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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178

새벽 재래시장에서 맛 본 정이 듬뿍 담긴 선지국밥..

부전시장에서 유명한 선지국밥집 정말 오랫만에 찾은 이른 새벽녘의 재래시장이었습니다. 아침해가 뜰려면 한시간은 더 있어야 하는데도 재래시장 한켠엔 다른 곳과 달리 밝아있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시장에서 일하는 분들을 위해 일찍 연 음식점들입니다. 아침 저녁으론 겨울같은 칼바람인데 왜 이렇게 일찍 시장에 갔는지 궁금하시죠.. 사실 며칠전 강원도 당일 여행을 하기위해 이른 새벽 재래시장엘 들렀답니다.. 여행을 하려면 미리 든든하게 속을 채워서 시작해야 한다는게 우리 부부의 철칙입니다. ㅋ 재래시장 입구에 들어서니 칠흑같은 어둠이 짙게 깔려 조금 무서운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곳곳 음식점에서 흘러 나오는 불빛이 새벽을 밀어내고 아침을 빨리 끌어 당기듯해 그저 반갑기만 했습니다. 이곳 부전시장은 서면 번화..

맛집 2012.11.29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정동진 주변 맛집에서 느낀 옥의 티..

해돋이 명소 정동진 주변 맛집 해돋이 명소로 잘 알려져 있고 드라마의 촬영지로써의 이젠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어 버린 정동진역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5년 전에 해돋이를 보기위해 정동진을 찾았을때랑 그 분위기는 많이 변하지 않았지만 주변 시설은 조금 깔끔해진 느낌이 들어 세련된 느낌마져 들었다. 무엇보다도 정동진을 찾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고 화장실도 깔끔해 유명한 관광지로써의 면모를 보여 주는 것 같아 오랫만에 찾았지만 그 매력은 예전보다 몇 배는 더 좋았다는 평이다. 하지만 여전히 고쳐야 할 부분들이 눈에 띄게 산재되어 있다는 것이 이번 정동진을 찾은 관광객의 한 사람으로써 느낀 점이다. 새벽에 해돋이를 보기 위해 밤새워 운전해 찾는 분도 있고 관광버스를 타..

생활속 기사 2012.11.26

착한가격으로 선정된 단돈 1,000원 짜장면집 학생들에게 인기!

부산대 단돈 1,000원 자장면집 요즘 물가가 장난이 아니죠...특히 먹거리가 많이 올랐는데요..만원으로 외식을 하면 솔직히 사 먹을게 한정되어 있을 정도로 가격이 많이 올랐답니다. 아무래도 채소값과 식자재가 올라서 당연하게 음식값이 올랐는지도 모르겠네요....하지만 단돈 1,000원이면 푸짐한 자장면을 먹을 수 있다면 여러분 믿으시겠습니까.... 솔직히 저도 먹어 보기전엔 '설마?' 란 생각만 들었지요...하지만 요즘 자장면 한그릇 5,000원 훌쩍 넘는 곳이 많은데 세월을 거꾸로 가는지 단돈 1,000원 하는 자장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이 혹시 엄청 찾기 힘든 곳이 아닐까하는 상상을 미리부터 하실 분이 있어 이제 찬찬히 알려 드릴께요... 부산시 장전동에 위치한 부산대학교 부근에 오늘의 주인공 ..

맛집 2012.11.07

유명한 맛집, 손님이 뚝 끊긴 이유 왜 그런지 알겠어!

유명한 맛집이라고 인터넷에서 소문이 자자하길래 조금 먼 거리였지만 시간을 내어 남편과 함께 갔습니다. 그런데 점심시간이 좀 지나서 일까요(1시30분).. 손님이 한명도 없는겁니다. " 오늘 쉬는 날인가?!.." " 그런가?!.. 유명하다고 하더만 여기 아닌거 아니가?!.." 남편도 손님이 너무 없는것에 좀 이상했는지 얼른 휴대폰을 꺼내 맛집 검색을 하였습니다. " 여기 맞는데... " " 근데..왜 이렇노..."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말처럼 혹시나 집안 사정으로 인해 영업을 하지 않는가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멀리서(1시간 거리) 와 그냥 발걸음을 돌리긴 허무해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물어 보기로 했지요. " 저....오늘 쉬는 날입니까? " " 아니요..들어 오세요.." " 아...네....." 음식점안에 ..

