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 92

태풍 두쥐안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지금 제주도는....

태풍 두쥐안의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선 제주도 큰엉 해안 '가는 날이 장날이다'라는 말처럼 간만에 쉬는 날이 태풍 두쥐안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인해 제주도는 비바람이 거세게 불었습니다. 하지만 비바람을 맞으면서도 관광 일정을 소화해 내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제주도였습니다. 태풍 두쥐안의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선 제주도 서귀포 관광지 큰엉 해안절경 서귀포시에서 제주시로 이동해서 오는 산간지역엔 짙은 안개로 인해 시야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운전자들이 특히 운전에 신경을 더 써야할 듯 합니다. 무엇보다도 빗길이니 안전운전 최대한 신경 쓰시구요..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제주도 이사 온 이후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부는 태풍은 처음이라 적잖게 당황하고..

제주도 2 2015.10.01

조각난 영수증을 붙여서 환불하러 갔더니...

조각난 영수증도 붙여서 가면 교환.환불이 된다!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영수증을 버릴때 잘게 찢어 버리는 습관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 습관은 뉴스에서 영수증에 각종 개인정보가 누출된다고 조심해서 버리라는 기사로 인해 그렇게 된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냥 종이를 재활용해서 버릴때 같이 고이 정리해서 버렸던 영수증을 이젠 잘게 찢어 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갈기갈기 찢어서 버렸던 영수증을 다시 찾아야 하는 일이 벌어졌죠.. " 어제 산 다XX 영수증 갖고 있제? " " 응?!... 그거 버렸는데.." " 어디에...지금 없나? " " 어......그게....." " 왜? 버릿뿟나? " " 아니.. 있다.. 잠시만..." : 잘게 찢은 영수증을 불에 태워서 버리는 일반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렸던 조..

제주도 2 2015.09.30

택배기사님도 미소 짓게한 택배포장, 그 모습은?

명절을 앞두고 온 택배선물에 더 기분 좋은 이유? 마당 청소를 하고 있는데 남편이 부릅니다. " 택배왔다.. 택배아저씨가 주면서 웃던데.." " 뭔데? " " 커피 같은데.." " 오...... 보냈네..." 얼마전 로스팅을 배우는 친한 동생이 자신이 직접 로스팅한 것 조금 보낸다고 전화가 왔었는데...오늘 도착했네요. 그런데 택배포장된 것을 보자마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습니다. 저 또한 이렇게 포장된 택배는 처음 받아 본지라 기분이 참 묘하고 좋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제가 택배를 받은 곳은 바로 제주도.... 동생이 보낸 지역은 부산인데.... 배를 두둥실 타고 온 택배라 더 특별해 보였습니다. 택배기사님도 미소 짓게한 조금 특별했던 택배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마치 백화점에서 선물을 사고 포장해서 바..

제주도 2 2015.09.21

텃밭에서 수세미 자라는 과정 3개월, 그 변화는?

수세미가 모종에서 열매가 달리는 3개월의 변화 예전부터 텃밭에 대한 동경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쁜 텃밭이 되기까지 정말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에 솔직히 놀랐습니다. 그냥 흙이 좋은 곳에 씨를 뿌리고, 나무를 심고, 꽃을 심으면 그냥 팍팍 자라는 줄 알았던 농사에 '농' 자도 모르는 저이기에 더욱더 텃밭관리가 힘든지 옆에서 보며 간접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남편은 이런 말을 한번씩 하곤하죠.. " 니..아직도 텃밭에 채소 심고, 과일나무 심고 관리 잘 하겠나? " 라고... 그럼 전 서슴없이 이렇게 답을 합니다. " 아니... " 라고.. 보기에는 아무렇게 심어도 잘 자랄 것 같은 모든 식물들이 이젠 관리를 엄청 잘해야 이렇게 된다고 뒤늦게 깨닫습니다. 오늘은 가게 뒷마당 텃밭에서 수세미를 심..

제주도 2 2015.09.19

제주에서 하나쯤 가지고 있을 법한 제주옷을 직접 입어보니...

제주도민들이 많이 입는다는 그 옷을 직접 입어 보니.. 올 봄에 제주도에 정착해 이것저것 많은 일을 겸해서 바쁘게 살다 보니 어느덧 여름이 지나고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다. 9월 1일.....정말 날짜가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 상상이나 했을까... 하루가 길게만 느껴졌던 오픈 첫날을 기억하면 참 암담했는데 지금은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몸과 마음이 바쁘다. 그만큼 아무 연고없는 이곳 제주도에서 잘 정착하고 살고 있다는 이야기도 되겠지.. 오늘은 제주에서 알게 된 친구가 만들어 준 조금 특별한 옷을 이야기 해 본다. 우리가게에 단골손님으로 와서 친하게 지내게 된 친구가 있다. 첫날의 기억은 뭐랄까..마치 기자같은 포스가 느껴졌다. 큰 카메라를 메고 가게 안에 들어서자마자 열심히 사진을 찍던 그..

