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마트에 갔다가 집에 오는길에 황당한 문자를 받았습니다. 00택배회사에서 온 문자.. ' 집에 사람이 없어서 요앞 엘지슈퍼에 맞겨 놓고 갑니다. 00택배 ' 문자를 보는 순간 정말 황당했지요. ' 뭔데.. 나보고 알아서 택배를 찾아 가란 말이가..' 갑자기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래서 난 문자가 온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 여보세요..00택배죠.." " 네..그런데요.." " 조금전에 문자를 하나 받았는데..집에 사람이 없다고 슈퍼에 맡겨 놓고간다고 왔던데요.." " 네..집에 사람이 없어서요.." 전화를 받는 목소리가 엄청 짜증 썩힌 목소리였습니다. "아저씨.. 택배종이에 오시기전 전화요망이라고 전화번호 없던가요?.." " 있었는데.. 배달하다보니 깜박 잊고 전화를 못해서 집근처에 있는 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