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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이 녹이 슬었을때 간단한 해결법

주부9단이 알려주는 녹 슨 우산 관리법 제주도 겨울 날씨에 적응이 이제 슬슬 되려고 합니다. 처음엔 왜 그리 비도 많이 오고 습도가 높은지 걱정이 조금 되었지만 이젠 그려려니 하고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오늘도 비가 오긴 하지만 겨울 치고는 정말 포근합니다. 바람이 안 불면 제주도 날씨는 완전 봄날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벽부터 비가 보슬보슬 내려 출근길에 우산을 챙기려는데 이게 무슨 일..... 우산을 제대로 말리지 않았는지 녹이 슬어 있는 것입니다. 다른 우산은 괜찮은데....아무래도 그냥 넣어 둔 모양이네요. ㅜㅜ 주부 9단이 간단히 해결한 녹슨 우산 해결법 차곡차곡 잘 정리되어 있는 우산 문제는 이 우산임돠.... ㅠㅠ 다른 우산은 10년 가까이 사용해도 여전히 새 것과 마..

라이프 2016.01.17

테이크아웃잔 200% 활용하기! 이건 어때?

차 안에서 사용 가능한 미니 각티슈 만들기 간혹 차 안에서 휴지를 사용할 경우 일일이 찾아 헤맸던 경험 누구나 갖고 있을겁니다. 이제 일일이 휴지를 찾지 말고 운전석이나 조수석에서 쉽게 휴지를 두고 뽑아 사용할 수 있는 톡톡 튀는 유용한 팁을 알려 드릴까합니다. 생각보다 너무 간단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장점과 공간활용을 너무도 잘 했다는 남편의 말에 힘을 입어 포스팅 해 봅니다. 바리스타인 아내의 깜짝 아이디어! 테이크아웃잔과 티슈를 준비해 주세요. 테이크아웃잔 뚜껑을 열고 적당량의 티슈를 차곡차곡 넣어 주세요. 넣을땐 한꺼번에 다 꾹꾹 넣지 마시고 반쯤 나눠 넣으시면 넣기 수월해요. 마지막으로 테이크아웃 뚜껑을 닫고 구멍 사이로 티슈를 뽑아 내면 됩니다. 생각보다 쉽게 빠지니 일부러 구멍을 더 늘..

라이프 2016.01.16

주부9단의 페트병 200% 활용법

주부9단이 알려주는 페트병 활용법 제주도의 올 겨울은 흐리고 비오는 날이 거의 20일이 넘네요.. 제주토박이 친구에게 물어 보니 올해만 그런게 아니고 겨울에 흔히 있는 일이라고 하니 이제 준비 단단히 해야겠습니다. 집이 바닷가 근처다 보니 습기 장난이 아니어서 말이죠.. 약 10일 정도 습기제거제 교체를 해야 할 정도인데 이번엔 염화칼슘 구입이 조금 늦어 20일이 다 되어서야 습기제거제를 교체할 수 있었습니다. 페트병으로 만든 습기제거제 집에 있는 페트병을 일단 다 모아 보니 제법 되더라구요. 일단, 흡족했어요... 습기제거제 아직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것만 빼고 일단 3개 교체 요망...페트병 6개 정도... 이 정도면 여유있게 습기로 인한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될 듯 싶습니다. 아마 이 사진만 보면 '..

라이프 2016.01.13

후라이팬 시꺼먼 그을림 '이것' 하나로 해결! 대박이네~

그을림 설거지 '이것' 하나로 간단히 해결! 집에선 이런 일이 그렇게 흔하지 아니 없을지언데.... 가게에선 흔한 일이 되어 버린 일...그건 바로 후라이팬이 자주 그을림으로 고생한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가게 불판을 바꾸던지 해야지 ...ㅡㅡ 하지만...... 아직 쓸만한 불판인데 거금을 주고 바꾸진 못하겠다... 다른 지역이면 가스렌지 불판만 바꾸면 될 일인데 제주도에선 그 또한 교체하기가 쉽지 않다.. 그냥 새로 통째 갈아야 할 판이다. 아직 쓸 만한데 버린다는 것은 용납하지 않는 우리부부..그래서 오늘도 열심히 후라이팬에 묻은 시꺼먼 그을림을 닦는다.. ㅠㅠ 젠장...된장....막장... 생선 한 마리 구워 먹으면 후라이팬은 이렇듯 난리부르스다. 하지만..... 이정도에 내가 거금을 주고 가스렌지 ..

