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황금향 껍질 쉽게 벗기는 나만의 팁 "제주도에서 사는 맛이 이런 맛이구나!" 하고 느끼고 살고 있는 제주도 정착민입니다. 유난히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웠던 올 겨울 첫 눈 신고식부터 조금은 걱정이 되었던 제주도 겨울이었는데 요즘에는 추운 날씨도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이웃분들이 있어 정말 따듯하게 겨울을 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누가 그러더라구요.. '제주도 살면서 밀감 돈 주고 사먹으면 아직 정착을 못한거라고..' ㅋㅋ..하여간 참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말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전 제주도 정착을 잘하고 있는건가요..아니 그렇겠죠... 이번 달만 해도 귤을 세 번이나 얻어 먹고 어제는 황금향까지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참 황송스럽게 황금향을 주고 가면서 하는 말...." 껍질이 얇아서 먹기 좀 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