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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9단 121

늙은 호박으로 호박죽 간단히 끓이는 법

촌에 살다 보니 농산물을 갖다 주는 분들이 간혹 주변에 있어서 엉겹결에 다양한 요리를 해 먹고 있네요. 얼마전 받았던 늙은호박도 손질을 해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호박죽을 해 먹었습니다. 평소 호박죽은 마트에서 간편식으로 나온 것만 사 먹었지 직접 이렇게 해 먹긴 정말 오랜만이네요. 그러고 보니 언제 해 먹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조금 귀찮긴 하지만 한 번 해 놓으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어 큰 마음 먹고 했죠. 늙은호박으로 호박죽 끓이는 날 늙은호박은 껍질을 벗겨 잘 손질한 후에 바로 끓이면 더 맛있겠지만 전 일일이 소분으로 잘라 놓았던 냉동된 것으로 호박죽을 쑤기로 했어요. 그냥 생으로 된 늙은호박 보다 의외로 냉동된 것으로 하는게 시간적으로 많이 절약되고 편하더라고요. 호박죽 끓이는 방법..

아직도 멸치 통째로 넣으시나요? 멸치 다시백 만드는 방법

얼마 전 멸치가 저렴해 한 박스 구입해 분쇄기로 가루를 만들어 놨습니다. 예전에는 다시물을 낼 때 멸치를 통째 넣었는데 그것도 은근히 괜찮았었는데 뒤처리가 조금 번거롭고 멸치 한 박스를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기엔 자리도 많이 차지해서 가루로 만들어 놨었지요. 그런데....... 가루로만 만들어 요리시 조금씩 넣었더니 이것도 조금 불편한 점이 있더라고요. 뼈째 갈아서 먹으면 몸에는 좋긴 한데 먹을 때마다 국물이 너무 걸쭉하게 느껴져 오히려 식감을 떨어 뜨린다고나 할까.... 하여간 마트에서 파는 것처럼 다시백을 만들기로 했답니다. 멸치가루를 냉동실에 꺼냈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던 1회용 다시백을 꺼내 적정량 담기로 했어요. 다시백은 다이소 가면 소, 중, 대 이렇게 나오는데 필요한 것을 구입해 사용하시면 되..

가스렌지가 잘 안될때는 여기를 보세요!

' 뚜뚜뚜~~~ 뚜뚜뚜 ' " 왜 이렇지?! " 저녁을 하려는데 갑자기 가스레인지가 말썽이었어요. 남편이 있으면 알아서 뭔가 뚝딱 거리며 해결해 주는데 간혹 옆에 남편이 부재중일 때는 난감 그 자체라서 진즉에 신경 써서 가스레인지 안될 때 해결 방법을 보는 건데 하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요. 오늘이 그랬어요. 그렇다고 남편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건 좀 아닌 것 같고 그래서 혼자 해결해 보기로 했습니다. 가스레인지를 켰을때 '뚜뚜뚜~~' 소리를 내며 가스불이 안 켜질 때는 이유는 한 가지가 대부분인 것 같아요. 그건 바로 건전지수명이 다 되었을 때이지요. 사실 저도 그 부분에 대해 잘 몰랐어요. 그냥 가스만 잘 나오면 가스불이 막 켜지는 줄 알았었거든요. 평소 신경 쓰지 않고 가스를 사용하는 분들은 아마도..

사진 몇 장으로 보는 고추가루 보관법

고추가루를 마트에서 사올때 대부분 대용량으로 구입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만큼 용량이 많다보니 잘 보관하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냉장고만 그냥 맹신하고 그냥 넣어 뒀다간 오히려 곰팡이가 서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혹여나 그런 경험이 있었다면 오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 몇 자 긁적여 봅니다. 고추가루 이렇게 보관해요! 고추가루를 보관할때 먼저 신경써야 할 부분은 고추가루가 혹시나 덩어리가 생겨 있지 않냐는 점을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덩어리가 생긴 채로 그냥 냉장고에 보관 했을 경우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기에 포크를 이용해 고추가루를 뭉침이 없게 해 주어야 해요. 간단한 방법은 포크로 몇 번 고추가루를 들어 올려 뭉침이 ..

곰팡이 생긴 운동화 새하얗게 세탁하려면? '이것' 넣으면 대박!