라이프 2016.01.12

커피찌꺼기 생활 속 유용한 활용법

원두커피찌꺼기 200% 활용법 생활 속에서 알면 정말 유익한 정보가 많은데요..오늘은 주방에서 꼭 필요한 정보 알려 드립니다. 바리스타란 직업을 가지다 보니 커피찌꺼기 활용 무궁무진 하다는 것을 몸소 느끼는 1인으로써 오늘은 주부의 입장에서 바라 본 생활 속 팁입니다. 커피숍에서 많이 나눠 주는 원두커피찌꺼기를 활용하면 되니 참고하세요.. [ 커피찌꺼기 생활 속 활용법 ] 1. 플라스틱 통에 밴 냄새 없앨때 사용한다. 플라스틱 통에 각종 반찬을 넣어 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늘 그렇듯 설거지를 할때는 냄새가 통에 배어 잘 없어지지 않죠.. 이럴때 커피찌꺼기를 활용하면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김치냄새가 심해 조금 넉넉히 넣었어요. 커피찌꺼기를 물에 잘 풀어서.... 통에 물을 가득 채 운 뒤 뚜껑을 ..

라이프 2016.01.10

주부9단이 알려주는 샴푸 양 조절하는 간단한 팁!

대용량 샴푸 양 조절 '이것' 하나면 OK!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게 되는 일이 욕실에서 자주 일어 나는데요..그건 바로 샴푸를 사용할때 갑자기 너무 많이 나온 양때문일겁니다. 요즘엔 대용량 샴푸가 가격면에서 알뜰하기도 해 많이 구입하는데요..이젠 대용량 샴푸 구입하는 만큼 사용할때도 알뜰하게 사용해 보는건 어떠신지.. 오늘 포스팅하는 생활 속 정보는 아이들이 있는 집에선 더욱더 유용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샴푸를 사용할때 갑자기 많은 샴푸의 양에 당황하셨나요? 그럼 이제부터 당황하지 않고 샴푸 양 조절하는 법 알려 드립니다. 준비물은 고무줄만 있으면 됩니다. 고무줄을 샴푸 펌프 쪽에 칭칭 감아 주세요. 감는 높이에 따라 샴푸의 양 조절 가능하니 아이가 있는 집에선 중간 정도면 충분..

라이프 2016.01.09

손님들을 빵 터지게 만든 남편의 기발한 아이디어

손님들이 즐거워 한 남편의 아이디어 '이것' 은? 남편의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한 것 같다. 시간만 되면 뭐든 하나씩 기발한 것을 만들어 내고 있으니 말이다. 남편은 20년 넘게 요리를 하는 남자다. 물론 집에서 요리를 하는 것이 아니 가게에서 요리를 하는 쉐프이다. 그런데 이런 남자가 제주도에서 독특한 아이디어로 손님들을 웃게 만드니 그 또한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느낀다. 물론 맛난 요리를 맛 보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뒷에서 바라 보노라면 나 또한 어깨가 으쓱해지지만.... 남편의 기발한 아이디어 오늘은 우리가게에 온 손님들을 웃게 만든 조금 황당하지만 기발한 남편의 아이디어를 소개해 본다. 집에 가는 길...남편이 갑자기 자동차 부속품 파는 곳을 몇 군데 들렀다. 뭔가가 필요한 듯한 남편... 그렇게 몇 ..

라떼아트 어디까지 해 봤니?

바리스타의 영원한 숙제 라떼아트 그 속으로.. 누가 그랬다. 커피는 배우면 배울수록 그 매력에 흠뻑 빠지는 것도 있지만 어렵고 어려운 길이라고.... 사실 커피를 카페에서 사 먹을 때만 해도 멋진 공간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부리며 나름 나만의 시간을 갖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했었다. 그래서인지 커피의 맛도 맛이지만 그 분위기에 더 좋아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맛있는 커피를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바리스타라는 직업이다 보니 커피숍의 분위기보다 커피 본연의 맛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길이 바로 커피의 길이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 번은 하게 된다. 학창시절 우리가 늘 느껴왔던 공부의 끝은 없듯이 커피를 배우다 보면 커피 맛만큼 그 깊이를 가늠하기 힘들어 힘든 것이 커피 공부라는 ..

