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기사 975

500원이면 간단히 알아보는 음주측정..

얼마전에 광안리에 저녁모임이 있어서 한 음식점에 갔습니다. 대구탕 전문점인데 24시간 영업하는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늦은 시간인데도제법 있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밖에 나오는데.. 가게 한 쪽에 이상한 기계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 어~ 이게 뭐지?..' 자세히 보니 이것은 음주측정하는 기계였습니다. 하기사 24시간이라 음식점에서 식사만 하는게 아니라 술도 한잔씩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미리 자신의 음주측정을 알아 보는 것도 좋을 듯 해 보였습니다. 500원만 넣고 기계에 그려진 그림대로 하면 쉽게 음주측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소주 한 두잔 마시고 .. " 뭐 ..이쯤이면 운전해도 되겠지~! " 하며 운전대를 잡는 분들이 계신데.. 자칫 잘못하면 자신의 생명 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

생활속 기사 2008.11.10

군대 첫휴가때 제일 하고 싶은건..

" 이모.. 휴가 며칠 있으면 나간다..11월 2일에 꼭 시간 비워놔! " 첫휴가 나오기전 이렇게 전화를 미리 하고 기다렸다는 우리조카.. 황금같은 휴가를 보내고 부대에 복귀하였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름대로 휴가를 즐겁게 보내고 아쉬운 마음으로 부대에 들어 갔지만.. 그래도 휴가덕분에 더 열심히 군복무를 성실히 할 것 같다던 조카의 한마디에 늠름한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울조카의 짧지만 황금같은 시간을 보낸 첫휴가를 어떻게 보냈는지 한번 볼까요.. 휴가를 받고 부산 내려 올때 타고 온 기차표.. 주사바늘이 무서워서 헌혈을 거의 안한 녀석.. 초코파이을 먹기위해 헌혈을 자처 했다는 사실.. ( 주말이면 각종 종교행사에 참석해서 간식을 먹었다고도 하더라구요.) " 나도 군대에서 이렇게 초코파이가 맛있는 ..

생활속 기사 2008.11.08

개미가 아이스크림에 난리가 났네요..( 개미가 단것을 좋아하는 이유..)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데.. 한 아이가 소리를 지릅니다. " 개미다~~~~~~~!" 주위사람들은 모두 한 아이가 가르키는 곳을 주시합니다. " 옴마나~~ 정말.." 개미가 아이스크림 주위에서 난리가 났네요. 으~~~~~. 주위는 깔끔해서 개미들이 얼씬도 못하겠던데.. 어떻게 알고 이리도 많은 개미들이 몰려 왔는지... 정말 놀라운 후각능력입니다. 그럼 개미의 식성에 대해 잠깐 알아 볼까요!.. 개미가 좋아하는 음식은 단 것 , 기름진 것 , 전분으로 된 것 , 식물 , 동물등으로 식성이 우리 인간과 같습니다 . 한 군집당 수천 ~ 수십만 마리가 존재하며 생활환경이 변화하면 군집도 이동을 한답니다 . 또한 주변환경이 안 좋아지면 즉시 이동하여 여러 곳에 새로운 군체를 형성하므로 살충제..

생활속 기사 2008.11.06

" 선생님 좀 조용히 시키세요!.." 그런데..

" 야..XXX 야 빨리 안오나!.." " 알았다..XXX 아.. " ( ㅋㅋㅋ, ㅎㅎㅎ....) 수학여행을 온 듯한 학생들이 유명한 한 사찰에 와서 소리를 지르다 시피 완전 시끄럽게 난리입니다. 지나가시는 분들이 다 쳐다 보네요.. ㅡ.ㅡ' 말한마디 한마디 하는게, 거의 욕이 섞여 듣기가 좀 그렇지만.. 남자들 보통 만나서 대화를 하다보면 습관화되어 하는 말이라 이해(!)는 합니다만.. 학교운동장도 아니고 조용한 사찰에서 떠드는 것을 보니 조금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더라구요. 학생들이 떠드는 장소 바로옆에는 경전수학중이란 문구가 있어 이곳이 공부하는 곳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는데.. 음.... 조금은 너무하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한쪽은 경전 읽는 소리가 조용하게 들리고.. 한쪽은 학생들의 소리가..

