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료 없이 웰빙김치 담는 법 " 어디고..." " 응..나 잠깐 밖에 사진 찍으러 나왔는데.." " 그럼 오후에 4시쯤에 갈테니까 집에 들어가 있어.." 무슨일이지라고 물으려니 언니가 바쁜 목소리로 끊어서 난 사진을 찍고나서 시간 맞춰 집으로 갔습니다. 딩~동! " 이게 뭐고." 언니의 양손에는 배추가 한가득 힘겹게 들고 있었습니다. " 무슨 배추를 이렇게 많이 사 가지고 왔노.." " 니 김치 담아 줄라고.." " 엥~" 며칠전 언니집에 갔을때 그냥 흘려 지나가는 소리로 한 말을 언니는 귀담아 들은 모양입니다. 제가 언니에게 언니집 김치가 맛있다고 다음에 우리집에서 좀 담아 달라고 한 것을 언니는 신경이 쓰였나봅니다. " 내가 김치 담아 주고 갈테니까.. 청소하던지 니 볼일 봐라.." 언니는 사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