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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을 먹는 갈매기 순간포착!

새우깡을 먹는 갈매기 순간포착 전 겨울바다를 정말 좋아합니다. 왠지 겨울바다는 낭만이 가득한 것 같고.. 겨울바다에 가면 왠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가끔은 내 자신을 돌아보는 넉넉함마져 느끼게 하지요. 어제 기장근교에 모임을 가는 길에 송정바닷가에 잠시 들렀습니다. 해운대와 인접하게 있어도 전 왠지 조용한 송정해수욕장이 좋더군요. 누구나 다 자신에게 맞는 바닷가가 있나 봅니다. 무척 추운날씨인데도 송정에는 저처럼 낭만을 즐기기위해 나오신 분들이 좀 되더군요.ㅋ 어제 잠시 송정바닷가에 들러 아름다운 바다를 보면서 갈매기 모습을 찍어 왔습니다. 새우깡을 덮석 받아 먹는 갈매기의 모습이 재밌기도 하고..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잠시나마 여유를 느꼈답니다. 그럼 어제 순간포착한 갈매기의 간식먹는 장면 구..

순간포착 2009.12.29

특이한 모양의 '젖병등대' 구경해 보셨나요?

이름도 특이한 '젖병등대' 아시나요? 가끔 기장에 회를 먹으러 자주 가곤 했었는데 어제 지인들과 모임이 있어 기장을 지나가다 얼마전까지 보지 못했던 특이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올 여름까지는 없었었는데 희안한 모양의 등대가 방파제 부근에 턱하니 있더군요. ' 저게 뭐지?' 너무 신기한 나머지 가던 길을 멈추고 이상하게 생간 등대를 향해 가 보았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바로 등대의 모습은 젖병모양이었습니다. ㅋㅋ.... 젖병등대가 버젓이 방파제에 서 있는 모습이 조용하고 아늑한 작은 어촌마을에서 본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기론 기장 대변항에는 각종 횟거리 갈치, 멸치, 미역,다시마, 젓갈류등 해산물로 유명한 곳으로 알시겠지만.. 어제 젖병등대를 보니 이것도 기장의 작은 어촌마을에 하나..

부산 2009.12.29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공간 아트스페이스.

며칠전 광안리에 모임이 있어 나갔다가 시간이 남아 광안리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 아트스페이스에 들렀습니다. 아트스페이스.. 왠지 일반 시민들에게는 생소하고 전문가적인 느낌의 이름이 느껴지지만 사실 아트스페이스에 가보면 일반 시민들에게 열린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한번 가 보신 분들은 다음에 또 들리고 싶어지는 미술공간이랍니다. 아트스페이스에는 도깨비를 그리는 화가로 유명한 김용달 화백을 비롯하여 부산미술협회 공모로 선정된 4명의 작가가 상주하여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아트스페이스 뿐 아니라 광안리 해변에서도 다양한 예술체험 활동을 벌이고 있어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아트스페이스 내부입니다.작업공간이면서 미술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더군요. 연말이지만 한창 미술 작업을 하고 계시는 분들..

부산 2009.12.27

우리 주위의 PC방 환경은 이렇습니다.

며칠전 아침 컴퓨터 화면이 갑자기 흔들리더니 까맣게 변했습니다. " 어머나.. 자기야 컴이 이상해.." 출근을 준비하던 남편.. 내 말에 컴을 보더니 다시 화면을 끄고 켜기를 반복.. 하더니 하는말.. " 고장 났나보다 ..오늘 AS센터에 전화해서 맡겨라.." 고 말을 하고 출근을 하였습니다. 난 어쩔 수 없이 컴을 끄고 집안 정리를 대충하고 컴퓨터를 고치기위해 AS센타에 갔습니다. 그곳에 가니 직원이 고칠려면 이틀은 걸린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컴퓨터 부속을 주문해서 고칠려면 그렇게 걸리다고 하니.. 뭐 어쩔 수 없공.. 그래서 오후에 친구를 만나러 가기로 했습니다. 친구와 재밌게 놀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컴퓨터를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었던 것이 이제는 며칠 못한다고 생각하니 왠지 집으로 가는길이..

