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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한개에 무려 7,000원! - 배추파동으로 무 가격 폭등..

요즘 배추값이 금값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격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렇다보니 배추로 김치를 담지 않고 무로 김치를 담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음식점에는 야채값의 폭등으로 인해 배추김치가 나오지 않는 곳도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손님들이 " 김치가 왜 안나와? " 그러시며 화를 내시는 분들이 없다는 것.. 많은 사람들이 배추값에 대해 공감하는 부분이 있기에 그런 일이 가능하지 않느냐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히려 김치가 나오는 곳에서의 손님들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라는 사실.. " 와...여기 금치(김치)가 다 나오네..." 라고 할 정도지요. 그 정도로 배추김치가 우리 식탁에서 점차 사라지면서 벌어진 요즘의 현실이고 해프닝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배추가 비싸서 배추 대신 무로 김치를 담으려는 ..

생활속 기사 2010.10.08

중국집 주방 내부를 보고 경악하다!

정말 안 보는게 더 나을 뻔 했다는 말이 입가에 맴도는 날이었습니다. 평소에 짬뽕을 좋아하는데 이젠 당분간 못 먹을 것 같습니다. 오늘 낮에 알레르기때문에 병원에 나갔다가 점심을 먹으려고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짬뽕을 먹기위해 중국집에 들어 갔습니다. 보통은 잘 시켜 먹는 편인데 오늘따라 왠지 바로 만든 짬뽕이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은 불편하지만 중국집에 갔습니다. 찻길에 있는 중국집치고는 안으로 들어서니.. 나름 식당 안은 깔끔해보였습니다. 그런데 자리를 잘못 택하여 앉은 탓일까요!.. 정말 못 볼것 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지저분한 주방안을... 허걱! 보통 중국집의 주방은 커튼으로 다 가려져 안을 잘 볼 수 없게 되어 있는 곳이 많잖아요. 그래서 일까.. 오늘 오픈되어 있는 중국집 주방 안을 보..

생활속 기사 2010.10.06

해운대 아파트화재 현장취재..' 옥상까지 번진 불길..'

오후 1시경에 4층에서 일어난 화재가 진압되었다는 뉴스를 접해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는데..가게 가는 길에 해운대에서 불길에 휩싸인 고층아파트를 보니 불길이 옥상까지 휩싸인 모습이었습니다. 시꺼먼 연기가 해운대 바닷가 주변을 자욱하게 만들었고 검은재 조각은 이리저리 날라 다니는 모습에 도심 전체가 참혹하기 그지 없더군요. 그럼 제가 오후에 출근하면서 찍은 사진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고층 아파트가 완전 종이조각처럼 타 버린 모습입니다. 해운대 요트경기장 부근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 멀리 황금색 고층아파트가 불길에 휩싸인 모습입니다. 해운대해수욕장 가는 방향입니다. 화재 때문인지 도로가 완전 꽉 막혔습니다. 너무 허무하게 타 버린 아파트의 모습입니다. 옥상까지 불길이 번진 모습입니다. 시꺼먼 연기가 현장 ..

생활속 기사 2010.10.01

택시를 이용하면서 꼭 이것만은 지켜주셨음하는 바람은..

이번 주 일요일에 친척 결혼식이 있어 부산에 내려 와 있다는 친구가 시간을 내어 얼굴을 보자고 했습니다. 몇 년만에 얼굴을 보는거라 전 만사 제쳐두고 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간만에 만나서 그런지 뭐가 그리 할말이 많은지 우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며 추억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11시가 훌쩍 넘은 시간에 우린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 차는 가져 왔어? " " 아니.. 오늘 오랜만에 친구 만나는데 한잔 걸치려고 안 가져 왔지.." " ㅎ.. 잘했다.. 택시 잡아 주께.." " 으이구.. 됐어.. 부산은 택시타기 수월해서 괜찮아.." 맞습니다. 서울에 비하면 부산은 늦은 시간 택시 잡기가 수월합니다. 서울에 사는 친구를 보내고 나니 갑자기 작년 서울에 볼일이 있어 갔을때 택시를 이..

생활속 기사 2010.10.01

"이런 스팸광고는 처음이야!" - 날로 발전하는 스팸광고.

" 엥... 이게 뭐야? " " 왜? 뭔데 그래.." " 우리 LG 안 쓰잖아..근데 LG 지로용지 나왔네.. " " 어디?!..." 가게에 출근하니 출입문 바로 밑에 모 통신사에서 보낸 지로용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우린 전화요금이나 컴퓨터등 모두 통장에서 바로 결제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는데.. 지로용지를 보고 조금 의아했습니다. 그래서 지로용지를 들고 출입문 앞에서 한번 보았지요. 근데.. 이게 뭥미?!... 티브로드 케이블방송에서 보낸 듯한 용지였는데..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바로.. 빨간 글씨로 새겨진 위약금 확인 내용이었습니다. ' 무슨 위약금이지?!..' 하하... 그런데.. 자세히 읽어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위약금확인란에 금액이 아닌.... 주저말고 빨리빨리 빨리오라는 글씨가 눈에..

