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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들의 수다방으로 인기가 많은 시장표 카페 속으로..

얼마전 동래시장에 갔다가 특별한 가게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아줌마표 카페.. 아줌마표 카페가 무슨 말이냐구요.. 그건 바로 아줌마들의 수다방으로 예나지금이나 사랑받는 커피숍을 이야기하는거랍니다. 시장을 보다 사람들의 웃음 소리가 나 보게 된 아줌마표 카페.. 그럼 그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일단 자리에 앉아 메뉴판부터 확인했습니다. ' 뭘 먹지?!....' 가격도 모두 저렴하고 먹을 것도 많고 선뜻 고르기 쉽지 않은 모드...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팥죽을 먹고 있네요.. 그런 나도 .... 뭐니뭐니해도 처음 가는 곳엔 사람들이 많이 먹는 걸로 먹어야 실패를 하지 않는 법..ㅎ 전 단팥죽을 시켰습니다. 역시나...사람들이 붐비다 보니 돈은 선불로 받더군요.. 시장표 카페 단팥죽 가격 단돈..

생활속 기사 2012.02.04

실용성이 겸비된 택배배달용 오토바이에 빵 터지다.

오랜만에 헌혈을 하러 부산대 부근 헌혈의 집에 갔었습니다. 추운 날이었지만 생각외로 많은 사람들이 헌혈을 하기위해 기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대학가 주변이라 대부분 학생들이긴 했지만 그래도 한겨울 치고는 많은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헌혈의 집에서 볼일을 보고 부산대 주변을 구경하면서 이것저것 쇼핑하다 재밌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처음 발견했을땐 갑자기 웃음이 나왔지만 자세히 보니 제법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한 모습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어떤 모습이 제 발길을 붙잡았는지 한번 보실래요. 여러분도 한번 보시면 와!! 하실겁니다. 바로 이 모습.. 이게 도대체 뭐냐구요?! 택배배달용으로 사용하는 오토바이의 모습인데.. 완죤 실용성을 견비한 오토바이의 모습 그자체더군요. 그런 자세하게 분석 아니 꼼..

생활속 기사 2012.02.03

푸짐한 손칼국수가 단돈 2,500원하는 재래시장 맛집 그 속에 명물은..

단돈 2,500원의 푸짐한 손칼국수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다 보니 시간이 벌써 점심시간을 훌쩍 넘어 버렸네요. 아무리 구경할 곳이 많아도 배가 불러야 여유있게 구경을 하는게 정석.. 남편과 전 재래시장안에 밀집된 식당가에서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 뭘 먹지? " " 밥 먹을까? " " 면 먹을까? " 재래시장이라 그런지 여러 종류의 음식들이 유혹을 하더군요. 그런데 많은 음식점 중에서 우리 눈을 의심하게 만든 한 곳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손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칼국수집이었습니다. " 햐.... 3시가 넘었는데 뭔 사람들이 이리도 많아?! " " 그러게...." " 다른 곳은 텅 비었는데 희한하게 이곳만 붐비는 것 같네.." 누구나 그렇듯이 처음 가는 음식점은 왠지 불안하기 마련인데 이곳은 믿음..

맛집 2012.02.02

부산 지하철 수안역에는 특별한 박물관이 있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 지하도를 가다 보면 예전과 달리 참 볼거리가 많습니다. 어느 지하철엔 문화공간의 한 장으로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어느 지하철엔 사진이나 그림을 붙여 마치 미술관같은 느낌이 들게 해 삭막한 도심 속을 하루에도 몇 차례 지나 다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생활의 여유와 삶의 활력을 느끼게도 하지요. 그런데 지하철 타는 곳에 옛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박물관이 있다면 어떨까요? 왠지 유익한 공간으로 사람들에게 특별한 장소가 되지 않을까요.. 네..그런 곳이 바로 부산 지하철 수안역에 있답니다. 처음 이곳에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공사를 하다 많은 유물들이 무더기로 발견되어 공사가 지연되어 오랫동안 문화재 발굴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말이 많고 탈이 많았던 곳이 지하..

생활속 기사 2012.02.02

재래시장 주변에 숨겨진 특별한 유적지 탐방..

부산 동래시장 부근에는 숨겨진 유적지가 있답니다. 대부분 유적지라고 하면 나름대로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다고 생각하지 재래시장안에 있다고는 생각지 못하는데 부산의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동래시장 부근에는 특별한 유적지가 한 군데도 아니고 두 군데나 있어 처음 이곳에 오신 분들은 조금 의아해 하시기도 하지요. 그럼 동래시장 부근에 있는 유적지는 어떤 곳들인지 구경해 보실까요.. 시장 부근에 위치한 유적지 중 한 곳.. 송공단입니다. 조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왜적과 장렬히 싸우다 순절한 동래부사 송상현과 여러 군민들의 충절을 기리고 있는 제단입니다. 동·서·남·북의 4단으로 되어있는 이곳에는 북쪽은 송상현·조영규·노개방, 동쪽은 유생 문덕겸·비장 송봉수·김희수·신여로, 서쪽은 노개..