라이프 2016.01.06

셀프인테리어 어디까지 해 봤니?

제주도에서 셀프인테리어 도전기! 2016년.... 해가 바뀌자마자 날짜가 후다닥 지나가는 것 같다. 누가 그랬던가!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을 느끼면 나이가 든 것이라....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들으면 "이 놈! " 하겠지만 요즘 들어 하루 24시간이 너무 짧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만큼 빨리 가는 세월만큼 더 열심히 산다는 이야기인가.. 2015년 2월 제주도 이사를 시작으로 3월 가게를 구하고 4월에 가게를 오픈하는 나름 초스피드 제주도 정착을 위해 열심히 하루 24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몸과 마음을 바쁘게 했다. 아마도 아무 연고 없는 제주도에서 살아 가려면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야 하는 우리다. 그래서 가게를 오픈 준비하는 내내 최소한의 경비로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해 셀프 인테리어로..

멜빵 고리가 떨어졌다면 이 방법 어때?

멜빵 고리때문에 못 입을 뻔한 옷 새롭게 변신! 참 편하게 입고 다니고 작업복으로 잘 활용되는 멜빵... 전 참 즐겨 입는 편인데요. 근데 일을 하다가 갑자기 멜빵 고리가 떨어져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일단 일은 해야겠기에 임시방편으로 고무줄로 고정시켜 입었습니다. 오래전에 산거라 똑 같은 것으로 구입하는 일도 그렇고 타지역에서 어렵게 산거라 옷에 달린 부속을 구하기가 제주도에선 배송등 여러 문제로 더욱더 힘든 상황이라 고심 끝에 멜빵 고리를 그냥 둘 다 떼 버리기로 했습니다. 물론 그것으로 인해 못 입는 옷으로 전략한건 아니구요.. 입을 수 있게 제가 수선 좀 했습니다. 평소 바느질 솜씨가 없는 편이지만 가디건을 걸치면 된다는 단순한 생각에 한번 바느질을 해 봤습니다. 임시방편으로 고무줄을 연결해 입었..

라이프 2016.01.03

하루 블로그 방문객 수에 놀라다.

2015년을 보내면서 많은 일이 일어 났다. 그 중에서 안 좋았던 일, 좋은 일을 구분하긴 너무 많아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고.. 오늘은 불과 며칠 전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호응하며 읽어 봐 준 글을 소개해 본다. 연말이면 자주 겪게 되는 호텔, 항공사, 음식점 등 다양한 가게들이 노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나 또한 그런 일을 겪어 다시는 그런 일이 나지 않았음하는 바람이다. 관련글 ↘예약부도를 직접 경험해 보니... 이 글로 인해 놀란 일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엄청난 관심이었다. 단, 하루만에 무려 74만명이 이 글을 본 것이다. 물론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댓글이 100개를 넘어 우리나라의 예약문화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하루 방문객 74만명 기록! 이렇게 많은 관심을..

제주도 돌을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 만드는 법

제주도 화산석으로 만든 인테리어 소품2016년 병신년이 밝았습니다. 원숭이처럼 올해는 더욱더 발이 보이지 않게 열심히 살아 보렵니다. 늘 나오는 시각이었지만 오늘은 새해에 떠 오르는 해를 보기 위해 가는 곳마다 정체가 심했습니다. 그래도 일찍 일어난 만큼 모두 새해에 이루고자 하는 굳은 의지대로 모두들 새해 첫 날 마음 속으로 비는 모든 일들이 다 이뤄지길 바라며 오늘도 유익한 포스팅으로 새해를 열어 봅니다. [제주도 돌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제주도 돌은 다른 지역과 달리 구멍이 뽕뽕 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 아시겠죠. 제주도로 여행을 오는 분들이라면 제주도 돌에 솔직히 관심을 많이 가지고 다양한 소품들을 많이 선물용으로 사가는 경우가 있어요.. 저도 예전에 제주도로 여행 왔을때 제주도에 있는 돌..

