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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안에 '이것'을 보고 기겁한 사연.....

세탁을 하기 전 옷을 꼭 털어야 하는 이유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하루일과를 하다보니 하루가 참 길게 느껴집니다. 낮이 긴 여름엔 더욱더 그런 마음이 드네요.. 가게 일을 마치고 요즘엔 가까운 숲길을 걷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부산에서는 하루 10분도 안 걸었었던 저로써는 하루 기본 3km~ 5km는 자연스런 일상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제주도의 공기가 유난히 좋아서 그런 이유도 포함될 듯 합니다. 물론 천혜의 자연환경도 무시 못하구요.. 오늘은 조금 안타까우면서도 조금은 섬찟했던 포스팅 하나 합니다. 먼저 세탁기에서 생을 마감한 귀요미 도마뱀에게 명복을 빌며.....ㅡㅡ 늘 그렇듯 하루일과를 같이 시작하고 같이 마감하는 우리부부... 제주도에 와서는 서로를 도와 생활하는게 자연스럽습니다. 부산에서 살때..

[앤트러사이트 제주] 전분공장의 또 다른 변신 - 창고커피숍은 처음이야!

제주도에서 특별했던 커피숍- 앤트러사이트 제주도에는 아름다운 비경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커피숍도 많지만 조금 생뚱맞은 장소에 있는 커피숍도 나름 인기가 대단합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이곳이 커피숍 맞아?' 할 정도로 놀라게 되는 커피숍 한 곳을 소개합니다. 이름은 ' 앤트러사이트 ' 커피숍입니다.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 여기가 제가 오늘 소개할 커피숍 맞을까요? ' : : " .......... " ㅎㅎ... 네 맞습니다. 오늘 소개할 커피숍이 바로 창고의 모습을 한 이곳입니다. 간판도 없고 옛건물 그래도 사용하는 커피숍입니다. 조금 생뚱맞죠... 간판도 없고 커피숍이라는 안내표지판도 없지만 이곳엔 늘 사람들이 붐비는 하나의 관광지처럼 되어 가고 있다는 점이 이색적입니다.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임..

맛집 2015.08.21

딱딱한 단호박껍질 쉽게 벗기는 법

주부9단이 알려주는 단호박껍질 벗기는 노하우 채소가 듬뿍 들어간 단호박카레 만드는 법 얼마전 동네 이웃분이 단호박을 주셨습니다. 작은데 알찬 것이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직접 재배를 하신 듯한데 이렇게 아침일찍 주고 가시니 너무 고마웠습니다.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 이웃분들에게 참 많은 것을 얻는 듯 합니다. 물론 제일 가슴에 와닿는 것은 따듯한 정이겠지만요. 오늘은 딱딱해서 요리하기 쉽지 않은 단호박껍질 쉽게 벗기는 법 소개합니다. 작은 단호박으로 오늘 카레를 만들어 먹을거니 단호박카레 간단히 만드는 법도 팁도 같이 포스팅 하겠슴돠~ [ 단호박껍질 쉽게 벗기는 법 ] 1. 흐르는 물에 깨끗이 단호박을 씻어 주세요. 2. 단호박이 들어갈 만한 그릇에 담은 뒤 랩을 씌워 주세요. 3. 전자렌지에 넣..

라이프 2015.08.21

우도에서 유명하다는 우도땅콩아이스크림!

우도의 특산물 우도땅콩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은 이랬다! 올 여름은 유난히 무더웠던 것 같습니다. 태풍도 참 착하게 지나갔고 장마도 소리 소문없이 조용히 지나가다 보니 작년과 달리 많이 더웠던건 사실....이곳 제주도는 습도까지 높아서 완전 힘든 여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바다가 어딜가나 펼쳐져 그것으로 이 모든 무더위가 다 해결 되었다는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 를 남편과 한 달동안 제주도에 있는 해수욕장 크고 작은 곳을 다 돌아 보니 한 가지 느낀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제주도는 유명한 해수욕장이 아니이어도 어딜가나 해수욕장이 될 수 있다는 사실..... 그만큼 주변 환경이 받쳐주고 물이 얕아서 가족들이 잠시 발을 담그고 가기에도 완전 좋은 천혜의 자연..

맛집 2015.08.20

[제주도카페] 쌀다방 - 쌀티밥을 올려주는 라떼가 있다! 진짜야? 사실이야?

쌀다방라떼 들어 보셨나요? 부산에서도 참 다양한 음식점과 찻집등이 있는데 제주도도 이에 못지 않게 다양한 가게들이 있어 참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제주도는 옛날 건물 그대로 둔 상태에서 리모델링 인테리어 작업을 하다 보니 더 정겹게 느껴지는 가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한 곳인 커피숍을 소개합니다. 이름도 참 옛스런 쌀다방..... 정말 곱습니다. 그럼 쌀다방이 있는 동네부터 한번 들어가 볼까요. 제주 원도시에 쌀다방이 위치한 골목은 옛가게들이 추억을 곱씹으며 영업을 하는 곳이 몇 군데 되더군요. 세탁소로 보이는 이곳에 적혀 있는 문구.....'양복 에리 고칩니다. ' 어릴적 골목길에 있는 세탁소에 적혀 있는 것을 보고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에리보다는 깃이나 카라로 많이..

