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요리나 백숙 등 요리를 할 때 외엔 사용하지 않던 밥솥 다림을 오늘 오래간만에 꺼냈네요. 특별한 요리를 하기 위해 꺼낸 것은 사실 아니고요.. 맥반석 달걀을 만들기 위해서랍니다. 휴일 한라산에 갈 때 간식으로 가지고 가기 위해서입니다. 그냥 달걀을 삶았을 때랑 또 다른 맛을 지니는 맥반석 달걀.... 그냥 먹어도 목이 매이지 않아 산에 갈 때 간식으로 딱이지요. 한 번씩 해 먹을 때마다 참 유용하게 사용되어 집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가전제품이 되었네요.. ㅎ 맥반석 달걀은 그럼 어떻게 만들까? 제일 먼저 솥 안에 들어갈 정도의 달걀을 깨끗이 씻어 주시고요, 물기를 뺀 뒤 솥에 담아 주세요. 한라산 갈 때 먹고 집에서도 간식으로 두고 먹을 수 있어 조금 넉넉히 만들기로 했습니다. 조금 많아 보이지만 달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