생활속 기사 2009.12.25

정겨운 부산사투리가 도배된 건물을 보니..

" 저게 뭐꾜? " " 뭔데..언니야?" " ㅋㅋ.. 광안리에 오랫만에 나왔더니 재밌는거 생겼네.." " 어데?.." " 옴마나...진짜네..ㅋㅋ" 어제 광안리에서 지인들과 함께 송년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지만 난.. 오랫만에 광안리 해수욕장의 겨울풍경을 남기위해 미리 동생과 함께 나왔지요. 광안리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넉넉한 겨울풍경을 사진기에 담고 있다 재미난 것을 발견했답니다. 그것은 바로... 부산사투리가 걸죽하게 적혀진 간판들이 즐비한 한 건물이었지요. 평소 광안리에 갔을때는 대부분 어두컴컴했을때 가서 잘 몰랐었는데.. 낮에 보니 나름대로 새롭게 신선한 모습이었습니다. 광안리 백사장에서 본 재미난 간판이 붙여진 건물.. 백사장에서 보다 재미있는 글귀가 적혀진 간판이 더덕 더덕..

부산 2009.12.25

부산에서 제일 오래된 점집 아시나요?

" 니 와그리 말을 안듣노.." " 다리밑에서 주워와서 안 글나.." 며 한 수 거드신 엄마. 어릴적 부모님 말을 잘 듣지 않았을때 엄마가 하시는 그 말씀이 참 듣기 싫더니 이젠 그 말 한마디가 옛추억으로 아련히 떠올라 정겹기도 합니다.ㅎ " 엄마..어느 다리에서 주워 왔는데.." 라고 언니들이 놀리 듯 말하면.. " 영도다리에서 주워 왔다 아니가..." 라며 말했던 그 영도다리.. 그곳은 지금 바로 부산의 유명한 명물이 되었지요. 얼마전 자갈치시장에 가던 길에 잠시 그 영도다리로 가 봤습니다. 그 곳엔 아직도 4~50년전의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옛추억을 느끼고 싶으면 간혹 지나가는 곳이지요. 현재 영도다리는 대대적인 공사로 인해 어수선하더군요. 그런데..영도다리만큼 유명한 곳이 영도다리밑에 있다는..

부산 2009.12.20

드라마같은 언니의 재산상속 이야기..

" 어..오랫만이다..우리집에서 커피한잔 하고 가라.." " 그렇게 하까..ㅎㅎ" 저녁을 먹은후라 커피가 생각이 나서 못이기는 척 언니집에 들어 갔습니다. 우리집 바로 아래에 사는 언니.. 제가 언니라고 하지만.. 사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이모라고 불러야 하지만, 언니는 조금이나마 나이가 어려 보이고 싶어 그러는지 자신을 언니라고 불러 달라고 해서 ' 언니' 라고 부른답니다.ㅎ 원래 여자들은 나이가 들어도 어려 보이고 싶고, 젊어 보이고 싶잖아요. 나도 나이가 50이 넘으면 아랫집에 사는 언니처럼 그렇게 될라나~?!..ㅎㅎ 여하튼 나름대로 동네에서 제일 친한 언니라 사실 나이가 많아도 진짜 언니처럼 편해 자주 왕래를 하는 사이랍니다. " 니 요즘 억수로 바쁘데.. 얼굴 보기 힘드네..전화좀 자주해라...

카테고리 없음 2009.12.19

중국기자들도 반해버린 우리의 한식.

얼마전에 부산블로거들이 한중 언론인 친선모임을 가졌습니다. 중요한것은 이번 모임은 관이나 특정단체의 주도가 전혀 아닌 순수한 시민들의 모임(블로거)으로 이뤄졌다는 것에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한국언론재단의 ' 한.중 언론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국 국영 신화사 통신및 기자단이 부산을 방문해 블로거들과 간담회를 통해 한국 블로그 문화에 관한 점을 자세히 알고 간 계기가 되어 우리나라 블로그에 관해 많은 홍보를 했다는 점에 큰 효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간담회 중에서 관심 분야에 들어간 내용이 우리의 먹거리 문화였습니다. 그래서 중국기자단과 함께 우리의 맛을 알리기 위해 우리고유의 맛을 그대로 전하고파 부산에서 유명한 한정식집으로 그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한정식집으로 식사를 하러..