생활속 기사 2012.11.02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길래 찾아 갔다가 실망한 이유..

인터넷을 보면 맛집리뷰가 정말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리뷰된 글을 읽어 보면 정말 한번쯤은 꼭 그곳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음식을 먹어 보고 싶어집니다. 오랜만에 따뜻한 봄볕도 느낄겸 가까운 곳에 드라이브를 가면서 그 주위에 맛집을 검색해 보라는 남편말에 인터넷을 뒤져 보았지요.. 다행히 맛집이라고 소개해 놓은 음식점이 있어 그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답니다. 역시나 인터넷에 자자하게 소문이 나서 그런지 맛집이라고 소문난 음식점앞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 진짜로 맛있나보네..저렇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것을 보니.." " 그러게.." 남편과 전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며 흡족해 했습니다. 이정도로 줄을 섰다는 이유는 나름대로 맛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이 되었습니다. 사실 맛 없으면 이렇게 줄을 설 일..

생활속 기사 2012.05.04

주차장의 빈공간 활용 대단하다고 해야하나! - 위험천만한 주차장.

얼마전에 맛있다고 소문난 맛집을 찾아 갔다가 조금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냐구요..그건 바로 주차장때문이지요..요즘엔 어딜가나 잠깐 갓길에 주차를 하지 못할 정도로 불법주정차금지를 알리는 안내문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주위를 둘러 보면 사방에 CCTV가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을 감시하고 있지요. 그런 곳들이 많다보니 어딜가든 주차공간을 먼저 확인하게 되는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 저기요..저기 음식점 갈려면 어디에 주차해야 하나요?" " 저기 모퉁이 돌아서 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 네..감사합니다." 음식점이 2층이다 보니 어디에 주차를 하는지 알아서 찾아가야 하는 상황이라 지나가는 분에게 여쭤봤답니다. 다행히 친절하게 대답해 주시는 행인... 그렇게 행인이 알려 준 대로 모퉁이..

생활속 기사 2012.05.01

[부산 남천해변시장] 남천해변시장 주변 부산에서 최고 저렴한 맛집.(할매국수집)

남천동 해변시장 부근 할매국수집 요즘 점심 한끼를 먹으려고 해도 기본이 최소 5,000원에서 10,000원은 줘야 합니다. 그렇다보니 대부분 사람들이 분식집이나 편의점에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합니다. 하지만 그곳도 예전과 달리 그리 싸지 않는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어떡하다 이렇게 물가가 올랐는지 정말 걱정이 앞서네요.. 그래서 오늘은 단 돈 1,500원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 할 수 있는 맛집을 여러분깨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단 돈 1,500원 ...설마?!' 하고 놀라시겠지만 그런 곳이 있다는 사실... 그럼 소개해 드릴께요. 필요하신 분은 미리 메모지 준비하시공.... 1,500원이라고 혹시 너무 초라한 모습의 식당이 아닐까하는데요..전혀 그렇지 않다는게 이 가게만의 모습입니다. 40년 전통을 지금..

맛집 2012.04.11

[부산 남천해변시장] 재래시장만의 정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남천해변시장 먹거리..

부산 남천해변시장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듯이 남천해변시장의 웅장함에 일단 먹고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이 팍팍..사실 점심시간에 도착해서 더 배가 고팠는지 모르겠네요..ㅎㅎ " 어디보자..어디사 밥 먹지? " 일단 먹으려면 어느 곳에 식당이 있는지부터 확인하는게 첫번째 과제..그래서 남천해변시장입구에 있는 안내판을 자세히 보게 되었습니다. " 아하! 여기서 일단 끼니부터 간단히 해결하고 시장에서 장을 봐야겠다."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그래.. 분식집이 있으니 지하 1층으로 내려가야겠다. " 지하 1층 안내를 보니 김밥, 떡볶이, 튀김, 분식집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하 1층으로 고고씽... 지하로 내려가니 반찬류를 파는 곳이 눈에 먼저 띄었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을 둘러서 들어가니 김밥집을 비..