라이프 2016.01.01

라만차 펜션 (Lamancha Pension) 그곳에 낭만이 가득했다

제주도에 산다는 건 모험이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색다른 경험을 얻게 되는 것이 내겐 젊음을 충동 시키기엔 충분했다. 2015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참 바쁘게 달려 온 올해였었다. 그래서일까..이젠 더 나은 내년을 위해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싶어 짧지만 제주도의 아름답기로 소문난 해안가 주변을 한바퀴 돌며 드라이브를 하며 한해를 조용히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쁘게 살아 오면서 때론 쉼표도 필요....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도.. 하지만 오늘 만큼은 이 바람에 내 몸을 맡기고 싶었다. 제주도 정착하기 전 참 많이 왔었던 제주도 그 당시엔 제주도 바람이 이토록 몸에 와 닿지 않았었다. 아마도 여행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여행지에 몸을 맡겼기에 그랬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젠 제주도의 바람..

제주도 2015.12.31

노쇼(No-Show)를 직접 당한 후 남편의 모습에 놀라!

노쇼는 더이상 없어야한다. 왜? 노쇼란? 사전적인 의미로 사전 연락없이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는 것을 말하지만 음식점에선 대부분 예약한 시간에 갑자기 전화를 해 못간다고 말을 한다고 그게 노쇼가 아닌 것은 아니다. 대부분 노쇼는 연말모임에 많이 일어 난다고 한다. 물론 나 또한 제주도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면서 노쇼 아닌 노쇼를 적잖게 경험을 했다. 그래서 왠만하면 저녁예약은 받지 않고 점심시간 예약만 받으려고 한다. 하지만 간혹 오전에 저녁예약을 꼭 하고 싶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다. 그럴때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야기를 하지만 '꼭 ...꼭...꼭 '먹고 싶다는 말에 '꼭 오겠지!'란 믿음을 갖고 예약을 해주곤 한다. 사실 하루분량의 양을 딱 준비해서 운영하는 작은 가게다 보니 오후시간에 준비한 재료가 ..

제주도는 특별해야 눈에 띈다. 이유는?

제주도라서 더 특별하게 다가 온 인테리어의 모습은? 제주도는어딜가나 조금은 다른 곳과 차별화되고 특별해야 눈에 띄고 관심을 받는 곳인 것 같다. 물론 카페나 음식점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어느 장소나 특별해야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다는 것.... 물론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제주도라면 당연한 모습인지도 모른다. 얼마전 제주의 한 번화가에 밥을 먹으러 갔다가 재미난 간판을 보고 한참을 웃었다. 처음엔 '주택가 주변에 왠 버스(지하철)정류장인가? ' 하고 의아했다가 가까이 가서 보곤 웃음이 빵 터졌다. 보자마자 빵 터진 재미난 간판 멀리서 보면 버스정류장 같은 느낌이다. 물론 이 곳은 주택가이긴 해도 차들이 많이 지나 다니는 곳이라 간판을 보고 정류장인 줄 착각했었다. 근데...더 웃긴건 마트가 주위에 없..

원두커피찌꺼기로 만든 양초 분위기 있어!

연말이면 이래저래 참 바쁜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조금은 뒤돌아 보며 한 해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다가 오는 새해를 더 밝고 활기차게 맞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2015년... 저에겐 참 짧게만 느껴진 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네요. 너무도 바쁘게 달려 왔지만 얻은게 참 많았던 2015년이었던 것 같아 다른 어느 해 보다 마음이 풍족하고 좋습니다. 오늘은 연말 가족과 함께 분위기 있게 보내시라고 원두커피찌꺼기로 만든 양초를 포스팅합니다. 로맨틱하고 포근한 느낌의 원두커피찌꺼기로 만든 양초 은근 기대 되시죠.. ㅎㅎ 원두커피찌꺼기로 만든 양초 [ 원두커피찌꺼기가 들어간 양초 만드는 법 ] 필요한 재료 - 원두커피찌꺼기, 유리병, 양초,나무젓가락 원두커..

라이프 2015.12.25

제주도라서 가능한 감귤트리 어때요?

