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81

[전통시장 살리기]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에서 느낀 미래의 과제.

[전통시장 살리기]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에서 느낀 미래의 과제. 부산 자갈치시장은 많이들 알고 계시지만 자갈치시장 바로 옆에 있는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은 그리 자세히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많이 전해지지 않았다는 증거도 되는 셈이지요. 하지만 자갈치시장 못지 않게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은 유래가 깊습니다. 1987년에 탄생해 지금은 부산 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존재가 많이 드러나고 있는게 현실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이곳에 들어서면 구수한 부산사투리를 정겹게 들을 수 있는 부산전통의 수산시장이기도 합니다. 깔끔한 시장 분위기는 마트에 익숙해버린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느끼게 해 주지요. 무엇보다도 부산 고유의 억센 사투리를 이곳에..

생활속 기사 2012.02.23

입체적인 벽화그림에 3D 체험을 하는 듯 신기한 골목길 속으로..

부산 남포동 벽화골목 부산에서 태어나 줄 곧 부산에서 생활하다 보니 완전 구수한 사투리가 입에 붙은 부산사람이 되었지만 아직도 부산 구석구석 자세히는 잘 알지 못합니다. 언제부터인가 남편과 이곳저곳을 여행 다니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 고향 부산도 다 알지 못하는데 다른 지역을 여행다니는 내 모습이 조금은 모순이라는 생각.. 그래서 몇년 전부터 시간날때마다 부산 곳곳을 사진으로 남기도 있습니다. 빠르게 변해가는 도심 속에서 조금이나마 잊혀져가는 뭔가를 찾기위함입니다. 물론 새롭게 변화된 곳도 언젠가 또 변할테니 그런 곳도 사진으로 찍고.. 얼마전에 남포동에 갔다가 잊혀져가는 옛 골목길을 가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세월의 변화 물결에 이곳도 예전의 골목길이 아니더군요. 그런데 옛추억의 흔적들은 조금씩 ..

부산 2012.02.17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남포동 숨은 명소 '만물의 거리'를 아시나요?

남포동 만물의 거리 남포동은 부산 제1의 번화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남녀노소 누구나 이곳에 와도 구경할 곳이 많아 참 좋은 곳입니다.요즘엔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들도 관광차 꼭 들른다는 하나의 관광코스가 되었습니다.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남포동에 가면 영화관과 자갈치시장 그리고 국제시장등나름 많은 사람들에게 불리어지는 곳들을 찾는게 보통입니다.그래서 오늘은 남포동안에서 명소로 불리어지는 볼거리가 다양한 거리을 소개할까합니다.그곳은 바로 남포동 극장 맞은편에 위치한 '만물의 거리'입니다. '만물의 거리' 어떠세요 좀 들어 본 것 같나요? 사실 저도 남포동을 가면 매일 가는 곳만 가다가 이번 기회에 꼼꼼히 둘러 보았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로 보통 남포동에 밀집된 영화관은 사람들이 많이 알아도 그 반..

부산 2012.02.13

한류의 바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남포동 만물의 거리.

남포동 만물의 거리 부산 제1의 번화가 남포동은 이제 국제적으로 알려진 곳이라고 느껴질 만큼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그 중에서 일본인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잡은 만물의 거리와 아리랑 거리는 한국인들보다 외국인들이 더 눈에 띌 정도이지요.그만큼 일본인들에게 유명해진 장소라 그런지 이곳을 지나노라면 간혹 절 일본인으로 취급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유창한 일본어로 호객을 하는 상인들을 보면 여기가 일본인가하는 착각까지 들 정도.. 가게 간판은 일본어로 되어 있는 곳이 더 많고 한국이지만 한류의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제품들이 이곳에선 많아 일본인들에게 더 관심과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지요.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본어 간판들과 한류의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많아 관광객들이 쇼핑하기에 수월하지요. ..

부산 2012.02.11

부산 지하철 수안역에는 특별한 박물관이 있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 지하도를 가다 보면 예전과 달리 참 볼거리가 많습니다. 어느 지하철엔 문화공간의 한 장으로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어느 지하철엔 사진이나 그림을 붙여 마치 미술관같은 느낌이 들게 해 삭막한 도심 속을 하루에도 몇 차례 지나 다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생활의 여유와 삶의 활력을 느끼게도 하지요. 그런데 지하철 타는 곳에 옛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박물관이 있다면 어떨까요? 왠지 유익한 공간으로 사람들에게 특별한 장소가 되지 않을까요.. 네..그런 곳이 바로 부산 지하철 수안역에 있답니다. 처음 이곳에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공사를 하다 많은 유물들이 무더기로 발견되어 공사가 지연되어 오랫동안 문화재 발굴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말이 많고 탈이 많았던 곳이 지하..

생활속 기사 2012.02.02

'조방낙지'라는 상표를 전국적으로 알려지게한 40년 전통의 원조 낙지볶음집.

