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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경찰서에 간 조금 특별한 이유.....알면 놀랄걸!

제주도 경찰서에는 조금 특별한 것이 있다 제주도에 여행자로 왔을때랑 이주해 직접 살아 보니 외식을 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참 쉽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밥값이 육지와 달리 참 많이 비싼 편이었기때문입니다. 부산에서 김치찌게를 한 그릇 먹으려면 저렴한 곳은 2,500원 부터 시작하고 시내 음식점에 가도 3,000원부터 하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기본이 5,000으로 시작하니 처음엔 관광지 주변이라 그렇겠지하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던 것입니다. 하기사 부산의 돼지국밥이 유명하다면 제주도에선 고기국수가 유명한데 그것 또한 7,000원은 기본이니 그저 혀가 내 둘러집니다. 제주도에 여행을 왔을때는 며칠 있는 동안 유명하다고 소문난 음식점 위주로 가다 보니 가격이 좀 비싸도 가게되었지만 직접 살아 보니 현실적으로..

지금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정겨운 풍경...

내가 제주도에 살고 있다고 느끼는 풍경은 이랬다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 참 바쁘게 생활 한 것 같다. 그래서인지 간혹 내가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는지 의심이 갈때도 있다. 하지만 일찍 마치는 날에는 ' 아!! 내가 지금 제주도에 살고 있구나! ' 라고 몸으로 느낀다. 아마 내 사진을 보는 사람들이라면 넉넉한 제주풍경에 당장이라도 봇짐을 싸고 제주도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도 같다. 내가 일하는 곳은 제주시에 위치한 관광지다 보니 시골스런 맛이 거의 없다. 그래서인지 집을 조금 한적한 시골에 구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일찍 퇴근을 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탁트인 넓은 도로가 아닌 오랜만에 한적한 골목길로 들어섰다. 뭐라 말할 수 없이 참 아름다운 풍경이 돌담 사이로 펼쳐져 차를 잠깐 세우고 쳐다..

[제주도 중문 불란지 야시장] 중문 관광지에 색다른 먹거리 시장

제주도 중문 관광지에서 이렇게 착한 야시장이 있다니.. 여러 지방에 여행을 자주 다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비경에 흠뻑 취해 몇 년 사이에 수차례 제주도를 방문하며 제주도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계기로 지금은 제주도에 정착을 하고 살고 있습니다. 대부분 제주도여행이라면 3박 4일 조금 넉넉히 준비하고 정해서 내려와도 중요 관광지만 보게 되는데 그게 좀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인터넷 대부분도 중요 관광지만 안내하고 구석구석 알면 유익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제주도에 정착하면서 꼭 한 번은 들리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괜찮을 것 같은 여행지 중 한 곳을 오늘 포스팅해 봅니다. 제주도 관광지 중 한 곳인 서귀포시 중문에 들리면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하지만 보는 즐거움 속에 먹는 즐거움도 빼 ..

남편도 놀란 내가 염색하는 독특한 방법

셀프 염색을 잘하는 나만의 염색법 흰머리 나는 것도 유전이라고 하더니 30대 중반부터 생기기 시작한 흰머리는 지금은 염색을 몇 달동안 하지 않으면 완전 검은 머리로 있을때 보다 나이가 10살은 더 들어 보일 정도입니다. 그렇다보니 염색을 할때마다 남편에게 SOS를 보내는 일이 잦았습니다. 그럴때마다 군소리 하지 않고 잘 해주던 남편이었죠..아마도 머리 염색값이 적게는 30,000원~50,000원이 넘다 보니 돈이 아까워서 잘 해 줬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짧은 머리를 염색하는거 가격도 가격이지만 왠지 저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긴 하거든요. 긴머리나 짧은머리나 염색을 할때는 어짜피 가격이 별 차이가 없어서리... 아마 머리가 길면 어쩔 수 없이 미용실에 갔겠죠..옆에서 도와 준다고 해도 긴머리는 ..

라이프 2015.05.17

[제주도 중문향토오일시장] 어린시절 추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

사람냄새나는 정겨운 제주도 중문오일시장 어릴적 향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주도 중문향토오일시장을 둘러 보며 잠시나마 옛추억에 빠진 하루였습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 정겨움이 가득한 시장 분위기에 한동안 넋을 잃고 볼 정도였으니까요..무엇보다도 사람냄새가 솔솔나는 정겨움이 가득한 시장이었다는 것이 오늘 포스팅의 중요 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중문향토오일시장 다른 지역의 장날처럼 제주도에는 오일시장이란 이름이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장날입니다. 없는거 없고 있는건 다 있다는 그런 시장이죠.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바로 재래시장의 장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제주도 중문향토오일시장에는 어떤 것들을 팔고 있을까? 봄이다 보니 ..

남편의 휴대폰에 적힌 특별한 이름 그 속 뜻은....

