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도 맛집

20년 전 그 맛 그대로 .... 제주도 회국수 맛집

zoomma 2026. 8. 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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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복리 맛집 - 해녀촌의 별미 메뉴

제주도에서 유명한 회국수 맛집을 검색해 찾아갔던 곳을 오랜만에 갔었다. 처음 먹었을 때가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 기분 좋게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그때는 사람들도 지금처럼 북적이지 않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했었던 기억이 있다. 별거 없어 보였는데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즐거운 분위기에서 먹어서인지 참 맛있었다는 좋은 기억이 뇌리에 남아 있었다. 어쩌다가 제주도를 자주 여행하다 보니 지금은 제주도를 정착해 살고 있는지 벌써 12년 차가 되었다. 물론 내가 그때 기억에 많이 남았던 그 맛집이 지금 사는 곳과 생각보다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참 세상사 아이러니 그 자체이다.

 

 

지금은 제주도민들 보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그런 맛집이 되어 늘 북적인다. 조금 변했다면 주변의 풍경과 늘어난 손님들이지만 여전히 이곳에서 대부분 주문하는 메뉴가 회국수라는 것은 여전했다.

 

해녀촌

주소 - 제주시 구좌읍 동복로 33

영업시간 - 매일 오전 9시 ~ 저녁 7시 

휴무 - 매달 둘째, 넷째 화요일

브레이크 타임이 따로 없고 주차, 포장이 가능하다.

 

해녀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동복로 33

 

 

우린 이곳에서 한 번씩 들린다. 자주는 아니지만 제주도 동쪽 해안가 드라이브를 하다 출출할 때 간혹 간다. 그럴 때마다 주문하는 건 회국수와 매운탕이다. 가격은 13,000원과 10,000원이다. 매운탕 메뉴는 머리 매운탕이라고 되어 있지만 은근히 살코기가 많고 많은 뼈를 고아서 그런지 영양식이다. 개인적으로 회국수보다 매운탕이 맛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녀촌

 

메뉴를 주문하면 반찬은 늘 한결같다. 콩나물무침, 톳나물, 그리고 깍두기다. 리필할 정도로 반찬도 정갈하니 맛있다. 간이 세지 않아 개인적으로 좋았다. 국은 미역국이 나온다. 미역만 끓인 국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걸로...

 

 

사실 회국수 맛집이긴 한데 이것저것 여러 메뉴를 주문해 먹어 본 결과 매운탕이 정말 맛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관광객들은 2명이 가나 6명이 가나 회국수만 주문하는 편이다. 오늘 내가 매운탕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한 번 먹어보면 정말 진국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기에 꼭 먹어보라고 추천해 보기 위함이다. 테이블에 한가득 놓여 있는 회국수를 보니 조금 안타까워서 적어 본다.

 

해녀촌 매운탕

 

여행을 하다 보면 대충 때우는 한 끼보다는 든든한 한 끼를 가성비 있게 먹어보면 참 기억에 남는다. 비싸고 제주스럽고 특별해서 보다는 요즘엔 가성비를 따지며 여행하는 알뜰족들이 많아서 이런 포스팅이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단돈 23,000원에 유명한 회국수와 든든한 매운탕은 가성비갑인 메뉴다. 물론 맛도 보장되니 알고 먹으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듯하다. 

 

해녀촌

 

아직도 여행을 하다 보면 그곳만의 유명한 메뉴만 선택한다면 이제는 생각을 바꿔 사이드 메뉴에도 관심을 가져 보자. 회국수 전문점이라고 하긴 하지만 사실 먹어보면 별거 없다. 채소에 회 그리고 초장이 끝이다. 집에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이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물론 자세히 알고는 일부러 회국수를 먹으러 먼 거리를 운전하며 달려 오진 않겠지만... 만약 이곳 주변을 지나가다 출출함에 들어간다면 다양한 메뉴도 도전해 보라는 말을 하고 싶다. 간혹 생각지도 못한 음식에 놀랄 때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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