생활속 기사 2009.12.18

외제차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의 이기적인 행동을 보니..

청국장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고 소개를 받은적이 있어 어제 시간을 내어 친구랑 그곳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무척 사람들이 많이 붐볐습니다. 우리가 갔을때도 자리가 없을 정도.. 밖에 있는 의자에서 순서를 기다리며 식사를 할 정도로 대단히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 저기요.. 두분 이제 들어 오세요..." 우리 차례가 되었습니다. 손님이 식사를 다 하고 나가자 마자 신속히 식탁을 닦고 주문을 받았습니다. " 청국장 2개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주방안으로 큰소리로 종업원이 주문을 했습니다. 우린 사람들이 많아 북새통이었지만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소개를 받고 온 곳이라 음식맛이 너무도 궁금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한가득 차려졌습니다. 청국장 전문점이지만 반찬도 한정식처럼 다양하게 ..

생활속 기사 2009.12.17

부산 남포동에서 본 겨울 유행 패션 품목은..

며칠전 친구랑 오랜만에 남포동에서 만났습니다. 부산의 번화가 남포동은학창시절에 제법 먼거리인데 참 많이 나왔었는데.. 요즘엔 남포동에 한번 갈려고 하면 특별한 일이 아니고는 잘 안가게 되더군요. 세월이 흐르다 보니 이젠 가까운 곳에서 쇼핑을 하고 만나는 것이 좋지 굳이 집하고 거리가 먼 남포동까지 가서 쇼핑하기는 쉽지 않더군요. 지금은 남포동에 가는 일이면 그저 발도장을 찍어야 세월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동화되는 느낌이 좋아 찾게 되는지도 모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버스로 1시간 넘게 만원버스에서 사람들에게 시달리면서까지 남포동에서 구경하며 놀았던 때가 이제는 아련한 추억으로 남네요. 며칠전 남포동은 벌써 크리스분위기가 물씬났습니다. 캐롤이 울려 퍼지지도 않는데 거리는 벌써 크리스마스인 것 같았어요. 가..

부산 2009.12.13

도로에서 보는 꼴불견들 총집합.

우리가 도로에 다가면 만나게 되는 많은 차들..트럭, 택시, 버스, 자가용 등. 뿌연 매연을 내 뿜으며 달리는 차들 속을 지나가면 텔레비젼에서나 나오는 바람에 머리를 날리며 달리는 멋진 모습의 연상은 왠지 사치스럽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터질듯한 도로에서의 차들의 시끄러운 경적소리, 차에서 뿜어 나오는 매연 그리고 도심에서 유발되는 공해.. 전혀 낭만적인 풍경을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생각나지 않게 만들지요. 사람들의 모습도.. 별로 바쁘지 않아도 양보라는 단어보다는 레이싱 경주를 하는 차들처럼 서로 눈치를 보며 먼저 갈려고 경주를 하고.. 개구리 올챙이 시절을 기억 못하듯이 초보자들에게 협박이라도 하듯 뒤에서 경적소리를 울려 겁을 주고.. 정지선에 신호를 기다리는 운전자들은 무슨 100m 달리기 경주를 ..

생활속 기사 2009.12.10

(부산의 명소)자갈치시장이 정겨운 이유..

부산 자갈치시장은 언제가도 정겨움이 묻어 있습니다. 어릴적 엄마손을 잡고 자갈치시장에 갔을때만해도 왜 그리 먼 곳까지 생선을 사러 가는지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어릴적 울 엄마나이가 되니 조금은 알것도 같습니다. 자갈치시장.. 그곳에는 사람사는 냄새와 정겨움 .. 그리고 추억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자갈치시장은 제2차 세계대전 및 6·25전쟁 이후 일본 등 해외로부터 귀국한 동포와 월남한 이북동포들이 현재 위치에서 노점상을 형성하여 장사를 해오다가 1969년 공유수면 매립과 법인설립인가를 얻어 부산어패류처리조합이라는 사단업체를 발족하여 1945년 광복 후에 시장이 형성었고, 당시에는 남포동 시장이라 불렸으며, 6.25전쟁이후 자갈밭에 있었던 시장이라 하여 자갈치 시장..

