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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인 느낌의 월영교 풍경.(포토)

안동댐으로 가는 길에 월영교라는 다리가 있습니다. 안개가 자욱하게 낀 아침에 본 월영교의 풍경은 구름위에 놓인 듯한 환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월영교.. 이곳은 2003년에 세워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책인도교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월영교 다리 길이가 무려 387m나 되구요.. 무엇보다도 유명한 이유는 다리를 만들때 못 하나도 모두 나무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른 아침이라 더 운치있는 풍경을 보여주는 월영교.. 마치 이곳을 걷노라면 무릉도원을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진답니다. 2월 중순이지만 아직은 아침에 서리가 낄 정도로 날이 추웠답니다. 아름다운 월영교의 낭만적인 풍경.. 나무로 만든 다리가 더욱 운치를 더해 주는 듯 합니다. 이른 아침 월영교의 풍경은 마치 구름위에 있는 다리처럼 느껴질 정도로 몽환..

경상북도 2009.02.18

기와에 소나무가 자라는 것을 보셨나요?..(귀한 와송을 포착하다.)

귀한 와송을 순간 포착하다 " 송(소나무)~~~~봤다~! " ㅎㅎ오래된 집에서 볼 수 있는 와송은 일반인들이 흔히 접하기가 쉽지 않다정말 운이 좋은 탓일까?!..아님 내가 이제 사진을 찍는 시야가 넓어진 탓일까~!..ㅎ풍경사진을 찍다 우연히 발견한 사진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와송을 내가 직접 사진기에 담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 그럼 그 보기 힘들다는 와송은 어떻게 자라는 식물일까?..와송은 물기가 없는 기왓장이나 바위위에서도 자라는 와송은 햇빛과 이슬을 먹고 자란다고 한다. 와송은 2년생으로 첫해에는 뽀족한 떡잎만 자라고, 겨울에는 둥근모양으로 감싸 월동을 하고 난 뒤 2년째 3~4월에는 여러장 넙적한 잎이 먼저 나오고 5~6월에는 넙적하고 큰 잎이 여러장 계속하여 위로 감싸고 자란다.그리고 7~8월에..

순간포착 2009.02.17

한국의 미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곳. (안동하회마을.)

안동하회마을 (중요민속자료 제122호) 마을은 풍산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이며, 외가와 초가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잘 보존된곳이다. 특히 조선시대 대유학자인 류운룡과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류성룡 형제가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마을 이름을 하회라고 한 것은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 데서 유래되었다. 부용대 정상에서 바라 본 하회마을 전경. 하회마을에서 바라 본 부용대의 멋진 풍경. 깎아 내린 듯한 절벽이 그 멋을 더해준다. 하회마을에는 하회나룻터가 있어 하회마을 주변의 낙동강을 체험할 수 있다. 하회나룻터의 전경. 하회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안동에서 유명한 음식들을 파는 민속음식점이 있다. 넓은 하회마을을 자세히 구경하기 위해선 이곳에서 요..

경상북도 2009.02.17

(현장취재)극심한 가뭄으로 바닥을 완전히 드러낸 안동호.

안동호가 바닥을 드러냈다. 아름다운 호수와 황홀경에 빠질질 듯 안동호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바닥을 완전히 드러내어 흉물스럽기까지했다. 갯강에 흐르는 물길같지만.. 이곳은 안동호가 마르면서 그나마 물이 흐르고 있는 모습이다. 멀리서 본 안동호의 모습. 바닥 밑바닥을 그대로 들어낸 안동호의 황량한 모습. 물이 많아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야 할 안동호가 가뭄으로 바닥을 완전히 드러내고 있었다. 물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던 흔적들이 가로 줄 모양으로 그저 그림을 그린 듯 표시되어 있었다. 바닥을 완전히 드러낸 안동호의 극심한 가뭄현장.. 빨리 비가 와서 찰랑 찰랑 거리는 안동호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싶다. 극심한 가뭄현장 안동호에서..

생활속 기사 2009.02.16

지폐에 나 온 도산서원의 멋진 전경..