운동화 새하얗게 세탁하는 방법신발을 사놓고 박스에 그대로 넣어 두면 괜찮겠지! 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 듯한데요. 이젠 그런 생각을 접으셔야 할 듯해요. 아무리 새 신발이라도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거든요. 오늘은 곰팡이가 생긴 운동화 세척하는 방법 포스팅 해 봅니다. 운동화 세탁 방법필요한 것은? 과탄산소다 새 운동화였는데 언제부터 생긴 곰팡이인지 몰라도 곰팡이가 생겼어요. 그렇다고 그냥 이대로 신는 건 아니고 그렇다고 버리는 것도 더더욱 아닙니다. 일단, 세탁부터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입니다.상표가 그대로 붙어 있는 새 운동화인데 참 난감한 상황그래도 이것 하나만 있으면 문제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과탄산소다입니다. 대부분 하얀 옷을 세탁할 때 세탁력을 높이거나 삶은 효과를 내기..

인터넷으로 구입한 달걀보관함 개봉 후 반품하지 못할때는...

쿠팡에서 구입한 달걀 보관함 반품이 어렵다면?제주도이지만 인터넷으로 무료배송이 되어서 너무 좋아요. 이것저것 생필품을 구입하는데도 일부러 마트에 가지 않아도 되니 말입니다. 뭐 간혹 마트에서 식재료를 구입할 때 필요한 것도 사 오지만요. 하지만 이런 경우도 간혹 있어서 난감할 때가 있답니다. 개봉을 하고 난 뒤 반품을 하지 못할 때 상황이지요. 얼마 전 달걀보관함을 구입했는데 이게 무슨 일...... 달걀보관함 케이스 안쪽이 안 맞는 겁니다. 참 쓸모없이 되어버린 상황이었죠. 그렇다고 이미 개봉한 상태인데 반품하기도 참 애매하고....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나름대로 머리를 쓰니 다시 사용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달걀 보관 케이스에 달걀을 넣고 보관함에 끼우는데 그냥 내려앉는 겁니다. 한마디로 ..

대용량 당근 오랫동안 두고 먹는 방법

버리는 것 없는 대용량 당근 보관법 제주도에 살다 보니 겨울이면 당근 선물을 많이 받아요. 그럴때마다 저만의 방식으로 당근을 두고 먹는데요. 오늘은 대용량 당근 오랫동안 두고 먹는 방법 올려 보아요.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보관을 잘 못해서 버린다면 정말 안되겠죠. 주신 분의 성의도 있으니..... 뭐든 버리는 것 없이 잘 먹는 것도 보답인 것 같더라고요. 당근 한 자루 추운 날은 베란다에 잠시 보관해 뒀어요. 날씨 풀릴때 정리해야지 하면서 시간내 당근부터 정리했답니다. 사실 이대로 두고 먹어도 되지만 당근 무게가 있어서 아랫부분은 짓눌려서 상할 수 있거든요. 대용량 당근 손질하는 방법 제주도 구좌당근이예요. 정말 실하죠. 크기도 기존에 마트에서 파는 당근과 차이가 많이 나요. 크기도 크고 달고 완전 맛있..

난방비 줄줄 새는 창틀 틈새 바람 초간단 해결 방법

난방비 요금 줄이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 이번주까지 포근한 날씨가 유지 된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제주도에는 눈이 정말 많이 왔어요. 다른 지역과 달리 기온은 많이 내려가진 않는데 지리적 영향으로 바람도 많이 불고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다 보니 조금만 추워지면 겨울 내내 눈을 보는게 흔한 일상입니다. 그래도 다른 지역에 비해 포근한 제주도 날씨이니 많이 춥다고는 말을 못하겠네요. 이번주가 지나면 또 다시 한파가 온다고 하니 미리미리 시간날때 점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희한하게 일할때는 난방을 계속해서 모르다가 아침에 출근하면 문을 꼭꼭 닫아 두는데도 어찌나 춥던지 그 이유를 찾았네요. 창문틈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 때문이었다는 것을요. 햇살이 따스한 날 일단 커피 한 잔 마시고 문틈에서 스..

