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타면 희한하게 잠이 온다. 왜 그럴까? 아마도 여행 전 준비과정이 피곤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이번엔 꼭 비행기를 타면 내릴때까지 하늘 풍경을 보며 신비로움을 만끽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비행기에서 내려 다 본 풍경비가 자주 오는 제주도...겨울도 예외는 없었다. 요즘엔 추워야 겨울인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봄날같은 제주도 날씨다. 부산도 그럴까? 미리 검색을 해 보니 기온이 엄청 낮았다. 따뜻하게 챙겨입고 비행기에 올랐다. 여전히 비는 내리고 있는 제주도 아침......비행기가 부산을 향해 높이 높이 오르니 마치 딴 세상에 온 듯 신비로운 하늘풍경이 펼쳐졌다. 평소 땅에서 보던 뭉게구름이 둥실둥실 떠 있다. 구름 아래엔 비가 내리고 구름 위엔 햇살이 비추고 참 아이러니한 풍경이다. 솜사탕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