생활속 기사 2010.09.26

이런 철물점 처음이야! - "벽이 완전 전시장이네.."

" 자기야.. 저기 밀대 있다.." " 그러네.. 그럼 여기서 사가자.." 가게에서 쓸 밀대를 구입하기 위해 일부러 마트까지 갈려고 했는데 신호를 받고 기다리고 있다 철물점 벽에 전시된 울 남편과 전 밀대를 보고 엄청 좋아라했습니다. 사실 마트에 갈려면 가게 가기전에 빙빙 돌아서 가야하기 때문에 솔직히 좀 귀찮았거든요. 남편은 미리 살 밀대를 확인한 후 가게에서 필요한 물건도 사기위해 이것 저것 구경을 하다 주인아저씨를 불러 필요한 물건을 생각외로 빠른 시간에 쉽게 구입했습니다. 울 남편 계산을 하는 사이 .. 철물점 옆 벽에 걸려진 여러가지 물건들을 구경하니 정말 재밌는 풍경 그 자체였습니다.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철물점이라고 하면 여러가지 물건들이 빽빽하게 가게안에 어지럽게 있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는..

생활속 기사 2010.09.12

식당에서 음식물이 재활용 되는지 알 수 있는 확실한 방법!

음식물 재활용을 금지하는 식품위생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음식점에서는 여전히 재활용의 흔적을 많이 엿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한식 즉 여러가지 반찬이 나오는 곳은 더더욱 재활용이 심하다는 통계가 있지요. 예부터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먹거리를 놓아야 손님을 대접하는 것 같다는 조상님들.. 하지만 요즘엔 그런 모습들이 음식물 낭비의 요인이라는 지적을 하기고 합니다. 왜냐하면 먹다 남은 음식물이 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쓰레기가 되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자는 목적으로 .. 각 식당마다 반찬을 적당하게 아님 조금 모자란 듯하게 주기도 합니다. 물론 모자라는 반찬은 모자란 만큼 다시 달라고 하면 되니 음식물쓰레기가 많이 줄게 되었지요. 저도 많은 반찬을 푸짐하게 주는 ..

생활속 기사 2010.09.10

경성대 골목 속에서 본 색다른 문화공간..

경성대 주변 골목에는 정말 색다른 문화공간이 있습니다. 물론 신경써서 골목 구석 구석을 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곳이기도 하지요. 저도 문화공간이 있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사실 찾는데 솔직히 고생 좀 했답니다. 왜냐하면 여느 동네 골목과 같아서 더 그랬나 봅니다. 오래된 나무 전봇대를 시작으로 문화골목은 시작되더군요. 골목 안에 공연도 보고 그림도 있고 술 마시며 노래도 하네. 참으로 멋들어진 공간이 아닐 수 없다란 대문의 문구는 왠지 색다른 문화공간이란 느낌이 물씬 느껴지더군요. 문화골목안으로 들어가면 연극을 볼 수 있는 공간과 차를 마시는 공간.. 그리고 아름다운 그림을 볼 수 있는 공간이 펼쳐진답니다. 물론 도심 속의 삭막함을 조금이나마 잊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까지 느낄 수 있지요. 문화골..

부산 2010.09.07

그림같은 풍경의 드라마 세트장.

텔레비젼에 나오는 드라마 세트장을 보면 왠지 꾸며 놓은 것이 표가 확 나는 너무 인위적이니 모습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어울리지 않는 세트장에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할때가 있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깨 놓는 곳이 있어 오늘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예전에 SBS에서 방송한 드라마 ' 드림 ' 의 촬영지로 나왔던 곳입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세트장의 풍경이 바로 제가 소개할 곳입니다. 마치 동화 속에나 나올 법한 풍경을 보여 준답니다. 그럼 그림같은 풍경의 드라마세트장을 보여주는 ' 드림 ' 세트장의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인적이 드문 조용한 바닷가의 성당은 왠지 신비스러운 풍경을 연출하기에 충분해 보..

여행/사진 2010.09.01

가을이 익어 가는 시골 풍경..추수하는 날!

다른 곳은 며칠동안 비가 와서 난리인데 부산은 여전히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토록 여름이 지겨워보긴 정말 처음이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부산을 조금 벗어난 시골 들녘에선 가을 내음이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어제 남편과 부산을 조금 벗어난 외곽으로 드라이브를 다녀 왔습니다. 햇살은 여전히 한여름을 방불케할 정도로 따가웠지만 바람은 조금 시원한 느낌이 들더군요. 역시 빌딩과 차가 많은 도심과는 달리 시골에서의 느낌은 역시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히야.. 벌써 추수하네 .. " " 어디? 옴마나..정말..." 드라이브를 하다 본 시골 풍경은 여름이 아닌 가을의 풍경을 보여 주는 것 같았습니다. 노랗게 익은 벼들이 벌써 고개를 떨구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 다른 곳에..

풍경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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