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진구 연지동·범전동·양정동 일대 534,000㎡를 차지하고 있던 하야리아 부대는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의 경마장과 마권판매장으로 사용됐고, 2차 대전 당시 일본군 훈련장으로 활용되다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9월부터 주한 미국 부산기지사령부가 설치되면서 미군이 주둔하기 시작했습니다. 2006년 8월 기지는 폐쇄되었고, 2010년 1월 미군에서 국방부로 국방부에서 다시 부산시로 반환되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 4월24일 100년만에 시민들에게 역사의 현장을 개방하였습니다. 학창시절 초읍 어린이대공원에 소풍을 가면서 철조망이 쳐진 담장을 왜 그리도 높던지.. 하지만 이제 하야리아 부대가 있던 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서 부산시민의 한사람으로써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100년 만에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