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84

제주도 연이은 한파와 폭설로 인한 삶 풍경...........

제주도는 지금 한파와 폭설로 겨울왕국새벽 3시 30분이면 기상을 하고 하루일과를 시작하는 우리부부.... 이번 겨울은 더 힘든 시기를 버티고 있는 듯 합니다. 어느 기사에 보니 강원도 산골보다 눈이 많이 왔다고 하는데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한라산은 이미 등반이 금지된 상태고 제주시 뿐만 아니라 중산간도 고립 직전이라 하겠습니다. 그나마 새벽녘과 오후 늦게 눈이 와서 다행이긴 하지만 여전히 생활자체가 안되는 곳도 속출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새벽에 출근하는 길은 이렇듯 새벽에 내린 눈으로 인해 빙판길이 되었습니다. 제주시가 이 정도인데 중산간은 안 봐도 고립일 듯한 생각이 드네요.. 빙판길이 되어 버린 제주시 모습 제설작업은 새벽에 이뤄지지 않아 더 위험한 운전길입니다. 그나마 제주시는 새벽 4시~ 5시 ..

제주도 2018.02.06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감성적인 갤러리는 어디?

제주도 갤러리 - 사진말전문 갤러리 마음빛그리미제주도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갤러리가 있다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 것 같아요.. 물론 제주도 사시는 분 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여행 중인 분들도 말이죠.. 휴일... 이곳저곳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부부... 오늘은 제주도 서귀포시 위미라는 곳에 위치한 작지만 감성 돋는 갤러리에 다녀 왔어요.. 평소 사진을 좋아하는 취미다 보니 사진전시회는 시간만 허락되면 보러간답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마음빛그리미 갤러리 이곳은 바닷가와 인접해 있는 갤러리입니다. 갤러리 이름도 너무도 이쁜 마음빛그리미 ~ 자세히 보니 사진말전문 갤러리네요.. 그리고 에브리데이코리아 지정갤러리 1호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왠지 특별해 보이는 느낌에 갤러리..

제주도 2018.01.27

제주도에서 홍차가 제일 맛있는 카페 - 네꼬야티하우스

휴일 오랜만에 지인들과의 모임은 즐겁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보니 때론 여유롭게 차 한 잔 마시며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는지도 모르겠다. 이른 아침부터 지인의 갤러리 오프닝을 시작으로 단골 미용실을 들려 헤어스타일 상담을 받고 티타임이 열리는 홍차카페에 갔다. 사실 제주도에선 커피숍은 많긴 하지만 전용 홍차카페는 드문 편이다. 이번에 간 홍차카페는 제주도에서 알아주는 홍차전문카페라 약속 날짜를 잡을때 은근 기대를 하고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제주도에서 알아주는 홍차카페는 사실 드물다. 그래서일까... 한번씩 모임을 하는 이곳은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른다. 물론 향 그윽한 홍차라 모임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지도....

제주도 2018.01.23

청정 제주산만 취급하는 정육식당에 상차림이 단돈 3,000원!

제주도에서 제일 맛있는 고깃집 - 천지연 정육식당우리부부는 고기를 참 애정합니다. 물론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 제주산 돼지고기, 한우만 골라 사 먹을 정도로 그 맛에 반해 버렸죠.. 한 달에 한 두번은 고깃집에서 배 부르게 먹고 올 정도로 정육식당도 애정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서귀포에 볼 일 보러 갔다가 집에 돌아 오는 길에 들러 먹었던 정육식당의 고깃집..... 그 곳에서 먹었던 고기를 아직도 잊을 수 없답니다. 왜? 지금껏 먹었던 고기 중에 최고로 맛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거든요.... 그 당시 고기를 먹으며 남편의 한마디... " 지금껏 먹은 고기는 도대체 뭐지? " ㅋㅋㅋ 정육식당은 이렇듯 고기가 진열된 냉장고에서 미리 먹을 고기를 선택해 계산 후 구워 먹으면 됩니다. 남편이 골라 온 고기입니..

맛집 2018.01.13

친절하고 맛도 좋고 양까지 많은 제주도 정통 해장국집은 어디?

제주도 건입동 맛집 - 산지해장국새벽 5시면 어김없이 여는 해장국집....조금 이르다 싶지만 사실 제주도에선 흔한 해장국집 영업시작 시간입니다. 물론 우리처럼 하루일과를 일찍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이른 시간에 여는 해장국집이 어찌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오늘은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한 해장국집을 소개합니다. 가게 이름 - 산지해장국 선지가 듬뿍 들어간 해장국 제주도 해장국 가격이 올라 요즘엔 대부분 8,000원대 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다행히 아직도 7,000원이라 한끼 식사 해결하기가 조금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해장국과 내장탕을 주문했습니다. 늘 그렇듯 찬은 김치, 무우물김치, 양파, 고추 그리고 땡초 다진 것과 된장이 나옵니다. 김치는 갓 무친 듯 맛있습니다. 겨울에 자주 먹던 동치미를 연상케하는 무..

