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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9단이 알려주는 손안대고 변기청소하는 신박한 방법

zoomma 2021. 2. 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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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쉽게 청소하는 꿀팁 알려 드려요~ ]

화장실 청소를 아무리 깨끗이 한다고 해도 매일 자주 사용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냄새가 나기도 하는데요. 그런 상황을 알면서도 며칠동안 그냥 방치한다면 사용하는 사람도 찝찝한 기분이 들기 마련입니다. 오늘 화장실 내 변기 청소하는 법을 보시면 아마도 누구나 따라하게 되는 묘한 중독이 있을 것 같아요. 날씨도 많이 풀렸는데 매일 사용하는 화장실 내 변기청소부터 하나씩 해 볼까요.

필요한 것은? 치약

 

 

변기 위에 있는 물통 안을 보니 치약을 새로 교체할 시기가 되었더군요. 엥....... 그게 무슨 말이야? 라고 의아하실텐데요.. 네... 이를 닦을때만 사용하는 치약...이젠 변기 청소에도 사용할겁니다.

 

 

변기 물통 속을 보니 뭔가 하얀 것이 바닥에 있죠.. 네..그게 바로 치약입니다.

 

 

치약을 다 사용하고 남아 있는 잔여물인데요... 다 사용해 이제 새 것으로 교체하기로 했어요. 치약을 변기 물통 속에 넣으면 물을 내릴때마다 세정효과는 물론 냄새와 살균소독까지 해 줍니다. 고로 손 안대고 변기 청소가 제대로 되는 것이지요.

 

 

선물 받은 치약 중에 잘 사용하지 않는 치약을 전 변기 청소용으로 사용하는데요. 소금맛이 강한건 칫솔질을 할때 속이 좀 울렁거려 저에겐 좀 안 맞더라고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치약이 있다면 여러분들도 청소용으로 사용해 보세요.

 

 

오늘은 이것으로 선택했어요...

 

 

치약을 변기 물통 속에 넣기 전에 먼저 치약 밑둥의 양끝을 1~ 2cm 정도 잘라 주세요.

 

 

너무 길게 자르면 치약이 한꺼번에 많이 나오니 전 1 ~ 2cm가 딱 적당하더라고요.

 

 

치약이 손으로 눌러 조금 나올 정도면 딱 적당합니다.

 

 

이렇게 자른 치약은 변기 물통 속에 넣어 주세요. 그럼 자연스럽게 변기에서 나는 냄새와 살균은 물론 청소까지 해 줍니다. 물은 볼일을 보고 내릴때 자연스럽게 ~~~

 

 

혹시 치약을 이렇게 두면 하루만에 다 녹아 없어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시겠지만 새 치약 하나로 약 3개월은 거뜬히 사용 가능했어요. 처음 치약을 넣었을때는 누운 상태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위로 자른 치약 부분에서 치약이 조금씩 흘러 나오면서 석고처럼 굳은 상태가 되는데요. 요건 물 내릴때마다 조금씩 변기 속으로 흘러서 자연스럽게 청소가 됩니다. 물론 냄새도 싹 사라지지요.

 

 

여기서 팁 하나 더 드리자면... 변기 물 수위 조절한다고 벽돌 같은 것을 넣어 두는 분들이 계신데 그러지 마시고 변기 통 속 동그런 부분을 올렸다 내렸다 조절만 하면 물 수위 조절은 자연스럽게 됩니다. 내렸을때는 물 수위가 낮아지고 올렸을때는 물 수위가 올라 갑니다. 사용해 보시고 적정 물 수위는 알아서 조절하시면 될 것 같아요.

 

 

 

 

에티켓이라고 하면 에티켓인 물 내릴때는 꼭 변기커버를 닫고 내려 주세요. 그래야 위생적으로 뒷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코로나19로 모두가 조심하는 시기엔 집 뿐만 아니라 어느 장소에서도 물 내릴때는 변기커버를 덮고 내려 주세요.

 

 

지금껏 변기 청소를 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분들은 오늘 알려 드린 방법대로 해 보시면 '정말 괜찮다!' 라는 리액션이 나올 듯 해요.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변기 청소법 치약으로 간단히 해결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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