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기사 975

석탑에 이게 도대체 뭐지?...

오래된 석탑을 구경하다 재미난 것을 보았습니다. 한겨울에 핀 꽃!.. 생명의 신비로움이 느껴지더군요.. 이끼속에 핀 꽃.. 여러분 한번 구경해 보셨나요?..ㅎ 색깔이 정말 이쁩니다. 수수한 느낌의 꽃색깔이 오래된 석탑과 너무도 잘 어울립니다. 이끼속에 핀 꽃..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그냥 흔한 돌위에 핀 이끼가 아닌.. 석탑에 핀 이끼속의 꽃.. 여러분 이런 꽃 보신적 있으신가요?.. 오래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석탑.. 그 곳에 핀 아름다운 꽃.. 정말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그것도 한겨울에 말이죠!.. 정말 이쁘네요. 석탑위에 이렇게 이쁘고 아름다운 이끼꽃이 있다니.. 그런데.. 중요한건 다른 석탑에는 없었다는 것! 귀한 석탑위의 이끼꽃 제가 여러분에게 자랑스럽게 소개합니다. ㅎㅎㅎ

생활속 기사 2008.12.09

" 나 군인 옷 입었다.." - 재밌는 나무의 모습..

등산을 하다 재밌는 나무를 발견했습니다. 꼭 군인옷을 입은 나무처럼 보이네요. ㅎㅎㅎ... 한겨울 앙상한 나무의 모습에 왠지 따뜻한 느낌이 드네요. 오잉~! 연리지나무인가?!.. 뿌리가 하나인가? 둘인가?.. 아름다운 나무연인을 보는 듯 합니다. 꼭 껴안고 있는 느낌이네요. 주위에 있는 나무들이 질투를 하지 않을까요.. ㅎㅎㅎ 이쁘네요. 나무 한 그루가 왠지 쓸쓸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따뜻한 군인옷(!)을 입었으니 위안을 삼아야겠네용..ㅎ 오잉! 연인나무 두번째 발견. 위에 있는 나무처럼 그렇게 사랑(!) 하지 않는 나무인가!.. ㅎㅎㅎ 그래도 혼자 외로이 있는 나무도 있으니.. 위안을 삼으면 되겠네요.. 여하튼.. 군인옷(!)입은 나무를 보니 삭막한 한겨울 산이 나름 따뜻해 보이긴 합니다. 재밌..

생활속 기사 2008.12.09

낙서와 못질을 해서 길 안내하는 사찰..좀 그렇네요~.

평소에 아무곳에 낙서하는 사람들이 많아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한 사찰의 암자에서도 안내를 하는 표식이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군요. 빨간색 페인트로 낙서(!)형 길 안내판.. 헉! 보기에 정말 안좋습니다. 꼭 나무에 저렇게 표식을 하는 방법 밖에 없을까요!.. 많은 사찰을 다녀 봤지만 .. 저렇게 나무에 길 안내 표식을 하는 곳은 처음 봅니다. 여기도 있공.. 저기도 있공... 색깔도 붉은 색깔로 ... 음~. 혐오스럽기까지 합니다. 아~!... 저기 글씨 표지판 말고 안내 간판이 있긴 합니다. 자세히 가서 보니.. 나무에 못질을 쾅쾅!!!!! 이 모습은 왠지 나무가 더 아플 듯 하네요. 낙서와 못질을 해서 안내하는 사찰.. 조금은 생각해 볼 문제인 듯 합니다. ' 나무아미..

생활속 기사 2008.12.09

"잘못 주차하면 홍콩 갑니다.." _ 초보 운전자는 정말 위험한 주차장..

" 한마디로 잘못 주차하면 홍콩(!) 갑니다. " " 응?..." 나무나 석등에 붙여진 전면주차 글귀.. 주차를 해보니 정말 전면주차 하지 않으면 아니 하더라도 조심하지 않으면 바닥으로 추락합니다. 오잉!.. 주차를 하고 아래를 보니 허걱~. 맞습니다..맞고용~! 안전띠 하나 없는 주차장.. 나무에 붙여진 글귀로 모든사람이 안전하게 이용할려면 아무래도 초보운전자는 좀 무리일 듯... 왜냐하면 나무 바로 밑이 낭떨어지.. 주차장의 모습은 나름대로 넓은것 같지만 사람들이 주차공간 사이로 지나가다 보니 나무가 있는 곳에 주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주차장 바로 밑은 낭떨어지나 마찬가지인데.. 안전띠 하나 없네요. 사고가 나기전에 미리 방지했음하는 아쉬움이 있는 주차장입니다. 누가 주차를 하다.. ..

생활속 기사 2008.12.08

나무가 희생해서 돌보는 착한 나무?!..

어제 간만에 절에 갔습니다. 뭐..불교신자는 아니공..ㅎ 부산에서 유명한 범어사.. 다 아시죠!..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편안한 휴일을 보내기 위해서 오셨더군요. 이곳 저곳 고즈넉한 범어사의 풍경을 보다 희안한 것을 발견해서 사진에 담아 왔습니다. 오래된 나무를 보면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많이 기울어 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 쓰러져가지만 그래도 생명력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 있는 듯 보여 보기에 흐뭇하기도 합니다. 통나무를 이용한 나무 받침대.. 보기에도 든든하게 보입니다. 이곳은 나름대로 좀 더 든든한 버팀목으로 받쳐 놓았네요.. 이 사진은 참고로 얼마전에 경주 계림에 갔을때 담은 사진입니다. 오우! 바로 세워서 다시 심어 주면 안될러나~. 뭐 .. 나..

