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81

부산의 유명한 감천 벽화마을을 가다!

추운 겨울이지만 낮동안은 조금이나마 기온도 오르고 햇살도 내리쬐어 조금은 걷기 수월했던 감천 벽화마을이다. 오래전 달동네 프로젝트의 한 테마로 지금은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진 부산의 한 벽화마을이다. 여기에 사는 분들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관광차 오기에 많이 불편할 것도 같지만 그래도 그들의 미소엔 포근함이 묻어 있었다. 겨울에 찾은 감천 벽화마을은 알록달록 색감이 돋보여서 그런지 포근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추워서 그런지 예전보다 많은 동네 어르신들은 못 봤지만 그래도 활력이 넘치는 그런 곳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감천 벽화마을을 구경하는 포인트는 전망이 제일 높은 곳에서 보는 방법이다. 그래야 제대로 된 감천 벽화마을의 아름다움을 보게된다. 참고로 이곳에 사는 분들을 위해 너무 시끄럽게 소리를 내며 다니..

부산 2019.01.08

부산에서 유명한 커피숍 '모모스 (MOMOS)'에 가다!

참 오랜만에 들린 곳 모모스...여전히 부산의 유명한 커피숍의 명목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제주도 이사 오고 나서 한 번도 안 갔으니 오래 되었긴 하다. 한때는 지인들과 이곳 커피숍에서 수다를 떨고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했었는데 하여간 추억이 새록새록 돋는 곳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커피가 맛있어서 자주 갔던 곳이기도 하다. 모모스 (momos) 거의 4년 만에 찾은 모모스다.. 외관상을 거의 변함이 없는 듯 했다. 처음 이곳을 갔을때 커피숍 보다는 마치 영양탕을 파는 듯한 느낌도 지울 수 없었다. 아마도 들어가는 입구가 한옥 대문이라서 더 그랬는지도 모른다. 커피값은 조금 올라 있었다. 그래도 맛있는 커피를 마시러 왔으니 고고고~이곳 모모스는 오늘의 커피를 이렇게 매일 표시해 둔다. 그래서 더..

부산 2019.01.06

비행기에서 본 하늘 그리고 바다, 땅 [제주- 부산]

비행기를 타면 희한하게 잠이 온다. 왜 그럴까? 아마도 여행 전 준비과정이 피곤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이번엔 꼭 비행기를 타면 내릴때까지 하늘 풍경을 보며 신비로움을 만끽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비행기에서 내려 다 본 풍경비가 자주 오는 제주도...겨울도 예외는 없었다. 요즘엔 추워야 겨울인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봄날같은 제주도 날씨다. 부산도 그럴까? 미리 검색을 해 보니 기온이 엄청 낮았다. 따뜻하게 챙겨입고 비행기에 올랐다. 여전히 비는 내리고 있는 제주도 아침......비행기가 부산을 향해 높이 높이 오르니 마치 딴 세상에 온 듯 신비로운 하늘풍경이 펼쳐졌다. 평소 땅에서 보던 뭉게구름이 둥실둥실 떠 있다. 구름 아래엔 비가 내리고 구름 위엔 햇살이 비추고 참 아이러니한 풍경이다. 솜사탕 같은..

여행 2018.12.23

부산 깡통시장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2가지

부산여행 중 광복동 국제시장내 깡통시장은 정말 볼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그 중에서 먹거리도 빼 놓을 수 없는데요.. 오늘은 부산 광복동 깡통시장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전통 깊은 음식 2가지를 소개합니다. 부산 깡통시장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2가지국제시장을 오랜만에 방문한 부산토박이 언제가도 정겨움이 가득한 시장입니다. 남포동과 광복동 주변은 부산의 번화가이기때문에 늘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부산 패션의 매카로 불리기도 하지요. 오늘은 그 속에 위치한 깡통시장의 맛난 먹거리 포스팅 해 봅니다. 서울, 대전, 전라도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택배로 주문이 많은 깡통골목 내 유부전골ㄴ날씨가 추울땐 더욱더 생각나는 음식이지요.. 부산에 사는 사람들 중 안 먹어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만점인 이 음식은..

부산 2018.12.22

부산에서 유명한 짬뽕집 이렇게 변해갔다!

제주도 이사 오기 전 난 부산토박이였습니다. 부산 이곳저곳 모르는 곳이 없을 정도로 참 많이 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 얼마전 부산에 일이 있어 갔다가 예전에 자주 들러서 먹었던 한 짬뽕집을 갔습니다. 요즘에는 방송에 나오면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 많지만 사실 이곳은 방송에 나오지 않아도 늘 사람들이 붐볐던 곳이었지요. 부산에 살때 신문사 다니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곳인데 그러고 보니 거의 10년은 다 되어 가네요. 하여간 오랜만에 들린 짬뽕집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점이었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할 이곳은 바로 짬뽕으로 백종원 3대 천왕에 나온 중국집입니다. 가게 이름은 복성반점입니다. 부산 사하구에 계신 분들은 아마도 이집 모르는 분 없을 것 같네요. 오픈 시간에 맞추어 중국집으로..