부산 2012.04.11

소고기국밥이 단돈 3,000원에 양도 너무 푸짐한 부산의 초저가 국밥집.

부산의 최저가 국밥집 요즘 직장인들 점심밥값때문에 정말 고역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라면값도 몇 년전 밥값의 가격인 3~4천원은 기본..거기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값도 4~5천원..물론 점심한끼 밥값은 5천원~7,8천원은 기본이라고 하니 솔직히 부담스럽긴 할겁니다.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생활비도 물가가 많이 오른 관계로 많이 지출되고 있고 여하튼 이것저것 손꼽아 오른 것을 열거할려면 정말 핏대가 설때가 많지요. 여하튼 하루 한끼 식사비도 한달 계산하면 만만치 않은게 우리 직장인들입니다. 그렇다보니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느껴지는 곳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드는 현상도 생긴다고 하니 식자재값이 많이 올라도 가격을 내리지 못해 손님이 뚝 끊기는 현상을 보고만 있는 음식점들도 있고 여러모로 높은 물가..

맛집 2012.04.06

국수박물관에 온 듯한 국수집 정말 신기해!

골동품이 놓여진 듯한 국수 만드는 곳. 국수 말리는 장면을 유리에 비친 모습을 보니 어릴적 친구집 근처 국수 말리는 곳이 떠 올랐습니다. 그곳이 구포였는데.. 그 당시에는 정말 신기했지요. 그런데 도심 한가운데의 한가게에서 국수를 말리는 장면이 목격되니 나름 옛추억이 떠오르고 좋네요. 지금은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구포국수가 유명하다고 하던데.. ㅎㅎ.. 여하튼.. 문득 국수 말리는 모습이 눈에 띄어 국수를 직접 만드는 곳에서 국수를 맛보고 싶다는 생각에 국수전문점에 들어 갔습니다. 국수를 직접 만드는 곳이라 그런지 방에는 밀가루가 한가득 쌓여 있었습니다. 일단 .. 식당안에 들어 왔으니 직접 만든 국수를 먼저 맛보아야겠지요.. 푸짐한 국수가 한그릇 3,500원. 나름 가격대비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요리/음식 2012.04.02

[부산기장시장2편] 영덕대게 못지 않게 유명한 '기장대게'를 아시나요?

영덕대게만큼 유명한 기장대게 기장시장에 들어서면 제일 눈에 띄는 가게들이 바로 대게를 파는 곳입니다.요즘 특히 맛있다는 대게철이라 그런지 작년보다 조금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이곳 대게골목은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요즘엔 부산사람들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고 하더군요. 그 중에서도 외국인 관광객도 포함되는데..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런지 남편과 같이 걸어 다니니 판매하는 사람들이 일본어로 가격을 흥정하더군요. 이거 원 이곳 뿐만 아니라 관광지마다 일본인 취급을 받는 걸 보니 외모적으로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것 같아 구경을 다니면서 조금 난감할때도 있지요. 여하튼 싱싱한 대게를 맛 볼 수 있는 기장시장 대게골목은 해산물이..

맛집 2012.03.11

맛집으로 유명했던 고등어구이 정식 3년 전과 비교해 보니..

자갈치시장에 장을 보러 갔다가 식사시간과 맞물리다 보면 고등어구이로 유명한 골목에서 고등어구이를 먹고 집에 오곤합니다.40년이란 세월동안 고등어구이 정식을 팔던 곳이라 나름대로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있지요.요즘에는 어쩌다 한번 들리는 곳이 되었지만 예전에 친구들과 남포동에 구경을 가거나 남편과 자갈치 시장에서 장을 보러 갈때는 꼭 들리는 음식점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부산에서 나름대로 인지도 있던 고등어구이 정식 골목이 예전같지 않더군요. 아무래도 예전보다 더 많은 종류의 음식점때문에 그런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런데 얼마전에 고등어구이 정식집에 가 보곤 왜 사람들이 예전과 달리 붐비지 않는가하는 이유를 나름대로 객관적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그럼 왜 예전과 달리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

생활속 기사 2012.02.28

[전통시장 살리기]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 주변 최고의 맛집.

