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일광화상으로 달아 오른 피부 진정시키는 법

2013. 7. 18. 06:30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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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화상으로 피부에 수포가 생겼을때 민간 치료법

휴가철,일광화상으로 달아 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 법

여름철 땀띠 완화시키는 법

중부지방엔 비가 하루가 멀다하고 오는데 부산은 10일째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따가운 햇살이긴 하지만 바닷가 주변이라 바람하나는 시~원합니다. 그래도 광열한 햇살은 피하기 어려워 피부가 고역이지요. 그렇다고 햇볕이 따갑다고 안 나갈 수도 없공.... 그래서 오늘 용기내어 휴가차 잠깐 바람을 쐬고 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 평소 피부가 약하다 보니 따가운 자외선때문에 전 1도 화상을 남편은 무더위에 땀띠까지 났더군요.. 뭐...그래도 몸이 좀 괴로워도 눈이 즐겁고 즐거웠으니 그것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잠시 쉬는 동안 자외선으로 인한 일광화상을 입은 피부를 진정시켰습니다. 한 30분간 나름 민간요법으로 해 보니 많이 좋아졌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정말 정말 유익한 정보를 드리려고 합니다. 휴가철, 일광화상으로 달아 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 방법 공개합니다.

일광화상, 자외선

오이팩이 있으면 그냥 편하게 팩하시고 없으면 감자팩으로...


먼저 준비할 것들이 있는데요... 오이팩, 감자, 채칼이 필요합니다. 만약 오이팩이 없다면 감자만 준비하셔도 됩니다.

오늘은 남편이 먼저 감자를 깎아 주네요...작년에 땀띠에 효과를 톡톡히 본지라 먼저 감자를 열심히 채칼로 깎더군요..ㅋ

일광화상, 자외선

감자는 깎기 전 냉장고에 넣어 두면 시원하게 팩할 수 있어..


감자채칼로 깎은 감자입니다. 엄청 얇죠..... 이렇게 깎아야 피부에 잘 붙어요.

감자에 물기가 많아 오늘은 더 효과를 볼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었어요.

일광화상, 자외선

껍질째 팩을 해도 괜찮아!

일광화상, 자외선

냉장고에 넣어 둔 감자라 더 시원하게 팩할 수 있어..


먼저 따끔거리는 제 팔에 올렸어요.... ㅋ 울 남편 이 모습에 한마디 합니다. " 니 할껀 니가 깎아라.." 헐.... 하지만 말을 그렇게 해 놓고선 제 것까지 다 채칼로 깎아 줬습니다. 땡큐!

일광화상, 자외선

자외선으로 인한 1도 화상에 탁월한 효과


ㅜㅜ 팔은 좀 나은데 이거 원....다리는 완전 색깔이 다릅니다. 무릅아래 부터 1도 화상이 다 났네요.. 헐.....너무 따가워.......


따가운 햇살로 인한 1도 화상에 감자 얇게 깎은 것을 붙였습니다.

" 니는 무릎에 뭐그리 마이 붙이노.."
" 무릎이 제일 심하니까.."
" 으이구....."
ㅋ.... 일단 제 팔 다리 부터 해 놓고...남편에게 감자를 붙여 줬습니다.

일광화상, 자외선

무더위에 의한 땀띠도 감자팩 대단한 효능을 보인다.


남편은 1도 화상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땀띠가 난 팔 안쪽 부분에 감자를 붙이라고 하더군요..

일광화상, 자외선

감자의 물기가 다 제거되면 떼내면 돼..


감자는 일광화상 뿐만 아니라 땀띠에도 완전 효과 좋거든요.. 제 생각엔 오이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럼 감자의 어떤 효능이 일광화상과 땀띠에 좋은지 잠깐 설명할께요..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었을때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효과가 있어 빨갛게 익어버린 피부에 감자팩을 하면 좋습니다. 감자에 들어 있는 아트로핀 성분이 자외선에 붉어진 피부를 진정시켜준다고 합니다. 감자팩은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효과 뿐만 아니라 피부재생, 트러블 진정, 모공축소의 효과가 있습니다.

그럼 땀띠가 난 부분에 감자팩의 효과 한번 보실까요....짜잔...... 어때요.. 촉촉하니 땀띠가 많이 완화된 것 같지 않으시나요.. 남편은 이번에도 효과 좋다고 좋아하더군요... 이젠 휴가철, 따가운 햇살때문에 피부가 괴롭다면 감자만 준비하세요.. 아셨죠.. ps) 일광화상이란..피부가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었을때 피부가 붉어지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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