생활속 기사 2008.12.08

이제는 추억속의 사진사로 기억되겠네요..

요즘에는 어딜가나 사람들은 디카를 갖고 다닙니다. 놀이동산이나 여행갈때는 필수이고 심지어는 식당에서까지 카메라로 음식을 찍고 촬영을 한답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정말 편리해진 우리생활들.. 언젠가 부터 여행지에 가면 예전에 즉석카메라를 들고 다니던 아저씨들을 보는게 이젠 쉽지않습니다. 거의 모두가 가지고 다니는 카메라때문에 이젠 즉석해서 사진을 찍는 사람이 없어지지 않을까요.. 어릴적 공원에 가면 흔히 보는 카메라아저씨.. 이젠 추억속의 사진사로 사라져 가는 듯 합니다. 얼마전에 간 공원에서 우연히 본 즉석카메라 아저씨도 손님이 없어서 힘들다고 했습니다. 시대가 변했는데도 아직도 나와서 손님을 기다리는 아저씨.. 이젠 잊혀져 가는 추억속의 사진사가 되어가는 것 같아 조금은 아쉽습니다.

생활속 기사 2008.12.06

" 제설용품은 이럴때 사용한다?!..." (현장취재) ㅡ.ㅡ;;;

겨울철 도로결빙시 사용하는 제설용품.. 이렇게 잘 정리되어 꼭 필요한 사항이 생길시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아무곳에나 방치되고 다 뜯긴 상태의 모래와 염화칼슘.. 보기에도 한심해 보입니다. 거기다.. 이건 또 뭡니까!!!!.... 주차 보호대로 쓰공..헐~! 가파른 언덕이라 주차한 자체도 위험해 보이는데.. 정말 너무한 행동이네요. 국도에 가면 군데 군데 결빙되었을때 임시방편으로 뿌리는 제설용품이 정작 꼭 써야 할 곳에 사용하지 못하고 아무런 관리가 없이 이렇게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가파른 도로나 결빙이 잘 되는 곳에 비치된 제설용품..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모두가 이용하는 국도.. 제발 이기주의적인 행동을 버려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생활속 기사 2008.12.05

애완용개의 학대(!)..ㅡ.ㅡ;;; " 너무 하네요.."

조용한 산책길에 오토바이 한대가 지나갑니다. 그 주위에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가 한마디씩 하네요. " 어머나.. 저기 뭐야..." 사람들이 말하는 곳을 우연히 보니.. 헉! 조그만 개 한마리가 오토바이에 끈을 메단채 같이 달리고 있었습니다. 짧은 다리로 열심히 오토바이의 보조에 맞춰 달리는 작은 개.. 보기에도 힘겨워 보입니다. 요즘에는 애완용으로 사람들이 개나 고양이를 많이 키우는데.. 개를 키우는 분들이 보면 경악을 할 일이네요.. 물론 저처럼 개를 키우지 않는 사람도 보기에는 정말 안좋던데.. 산책로에서 자전거에 끈을 메달아 달리는 것도 보기 안 좋은데 오토바이에..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 이모습을 보고 개를 운동시키기 위해서 그렇겠지라고.. 말하는 분이 있을까요?... " 아..

생활속 기사 2008.12.04

겨울이 되니 다시 시작되는 청소년 군밤장사.(현장취재)

겨울방학쯤되면 우리주위에서 특히 많이 보게 되는 군밤(군고구마)장수.. 내 어릴적시절만해도 군밤장수라하면 귀가 덮힌 모자를 꾹 눌러 쓴 나이 지긋이 드신 아저씨의 모습을 연상 할 수 있는데.. 요즘에는 군밤장수라하면 그런 이미지는 이제 옛모습으로 사라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몇년전부터 청소년들이 공공연하게 늦은시간이 되면 2~3명씩 짝지어서 군밤을 파는 모습이 이젠 눈에 익숙해져만 가는게 현실.. 처음 청소년들이 군밤을 파는 모습을 봤을때는 학생들이 부모님께 손을 벌리지 않고 방학을 이용해 스스로 용돈을 버는 것같아 무척 보기에 대견스러워서 지나가다 한 두번 사 줬는데.. 언젠가 텔레비젼에서 학생들에게 앵벌이처럼 시키는 사람들이 있다는 보도를 본 후론 겨울에 군밤이나 군고구마를 파는 학생들을 보면..

생활속 기사 2008.12.03

다리에서도 이뤄지는 무속신앙의 현장..(현장취재)

다리 주위에 초를 켜서 뭔가(!)를 한 흔적이 군데 군데 엿 볼 수 있습니다. 이 흔적들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한눈에 봐도 이곳에서 사람들이 뭔가를 빌면서 켠 초같이 느껴집니다. 시골길의 오래된 다리의 모습.. 이곳이 바로 군데 군데 초가 나 딩구는 흔적이 있는 곳입니다. 오래된 다리가 촛불로 인해 심하게 그을려져 있습니다. 여기도... 저기도.. 아름다운 시골길의 한 오래된 다리.. 이곳에선 곳곳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느끼기엔 흉물스러울 정도로 많은 초들이 군데 군데 나 딩굴고 있었습니다. 뭔가를 빌기 위해 켜 놓았던 초.. 마지막 뒷정리는 왜 하지 않고 가는지..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산이나 바닷가에서도 가끔 보는 초를 켠 흔적이 이제는 도로의 다리위에서도 보니 조금은 보기가 안 좋았습니다..

생활속 기사 2008.12.03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