자갈치시장의 최고의 맛집 [전통시장 살리기]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 주변 최고의 맛집.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 주변에는 특별한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신동아수산물인근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도로변으로 내려 오면 비린내가 물씬나고 사람냄새가 물씬나는 자갈치시장과 고깃배들이 정박해있는 자갈치 부둣가가 나온답니다. 뱃고동소리도 들리고 시원한 바닷내음도 맡을 수 있는 곳이라 이곳에 오면 어린시절 엄마 손을 잡고 이곳에 생선을 사러 온 기억이 새록 새록 나는 곳이라 늘 정겹습니다. 얼마전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에 갔다가 식사를 하기위해 40년 넘게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고등어 정식 골목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끼며 고등어 구이를 먹었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 갔을때 한 아저씨께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자갈치시장에..

맛집 2012.02.23

밥 먹고 나왔다가 주차된 차를 보고 황당!

오랜만에 남편과 함께 찜질방에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한 음식점에 들렀습니다. " 와...뭔 사람들이 이리도 많노.." " 그러게..인터넷에서 유명하다고 사람들이 그러더니 역시.." 요즘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갈때는 인터넷을 뒤지는 분들이 많잖아요.. 울 부부도 그런 편이랍니다. 어짜피 먹을거 같은 가격에 맛있다고 소문난 집을 찾게 되더라구요.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시간인데도 이곳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 얼마나 맛있길래 ...함 무보자.." " 저기요.. 대구탕 2그릇요.." 우린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대구탕을 먹기로 했습니다. " 손님 계산은 선불입니다." " 네.." '음..사람들이 많다 보니 선불을 받나 보네..' 요즘엔 선불을 받는 곳이 많이 늘었는데 이곳도 예외는 ..

생활속 기사 2012.02.22

손칼국수집 최고의 명물을 소개합니다.

" 뭘 먹지? " " 밥 먹을까? " " 면 먹을까? " 시장통이라 그런지 여러 종류의 음식들이 유혹을 하더군요. 그런데 많은 음식점 중에서 우리 눈을 의심하게 만든 한 곳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손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칼국수집이었습니다. " 햐.... 3시가 넘었는데 뭔 사람들이 이리도 많아?! " " 그러게...." " 다른 곳은 텅 비었는데 희한하게 이곳만 붐비는 것 같네.." 누구나 그렇듯이 처음 가는 음식점은 왠지 불안하기 마련인데 이곳은 믿음이 가는 듯한 느낌이 팍팍 들었습니다. 그렇잖아요.. 이유가 있으니 점심 시간도 아닌데 이렇게 사람이 많으니 말입니다. 우린 예리한 레이다망으로 이리저리 둘러 보다 아무래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에 자리가 나길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자리 확보... ..

생활속 기사 2012.02.19

부산의 명소 남포동 만물의 거리 주변 유명한 길거리 분식투어!

부산 제1의 번화가로 알려진 남포동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이곳을 주로 찾는 분들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부산시민들에겐 추억의 장소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요즘엔 관광명소로 많이 알려진 관계로 이곳을 관광코스로 잡고 여행을 즐기는 분들도 많이 는 추세입니다. 특히 한류의 바람으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급등하고 있어 이곳을 지나노라면 간혹 외국에 온 듯한 착각까지 빠져 들게 하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한눈에 받는 곳이 바로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곳인데요. 오늘은 부산의 명소 남포동 만물의 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부산을 처음 방문하시거나 유명한 먹거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집중해서 봐 주..

생활속 기사 2012.02.16

부산의 명소 남포동 만물의 거리 주변 최고의 추천 맛집.

