 다가온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란 생각을 해본다. 안창마을 사람들의 도심과 연결되는 교통수단은 마을버스이다. 높은 고지대라 보니 마을버스만이 이곳을 경유한다..

부산/안창마을 2010.08.21

24,000원이면 배 부르게 먹는 장어구이.."오잉..고기가 남네.."

24,000이면 배부르게 먹는 장어집부산에서 장어구이로 유명한 곳은 바로 도심에서 좀 떨어진 작은 어촌 기장입니다. 그리고 이곳엔 멸치도 유명하고 다시마도 유명하지요. 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최고의 먹거리리로써 유명한 것은 바로 싱싱한 장어구이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맛을 이곳에선 느낄 수 있지요. 남편과 전 한달에 몇 번은 꼭 기장에서 장어구이를 먹으러 갑니다. ' 뭐하러 기장까지 가서 장어구이를 먹어? 해운대주변에도 많은데..' 라고 물으시겠지만..사실은 제가 조금 멀긴해도 기장까지가서 장어구이를 먹는 이유는 사실 따로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둘이서 배가 터지도록 먹을 수 있는 장어구이의 가격이 바로 24,000원이기때문이지요. 다른 곳에서 장어구이를 배터지게 먹으려면 사실 오만원..

맛집 2010.08.14

태풍 뎬무 영향을 받고 있는 해운대해수욕장 풍경..

어제 새벽 강한 비바람과 천둥으로 인해 밤 잠을 설쳤는데 오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그런데..오후가 들어서면서 강한 바람이 태풍 뎬무의 위력을 그래도 보여 주는 것 같았습니다. 오후에 마트에 잠깐 갔다가 집에 가는 길에 해운대해수욕장에 잠깐 들렀는데 휴가를 맞아 찾아 온 많은 피서객들도 강한 바람으로 인해 파도가 높은 해수욕장을 철수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같은 분위기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그대로 느껴지더군요. 높은 파도가 해일을 연상케 할 정도의 위력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잔뜩 흐린 가운데 일어나는 대형 파도는 새벽녘 부산을 관통한 태풍 뎬무의 위력을 실감케 했습니다. 저녁시간 내내 강한 비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내리더니 아무래도 어제새벽처럼 강한 비바람과 천둥..

부산 2010.08.11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본 '차도르를 입고 해수욕을 즐기는 이슬람여인'.

부산 날씨 요즘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오늘도 여전히 33도가 넘어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정도니까요.. 낮엔 무더위에 지치고 밤엔 열대야에 잠을 못 이루는 날이 벌써 2주가 다 되어 갑니다. 그래서인지 작년과 달리 해수욕장을 지나가다 멀리서 보면 완전 물반 사람반이라는 말이 물색하게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답니다. 휴가가 며칠 남지 않아 저도 요즘 기온이 최고로 높은 시간대에 맞춰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밤 늦게까지 살다시피 합니다. 늘 다행스럽게 생각하는건 살이 타 들어가듯한 더위이지만 시원한 바다가 가까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답니다. 거기다 여름이면 해운대해수욕장은 다른 해수욕장과 달리 볼거리가 많아서 좋답니다. 한마디로 몸짱님들..흐흐~ 뭐.. 남자들도 사실 여자들 비키니 많이 보러 오잖아요.. 이런..

부산 2010.08.08

해운대해수욕장의 밤 풍경.." 작년과 많이 달라~"

솔직히 작년까지만 해도 밤 늦게 해운대해수욕장 부근에 가면 완전 낭만은 사라져 버린 곳으로 느껴졌습니다. 사실 밤 늦게 해운대해수욕장에 가지 않고 멀리서 볼때는 연인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밤바다를 보며 낭만적인 데이트를 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직접 본 해운대해수욕장의 밤 풍경은 완전 난리부르스였답니다. 작년까지 해운대해수욕장의 밤풍경은 이랬습니다 . 한참이나 어려보이는 (10대 )는 학생들이 옷은 나이에 맞지 않게 야하게 입고 백사장에서 술판이 벌어지는 것은 기본이고..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몇 몇 젊은이들은 스피커를 백사장에 가지고 와서 고성방가로 노래를 부르며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거기다..마치 외국의 한 바닷가를 연상시키 듯이 술을 마시면서 남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남녀가..

부산 2010.08.07

열대야를 잊게 만든 마천루의 밤풍경..

열대야때문일까..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해운대의 밤 풍경을 즐기기위해 나오셨더군요. 늘 그렇듯이 여름이면 바닷가가 주위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모릅니다. 해운대 동백섬 주위에 있는 마천루는 부산의 발전과 위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지요. 갈 수록 높아가는 고층 빌딩은 여기가 해운대 맞아 할 정도로 많이 변해가고 있을 정도니까요. 그래도 늘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에 사실 부산에 살면서 좋을때도 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카메라가방을 메고 간만에 해운대 바닷가를 찾았습니다.봄, 가을에 본 해운대의 풍경과는 사뭇 다른 여름밤의 해운대 풍경은 또 다른 멋을 자아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화려한 불빛이 왠지 더 멋진 해운대를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더군요. 바다위에 떠 있는 듯한 고층 빌딩들이 화..

부산 2010.08.06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본 울트라짱 튜브맨들..

" 음메.. 저게 뭐여..." " 와...튜브가 도대체 몇 개야?!" 해운대해수욕장에 가면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 쭉쭉 빵빵 비키니 걸..' ' 王자를 몸에 지니고 다니는 몸짱맨..' 아니~ 아니 ~ 아니죠. 그럼 누구?!.. 그 사람은 바로 .. 백사장을 하루종일 지치지 않고 누비고 다니는 울트라짱 튜브맨이랍니다. ' 울트라짱 튜브맨?!...' 도대체 누구인지 궁금하시죠. 그럼 해운대해수욕장을 주름잡고 다니는 울트라짱 튜브맨을 소개합니다. 짜잔~ 몸전체를 튜브로 감고 다니는 사람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해수욕을 즐기러 온 사람들에게 튜브를 제공하는 이 분들은 하루종일 튜브를 몸에 붙이고 다닌답니다. 무더운 햇볕아래 무거운 튜브를 메고 다니는 사람들....

생활속 기사 201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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