해외직구 저렴한 식품건조기 사용 후 리얼후기

감귤칩 만들어 본 후기 겨울이면 집에 감귤이 쌓인다. 감귤밭 하는 지인들이 보내 준 덕에 마트에서 사 먹을 일이 거의 없다. 손톱이 노랗게 될 정도로 까먹다 보니 올해는 감귤칩으로 만들어 각종 요리나 간식으로 두고 먹기 위해 해외직구로 식품건조기를 구입했다. 해외직구도 요즘엔 수월하다. 쿠팡으로 필요한 것들을 자주 구입하다 보니 해외직구로 소소하게 구입하곤 하는데 식품건조기눈 처음이라 조금 망설여진건 사실이다. 하지만 직접 사용해 본 결과 예상외로 괜찮았다. 날짜도 잘 지켰고 해외에서 오는 거라 포장도 야무지게 하고 도착했다. 꼼꼼하게 사용법과 AS관련 안내도 잘 되어 있었다. 가전제품은 가격을 떠나서 AS가 제일 중요하기에 이게 마음에 들었다. 직구라서 안되면 어쩌나 했는데 말이다. 처음 사용 하기 전..

소소한 일상 2023.12.27

나이키 운동화 세척하는 나만의 방법

며칠 동안 제주도에는 눈이 많이 왔어요. 참 희한한 게 부산보다는 기온이 그렇게 낮지 않은데도 해마다 이곳 제주도는 눈이 참 많이 옵니다. 처음 눈 내리는 제주도 풍경에 참 많이 설레었었는데 8년 넘게 살다 보니 이젠 겨울이 되면 당연히 눈이 내리는 곳이구나! 할 정도로 담담해져 가네요. 그래도 간혹 가까운 숲길을 걷다 보면 눈 내려 소복이 쌓인 풍경도 사뭇 낭만이 가득해 보이긴 해요. 얼마 전 눈이 내리는 날 다음날 사려니 숲길을 갔지요. 그냥 지나치다 잠깐 내려서 숲길 약간 걸었네요. 신발이 하얀 운동화란 것도 잠시 깜빡 잊을 정도의 멋진 풍경이었는데 하여간 숲길 다녀온 이후 바로 운동화 세척을 해야 할 정도였어요. 오늘은 새하얀 운동화 더럽혀졌을때 쉽고 간단하게 세척하는 방법 올려 봅니다. 더럽혀진..

종이호일 빈통 200% 활용하는 나만의 방법

종이호일을 자주 사용하다 보니 간혹 버리는 빈 박스가 왠지 재활용 없이 쓰레기 분리통에 보내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오늘은 종이호일 빈통을 이용해 아주 생활 속에서 유용한 팁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한 번 알게 되면 자주 사용하게 되는 묘한 중독성이 있으니 한 번 따라해 보세요. 종이호일 빈통 재활용 하는 방법 쿠키를 자주 굽다 보니 종이호일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그럴때마다 그냥 버리기 좀 그렇더라고요. 그럼 종이호일을 어떻게 재활용 하는 지 보실까요. 종이호일 빈통에 붙어 있는 칼날을 따로 가위로 잘라 줍니다. 이것을 이용해서 재활용 할거예요. 칼날이 조금 날카로우니 조심조심 하면서 자르시길요. 그리고 재활용 할 품목 즉, 스카치테이프에 사이즈를 측정해 자릅니다. 종이 사이즈가 조금 커서 반으로 잘..

딱딱한 늙은호박 오랫동안 두고 먹는 방법 🎃

늙은호박 전 이렇게 보관해요! 며칠 제주도에는 눈이 내리고 있어요. 처음 제주도에 이사 왔을 때만 해도 눈 오는 게 신기했는데 지금은 그려려니 하고 살고 있네요. 그래도 참 희한한 게 부산과 달리 살이 애는 듯한 추위가 아니라는 점이죠. 휴일... 눈도 많이 오고 해서 집에 푹 쉬기로 했는데 베란다에 잘 모셔 둔 늙은 호박을 잘라준다 길래 냉큼 꺼냈어요. 그냥 잘라 주기만 할 줄 알았는데 딱딱한 호박껍질까지 야무지게 벗겨 주는 남편..... 혹시나 손 다칠까 봐 직접 해 주는 거라더군요. 생각보다 너무 맛있겠다고 감탄을 하는 모습에 조만간 호박 넣고 빵이랑 쿠키랑 좀 만들어줘야겠더라고요. 겉은 섞은듯한 비주얼인데 속은 어찌나 실했는지.... 맛있어 보이죠 ~ 자르고 껍질 벗기고 썰고 하는데 시간이 걸리긴..

