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도 놀란 칼을 사용하지 않고 고구마껍질 벗기는 방법고구마를 얼마전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지인한테 얻어 왔습니다. 작은 것 하나에도 같이 나눠 먹으려는 마음 씀씀이에 제주도서 사는 인심을 팍팍 느끼며 사는 것 같습니다. 햇고구마라 더 맛있다는 지인의 말에 당장 먹고 싶을 정도의 충동을 느꼈죠. 사실 제가 고구마를 너무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얻어 온 햇고구마모양은 이쁘지 않아도 맛있어 보입니다. 고구마는 너무 큰 것 보다 길고 먹기 좋은 크기가 딱 좋더라구요.고구마를 삶아서 먹기 위해 고구마에 묻은 흙을 제거하기로 했습니다.씻으니 고구마 본연의 색깔이 더 식감을 자극했습니다. 고구마를 씻고 있으니 갑자기 남편 하는 말........" 내껀 먹기 좋게 껍질 벗겨서 삶아 줘...."ㅡㅡ;;;;'싫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