제주도라서 가능하고 제주도라서 이런 선물로도 트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니 조금 황당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다. 하지만 이게 바로 육지인이 제주도에 사는 소소한 행복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 본다. 누가 그랬다. " 제주도에 잘 정착해 살고 있다는 건 겨울철 밀감을 얻어 먹는걸 보면 안다 " 고... 그러고 보면 참 빨리 제주도 정착을 하고 적응을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다. 제주도에서 알았던 친구에게서 감귤을 자주 얻어 먹는다. 얼마전엔 감귤농장 주인장이 가지치기처럼 준 감귤을 우리가게에 가져 왔다. 너무 이뻐서 그냥 대충 걸어 두기가 아까울 정도이다. 친구는 그냥 며칠 걸어 뒀다가 감귤을 따 먹으라고 하지만 너무 이뻐서 따 먹기 좀 그랬다. 친구가 가져 온 감귤 " 요걸 어디에 걸지? " 긴 가지에 ..

덜 마른 스타킹 1분 만에 말리는 노하우!

주부9단이 말하는 젖은 스타킹 간단히 말리는 법 이제 슬슬 내복을 입어야 할 시기입니다. 모두 내복 다 입고 다니시죠? 20대 일땐 한 겨울에 미니스커트 입고 다녀도 춥지 않더만 지금은 내복을 입지 않으면 뼈에 바람이 쑹쑹 들어 오는 것 같은 느낌이 쏴~~~~ ㅋㅋ 겨울에 원래 내복을 입고 다니는데 제주도에 오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라 더 바람이 온 몸을 휘감는 것 같습니다.. 하여간 내복 몇 벌 더 사야겠습니다. 요즘 제주도는 비가 너무 자주와요..... 힝...그런 이유로 빨래를 해 놓으면 잘 마르지가 않아 걱정.....빨래해 놓은 내복이 물기만 빠진 상태라 한 이틀은 말려야겠고 조금 덜 마른 스타킹을 내일 아침에 입고 가려고 선택했어요... 스타킹도 은근 따따무리 하거든요... 그런데 스타킹도 덜 말..

라이프 2015.12.22

돼지저금통을 열었더니 이런 횡재가!

인터넷에서나 보던 희귀 동전을 보다 살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일에 기분이 좋아지게 되는 일이 있곤합니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돼지저금통이 가득 채워질때가 되어 남편이 저금통을 열었습니다. 요즘엔 동전 사용할 일이 거의 없어 대부분 이렇게 모인 동전은 금액별로 잘 분리를 해 은행에서 지폐로 교환합니다. 얼마나 동전을 분리하고 있었을까...갑자기 남편이 큰 소리를 지릅니다. " 와...........이게 머고!!!! " " 왜? 무슨 일인데.." " 이거 봐라... 1970년도 동전이다." " 그게 어때서? " " 참...나.... 이게 바로 희귀 동전 아이가..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 뭐?!... 진짜????? " 사실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건 아니고... 나름대로 인터..

김장배추 이렇게 절여 보세요!

김장배추 소금에 절일때 이 방법 사용해 봐! 날씨가 갑자기 추워서 김장 하는 분들이 바쁜 시기다. 우리가게 주인장도 추울때 김장을 하느라 고생하는 모습이다. 이른 아침부터 김장을 하는 모습에 도와 드리지도 못해 마음이 좀 무거웠다. 매일 맛난 음식을 하면 나눠 먹는 사이인데 도와 드린다고 하니 할거 없다고 이내 손을 절레절레 흔드신다.. 사실 지금껏 김장 제대로 한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엄마 살아 계실땐 엄마가 해 주었고, 지금은 한 두포기 김치가 해 먹는게 고작이다. 물론 일한다는 핑계로 사 먹는게 일이지만... 그런데 주인장 김장하는 것을 보니 꽤 많은 양인데 혼자 하면서도 금방 끝난다고 할게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 " 요령만 알면 김장하는거 아무것도 아니야.." " 네에?!..

