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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도 놀란 남편의 나무 파레트 쉽게 분리하는 법

아무리 큰 나무 파레트도 쉽게 분리하는 팁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 남편과 저 모두 생활의 달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뭐든 재활용 가능한 것은 다 활용해서 사용하니까요.. 그런데 참 재미난건 이렇게 뭐든 뚝딱 만들어가는 과정을 즐긴다는 점이죠. 얼마전에 버려진 나무 파레트가 있어 하나 갖고 왔어요.. 연탄난로를 설치하고 남은 공간을 메우기 위해서 필요했던 것인데 눈에 딱 띄더라구요. 물론 나무 파레트를 이용해 바람이 쑹쑹 들어 오는 곳을 나무 파레트로 막아야겠다고 생각한 사람은 남편이지만요.. ㅋㅋ 오늘은 나무 파레트를 활용하기 쉽게 분리하는 방법을 포스팅합니다. 활용도가 엄청 높은 나무 파레트 분리법만 알면 누구나 쉽게 재활용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 참고로 예전에 나무 파레트로 만든 것 재미나게 보시길..

라이프 2015.11.29

버려졌던 나무가 이쁜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했어요~

남편과 함께 만든 우리만의 크리스마스 트리 누가 쓰레기봉투에 버렸다며 주워 온 나무.... 텃밭 주인장은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버려진 나무를 주워 왔었다. 뿌리도 살아 있고 나무상태도 그리 나쁘지 않아 잘 키우면 올 겨울에 트리나무로 사용할 수 있을거라고 했는데 오늘 드디어 버려졌던 나무가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로 탄생했다. 그러고 보니 참 세월 빨리 지나간 듯 하다. 나무를 주워 왔을때가 5월이었는데 12월이 다 되었으니 말이다. 정성스럽게 물을 주고 키운 보람이 있다. 만약 주워 온 나무가 없었다면 가게 밖에 놓아 둔 화분 둘 중에 하나를 골라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용했을 것이다. 물론 많이 허접하겠지만... 크리스마스 트리로 이 나무가 선정될 확률이 컸었는데...ㅎㅎ 하여간 작은 나무가 이렇게 크게 되..

양초 동굴현상 '이것' 하나로 해결!

주부9단이 알려주는 양초 동굴현상 해결하는 법 며칠 전부터 찬바람 쌩쌩 불고 어제는 첫 눈도 오고 갑작스런 날씨 변화에 조금 당황했습니다. 불과 사흘 전까지만 해도 역시 제주도는 포근하다며 올 겨울은 걱정없이 지낼거라 생각했지만, 그건 저만의 생각이었죠... 결론은 제주도는 기온은 그리 낮지 않아도 지리적 여건상 바닷바람 장난이 아니고 눈이 제법 많이 내리는 지역이라고 하니 단단히 겨울준비를 해야겠더라구요. 그래서 어제부터 갑자기 연탄난로에 불을 지피고 난리부르스였다는..ㅋㅋㅋ 연탄난로를 설치하면서 양초도 조금 넉넉히 준비했더랬는데...가게에서 연탄 연소할때 냄새가 날까싶어 양초를 사용하니 얼마 안돼 양초 동굴현상때문에 불이 꺼지는 일이 발생하더라구요. 그래서 양초 동굴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집에 양초 하..

라이프 2015.11.27

제주도 첫눈 설레임 속으로....

제주도에서 맞이하는 첫 눈 내리는 날 풍경 제주도에서 보내는 첫겨울 조금은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오늘 제주도에 첫 눈이 내렸다. 사춘기 소녀처럼 가슴이 콩닥콩닥 뛰어 휴대폰을 들고 밖으로 나가 제주도에 와서 보는 첫 눈을 만끽한다. 날씨는 많이 춥지만 마음만은 푸근하다. 참 희한하지..... 아직도 첫 눈에 이렇게 설레니.....갑자기 추워진 탓에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긴 골목길이지만 이 느낌도 오늘은 낭만적이게 느껴진다. 아침엔 찬 바람과 함께 갑작스럽게 내려 간 기온 탓에 우박인지 눈인지 조금 헷갈릴 정도였는데 밤이 되니 눈으로 바뀌었다. 아무 연고 없는 제주도에서 작은 가게를 남편과 함께 운영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나 자신이 오늘따라 더 뿌듯하게 느껴진다. 그러고 보니 4월에 가게 오픈을 해..

냄비에 호빵 쪄 먹는 나만의 노하우

전자렌지가 없다면 '이것'으로 호빵 데우기 ..대박!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요.... 이번 주에 제주도에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바람도 차고 엄청 춥게 느껴집니다. 무슨 한겨울 태풍오는 것 같아요..시베리아 바람 소리도 마구마구 나고..... ㅡㅡ 이런 날은 속을 든든히 해줘야 덜 춥게 느껴지죠.. 다행히 며칠 전에 연탄도 창고에 다 넣어 두고 연탄난로도 설치해 따듯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며칠 전 마트에서 호빵 두 개 묶음으로 세일을 하길래 사 왔습니다.. 그런데....가게라는 생각을 순간 까 먹었네요.. 얼마전에 전자렌지도 고장나 AS 알아 보고 있고..찜솥을 집에 갖다 놓은 상태라 어떻게 호빵을 쩌 먹어야 할 지 잠시 고민에 빠졌어요...... 하지만 제가 또 누굽니까...흐흐흐흐~ 찜솥,..