간마늘 사오면 이렇게 보관해 보세요

간마늘 냉동 보관 하는 방법 언제부터인가 마트나 재래시장에 가면 우리 주부님들 참 편하게 장보기 쉽게 되어 있죠. 그중에서 한 가지 마늘을 갈아서 파는 것인데요. 사실 집에서 일일이 마늘껍질을 벗기고 절구통에 빻고 했던 시절이 언제였던가 할 정도로 이젠 잊혀가는 일이 되었어요. 집에 간 마늘이 똑 떨어져 마트에 가서 간 마늘을 구입해 왔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잘 보관만 하면 오랫동안 요리해 먹을 수 있어 전 자주 사 오는 편이에요. 국내산 간 마늘 7,500원이면 거의 한 달 넘게 사용하는 것 같아요. 마늘의 민족이다 보니 나름대로 마늘을 요리에 많이 넣어 먹는 편이지요. 뭐.... 마늘이 워낙 몸에 좋다 보니 자연스럽게 요리에 넣는 편이지만요. 오늘은 시장이나 마트에서 구입한 간 마늘 잘 보관하는 방법..

화장실에서 은근히 잘 모르는 청소 공간은 어디일까?

화장실에서 꼭 신경써서 청소해야 하는 곳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누구나 마음은 벌써 들뜨기 마련인데요. 해마다 느끼지만 물가가 점점 오르고 있다 보니 솔직히 그렇게 좋지만도 않은게 현실이 된 요즘이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식사 한끼도 소중한 명절이니 조금은 힘들더라도 마음만은 풍성한 한가위 준비하시길요. 오늘은 명절 연휴를 즈음해 꼭 청소해야 하는 공간 한 곳을 포스팅 해 봅니다. 매일 사용하는 화장실은 은근히 곰팡이 서식지가 되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조금만 신경을 소홀이 하다 보면 물기로 인한 곰팡이가 생기기 마련인데요. 특히 이곳은 누구나 청소를 지나치기 일쑤이기도 합니다. 세면대와 변기 뒷면을 자세히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텐데요. 매일 물을 사용하는 공간..

" 나 어디 안가~" 일주일치 미역국 끓이는 날

여름엔 더운 게 당연하다지만 해마다 점점 더 더워지는 것 같네요. 휴가시즌인 요즘이 제일 덥다고 하는데 휴가 없는 저로써는 더 힘든 시기인 것 같습니다. 날씨도 덥고 하니 밥 하는 것도 힘겹지만 그래도 먹고살자고 열심히 일하는데 안 먹을순 없지요. 오늘은 미역국 한솥 끓인 이야기 풀어 봅니다. 일주일치 미역국 끓이는 날 국 하나만 있어도 입맛 없을 때 딱이죠. 평소에 자주 해 먹는 것 중 하나가 미역국인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끓이는 김에 한솥 끓이기로 했습니다. 미역을 큰 솥에 불리고 남은 미역은 밀봉해 뒀습니다. 가족은 적지만 웬만하면 식재료 살 때 대용량으로 구매해 두고두고 먹는 편입니다. 그게 경제적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밀봉해 두면 기분상 더 신선하고 오래갈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남은 재료는 이렇..

소소한 일상 2023.08.01

멸치가루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요~

생활정보 - 멸치가루 집에서 만드는 방법 휴일을 맞아 간만에 냉동실 정리를 하기로 했어요. 이것저것 저렴하다고 구입했더니 냉동실만 꽉 찬 느낌에 시간을 일부러 냈죠. 이것저것 정리하다 멸치가 잔뜩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이것부터 손 봤네요. 냉동실 문에 고이고이 끼어 있는 멸치 또한 저렴하다고 2박스 구입 후 먹다 남은거랍니다. 하여간 저렴하다면 마구마구 사게 되는 이놈의 쇼핑 장보기....😂 비닐봉지에 담긴 멸치만 3봉지 ....참 많이도 남았네요.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이러다간 멸치 소비도 잘 안될것 같아 모조리 갈아 버리기로 했습니다. 멸치만 치워도 휑한 이 느낌은 뭐죠 ~ 😅 저렴해서 구입했던 멸치 간만에 분쇄기를 꺼내 모조리 가루로 만들어 버리기로 했어요. 비닐봉지에 담긴 멸치를 스텐 볼에 담으니..