맛집 2018.01.05

새해 첫 날 열리는 국제펭귄수영대회에 참가해 보니...

제18회 중문색달해변에서 열린 국제펭귄수영대회 이모저모 2018년 새해 첫 날 제주도 중문색달해변에서는 특별한 새해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제주도 겨울바다에서 즐기는 '국제펭귄수영대회' 입니다. 새해 첫 날 새로운 다짐으로 한 해를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열리는 뜻깊은 행사라 많은 제주도민들과 제주도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거 참여한 행사였습니다. 차가운 겨울 바다에서 수영을 하는 일이 결코 싶진 않지만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행사여서 더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제18회 제주도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 입수자 확인증 중문색달해변은 늘 봐도 이국적인 모습의 풍경입니다. 요트타기도 좋은 곳이고 오늘처럼 바다수영을 하기도 좋은 정말 아름다운 제주 해변입니다. 저 멀리 흰 천막이 있는 곳이 오늘..

제주도 2018.01.01

제주도에서 본 독특한 버스.. " 이런 버스 처음 보네! "

행선지가 같으면 같이 가자는 버스 정체가 궁금하네~제주도 정착 어언 3년 차.....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지나갔지요... 물론 좋은 일이 더 많았던 제주도 생활이라 살아 가면서 더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참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내 자신이네요....휴일이면 어김없이 시간을 내어 제주도 곳곳을 다니는 재미도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본 조금은 독특한 버스를 포스팅 해 봅니다. 제주도라서 더 어울리는 독특한 빨간버스 휴일... 성산을 한 바퀴 돌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해안도로를 달리며 마주친 빨간버스 한 대....멀리서 봐도 참 독특한 분위기였습니다. ' 목적지가 있으시면 타셔도 됩니다. ' 란 글귀에 눈이 가더군요... 그..

제주도 2017.12.23

이효리가 가서 더 유명해진 옛날팥죽은 어디?

제주도 성읍민속마을에 위치한 옛날팥죽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제주성읍마을에 가면 진하면서 착한가격의 팥칼국수를 맛 볼 수 있습니다. 보통 팥칼국수라고 하면 전라도지방이 유명한데 그에 못지 않게 이곳에서 한 번 맛을 보면 또 다시 찾게 될 정도로 맛이 일품입니다. 간혹 팥죽이 먹고 싶을때 한 시간 거리를 마다하고 가는 그런 곳이지요.. 예전에 이곳에 이효리가 가서 더 유명해진 제주도 맛집이기도 합니다. 한 번 먹으면 또 다시 찾게 되는 팥칼국수 사실 이곳은 팥칼국수도 유명하지만 착한가격에 시락국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지요. 어릴적 향수가 절로 느끼게 만드는 시락국밥 또한 이집에서 단골 메뉴입니다. 제주도 성읍마을에 위치한 이곳은 제주스런 풍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친절한 주인장 덕분에 제주도의 인심을 온 ..

맛집 2017.12.16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인 가판대

이런 무인 가판대 처음이지?천혜의 자연환경에 정겨운 사람 냄새가 솔솔나는 제주도는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곳입니다. 물론 제주도 중산간으로 가다 보면 정겨운 풍경은 자연스럽게 보게 되고 휠링이란 단어가 절로 입에서 나오지요... 무엇보다도 제주도 아름다운 풍경에 심취하는 것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론 제주도 사람들의 순박한 마음이 더 좋았다라고 말하고 싶어집니다. 제주도 흔한 퇴근 길은 늘 그렇듯 제주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여유롭게 드라이브를 즐기며 할 수 있지요..오랜만에 일찍 퇴근을 하고 조금 둘러서 집으로 오는 길에 특별한 가판대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일명, 감귤 무인가판대입니다. 다른 지역에선 찾아 보기 힘든 그런 가판대이지요.. 무엇보다도 제주도에서 요즘 제일 맛있는 감귤이라 더 생소하기도 하고 ..

제주도 2017.12.10

제주도 강식당 촬영장소에 직접 가 보니...

강식당 촬영지 - 월령리 선인장 마을SNS에 널리 확산된 강식당 제주도 촬영은 많은 이들을 설레이게 하는데 충분했다. 강호동을 주축으로 이름을 대면 누구나 알 연예인이 많이 나온다는 점과 연예인이 직접 요리를 해 주는 음식을 먹을 수 있고 텔레비젼에 나올 수 있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대거 조용한 한 마을에 몰려 들었다. 제주도 강식당 촬영지 월령리 선인장 마을강식당을 촬영하기 전 정말 조용한 한 마을이었다. 물론 마을 곳곳에서 흔히 보는 선인장은 올레길을 걷는 이들에게 독특한 모습으로 다가 올 정도였다. 대부분 차로 제주도를 여행하는 분들은 이곳을 그냥 스쳐 지가는 길목 정도로 생각했던 분들이 많았을 것이다. 방송의 힘이 이토록 대단한지 이번에 또 느끼게 된다.한 조용한 마을에 시끌벅적 요란하다. 이곳..

제주도 201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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