남편이 손님을 일일이 기억하는 방법에 놀라! 남편은 참 꼼꼼합니다. 처음엔 그런 성격이 갑갑했었는데 이젠 그런 모습이 오히려 절 많이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좋은 방향으로요. 사는게 다 그렇겠지만 조금만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면 싸울 일이 줄어드는 것을 신혼때는 왜 그렇게 자신이 생각했던 것들이 다 옳게만 보였는지 지금 생각해 보면 우습기도 합니다. 오늘은 영업시간이 두 시간이 남았는데 예약전화가 오더군요. 점심시간에 손님들이 몰리다 보니 조금 많이 기다린 분들은 이제 미리 예약을 하는 편이라 조금 분주하고 꼼꼼하게 더 준비하는 편이라 훨씬 수월하기도 합니다. 다른 날보다 일찍 퇴근을 준비하는데 남편이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뭔가를 입력하고 있었습니다. " 다 챙겼으면 가자..마트도 들러야 하는데.." ..

제주도에서 신기했던 동굴 속 카페 그 내부에 놀라!

제주도에 처음 가 본 동굴카페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제주도에 이사 온 지 3개월 정도 접어 듭니다. 한 달은 이사를 하고 짐정리 하느라고 보내고, 두 달째는 가게를 구하고 인테리어를 직접 하는데 시간을 소비했습니다. 석 달째 접어 들고 있는 지금은 열심히 가게 일을 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참 긴 하루라고 생각이 되는 제주도의 생활...아마도 이른 새벽에 일어나 하루를 열다 보니 더 길게 느껴지나 봅니다. 그래도 주변분들의 관심으로 인해 요즘엔 다른 날보다 일찍 퇴근을 해 조금은 휴식을 하는 시간이 많아진 것이 정말 좋네요. 며칠전에는 일찍 마치는 날에 집 근처에 있는 동굴카페에 들렀습니다. 생각보다 먼 거리도 아닌데 아름다운 곳도 이렇게 시간을 내야만 올 수 있네요. 그래도 계속 살다보면 제주도 ..

제주도 2015.05.12

제주도에서 내가 이웃들에게 받은 선물은 이렇습니다.

제주도정착기- 내가 이웃들에게 받은 최고의 선물은? 제주도에서 작은 가게를 차려 운영한 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참 길게만 느껴지는 한 달... 아마도 가게 인테리어를 직접 하다 보니 그런 느낌이 드나 봅니다. 인테리어를 하고 일주일만에 몸살이 나서 병원에서 링겔 투혼을 하던 그때를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며칠은 들어 누워서 몸저 누웠을텐데 말이죠..아마도 연고가 없는 제주도에서의 정착이라 더 신경을 쓰고 일에 매진한 강한 정신력때문에 버티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페인트 칠할때부터 봤어요." " 캐리커쳐 붙일때 참 많이 웃었어요..특이해서.." " 인테리어를 왜 그렇게 오래 하는지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 인부들이 한 명도 보이지 않아서 의아했습니다. " " 동네어르..

우리동네 체육대회에서 본 재미난 게임...이것은?

시골 체육대회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제주도에는 4~5월이면 다양한 행사가 곳곳에 열립니다. 우리동네에서도 2 주에 한 번 리,읍면 체육대회가 열리는 현수막이 마을입구에 걸렸더군요. 조천리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5월 중순(일요일)까지 체육대회가 열립니다. 제주도에서 처음 본 체육대회는 어린시절 부모님을 따라 가서 구경했던 그런 동네 체육대회같은 느낌이 들어 추억이 가득해서 좋았습니다. 오늘은 우리동네 체육대회에서 본 재미난 게임을 소개합니다. 설,추석 명절이면 자주 하게 되는 놀이인데 게임에 접목시켜 재미나게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 즐기는 모습이 너무 즐거워보여 사진으로 몇 장 찍어 봤습니다. 이날 참석한 분들이나 주위에 구경하신 분들은 이 사진들을 보면 기분이 새로워질 듯 합니다. 조천리체육대회는 다양한 경..

보자마자 빵터진 주차금지 조형물..

제주도에서 본 재미난 주차금지 조형물 제주도는 참 재밌는 곳입니다. 볼거리도 많고 신기한 것도 많고... 노천목욕탕은 남녀 구분이 되어 있어도 왠지 그곳에선 목욕을 못할 것 같은데 옛날엔 공중목욕탕으로 많이 붐볐다고 하더군요. 아직 몇 달 밖에는 되지 않았지만 육지에서 보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 둘 접하니 신기합니다. 오늘은 재밌는 사진으로 포스팅 시작합니다. 제주도는 도로에 노란 실선이 있어도 주차단속을 많이 하지 않아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도심에선 잠깐이라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정도로 어찌나 주차단속 차량이 많이 지나다니는지 모릅니다. 때론 그런 모습을 볼때마다 이런 말을 속으로 하곤 합니다. ' 세금이 또 부족하나?' 이런 마음...... ㅋㅋ..아마 대부분 사람들이 그런 마음일 듯해요.. 도심..

생활속 기사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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