아내도 빵터진 남편의 이동식 에어컨 200% 활용법

" 올해는 더 더운 거 같다 " " 맞제 ....나도 그런 거 같더라 " 올여름도 어김없이 에어컨을 작동하려고 창고에서 꺼냈습니다. 그러고 보니 작년보다 한 달 일찍 에어컨을 꺼낸 셈이네요. 갈수록 지구온난화로 지구 곳곳이 폭염이 심해지니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전기 아끼자고 에어컨을 켜는 것도 지구를 위해서도 안 좋은데 말이죠. 그래도 어쩝니까 일단 나도 살아야겠기에....ㅡㅡ;;;;;; " 근데 지금 뭐하노?! " " 방에 이렇게 연결하면 빨리 시원해지고 좀 낫지 않겠나 ~" "오~~~~ 괜찮은 생각인데 " 방으로 찬 바람이 바로 들어올 수 있게 쓰레기봉투를 하나 둘 연결해서 바람길을 만들었습니다. 사실 우리 집엔 베란다와 연결된 방이 하나 있는데 한 여름에 이방에 에어컨을 연결하면 빵빵한 시원함은 보..

90%가 잘 모르는 남은 국수 보관법

국수가 남았을때 보관법 입맛이 없을때 간혹 국수를 삶아 먹기도 합니다. 요즘같이 무더울때는 더더욱 입맛을 잃기 마련이지요. 그렇다고 계속 물만 마시는 것도 그렇고.... 오늘은 자주는 아니지만 간혹 먹는 국수에 관한 팁 하나 올려 봅니다. 국수를 삶다보면 어느 정도가 1인분인지 아리송할때가 있어요. 그럴때는 엄지와 검지에 들어가는 양으로 체크해 보세요. 국수 양은 50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면 약 1인분의 양이 되더라고요. 개인적인 체크긴 하나 꽤 괜찮은 양 측정값이었어요. 일단, 2인분 삶아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남은 국수 보관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동그란 과자통 (프링글스)만 있으면 국수를 편하게 보관 가능하세요. 전 이렇게 잘 보관하는데요. 냉장고에 세워 보관하기도 용이하고 무엇보다도 국수가 부서..

비 온 다음 날 베란다 창틀 , 방충망 청소해야 하는 이유

베란다 창틀, 방충망 청소 손쉽게 하는 방법 어제부터 제주도는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밤새 집중호우가 예상 된다는 안전문자를 받았는데 의외로 조용히 내리는 비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어제를 시작으로 이번 달 말까지 전국적으로도 장맛비가 내린다고 하니 미리미리 주변 점검하는 것도 소홀이 하면 안되겠어요.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는 장마철에 집안 청소하기 딱 좋은 곳이 하나 있어 오늘 소개해 보려고요. 비 온 다음날 난 이곳을 청소한다! 비가 온 뒤에 창틀을 열어 보면 어디서 들어 왔는지 먼지가 창틀 사이에 시꺼멓게 끼어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옛날 어린 시절엔 비가 온 뒤에 이렇게 창틀 주변이 더러웠진 않았던 것 같은데 그만큼 황사라든가 미세먼지등이 공기 중에 많이 떠 있는 현실이기도 하겠죠. 이렇게..

그냥 보기만 아까워서 냉동실 보관했더니...

로즈마리 난 이렇게 보관한다 봄과 여름 사이는 화초들이 정말 잘 자라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냥 눈으로 보고 즐기기엔 너무 아쉽기도 하고 먹을 수 있는 것들은 미리 조금씩 수확해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면 나름대로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더라고요. 오늘은 소소하지만 저만의 방식으로 보관하는 방법 공유해 보아요. 부산에서 자주 먹었던 것 중 하나는 방앗잎이었어요. 방앗잎은 각종 요리에 주로 넣어서 먹던 식재료입니다. 그런데 제주도에선 생각보다 흔하지 않더라고요. 우여곡절 끝에 구했던 방아를 작년부터 화분에 심었는데 햇살이 좋아서 그런지 어찌나 잘 자라는지 해마다 각종 요리에 넣어 먹곤 합니다. 방앗잎은 매운탕에 넣어 먹으면 완전 대박이거든요. 경상도 분들이라면 아마 대부분 공감하실 것 같네요. 그냥 화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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