도산서원 전경. 날이 많이 풀리다 보니 이곳 저곳 여행하는데 푹 빠져 있습니다. 약 한달동안 시간이 되는대로 제주도, 전라도 , 경상도를 두루 여행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 역사적 유적지등 평소에 잘 알고는 있지만, 자세히 알지 못했던 곳을 공부도 하며 여행을 하다보니 나름 뜻깊은 여행길이 되는 듯 합니다. 어제 경상북도 안동을 마지막으로 경상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안동이라고 하면 옛부터 선비의 고장으로도 유명하여 많은 안동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아름답고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특히 안동을 여행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은 곳은 바로 도산서원이었습니다. 예전에 천원짜리 지폐의 뒷면에 도산서원의 사진이 있었는데요. 그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을 직접가서 도산서원에 관한 여러가지 공부..

경상북도 2009.02.16

사찰내 약수터에 있는 바가지 자세히 보셨나요?..

어릴적 산에 가서 목이 말라 계곡에 있는 물을 마셨다가 일주일 내내 배앓이를 해 병원신세를 진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산이나 계곡에서 취사행위를 하시는 분들이 많고 그다지 제재를 하던 때가 아닌지라 자연스럽게 취사행위가 이뤄졌지요. 그래서 일까요.. 계곡에서 보기에 맑은 물을 한모금 마셨을 뿐인데.. 취사행위가 무분별하게 많았던 그시절에는 우리눈에 보이지 않은 균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물을 잘못 먹는 바람에 일주일 내내 고생했던 어린시절을 생각하면 한번씩 산에서 흐르는 물은 잘 마시지 않는답니다. 물론 산이나 계곡물은 아예 입에 대지 않지만 .. 한번씩은 사찰내 약수터에 있는 물을 마실때는 가끔씩은 혹시 물을 잘못 먹어 배앓이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곤하지요. 그래도 요즘에는 산이나 계곡에서 ..

생활속 기사 2009.02.14

외국 못지않는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포토)

여행을 하다보면 아름다운 풍경을 자연스레 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명한 곳이 아니더라도 .. 여기가 우리나라 맞아!..할 정도로 눈이 즐거운 여행지도 많구요. 텔레비젼에서 나오는 외국의 아름다운 섬이라고 요란스럽게 방송을 해도 그에 못지않게 아름다운 곳이 우리나라 곳곳에 많다는 것을 많이 느낀답니다. 그런 아름다운 곳을 사진기에 담노라면 아무리 초보 사진사라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사진기에 담을 수 있지요. 사진을 이쁘게 잘 못찍어도 여행을 좋아하는 내가 제일 반기는 풍경이기도 하구요. 우리나라에서 물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이라고 소문난 관광지 제주도가 특히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만큼 아름다운 풍경이 많았습니다. 물론 제가 담은 사진들은 사람들의 발길이 별로 없는 한적한 바닷가이지만 외국의 아름다..

풍경 2009.02.14

조용하고 때묻지 않은 작은 어촌마을.. 마량.

여행지를 정해서 다니기 보다는 발길 닿는대로 여행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면 말이 필요없고.. 강진쪽으로 여행을 하다 마량이라는 작은 어촌마을에 들렀다. 잔잔한 바다와 갯벌이 어울어져 그 터전에서 삶을 영위해 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에 어촌마을의 넉넉한 풍경까지 느낄 수가 있어 나름 좋았던 곳이었던것 같다. 마량이라는 작은 어촌에는 김, 매생이등 해조류로 생활을 꾸려 나가는 분들이 많은 듯했다. 물론 이곳에서 전복양식으로도 유명해 많은 외지인들이 이곳에서 싱싱한 전복을 사 가지고 가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살아 숨쉬는 듯한 갯벌.. 자연이 주는 보고인 셈이다. 그만큼 이곳 마량은 천혜의 살아 숨쉬는 어촌.. 사람들이 바다에서 생활 할 수 있는 생활터전이다. 한눈에 봐도 조용한 어촌이라는 ..