생활속 기사 2008.11.06

모르고 먹게 되는 식당의 상추..헉! ( 정말 어이상실입니다..ㅡ,ㅡ;;)

" 도대체 이게 뭐야! " 정말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상추에 있는 애벌레에 곰팡이가 설여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걸 먹으라고 손님상에 올려 놓은 것에 정말 화가 났습니다. 여러분이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으웩~! 이건 또 뭥미!!!! 상추에 흙이 잔뜩 묻어 있네요. 참 가관입니다. 밭에서 바로 뜯어 온 것을 털어와도 이렇지는 않을 것 같네요.. 제가 한 고기집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는 고기집에 가면 고기와 함께 필수항목으로 상추와 같이 먹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먹는 상추를 자세히 한번 보시고 드십니까!.. 한잔 두잔 술을 드시다 보면 그냥 상추의 속을 보지 않고 그냥 고기를 싸서 드시기 일쑤! 이제는 상추도 꼼꼼히 살펴 보시고 드셔야 할 듯 ..

생활속 기사 2008.11.05

" 이게 얼마고?..." ㅡ.ㅡ;;;

" 이게 얼마고???..." 순간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얼마전에 우체통에서 발견한 정화조 청소이행 통지서.. 이사를 온 지 얼마 안되어서 받은 통지서라 순간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뭘.. 이리도 많이 내야하지?.." 난 혹시나 이사 오기전에 집주인이 연체된 것이 있는가 싶어서 통지서를 세밀하게 보았습니다. 이 정화조 청소이행 통지서는 그런것은 없는데.. 요즘에 가격이 오른 건가?.. 하는 마음에 뒷면을 보았습니다. 개인하수처리시설 청소이행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네요. 음.... 위에서 나온 시설용량이 18 제곱미터의 요금에 적용되는 요금이 279100원... 보는 순간 뭔가가 착오가 난게 분명하다는 생각이 뇌리를 쓰윽~지나갔습니다. " 아무래도 뭔가 잘못되었어..."..

생활속 기사 2008.11.04

주행형 불법주정차 단속 시스템 운영 다 아시나요?..

오전에 카메라를 AS 받기위해 서면에 갔습니다. 이른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역시~ 번화가는 뭔가 달라도 달라..' 이런 마음을 느끼며 주차를 할려고 주차장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서면 1번가로 들어서서 가고 있는데 한 단속반차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 뭔일 ..났나?..' 차를 몰면서 단속반이 가는 곳을 주시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단속반이 덮친(!)곳은 바로 불법 주차해 놓은 차였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무슨 특공훈련하는 것처럼 일사천리로 진행하였습니다. 한명은 계급이 낮은 사람에게 명령을 하고, 한명은 카메라로 찍고, 한명은 스티커를 끊고, 한명은 보조.. 총 4명의 사람들이 불과 몇초도 안되는 시간에 불법주차과태료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단속반차를 탈려고 하니 ..

생활속 기사 2008.11.03

장어의 처절한 몸부림은 어디까지...

" 나 ...아~직 살아 있는겨~~?!...으.." 처절하기까지 한 장어의 숨쉬기.. 다른 날 보다 더 보기에 섬찟합니다. 그렇다고 맛있게 먹으러 몸 보신 (!)하러 왔는데.. 그냥 갈 수는 없지용..(흐흐....) 장어의 힘은 꼬리라 했던가!... 펄떡~ 펄떡 ~~~~~~! 불위에서 마지막 사투를 벌이는 모습.. 캬~~. 대단하셈!.. 이제 눈으로 그 강한 생명력을 보셨으니.. 시식을 해 보실래요~.

생활속 기사 2008.11.02

커피자판기 내부를 보고 경악하다~!..

낮에 모임이 있어 한 고기집에 가게되었습니다. 고기를 먹고 커피를 마시기위해 커피자판기앞에서 커피를 눌렀습니다. 컵이 나오고 커피의 물이 주루루 흐르는 것을 잠시 보다 순간 너무 놀랐답니다. 평소에는 그냥 습관적으로 손만 넣어 커피를 꺼냈는데 오늘은 주위에 햇볕때문에 커피나오는 주위가 환해서 커피를 내다 순간 못 볼것을 보고 말았습니다. 커피자판기 내부가 정말 더러웠다는.. 커피자판기 내부는 얼룩이 묻어 엉망진창이었습니다. ' 이게 뭐야~!!!!' 순간 너무 놀랐다는.. 보통 커피자판기 바닥은 나름대로 청결하게 하는데 커피나오는 곳도 마찬가지로 먼지와 얼룩이 더럽혀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커피내부 보이는 곳을 자세히 보기위해 얼굴을 숙여 커피 나오는 곳을 한번 확인해 보았습니다. 헉~~~~~~! ' 뭐야..

생활속 기사 200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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