부산 2009.12.09

이것이 바로 깻잎주차?!...

이것이 바로 깻잎주차며칠전 자갈치시장에 생선을 사러 갔습니다. 한 달에 한번 생선사러 가는 날~. 아침부터 밥을 든든히 먹고, 옷도 따뜻하게 입고.. 나름대로 무장을 하고 자갈치시장으로 출발.. 누가 그러더라구요. 제가 자갈치시장에 생선사러 갔다 왔다고 하면 .. " 하하.. 니도 자갈치시장에 고기사러 가나!. 얼굴하고 안 어울린다..ㅋㅋ" 맞습니다..ㅋ 외모적으로 보면 세련미가 줄줄 (나만의 착각!) 흐르다 보니 왠지 생선 하나를 사더라도 마트에서 뼈까지 다 장만하고 깨끗히 물에 씻어서 소금까지 뿌려 달라고 할 얼굴로 보이거든요. 조금 깐깐스럽게 생겼음..^^;; 하지만.. 전 생선만큼은 자갈치시장에서 구입합니다. 왜냐하면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도 신선하기때문이지요. 새벽에 잡은..

생활속 기사 2009.12.07

외제차 타시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 이것만은 제발~'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봤을 도로위에서의 아찔했던 순간중에 외제차가 갑자기 끼어 들기할때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안전운전을 나름대로 잘 지키는 베테랑 운전자라고 할지라도 미리 끼어든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고 갑자기 끼어 들면 속수무책 당하기 마련이지요. 어제 저도 그런 일을 당해 정말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아찔했답니다. 운전대만 잡으면 누구나 다 순한 양에서 조금은 험학한 양으로 변하는게 지금의 현실.. 물론 외국처럼 허허벌판에 다른 차들이 없이 여유있게 운전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순한 양이 되겠지만 우리나라 현실은 그렇지 않지요.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운전대만 잡으면 성격 자체가 조금씩 변하더군요. 처음에는 사람들이 운전대만 잡으면 갑자기 끼어 들기를 하거나, 뒤에서 경음기를..

생활속 기사 2009.12.04

(현장취재)제1회 부산트리축제를 준비하는 광복동의 모습.

올해 광복동 차없는 거리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부산트리축제 준비하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부산트리축제는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뜻으로 '온누리에 사랑의 빛' 을 주제로 열립니다. 12월 1일부터 1월3일까지 열리는 트리축제는 많은 시민들과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특설무대까지 마련되어 저녁 광복동을 찾는 시민들에게 뜻깊은 문화공간과 볼거리 그리고 아름다운 트리축제에서 낭만적인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 합니다. 어제 광복동 거리의 풍경입니다. 벌써 크리스마스가 다가 온 느낌이 물씬나죠. 막바지 트리축제 준비에 한창인 광복동 일대의 풍경입니다. 이곳에서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특설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꼼꼼히 트리를 점검하는 사람들의 모습. 분주한 모습으로 트리축제..

누구나 공감할 짜증나는 택시기사는..

며칠전 친구들과 서면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초저녁이 되니 시내 번화가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더군요. " 와...오랜만에 나오니 사람들이 와이리 많노.." " ㅎㅎ... 그렇제..그러니까 자주 좀 만나자.. 얼마나 좋노..젊어지는 것 같고.." 학창시절때부터 놀기(!) 좋아했던 영애는 들뜬 기분을 주체를 못할 정도였습니다. " 그래 좋나.." " 그라믄... " " 으이구... 그래 재밌게 놀다 가자.." 학창시절 삼총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늘 함께 다녔던 친구들이라.. 나이가 들어도 사심이 없고, 만날때마다 학창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라 늘 좋습니다. 조금 아쉽다면.. 서로 가정이 엄청 충실(!)하다보니 사실 만날 날짜를 미리 정하지 않으면 솔직히 힘들답니다. 우린 오랜만에 만나서 그..

