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맞추기 전 안과에 가야 하는 결정적 이유..언제부터인가 책을 가까이서 보면 잘 보이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 안경을 벗고 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왜 시청 같은 곳에서 쓰던 안경을 벗고 글을 쓰는지 조금은 이해를 하겠더군요. 하지만 전 노안이 왔구나 보다는 안경도수가 맞지 않아 그런가보다 하고 안경을 새로 맞춰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안경도수를 맞춘지 꽤 오래되어 노안 보다는 그 생각이 우선이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안경점에 가서 책을 보면 예전엔 불편함이 없었는데 요즘에는 안경을 벗으면 오히려 더 잘 보인다고 하니 이내 노안이 왔다고 안경을 다시 맞춰야 한다고 하면서 시력검사부터 해 보자고 했습니다. 그리곤 예전과 별로 도수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면서 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