부산 남포동의 추천 맛집 예나 지금이나 남포동에 볼일을 보러 가면 꼭 이곳에서 밥을 먹곤합니다.20대부터 지금까지 같던 곳이니까 무려 20년이 훨씬 넘은 것 같네요.세월은 많이 흘렀지만 맛은 변함이 없기에 제가 이곳을 단골집으로 찾는 이유인지도 모르겠네요.평일인데도 자리가 없을 만큼 사람들이 많은 걸 보니 맛집은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제가 이곳에 오면 먹은 음식은 바로 순두부입니다. 20년전에는 남포동에 순두부집 하면 이곳을 말할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곳입니다. 물론 순두부외에도 된장찌개와 낙지볶음도 유명하지요. 순두부는 1인분 단위로 나오기때문에 혼자가서 먹어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좋답니다. 제가 시킨 오늘의 음식은 바로 순두부와 된장찌개입니다. 해물이 들어가 있어 국물맛이 시원..

맛집 2012.02.15

푸짐한 손칼국수가 단돈 2,500원하는 재래시장 맛집 그 속에 명물은..

단돈 2,500원의 푸짐한 손칼국수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다 보니 시간이 벌써 점심시간을 훌쩍 넘어 버렸네요. 아무리 구경할 곳이 많아도 배가 불러야 여유있게 구경을 하는게 정석.. 남편과 전 재래시장안에 밀집된 식당가에서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 뭘 먹지? " " 밥 먹을까? " " 면 먹을까? " 재래시장이라 그런지 여러 종류의 음식들이 유혹을 하더군요. 그런데 많은 음식점 중에서 우리 눈을 의심하게 만든 한 곳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손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칼국수집이었습니다. " 햐.... 3시가 넘었는데 뭔 사람들이 이리도 많아?! " " 그러게...." " 다른 곳은 텅 비었는데 희한하게 이곳만 붐비는 것 같네.." 누구나 그렇듯이 처음 가는 음식점은 왠지 불안하기 마련인데 이곳은 믿음..

맛집 2012.02.02

"이런 선지국은 처음이야! " - 선지건더기 4개면 한그릇이 되네..

남편과 재래시장에 가는 날이면 간혹 들리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선지국 파는 곳이지요. 돼지국밥은 잘 안 먹어도 선지국은 나름대로 잘 먹는 전 어릴적부터 재래시장에서 사 먹은 선지국 맛을 잊지 못해 한달에 한 두번은 사 먹는 편입니다. " 어디 들어가꼬? " " 저기 가자..사람도 많고 맛있어 보이네.." 대형 솥에서 펄펄 끓고 있는 각종 국거리를 보니 맛있겠다는 생각이 쏴~ 우린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을 골라 들어갔습니다. " 아줌마..선지국 2개요.."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주머니는 펄펄 끓는 선지국 두그릇을 가지고 왔습니다. " 와...양 대개 많네.." 반찬이라고는 허여멀건 깍두기 하나 뿐이지만 선지국이 맛있어 보여 반찬은 솔직히 눈에 들어 오지 않더군요. ㅎ 그런데... 이게 뭥미?!!!!..

생활속 기사 2012.01.28

'조방낙지'라는 상표를 전국적으로 알려지게한 40년 전통의 원조 낙지볶음집.

40년 전통의 원조 낙지볶음집 '조방낙지'라는 상표를 전국적으로 알려지게한 40년이 훨씬 넘는 낙지볶음집이 바로 부산에 있습니다.그런데 그 많고 많은 이름 중에 왜 '부산낙지'가 아닌 '조방낙지'라는 상표로 전국적으로 알려졌을까 그 이유는 바로 지금 '조방낙지'로 유명한 이곳에 지금은 사라졌지만 한 때 '조선방직'이라는 걸출한 공장이 있었던 곳인데 자유시장과 평화시장, 중앙시장이 자리하고 부산의 최대 귀금속 상가와 유명 백화점도 있는 부산의 대표적 쇼핑 지역으로 부산 사람들은 동구 범일동 일대를 부르기 쉽게 '조방 앞'이라 부르게 되면서 그 이름과 맞물려 '조방낙지'가 탄생된 것입니다. 물론 40년이 넘은 전통을 자랑하는 낙지볶음집도 이 귀금속골목에 위치해 있구요. 그럼 오늘은 40년이 넘은 전통을 지닌..

맛집 201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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