전라도 2009.02.13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 우도 서빈백사

우도 서빈백사 해수욕장 우도를 여행하다보면 바닷가 저멀리서 보면 백사장 전체가 하얀모래밭같이 보인다. 일반 해수욕장과는 달리 유난히 하얀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바로산호초의 부서진 조각들이 모여 그렇게 보인다는..지금은 현재 이곳을홍조단괴해빈이라는 명칭으로 불리어지고 있고산호사 해수욕장이라고 불리기까지 한다.유난히 푸른 바닷물과 아름다운 풍경이 잘 어울리는 서빈백사.홍조단괴 해빈은 학술적가치가 인정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국가지정 문화재이다.얼마전에는 이곳에서 전지현이 출현했던 시월애의 촬영장소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위해 우도를 찾는다. 조용하고 아름다운 서빈백사의 풍경.. 산호해수욕장이라고 불리기도 한 이 곳은 여름이면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속이 ..

낭만이 숨쉬는 순천만.( 포토 )

순천만.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유일의 온전한 연안습지 순천만.. 천연기념물 흑두루미가 정겹게 하늘을 날고. 끝없이 펼쳐지는 갯벌과 갈대가 있어 더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 순천만.. 많은 관광객들이 이 아름다운 자연의 보고를 보기위해 순천만에 모여든다. 순천만을 들러보면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이라는 말의 의미를 느낄 수 있다. 일몰에 담으면 더 운치있어 시간 맞춰서 사람들이 전망대를 올라 멋진 사진을 담는 곳이 바로 이 사진이다. 푸른 하늘과 짙은 갈대가 더욱더 운치있게 느껴지는 순천만.. 어느 게절에 와도 아름답고 운치있는 순천만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순천만 갯벌에서 본 작은 섬. 운치있게 떠 있는 섬이 정말 아름답다. 짙은 갈색이 더욱 멋진 순천만.. 겨울과 봄 사이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색깔의 ..

전라도 2009.02.13

연인과 함께 걸으면 좋은 보성녹차밭 삼나무길..

삼나무길을 걷노라면 마음까지 넉넉한 느낌이 듭니다. 곧고 길게 뻗은 삼나무들은 세월의 흐름만큼 더욱 운치가 있는 듯 하구요.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간직한 삼나무.. 삼나무가 우거진 곳에 걷노라면.. 겨울엔 포근함을 여름엔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아름다운 숲길입니다. 조용한 분위기로 운치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삼나무숲길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걸으면 더욱 기억에 남는 길이 될 듯 합니다. 삼나무 고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삼나무숲길.. 건강해지는 느낌까지 드네요. 삼나무 숲길에 웬 표지판?!.. 사람들의 안내를 도와주는 길 안내판이네요. 재밌는 표지판이 더욱 낭만적인 삼나무 숲길의 운치를 더해 주는 듯 합니다.

전라도 2009.02.12

낙안읍성을 둘러 보니 조선시대로 돌아간 느낌이...

낙안읍성에서 본 마을풍경. 낙안읍성은 우리의 세시풍속과 통과의례 등 전통 생활문화를 지키면서 주민이 직접 살고 있는 민속마을이다. 아침일찍 전라도를 향하여 출발하면 늘 순천을 거쳐 몇 군데 구경하다 보면 오후 늦은시간이라 넉넉한 마음으로 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나름대로 시간대를 잘 맞춰서 도착해 나름 여유있게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올때마다 그저 마을내에 잠깐 구경할 뿐이었는데.. 이번에는 넓은 낙안읍성을 한바퀴돌며 마을 전경을 구경하였다. 민속마을은 성곽 1,410m를 비롯하여 조선시대의 관아와 9동의 중요민속자료 등 민가와 한국전래의 토속적인 민속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다. 성곽을 올라가 보니 제법 넓은 길이 펼쳐졌다. 높은 곳이라 조금 겁이 날 것 같았는데.. 길이 넓어 그렇지 않았..

전라도 2009.02.12

천혜의 낚시터로 이름난 강진 마량항..