40년 전통의 원조 낙지볶음집 '조방낙지'라는 상표를 전국적으로 알려지게한 40년이 훨씬 넘는 낙지볶음집이 바로 부산에 있습니다.그런데 그 많고 많은 이름 중에 왜 '부산낙지'가 아닌 '조방낙지'라는 상표로 전국적으로 알려졌을까 그 이유는 바로 지금 '조방낙지'로 유명한 이곳에 지금은 사라졌지만 한 때 '조선방직'이라는 걸출한 공장이 있었던 곳인데 자유시장과 평화시장, 중앙시장이 자리하고 부산의 최대 귀금속 상가와 유명 백화점도 있는 부산의 대표적 쇼핑 지역으로 부산 사람들은 동구 범일동 일대를 부르기 쉽게 '조방 앞'이라 부르게 되면서 그 이름과 맞물려 '조방낙지'가 탄생된 것입니다. 물론 40년이 넘은 전통을 자랑하는 낙지볶음집도 이 귀금속골목에 위치해 있구요. 그럼 오늘은 40년이 넘은 전통을 지닌..

맛집 2012.01.23

수입과자가 단돈 1,000원 남녀노소 좋아하는 깡통시장 속으로..

수입과가가 많은 시장 깡통시장많은 사람들이 깡통시장으로 알고 있는 부평시장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시대에 맞게 패션의 거리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남포동에 가는 길이면 시간을 내어 꼭 가 볼 정도로 제가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재미난 이름의 깡통시장의 유래는 알고 있으신지.. 아직 모르신다구요? 그럼 간단히 설명부터 해 드릴께요. 유래에 대해 알고나면 이곳을 쇼핑하기에 훨씬 수월할겁니다. 깡통시장은 6.25후 미군이 진주하면서 군용 물자와 온갖 상품들이 수입되었습니다. 대부분 통조림이 수입이 많이 되어 깡통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그리고 통조림외엔 과일,생선,옷,담배, 과자등이 많이 수입이 되었다고 합니다. 깡통시장 이름의 유래와 어울리게 수입상가 골목..

부산 2012.01.12

부산 부평시장엔 특별한 길카페가 있다!

부산 부평시장 길카페부산 3대 전통시장 중에 한 곳 부평시장은 늘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지요. 다른 재래시장과 달리 이곳은 번화가와 인접해 있어 휴일이 아니더라도 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에게 부평시장은 또 다른 이름인 깡통시장으로 잘 알려졌기때문에 재래시장이지만 다른 재래시장과 달리 평일에도 사람들로 즐비하고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다양해 자주 가더라도 식상하지 않은 재래시장입니다. 무엇보다도 부평시장에서 조금 특별한 곳이 있어 오늘 소개할까합니다. 북적이는 시장속에서 풍겨오는 익숙한 커피향.. 그 곳엔 두 남자가 쇼핑에 지친 발걸음으로 멈추게 하는데 충분합니다. 부평시장에서 꽃미남들이 운영하는 길거리 커피숍은 부평시장내 상인들 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도 인..

부산 2012.01.10

부산의 명소 깡통시장에 가면 꼭 먹어 봐야 할 3가지 음식..

부산 깡통시장에 가면 먹어야 할 음식 부산의 명소로 잘 알려진 부평시장(일명 깡통시장)은 국내 여행자들은 물론이고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이 깡통시장으로 잘 알고 있는 이곳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휴일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의 숨소리로 활기가 가득합니다. (휴일 깡통시장 풍경)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부산의 명소로 알고 있는 깡통시장의 유래에 대해서는 잘 모를것입니다. 그럼 간단히 재밌는 이름으로 알려진 깡통시장의 유래에 대해 먼저 알아 볼까요. 깡통시장의 유래는 6.25후 미군이 진주하면서 군용 물자와 함께 온갖 상품들이 수입되었습니다. 특히 과일, 생선 등 갖가지 통조림이 많이 수입되었는데 그 이후 이곳 시장의 이름이 깡통시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부산 2012.01.09

영화 "아저씨','친구'의 골목길 명품 촬영지 매축지마을..

영화 친구의 명품 골목길 매축지 마을부산에는 아직도 7~ 80년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영화 속의 배경이 되기도 하지요. 다른 곳에선 대부분 세트장을 마련해 옛날 건물들을 만들어서 촬영하지만 부산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동네가 많아 그곳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소개할려는 매축지마을도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입니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일본이 부산항을 확장하면서 만든 매축지입니다. 매축지(埋築地 바닷가나 강가 따위의 우묵한 곳을 메워서 뭍으로 만든 땅) 마을 해방이후 본격적으로 마을이 형성되었고 6.25동란때에는 피난민들의 정착지로 1990년 재개발지역으로 되면서 철거를 기다리고 있으면서 집수리나 건축등이 제한되어 아직도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마을입니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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