맛집 2015.08.19

[제주도맛집] 마라도에서 온 착한짜장면집을 직접 가 보니....

제주도에 있는 착한자장면집을 직접 가보니.. 제가 살고 있는 제주도에 먹거리X파일에서 나 온 착한식당이 2군데나 있어서 참 좋아요. 얼마전에 포스팅한 착한식당 [↘[제주도맛집] 제주도 착한튀김집에 직접 가보니...] 은 우리집과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생각날때마다 갈 수 있어 좋구요..오늘 소개할 마라도 착한자장면집으로 유명한 음식점은 성산 가는 길에 들리기 좋아요. 마라도 착한자장면집은 참고로 마라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이번 기회에 알려 드립니다. 마라도에서 온 착한자장면집 주소 사실 우리가 일부러 마라도에서 온 착한자장면집을 찾아간건 아니구요.. 화순금모래해변에 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했다는겁니다. 처음엔 긴가민가했어요.. 방송에서 예전에 봤을땐 착한자장면집이 마라도에 있는 줄 알았는데 서귀포시..

맛집 2015.08.18

페트병을 재활용해 습기제거제 만드는 법

주부9단이 알려주는 '이것'으로 만든 습기제거제 대박! 다른 지역과 달리 제주도는 습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주도 이사가면 제일 먼저 구입해야 할 가전제품이 제습제라고 할 정도니 그 말을 이젠 실감 제대로 하고 살고 있네요. 얼마전 제주도에서 습기제거제를 사용한 후기를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부산에서 살때도 바닷가와 그리 멀리 떨어진 곳에 살지 않았어도 습기제거제 한 달~두 달 사이에 교체를 했는데 제주도에선 약 2주가 다 되면 교체해야 할 정도로 습기 장난이 아니더군요. [↘제주도에서 습기제거제 사용 2주 후 놀라운 변화!] 물론 바다와 가까운 곳에 사는 이유도 있을거라 생각이 되지만 솔직히 적잖게 놀랐습니다. 오늘은 집에 사용하는 습기제거제 외에 더 추가해서 둬야할 것 같아 페트병을 준비했습니다...

라이프 2015.08.17

참외를 사면 수박이 덤인 대박가게...

제주도에 이렇게 착한가게 없을 듯.... 마음이 참 따듯해지는 느낌에 그냥 있을 수 없어 포스팅 해 봅니다. 얼마전 제가 블로그에 올렸던 글 하나를 기억하시는지요.. 제주도에 정착하면서 '이런 가게도 있구나!' 하며 올렸었지요. [↘제주도에는 특별한 마트가 있다!] 요즘 과일이 풍년이긴 해도 사실 실질적으로 소비자의 입장에선 그렇게 싸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마도 중간 도매상을 거치는 단계가 많다보니 직거래가 아닌 이상 과일을 파는 주인장이 생각하는 만큼 그런 가격이 소비자들은 느끼지 못하지요. 그래서인지 한번씩 만나는 경운기마트 완전 좋아요.. ' 덤 하나 ' 무엇이든 구매하는 분들에게 막물수박 하나 가져가라는 내용입니다. '막물수박이'란 말도 재밌었구요.. 무엇보다도 덤이라는 말에 쏠깃! ' 맛은 없..

제주도에서 멸종희귀동물1급인 비바리뱀을 집앞에서 보다! -집근처 화단에서 본 '이것'에 깜짝 놀란 이유!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멸종위기 희귀동물 1급인 비바리뱀을 보다얼마전 남편이 화들짝 놀라길래 설마 또 있을려나하고 넘어 갔는데 어제 저도 그 모습을 보고 넘어질 뻔 했습니다. 도대체 우리집 근처 하단에 뭐가 있길래 이렇게 놀랐는지 여러분들도 보시면 깜짝 놀랄겁니다. 지금껏 책에서만 보던 사람들도 있을것이고 방송이나 동물원에서만 봤던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뜨아!!!!!!!!!!!!!!!!!!!!!! 이거슨................. 이거슨...... 비암!!!!!!!!!! 얼마전 집근처 화단에서 뱀을 봤다는 남편의 말에 콧방귀를 꼈습니다. 왜냐구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사는 곳인데 뱀이 있다는 말에 우스웠죠...하지만 직접 보고 나서는 완전 까무러칠 뻔....... 우린 매일 이 화단을 지..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 금능해수욕장. 금능으뜸원해변

아름다운 비양도를 그대로 볼 수 있는 금능해수욕장 부산과 달리 '제주도에 이렇게 해수욕장이 많았나?' 할 정도로 솔직히 많이 놀랐습니다. 아무래도 지리적인 특성상 섬이기에 다양한 해수욕장이 존재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협재해수욕장 바로 옆 한림공원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아름다운 풍경이 절경인 금능으뜸원해변을 소개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주도 해수욕장 곳곳을 투어하면서 괜찮았던 해수욕장 중 곳입니다. 바로 옆 협재해수욕장이 너무 유명해서 사실 이곳까지 많이 오실 줄 정말 몰랐습니다. 협재 못지 않은 이곳 금능해수욕장에서 사람들이 이곳에서 막바지 여름 피서를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발 씻는 곳이 해변과 바로 근접해 있어 편리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발을 씻는 것도 하나의 낭만적인 모습일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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