강진 마량항의 아침풍경. 전라도를 여행지로 정해서 다니다 보면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듯 하다. 조용한 시골 풍경과 어촌 풍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복잡한 도심에서 느끼지 못한 여유까지 느끼며 여행할 수 있어 난 전라도여행이 다른 어느 여행지보다 더 좋다. 아직 많이 발전되지 않아 조금은 불편한 곳도 있지만 예전에 비하면 나름대로 시대에 맞게 이제 조금씩 변하는 것 같기도 하다. 전라남도에 위치한 강진에 위치한 마량항.. 언제가 두어번 지나가는 길에 잠깐 들린 곳인데.. 내 기억으로는 나름대로 좋게 기억되었나보다. 예전보다 많이 발전된 마량항을 보니 새롭기도하다. 마량항은 광주에서 강진을 지나 우리나라 서남부 최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완도 다도해 및 제주도를 연결하는 청정해역으로 돔, 농어, 우럭등 바다낚시..

전라도 2009.02.11

옛 향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보수동 책방골목..

보수동 책방골목.. 보수동 책방골목에 가면 세월이 흐른 흔적이 보이는 책들로 가득차다. 서가를 빼곡이 채운 손때 묻은 책들에서 느끼는 감정이 그러하고, 골목을 이리저리 오래된 책을 보러 다니는 사람들의 걸음걸이에서도 세월은 변함없이 묵은 향기를 터뜨린다. 옛부터 어른 키 넘는 책탑이 즐비해 있는 보수동 책방골목.. 워낙 책이 많다보니 책꽂이에 꽂힌 책보다 쌓아 놓은 책이 더 많다하여 그런 말이 붙어졌다. 쌓아 놓은 책이 높아서 책탑 또는 책무덤이라고도 일컫는다. 그리고 책꽂이에 꽂는 것보다 세로로 쌓는 게 더 공간 이 절약되기 때문에 지금도 세로로 쌓은 곳이 많다. 쌓아 놓은 책들은 대부분 끈으로 묶어져 있다. 책탑은 보통 일본의 헌책방골목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데, 일본의 경우 목록을 적어 놓은 것이 ..

부산 2009.02.11

새(곤줄박이)를 이용해 장사를 하시는 아저씨..

며칠전 범어사에 갔었습니다. 정월대보름을 즈음한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범어사에 오셨더군요. 물론 뭔가를 마음속으로 빌러 오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범어사주위의 등산코스(금정산)가 있어 휴일이면 등산객들도 많이 오시지요. 저야 그냥 봄이라 구경..ㅎ 범어사에는 친정엄마 49제를 지낸 곳이라 한달에 몇 번 들릴 정도로 자주 온답니다. 자주 오는 곳이지만 늘 푸근한 마음이 사찰이라 더 정감이 가는 곳이랍니다. 이곳 저곳 구석 구석 봄기운의 정취를 느끼며 구경을 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데.. 엿을 파는 아저씨가 절 부릅니다. " 아가씨... 이리 와 봐요!.." 엥~! 난 모른척하며 뒤를 돌아다 보았습니다. 물론 아줌마라고 하면 돌아 보지 않았겠지만.. ㅋㅋ " 왜..그러시는데요?." " 사진만 찍지말고 신기한..

생활속 기사 2009.02.11

낙동강하구 을숙도 철새들의 모습..( 포토 ).

낙동강 을숙도 철새도래지에 철새를 보러 갔습니다. 날이 포근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낙동강하구에 위치한 을숙도에 오셨답니다. 허허 벌판이지만 가족들과 함께 많이 구경 오셨더라구요. 을숙도에 들어서면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입구에 있습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낙동강하구의 생태에 대한 자료를 알기 쉽게 전시하고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연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조류와 습지생태를 연구. 조사하는 전시 .학습. 연구기관으로 부산시 산하 사업소입니다. 에코는 환경. 생태. 서식지를 의미하는 Ecology의 줄임말입니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낙동강하구에서 사계절 철새를 만날 수 있어 언제나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지요. 에코센터옆에 위치한 장승들과 솟대. 낙동강하구 을숙도 철새도래지의 철새들을 ..

부산 2009.02.11

외돌개의 아름다운 절경 속엔 아픈 역사가...