생활속 기사 2012.02.02

조선시대 읍내장부터 지금껏 유지하고 있는 유서깊은 재래시장..

부산 동래시장 부산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의 하나로 조선시대 읍내장(2,7일)부터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는 동래시장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정감을 주는 시장이다.동래지역의 장시에 대한 기록은 영조 46년 편찬된 [동국문헌비고]에 처음으로 나타날 정도로 유서깊은 재래시장이다.1955년에는 부산공설시장으로 승격되었다가 1966년 12월 22일 대화재로 시장이 전소되었고, 1969년 사단법인[동래시장상인조합]으로 허가를 받은 후 소실된 건물의 복구를 하여 1970년 8월 6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건물이 준공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현재는 이곳 주위에 대형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신설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열심히 옛시장의 맥락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상인들이 이 시장을 지키고 있다.간혹 들리는 곳이지만 정감이 많..

부산 2012.02.01

창작 수공예작가들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 아트 프리마켓.

창작 수공예품이 가득한 프리마켓 휴일 오랜만에 포근한 날씨덕에 남편과 점심을 먹으러 달맞이언덕에 갔습니다.근데 생각외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오셨더군요.해운대의 유명한 관광지 부근이라 그런지 관광객을 비롯해 인근 주민들도 포근한 오후를 만끽하기 위해 나온 듯 했습니다. 어때요..완전 차들로 북새통을 이루지요. 밥 먹으러 왔다가 주차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달맞이언덕에 오셨더군요. 그런데 이게 뭐지?!.. 달맞이고개 부근 해월정에서 무슨 벼룩시장 행사같은 것이 열렸더군요. 제법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는 모습도 보이고 신기한 물건들도 보여 밥 먹고 난 뒤 이곳에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가까이가서 보니 벼룩시장같은 느낌은 들지 않더군요. 왠지 고급스럽고 이쁘장한 다양한 물건들이..

생활속 기사 2012.01.31

시든 채소 5분만에 싱싱하게 만드는 나만의 노하우!

시든 채소 싱싱하게 하는 노하우 보통 채소를 씻을땐 물에 한 30분~1시간 정도 담궈야 시들시들한 부분들이 조금씩 살아나지요. 그럼 흐르는 물에 잘 헹궈서 물기를 뺀다음 드시면 오~케이. 하지만 빠른시간에 싱싱한 채소를 만들어야 해야 한다면 어떡해해야 할까요. 오늘 제가 알고 이용하고 있는 노하우로 빠른시간에 채소를 싱싱하게 되는 비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 방법은 고깃집이나 횟집에서도 유용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한번씩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나오는 채소를 보면 간혹 시들해진 모습을 보게 되죠. 물론 집에서도 채소를 먹고난 뒤 냉장고에 잘 보관한다고 해도 며칠이 지나면 수분이 없어져 시들해져서 못 먹고 버리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지요. 그럴때 제 노하우를 이용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제 ..

라이프 2012.01.29

"이런 선지국은 처음이야! " - 선지건더기 4개면 한그릇이 되네..

남편과 재래시장에 가는 날이면 간혹 들리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선지국 파는 곳이지요. 돼지국밥은 잘 안 먹어도 선지국은 나름대로 잘 먹는 전 어릴적부터 재래시장에서 사 먹은 선지국 맛을 잊지 못해 한달에 한 두번은 사 먹는 편입니다. " 어디 들어가꼬? " " 저기 가자..사람도 많고 맛있어 보이네.." 대형 솥에서 펄펄 끓고 있는 각종 국거리를 보니 맛있겠다는 생각이 쏴~ 우린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을 골라 들어갔습니다. " 아줌마..선지국 2개요.."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주머니는 펄펄 끓는 선지국 두그릇을 가지고 왔습니다. " 와...양 대개 많네.." 반찬이라고는 허여멀건 깍두기 하나 뿐이지만 선지국이 맛있어 보여 반찬은 솔직히 눈에 들어 오지 않더군요. ㅎ 그런데... 이게 뭥미?!!!!..

생활속 기사 2012.01.28

스팸인줄 알고 읽었더니 '행운의 편지' 였네!

"이게 뭐야.." 문자가 길어 한참을 읽었습니다. 읽고나니.. ㅎ... 그저 웃음이 나오더군요. 문자의 내용은 바로 학창시절 친구들과 많이 주고 받았던 '행운의 편지'였던 것이었다는.. 사실 맨 처음을 읽을때는 요즘 많이 오는 스팸 중에.. ' 대출 '에 관한 내용인 줄 알았지요. 왜냐구요. 제목이 .. '돈으로 집을..' 이었거든요. 그런데 내용을 꼼꼼이 읽어 보니 .. 웃음이 나왔습니다. 참나.. 누군지는 몰라도 '이런 편지를 보내는 사람들이 아직 있구나! '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학창시절 손으로 일일이 적어서 친구들에게 보냈던 '행운의 편지'.. 시대가 많이 흘러도 ' 행운의 편지'는 여전히 사람들에게 행운을 가져 다 줄 희망을 안고 퍼트리고 있는 것 같더군요. 뭐... 옛날처럼 일일이 손으로 적..

생활속 기사 20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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