맛집 2018.12.14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서점 가 보셨나요? - F1963 [ YES24 ]

부산에서 만난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서점 - 예스24인터넷이 만연한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간혹 책 냄새가 기억이 나지 않을때가 있어 조금은 삭막한 느낌이 들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저 또한 너무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 이거 원 핑계면 핑계지만 책 볼 시간이 없을 정도입니다. 물론 휴대폰으로 각종 검색등 자료를 보고 있긴 하지만 책에서 느끼는 것과는 너무도 차이가 나는 뭔가가 있어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제 선선한 가을도 되고 했으니 한 달에 몇 권이라도 책을 읽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부산 대형 중고서점 - YES24부산에는 옛 공장(고려제광)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단장해 오픈한 제법 큰 규모의 중고서점이 있습니다.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도서관에 빽빽히 쌓여 있는 책들을 보는 것 같은 정말 ..

부산 2017.10.13

고려제강 옛공장을 개조한 부산 최대의 커피숍 - 테라로사

공장이야? 커피숍이야? 독특했던 부산 카페 부산 최대의 커피숍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오는 곳이 바로 부산 수영에 위치해 있다. 예전에 장을 보러 자주 갔던 코스트코 바로 옆이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옛 고려제강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커피숍과 문화공간 그리고 책방이 이 곳에 들어섰다. SNS에서 독특하게 다가 온 커피숍 직접 찾아가서 보니 웅장함은 더 컸던 것 같다. 옛 공장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있는 커피숍 - 테라로사 이곳을 쉽게 찾아가려면 택시기사나 버스기사님에게 수영 고려제강으로 가 달라고 하면 된다. 옛 고려제광 건물은 현재 F1963스퀘어, 테라로사커피, 993 체코 정통맥주 , 복순도가로 나눠져 있다. 고려제강의 위엄을 그대로 느껴지듯 웅장함이 입구부터 느껴졌다...

부산 2017.10.06

포장된 개금밀면 집에서 간단히 만드는 법

제주도에서 맛 본 개금밀면 그 맛에 추억을 음미하다 제주도에 살고 있으니 지인들이 제주도에 여행삼아 오는 길에 연락을 하면 얼굴도장을 찍는게 정말 좋다. 공항 근처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찾아 오기도 쉽게 부담이 없다는 것이 지인들의 공통적인 이야기이다. 며칠전에도 친한 동생이 다녀 갔고 불과 얼마전에는 사랑하는 조카가 다녀갔다. 한 달에 한 번 아니 두 번정도 우리집을 찾아 요즘 남편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다. 제주도에 정착한 후 얼마되지 않아 향수병에 걸려 힘들어했던 모습과 전혀다른 모습에 오히려 내가 더 기분이 좋다. 얼마전 다녀간 아는 동생이 세상에 만상에 향수병에 걸린 남편을 위해 부산의 맛을 택배로 보냈다.[관련글-제주도에 살면서 남편이 눈시울 적셨던 손님의 한마디] 어찌나 고맙고 좋았..

요리 2015.10.03

택배기사님도 미소 짓게한 택배포장, 그 모습은?

명절을 앞두고 온 택배선물에 더 기분 좋은 이유? 마당 청소를 하고 있는데 남편이 부릅니다. " 택배왔다.. 택배아저씨가 주면서 웃던데.." " 뭔데? " " 커피 같은데.." " 오...... 보냈네..." 얼마전 로스팅을 배우는 친한 동생이 자신이 직접 로스팅한 것 조금 보낸다고 전화가 왔었는데...오늘 도착했네요. 그런데 택배포장된 것을 보자마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습니다. 저 또한 이렇게 포장된 택배는 처음 받아 본지라 기분이 참 묘하고 좋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제가 택배를 받은 곳은 바로 제주도.... 동생이 보낸 지역은 부산인데.... 배를 두둥실 타고 온 택배라 더 특별해 보였습니다. 택배기사님도 미소 짓게한 조금 특별했던 택배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마치 백화점에서 선물을 사고 포장해서 바..

주부9단이 알려주는' 한약 초간단 데우는 법' 1분이면 OK!

한약 1분만에 데우는 노하우 지금 한창 관광객들이 붐빌 시즌에 얼마전 메르스환자의 제주도 방문이후, 외국인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관광객들의 제주도여행 취소가 이어져 지금 제주도는 한적한 풍경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메르스환자로 인한 여파가 빨리 잠식되어 그나마 다시 여행예약이 이어진다고 하니 마음이 놓이네요. 오늘 뉴스를 보니 제주도에 여행을 왔던 메르스환자도 완치되어 퇴원했다고 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그래도 안좋은 경기가 회복되려면 아마 시간이 좀 걸릴 것 같긴해요. 육지에 사는 동생이 제주도에 정착해 살고 있는 누나를 위해 보낸 한약을 요즘 먹으며 면역을 마구마구 키우고 있습니다. 평소 건강한 체질이긴해도 이번 메르스사태로 인해 힘들어하는 누나를 위해 보낸거라 더 열심히 살기위해 먹고 있어요. 아침..

라이프 201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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