대장금 촬영지 외돌개 대장금은 2003년 최고의 시청률을 올린 드라마로, 지금부터 500년전인 조선시대 한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드라마 속에서 서장금 ( 이영애 )은 현실의 온갖 어려움을 뛰어난 의술과 높은 학식으로 이겨내고 결국 중종임금으로 부터 대장금이라는 칭호까지 얻게 됩니다. 외돌개는 드라마 속에서 장금을 친딸처럼 아껴주던 스승인 한상궁 ( 양미경 )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제주도로 유배가던 도중 장금의 등에 업혀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많이 찾지 않았던 외돌개가 텔레비젼에서 드라마로 유명해져 입소문으로 인해 국내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외돌개를 많이 찾는 답니다. 아름다운 자연 절경을 자랑하는 외돌개의 풍경.. 외돌개의 높이는 20m로 삼배봉 남쪽 기슭에 있습니..

제주도 2009.02.10

순천만에서 본 갈대숲의 방게들..( 살아있는 자연의 보고.)

자연생태수도 순천만에 가면 웅장한 갈대밭이 아름답게 펼쳐진답니다. 그 갈대밭 아래에는 바로 살아 숨쉬는 자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지요. 갈대밭 사이 갯벌에는 도대체 무엇이 있을까요?.. 그곳엔 농게와 방게가 살고 있답니다. 도심에 사는 사람들이 그토록 신기해서 보는 방게.. 이것이 갈대밭 갯벌에 많이 있었습니다. 그럼 잠시 방게에 대해 알아 볼까요.. 몸은 어두운 청록색이고 집게는 노란색입니다. 등껍데기는 단단하고 사각형이며 H형 자국이 있습니다. 너비가 길이보다 약간 길고 껍데기의 양 가장 자리는 끝이 날카로운 이가 세 개나 있습니다. 뒷쪽은 약간 오목하며 집게다리는 억세고 양쪽이 대칭을 이루는데 수컷의 것이 훨씬 큽니다. 네 쌍의 걷는 다리중에는 제 2으 걷..

전라도 2009.02.09

소원성취를 적은 기와가 반으로 잘려 나간것을 보고...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휴일 사찰에 들렀습니다.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특별한 날이니 왠지 사찰로 발길이 옮겨졌습니다. 날씨도 많이 포근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사찰에 오셨더군요. 사찰 곳곳을 구경하다 눈에 띈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기와가 많이 쌓인 곳을 보니 사람들의 간절한 소망을 내심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나도 기와에 올해 기원하느 소망을 적어 볼까!..' 란 생각도 들면서.. 층층히 쌓인 소원성취를 빼곡히 적은 기와들.. 기와에 적은 글귀처럼 사람들의 기원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래 보며 자리를 옮겼습니다. 사찰 여러곳을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에 사람들이 기원하고 소원을 비는 내용을 정성스레 적은 기와로 담위에 올려진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왠지 이 기와를 보니 기와를 적은 주인장은 아니더라도 마음..

생활속 기사 2009.02.09

영화 '쉬리'의 마지막 장소에서 바라 본 풍경..

영화 '쉬리' 의 마지막 촬영 장소로 유명한 곳.. 제주 중문해수욕장이 한 눈에 보이는 호텔에서 담은 풍경입니다. 이국적인 풍경의 제주도.. 여름철에도 조용해 쉬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지요. 바닷가 주변 백사장에는 야자수가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답니다. 넘실거리는 파도와 주변환경. 한참을 보고 있노라면 여기가 무릉도원같은 느낌이 들어 한 며칠 쉬었다 오고 싶을 정도로 운치가 묻어 있답니다. 겨울이라 더 운치있는 중문 해수욕장 풍경.. 중문해수욕장을 바라볼 수 있고 호텔주변을 산책하다 보면.. 우리나라 최고의 영화 ' 쉬리 '의 마지막 촬영지인 한 장소가 나온답니다. 한석규와 김윤진의 마지막 대화를 나눈 '쉬리' 영화를 찍었던 한 벤치.. 이곳에 앉으면 누구라도 영화를 찍는 듯한 분위기를..

제주도 200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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