라이프 2015.12.19

초보자도 쉽게 감귤잼 만드는 법

누구나 쉽게 감귤잼 만드는 법 요즘 제주도는 노지감귤이 제철이라 정말 달고 맛있습니다. '제주도에 사는 것이 이런 맛인가!' 싶을 정도로 이곳저곳에서 감귤을 선물로 받아 넉넉한 마음 금할 길 없이 행복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맛있는 감귤... 오래도록 두고 두고 먹고 싶지만 따 놓은 것은 사실 싱싱할때 빨리 먹어야 제 맛이죠... 하지만 넉넉한 인심 덕에 감귤이 많아 오늘은 감귤잼을 만들어서 빵에 발라 먹기로 했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끼니를 건너 뛰어 간식으로 간혹 빵에 잼을 발라 먹는 경우가 요즘 부쩍 늘어 그 맛에 반해 버렸네요. 오늘도 초보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감귤잼 만드는 법 포스팅합니다. 노지감귤로 만든 새콤달콤한 감귤잼 노지감귤 [ 감귤잼 만드는 법 ] 1. 감귤을 먼저 껍질을 다 벗깁..

라이프 2015.12.18

초보자도 쉽게 바나나잼 만드는 법

겨울철, 바나나 오래도록 먹는 법 밀감이 선물로 많이 들어 오다 보니 얼마전에 가격이 저렴해 많이 산 바나나에 손을 안 되는 남편... 조금 더 있음 아무래도 상해서 못 먹을 것 같아 바나나잼을 만들어 간식으로 빵을 먹을때 발라 먹기로 했습니다. 원래 조금만 신경쓰면 오래도록 먹을 수 있는게 음식이잖아요. 바나나 또한 오래 두고 먹지 못하는 과일이라 겨울철 나름대로 오래도록 먹으려면 잼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였죠. 그럼 오늘은 초보자도 쉽게 바나나잼을 만들 수 있는 방법 포스팅합니다. [ 바나나잼 만드는 법 ] 바나나 껍질을 다 벗긴 후 넓은 냄비에 넣어 주세요. 포크모양의 나무주걱으로 바나나를 등분을 내어 주세요. 만약 감자 으깰때 사용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이용하면 더 수월하니 참고하시구요. ..

라이프 2015.12.17

재밌는 제주도 중고장터 구경~

참 특이했던 제주도 중고장터 얼마 전 옛날 초등학교 의자로 사용했던 나무의자를 구입하기 위해 제주시에 한 중고를 파는 곳에 갔다. 없는 거 빼고 있을 건 다 있다는 중고장터... 하지만 그곳에도 초등학교 때 사용했던 나무의자가 없다. 왠지 찾으면 나올 것 같았던 나무의자였는데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나무의자를 찾으면서 곳곳에서 만나게 된 재미난 물건들이 특별하게 다가왔다. 뒤에서 보면 그냥 의자의 모습이다. 그런데 앞에서 보면 참 실용적이게 사용될 멋진 자전거가 되었다 그냥 버리게 되는 의자인데 이렇게 만들어 놓으니 정말 실용 가능한 자전거로 변신한 것이다. 나이 드신 어르신이 타기에도 부담이 없는 멋진 의자로 보인다. 앞에서 보니 더 멋져 보이는 자전거의 모습이다. 자전거 옆에는 재활용으로 만든 오토바..

정겨움이 가득한 제주도 오일시장 풍경

제주도라서 가능한 오일장 풍경들 정말 정겹다 제주도 오일시장은 참 정겹다. 아마도 엣 모습 그대로 간직한 모습을 느낄 수 있어서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장날은 2,7일 숫자가 끝에 오는 날이다. 한마디로 5일에 한 번 큰 시장이 열린다고 해 오일장이라도 한다. 제주시에 이렇게 큰 오일시장을 만나는 일은 이제 하나의 즐거움이 되었다. 이번 장날은 운 좋게 조금 일찍 마치게 되어 시장 곳곳을 다니며 정겨운 시장 풍경에 흠뻑 취해 봤다. 사람사는 냄새가 그립다면 시장으로 가라는 말이 있듯이 늘 정이 가득한 곳인 것 같다. 요즘 제주 날씨는 하루가 멀다하고 비가 오거나 흐리다. 내가 간 날도 먹구름이 가득 낀 그런 날씨였다. 하지만 날씨가 흐렸는데도 시장 주차장은 자리가 없을 정..

제주도 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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