라이프 2015.11.26

주부9단이 알려주는 감 쉽게 깎는 노하우

남편도 놀란 아내의 감 깎는 법 제주도에 정착하면서 알게 된 친한 친구가 유기농 감을 구입했다며 맛 보라고 주고 가더군요.. 감 농사를 짓는 것도 아니고 직접 산 것인데도 선뜻 나눠 주고 가는 모습에 푸근함이 밀려 온 하루였습니다. 제주도는 비가 추적추적 거의 한 달 동안 오는 것 같네요. 습도도 높고,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분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직접 겪어 보니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뭐..그래도 주위에 따듯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아 올 겨울은 도심에서 보다 더 푸근한 마음으로 보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친구가 주고 간 유기농 감...참 색깔이 곱습니다. 차 안에서 한 줌 한 줌 꺼내 준 것이 그릇에 가득입니다. 정말 정이 많은 제주도 친구....... 친구가 주고 간 감을..

라이프 2015.11.25

주부9단이 알려주는 컵 찌든때 쉽게 제거하는 팁

컵 아랫부분의 찌든때 '이것' 으로 간단히 해결! 컵을 씻다 보면 간혹 아랫부분이 시꺼멓게 되어 있는 경우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컵 아랫부분이라 그리 신경을 쓰지 않고 그냥 지나치게 되죠. 이젠 컵 아랫부분도 깔끔하게 씻어 컵을 엎어 놓았을 경우 깨끗함을 느껴 보아요~ [ 컵 찌든때 간단히 해결 하는 방법 ] 필요한 것? 치약,칫솔 컵을 씻어 엎어 둘 경우 간혹 윗부분이 시꺼멓게 되어 있는 이부분은 주방세제를 묻혀 닦아도 지지 않습니다. 물론 씻어 두어도 깨끗하지 않아 왠지 찜찜한 기분 가시질 않죠.....ㅡㅡ 이제 컵 아랫부분에 묻은 시꺼먼 찌든때 간단히 해결해 보겠습니다. 준비할 것은 치약입니다. 치약 유통기한이 있는거 아시죠...전 여행용 치약을 사용했어요. 이것도 유통기한이 지난거라~ 하여간..

라이프 2015.11.23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의 대단한 변신...놀라워!

제주도는 참 볼거리가 다양하고 재밌는 곳인 것 같다. 오늘 시간을 내서 찾아 간 곳도 그랬다. 사실 금능해수욕장에서 비치코밍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해 비양도가 보이는 아름다운 금능해수욕장의 풍경도 찍고 바로 옆 협재해수욕장도 다녀 오려고 했는데 장소가 변경되어 엉겹결에 가게된 곳이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재미난 것들을 많이 보게 되고 평소 접하지 않는 것들을 직접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했다. 아쉽게 내가 보려고 했던 '엿바꿔 먹장' 장터를 보지 못했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예술작품을 보는 것도 괜찮은 시간이었다. 다음엔 꼭 '엿바꿔 먹장'을 구경하리라~ 이곳 지구상회에서 비치코밍 페스티벌이 열렸다. 내부엔 작가들과의 대화와 각종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마당에서 '엿바꿔 먹장' 행사를 했..

제주도 2015.11.21

제주도 첫 겨울, 연탄 들어 오는 날 소소한 풍경...

제주도 정착후 맞이하는 첫 겨울 .. 비가 참 오랫동안 보슬보슬 내린다. 벌써 3주 째 접어 들어 가는 것 같다. 비가 와도 생각보다 춥지 않아 다행 이라는 생각이 슬슬 들긴 하지만 솔직히 걱정이 되었고 11월 중순이 넘어서니 마음이 급해졌다. 이유는 가게에 자그마한 난로를 설치하기로 했는데 비로 인해 차질이 생기기 시작했기때문이다. 사실 난로야 그냥 설치하면 되지만 난로와 연탄이 같이 배달 오는관계로 여지껏 미루었던 일이 되었다. 그래서 일기예보를 확인한 후 비가 오지 않는 날 갖다 달라고 하니 이게 무슨 일... 배달오는 날도 어김없이 또 비가 보슬보슬~ ㅠㅠ 하지만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탄 배달 오는 날 아침 풍경 드디어 연탄이 도착했다. 연탄을 보니 올 겨울 훈훈하게..

주부9단이 알려주는 밀감껍질 200% 활용법

남편도 놀란 아내의 밀감껍질 200% 활용법 전자렌지에 밀감껍질을 넣어 돌렸더니 .. 아침 저녁으론 초겨울을 방불케 할 정도로 날씨가 쌀쌀합니다. 거기다 비까지 2주 가까이 내리다 보니 더 몸이 다운되는 것 같아요. 올 겨울에 훈훈하게 보내기 위해 가게에 난로를 설치하려고 했는데 비가 계속 내리니 설치도 못하고.. 내일은 날이 맑아진다고 난로 설치해주는 분께서 오신다고 하니 한결 마음이 놓이네요. 오늘은 몸이 좀 안 좋은지 아침부터 한기가 살살 들더라구요. 날씨는 다른 날보다 그리 춥지 않은데 아무래도 몸살기가 슬슬 올라오는 것 같기도 하공....그래서 밀감껍질을 활용해 핫팩을 만들어서 몸을 따듯하게 있기로 했어요. 밀감껍질로 핫팩을 만든다고 하니 조금 생뚱맞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완전 효과는 대박 그자체..

라이프 20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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