제주도 2 2015.09.01

2015 제주비치 살사 페스티벌 현장취재 [동영상 포함]

제주도의 살사페스티벌은 이렇습니다 제주도에서 열린 살사 페스티벌 현장 속으로.. 함덕 서우봉해변에서 열린 2015 제주살사페스티벌 현장 포스팅입니다. 살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관광객 그리고 제주도민 모두 참가하는 가운데 함덕은 살사의 도가니에 빠져 들었습니다. 평소 춤을 잘 못추는 저도 오늘은 부끄럼을 뒤로 한 채 음악에 맞춰 몸을 맡겨 봤습니다. 살사페스티벌 본 공연에 앞서 라인댄스를 가르쳐주는 시간도 마련되어 모두가 흥겨운 한마당이 되었습니다. 그외 부대공연은 살사페스티벌에 참가 아니 넋 놓고 구경하는 바람에 사진이 없어 많이 아쉬워요..그나마 다행인 것은 동영상은 찍었다는거.... 그러고 보니 남편은 동영상 찍는다고 저랑 재미나게 살사페스티벌을 즐기지 못했네요.. ㅡㅡ 대부분 살사를 배우는 분들..

제주도 2 2015.08.30

말이 이렇게 자는 모습은 처음보네! ㅡㅡ;;;

아름다운 해변에서 본 제주도 말.... 그 모습에 놀란 이유? 올 여름은 유난히 무더웠던 것 같습니다. 마른장마에 태풍도 참 착하게 우리나라를 지나가다 보니 여름이 더 길게 느껴졌는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 덕분에 우리부부 이번 제주도 프로젝트의 하나인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 금능해수욕장. 금능으뜸원해변]를 무사히 다 다녀 왔으니까요... 조금 피곤했던 여름이긴 했지만 정말 유익하고 재밌었습니다. 가게 일을 같이 병행하다 보니 짬짬이 시간 날때마다 여행을 다녔던지라 사진 정리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제주도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해수욕장과 개인적으로 괜춘했던 해수욕장을 정리해 뒀으니 카테고리 '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를 참고하시고 내년..

제주도 2 2015.08.30

세탁기안에 '이것'을 보고 기겁한 사연.....

세탁을 하기 전 옷을 꼭 털어야 하는 이유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하루일과를 하다보니 하루가 참 길게 느껴집니다. 낮이 긴 여름엔 더욱더 그런 마음이 드네요.. 가게 일을 마치고 요즘엔 가까운 숲길을 걷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부산에서는 하루 10분도 안 걸었었던 저로써는 하루 기본 3km~ 5km는 자연스런 일상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제주도의 공기가 유난히 좋아서 그런 이유도 포함될 듯 합니다. 물론 천혜의 자연환경도 무시 못하구요.. 오늘은 조금 안타까우면서도 조금은 섬찟했던 포스팅 하나 합니다. 먼저 세탁기에서 생을 마감한 귀요미 도마뱀에게 명복을 빌며.....ㅡㅡ 늘 그렇듯 하루일과를 같이 시작하고 같이 마감하는 우리부부... 제주도에 와서는 서로를 도와 생활하는게 자연스럽습니다. 부산에서 살때..

제주도 2 2015.08.22

참외를 사면 수박이 덤인 대박가게...

제주도에 이렇게 착한가게 없을 듯.... 마음이 참 따듯해지는 느낌에 그냥 있을 수 없어 포스팅 해 봅니다. 얼마전 제가 블로그에 올렸던 글 하나를 기억하시는지요.. 제주도에 정착하면서 '이런 가게도 있구나!' 하며 올렸었지요. [↘제주도에는 특별한 마트가 있다!] 요즘 과일이 풍년이긴 해도 사실 실질적으로 소비자의 입장에선 그렇게 싸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마도 중간 도매상을 거치는 단계가 많다보니 직거래가 아닌 이상 과일을 파는 주인장이 생각하는 만큼 그런 가격이 소비자들은 느끼지 못하지요. 그래서인지 한번씩 만나는 경운기마트 완전 좋아요.. ' 덤 하나 ' 무엇이든 구매하는 분들에게 막물수박 하나 가져가라는 내용입니다. '막물수박이'란 말도 재밌었구요.. 무엇보다도 덤이라는 말에 쏠깃! ' 맛은 없..

제주도 2 2015.08.17

제주도에서 멸종희귀동물1급인 비바리뱀을 집앞에서 보다! -집근처 화단에서 본 '이것'에 깜짝 놀란 이유!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멸종위기 희귀동물 1급인 비바리뱀을 보다얼마전 남편이 화들짝 놀라길래 설마 또 있을려나하고 넘어 갔는데 어제 저도 그 모습을 보고 넘어질 뻔 했습니다. 도대체 우리집 근처 하단에 뭐가 있길래 이렇게 놀랐는지 여러분들도 보시면 깜짝 놀랄겁니다. 지금껏 책에서만 보던 사람들도 있을것이고 방송이나 동물원에서만 봤던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뜨아!!!!!!!!!!!!!!!!!!!!!! 이거슨................. 이거슨...... 비암!!!!!!!!!! 얼마전 집근처 화단에서 뱀을 봤다는 남편의 말에 콧방귀를 꼈습니다. 왜냐구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사는 곳인데 뱀이 있다는 말에 우스웠죠...하지만 직접 보고 나서는 완전 까무러칠 뻔....... 우린 매일 이 화단을 지..

제주도 2 2015.08.16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