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열대야 체감온도 5도 낮추는 노하우. 완전 대박!

2013. 8. 12. 06:30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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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극복하는 방법 4가지

폭염 속 열대야 체감온도 내리는 페트부인, 대박!

열대야, 자기 전 체감온도 5도 낮추는 법

부산은 33도가 넘는 날이 일주일에 5일은 차지할 정도로 푹푹찌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얼마전엔 부산 옆 동네 김해가 40도가 육박했다고 하니 정말 이 무더위가 이렇게 지겹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여름은 더워야 여름이지라는 옛 어르신들의 말씀도 이젠 수용하기 쉽지 않은 날씨가 되어 버렸습니다. 비도 오지 않고 한 달이 넘게 폭염이니 이젠 지치고 있네요. 그렇다고 아직 한 달이나 남은 무더위 힘들다고 억지로 버틸 수 없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폭염 속 열대야를 극복하는 노하우에 대해 말입니다.

* 폭염 속 열대야 체감온도 5도 낮추는 노하우 *

1. 폭염으로 인한 방안의 열기는 빠른 시간에 배출... 열심히 일하고 지친 몸으로 집에 들어 오면 오히려 바깥 날씨보다 더 더운 열기때문에 힘든 적이 한 두번이 아니시죠..그렇다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돈 먹는 전기 에어컨을 막 틀 수도 없는 노릇이고... 뭐..저처럼 서민들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선풍기로 여름을 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집안의 열기는 선풍기를 이용해 빠른 시간에 배출한다는거.. 선풍기를 창가쪽으로 향하게 한 뒤 강에서 한 3분 정도만 틀어 주세요..그럼 방안의 후텁지근한 열기가 순식간에 빠져 나가는 느낌을 받을겁니다. 선풍기만 잘 사용해도 체감 온도 5도는 쉽게 낮출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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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를 이용한 체감온도 낮추는 법

2. 자기 전 샤워를 할때 덥다고 찬물에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요.. 이젠 자기 전엔 너무 찬물에 샤워를 하지 마시구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 주세요. 너무 찬물로 샤워를 하면 갑자기 체온이 내려가는 효과는 있을 수 있으니 다시 체온이 급상승하는 결과를 초래하니 오히려 더 더울 수 있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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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샤워만 잘해도 숙면 취할 수 있어!


3. 침구는 되도록이면 시원하게 해 주세요.. 제가 이것저것 다 사용해 본 결과 대나무 돗자리가 제일 시원한 것 같았습니다. 대부분 여름이라고 삼베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한데 더우면 그것도 후텁지근하게 느껴진다는 사실... 그리고 요즘 덥다고 거실에 주무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럴때도 거실 바닥에도 대나무 돗자리를 깔면 시원하게 주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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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류는 션하게...


4. 페트병을 이용해 체감 온도를 내려 보세요..집에 페트병 한 두개는 다 재활용 통에 있을겁니다. 여름철엔 물을 많이 마시기때문에 페트병이 많이 나오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걸 이용해 멋진 죽부인 아닌 페트부인을 만들어 보세요.

열대야, 폭염, 여름

열대야 필수 아이템 페트부인 만드는 법


페트병은 큰 것으로 준비하십시요. 2리터 정도로... 제일 먼저 페트병에 물을 채워 꽁꽁 얼려 주세요.



꽁꽁 언 페트병을 신문로 돌돌 말아 주세요.



그럼 요런 모양이 나오겠죠. 아참..너무 두껍게 할 필요는 없어요. 신문지 한장도 충분해요.



신문지에 꽁꽁 싸맨 페트병은 비닐에 한번 더 씌워 주세요.



요렇게...



그 다음은 얇은 수건으로 돌돌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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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만 잘 지켜 만들면 물도 잘 녹지 않고 션하게 사용가능..



마지막은 스타킹으로 수건에 돌돌 말아진 페트병을 씌워 주세요. 스타킹은 판타롱으로....너무 길지 않은...



판타롱스타킹으로 감싸니 사이즈가 딱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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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은 꼭 씌워야 함...필수!!!



이것이 바로 죽부인 아니 페트부인입니다. 폭염 속 열대야에 없어서는 안 될 침구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페트부인을 돗자리에 몇 분 그대로 놓았을 뿐인데도 페트병이 놓인 자리가 서~늘합니다.


물론 이것을 다리 사이에 끼고 자면 어떻겠어요...완전 시원한 촉감이 온 몸을 감싸는 느낌.. 처음엔 그냥 얼린 페트병을 수건에 돌돌 말아 사용했는데요.. 그렇게 해 보니 이거 원... 얼었던 페트병도 빨리 녹고 수건이 흥건한 물이더라구요.. 그래서 여러 시행착오끝에 제가 특허낸 페트부인입니다. ㅋㅋ 이것을 만드는데 제일 포인트는 스타킹입니다. 언 페트병을 감싸니 감촉이 찹찹하니 너무 좋은겁니다. 수건과 완전 차이나는 시원한 촉감이라는 사실.....근데 자고 일어나면 페트병이 다 녹은 상태가 되어 물이 흐르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있을텐데요..그런 분을 위해 자고 일어나서 페트병의 상태도 찍었으니 확인해 보셔요..상태를 확인하시면 당장 오늘 페트부인을 만들겁니다.


낮에는 폭염..밤에는 열대야때문에 잠을 설치신 분들은 제 포스팅을 한번만이라도 따라해 보시면 올 여름 내내 그 방법을 사용하실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제 가면 갈 수록 여름이 길어지고 폭염이 심해진다고 하는데 전기요금이 걱정된다면 꼭 페트부인을 한 두개는 필수적으로 만들어 두심 여름은 걱정없을겁니다. 오늘 하루도 무더위에 건강 챙기는 하루되시고 먹는 것도 잘 챙겨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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