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롯데 시범경기에 몰려 든 부산팬들의 야구열기 대단..

2011. 3. 13. 06:30야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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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 사람들이 이리 많노...오늘 시범경기 아니가..표 있어야 들어가나 보네.."
" 그러게.. "

야구를 너무도 좋아하는 우리 부부..
롯데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올해 첫 시범경기를 보러 사직구장에 가서는
줄을 길게 늘어 선 것을 보고 엄청 놀랐습니다.
해마다 시범경기를 보러 갔을때와는 오늘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다는.,..
첫번째는 사람들이 이렇게 줄을 설 정도로 많은 관심과 호응에 놀라웠고..
두번째는 시범경기인데 표를 일일이 줄을 서서 받는 것도 좀 생소했습니다.
작년까진 시범경기때는 표 없이도 그냥 들어가서 야구를 관람할 수 있었거든요.
이런 분위기가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좀 어아했는지 경기는 시작됐는데
모두들 줄을 서면서 짜증 섞인 말을 내 뱉았습니다.
그럼 롯데사직구장에서 시범경기가 열린 첫날 풍경 사진으로 보실까요.
사진으로만 봐도 야구의 고장다운 열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을겁니다.



표를 받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아래를 보십시요..↓
시범경기인데도 이 정도 열기입니다.
마치 정규시즌을 방불케하는 야구팬들의 모습들입니다.



저처럼 입장권없이 그냥 야구를 볼 수 있을거다라는 생각을 하고 야구장을
찾으신 분들은 위의 사진처럼 줄을 서야 했고..
나름대로 야구게시판을 보신 분들은 인터넷예약을 해서 입장권 무인발권기에서
표를 찾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무인발권기에서도 줄은 길게 늘어선 상태더군요.
어때요..부산의 야구열기 대단하죠.



줄을 한 30분 섰을까..
입장권을 받고 우린 야구장안에 들어 갔습니다.
와우... 야구의 시즌이 돌아 왔다고 느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야구장에 가득하더군요.
저녁 뉴스를 보니 타구장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사직구장에 왔다고
방송하던데..역시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은 부산의 열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야구장인근 주차장은 우리가 들어 갈때만해도 만차였을 정도..
4월 2일 프로야구 개막때엔 정말 대단할거란 생각에 예약을 서둘러야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작년에도 개막표를 구하느라 정말 힘들었거든요.



2011년 프로야구 열기..
작년 보다 더 뜨거울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돌아 왔습니다.
어떤가요..
시범경기인데도 이 정도 열기인데..
4월 프로야구가 개막하는 시즌에 얼마나 호응이 대단할지 상상이 가시죠..^^

tip..3월 13일 일요일 오후 1시에 사직구장에서 시범경기가 열립니다.
많은 관람 바랍니다. (피오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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