생활속 기사 2009.12.02

추울수록 '사랑의 실천' 으로 따뜻한 겨울을 ...

간만에 헌혈의 집에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해운대 부근은 번화가라 예전에 헌혈을 하러 갔을때는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사람들이 북적였었는데.. 헌혈의 집 문을 여는 순간 썰~~렁한 분위기가 느껴지기까지 했습니다. ' 와이리 사람이 없노..음...' 설렁한 헌혈의 집에서 난 헌혈을 하기위해 종이에 꼼꼼히 적었습니다. " 저기요.. 다 적으셨으면 이쪽으로 바로 오세요.." 문진실에 근무하는 분께서 부르셨습니다. 헌혈하러 오시는 분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용지를 적고 있는 나를 뒤에서 지켜보고 부르신 듯 하더라구요. 예전에 사람이 많았을때는 은행창구처럼 번호표를 뽑고 많이 기다렸었는데.. 정말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헌혈의 집을 방문했을때는 문진실앞 테이블에 앉..

생활속 기사 2009.11.29

인터넷상을 뜨겁게 달군 '지스타2009' 게임부스걸.(포토)

지스타 게임 부스걸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지스타2009’ 국제게임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국제게임전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 오셨더군요. 부산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지스타 2009’에는 2010년 런칭을 앞두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의 블리자드사도 참가하여 '스타크래프트2’를 시연해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었답니다. 26일 개막일때 과도한 노출 의상으로 인해 퇴장당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던 일이 있어서 그런지27일 '지스타2009' 게임전시장에 가보니, 제가 보기엔 부스걸들의 복장이 그리 야해 보이지 않더군요 원래 부스걸의 복장규정은 속옷 형태의 의상금지 및 하의 골반 위 착용등의 조항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너무 야하면 음란스러운 면이 심해 보는 ..

생활속 기사 2009.11.28

희안하고 신기한 해파리들의 모습들..

며칠전 부산해운대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에 갔다왔습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수중생태를 체험하기 위해 오셨더군요. 아쿠아리움은 연면적 4,000평으로 단일 시설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수중생태계의 모든것을 체험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아쿠아리움 내부를 구경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다양한 해파리들의 모습들이었습니다. 여름 바닷가에 흔히 봤던 나쁜 해파리의 모습과는 달리 신비롭고 희안한 해파리들이 많더군요. 다양한 해파리들의 모습을 보니 바닷속의 신비로움을 보는 듯 신기했답니다. 그럼 아쿠아리움에 있는 희안한 해파리의 모습 구경해 보셔요. 실처럼 긴 촉수가 마치 머리를 풀어헤치고 돌아다니는 모습처럼 보이더군요. 솔직히 이쁘긴한데 이런 해파리..

부산 2009.11.17

결혼 후 생일상 제대로 받지 못한 이유..

11월..... 낙엽이 울긋 불긋 옷을 입고 .. 선선한 바람이 스치는 늦가을.. 제가 1년 중에 제일 기다리는 달이지요.. " 무슨 중요한 날이라도 있나요?.." 라고 묻는다면 " 네~!....." 라고 큰소리로 말하고 싶습니다. 바로 제 생일이 있는 달이기 때문이지요..ㅋ 누구나 다 마찬가지이겠지만.. 생일은 다 기다려지잖아요. 나만 그런가?!..ㅎㅎ 특히 여자들은 감수성이 예민해 생일날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와 선물을 받으면 그날 하루 만큼은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같이 날아 갈 듯한 기분을 만끽 하지만, 생일을 제대로 지내지 못하거나, 서운했다면 돌아오는 생일을 기다리는 1년은 정말 길게 느껴지지요. 생일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에 대한 축하와 살아가면서 행복을 만끽하게 만들어 준 탄생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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