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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 수몰로 과거시험 보던 자리만 남아 있는 시사단 풍경.

과거시험을 보던 장소..시사단의 풍경. 안동에서 유명한 도산서원입구에 들어서면 시원스레 펼쳐진 길이 마음까지 넉넉하게 만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무엇보다도 수려한 자연환경과 맑은 공기가 더 기억에 남는 곳이었던 도산서원.. 역시 옛 선조들이 학업을 위해 이곳 안동을 택한 이유가 있더군요. 첩첩산중이었던 곳이 지금은 도로도 잘 마련되어 도산서원에 가기 쉽지만.. 옛날에는 산을 넘고 넘어서 간 듯한 길을 직접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유명한 도산서원 들어가는 길.. 오른편에는 물이 흐르고.. 맑은 공기와 더불어 왼쪽 산에선 산새들이 노래를 하니.. 이곳이 바로 심신을 나름대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도산서원에 다달을 즈음 천광운영대에서 바라 본 시사단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있답니다. 그럼 천광운영대란 어떤 곳일..

경상북도 2009.03.02

안동의 먹거리 ' 헛제사밥 '을 아시나요?

헛제사밥. 안동이라고 하면 역사의 향기와 전통이 살아있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고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시대별로 다양한 문화재를 고르게 보유한 전통문화의 고장 안동.. 역시 안동 곳곳을 며칠 여유있게 구경을 해 보니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는 말이 딱 들어 맞는 것 같더라구요.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도산서원, 병산서원등 여러 유명한 서원들과, 우리나라 대표탈춤 안동탈춤과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한 멋진 우리의 옛마을 하회마을등만 봐서도 안동에 대해서 조금은 알 수 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느 지방에 가면 그 곳의 유명한 맛집도 문화재만큼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유발시키지요. 말로만 듣던 지역의 맛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그지역의 문화를 조금은 알 수 있으니 말입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경상북도 2009.02.28

한반도를 닮은 저수지를 보셨나요?.

한반도를 닮은 저수지 풍경. 금정산 북문쪽으로 올라 가다보면 원효봉이 나옵니다. 그곳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부산도심을 시원스레 볼 수 있답니다. 원효봉 정상. 원효봉에서 바라 본 금정산성 성벽길.. 저멀리 광안대교까지 보이네요. 정말 높은 곳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산 전체를 둘러싼 성벽이 인상적인 금정산. 과연 절경입니다. 금정산 원효봉에서 바라 본 금성산성 성벽도 멋진 풍경이지만.. 부산도심 이곳 저곳을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더 멋진 풍경은 바로.. 회동저수지랍니다. 선동에 위치한 회동저수지는 직접 가보긴 했지만 멀리서 보니 뭔가 많이 닮은 듯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수지가 한반도 모양이라는 것. 멀리서 보기에 정말 닮았길래.. 망원렌즈로 담아 봤습니다. 어떠세요.. 한..

생활속 기사 2009.02.27

산에 가면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

산에 버려진 담배꽁초. 얼마전에 부산의 유명한 산 금정산을 종주했습니다. 평소에 자동차로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런 여행과는 달리 산을 오른다는 것은 나 자신을 다시금 생각할 수 있고 많은 생각을 해주며,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는 느낌이라 편하게 자동차로 여행하는 것과는 달리 너무도 뜻깊은 여행이었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하나되는 뭔가를 느끼면서 걷는 산행은 너무도 많은 것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런 아름다운 자연을 산행하다 조금만 신경쓰면 다른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지 않도록 할 수 있을걸 하는 생각을 하는 것들을 곳곳에서 많이 볼 수 있어 조금은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 산행을 한 계기로 인해 산에 가면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에 관해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산에 가면 하지 말아야 할..

생활속 기사 2009.02.26

" 오잉~!.푸들 닮은 바위네.."

푸들 닮은 바위.. 금정산성을 어릴적 아버지랑 같이 종주한 이래 정말 오랜만에 금정산성에 올랐습니다. 어릴적엔 산길 (지름길)로 갔던 기억과 굉장히 멀었다는 느낌 뿐이었는데.. 이번에 큰 마음먹고 금정산성 역사탐방의 계기로 인해 오르다 보니 나름 뜻깊기도 하고 산 등성이에 이어진 산성 성벽길을 따라 걸으니 아름다운 금정산의 풍경과 높은 금정산에서 바라 본 부산 도심의 풍경이 정말 멋졌답니다. 산 꼭대기에 있는 성벽들.. 높은 고지대 만큼 바람도 엄청 심하게 느껴진답니다. 특히 금정산성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바위들이 많이 보입니다. 정교하게 잘라 놓은 듯한 바위가 신기하기까지하구요. 금정산성이 나름 험하다고 소문이 났지만.. 초보자들은 이렇게 성벽을 따라 걸으면 나름 편하게 금정산성을 종주할 수 ..

생활속 기사 2009.02.25

지붕도 없고, 문도 없는 재래식화장실 보셨나요?..^^;;;

지붕도 문도 없는 재래식화장실.. 얼마전 유명한 서원에 들렀는데.. 재미난 것을 발견하였답니다. 그것은 바로.. 요즘에 보기 드문 오픈된 화장실. 그 화장실을 보니 어릴적 할머니댁 재래식화장실을 연상케했습니다. 처음에는 멀리서 보기에는 무슨 창고 같았는데.. 가까이 가보니 창고가 아니었습니다. 창고라면 문이 있는데.. 문이 없다는 것.. ;;; 뒷쪽에서 볼때는 창고 같았는데.. 앞에서 보니 오픈되어 있어 조금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살~~짝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ㅎㅎ 그런데.. 그곳은 바로 화장실이었다는 것.. ㅋㅋㅋ 조금은 황당하기도 하고.. 어이없었지만.. 화장실 풍경이 나름 재미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서원이 있는 곳이라 더욱더 흥미로웠구요. 중요한 것 이 주위에 화장실이 이곳 뿐이..

생활속 기사 2009.02.25

도산서원의 옥의 티..

도산서원의 옥의 티.. 안동을 여행지로 정하면서 제일 가 보고 싶은 곳 중에서 제일 우선적인 곳이 바로 도산서원이었습니다. 나름대로 도산서원이란 어떤 곳인지에 대해 공부도 하고 그곳의 지리적인 위치등을 알고 도산서원을 향하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도산서원 들어 가는 입구. 안동시에서 도산서원까지 가는 길은 굽이 굽이 산길이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고 이곳에 도착하니 역시 이곳에서 공부를 하면 왠지 머리에 쑥쑥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맑은 공기와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경이 마음까지 편해지는 듯 했습니다. 도산서원에 들어가는 길의 운치있는 풍경. 도산서원 전경. 도산서원 사적 제 170 호. 퇴계 이황 선생은 연산군 7년 현재의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에서 출생하여 선조 3년에 ..

생활속 기사 2009.02.24

리처드 용재 오닐의 멋진 공연을 보며..

리처드용재오닐의 멋진 공연을 보며.. 공연이 끝난 뒤 팬싸인회를 하는 용재 오닐.. 공연 1시간 전의 부산 문화회관 대강당 모습. 텔레비젼이나 언론등에서 많이 거론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멋지고 화려한 공연을 보기위해 서둘러 공연장에 갔습니다. 아침부터 제법 많은 비가 와서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없음 어쩌나 하고 걱정을 했는데.. 공연시간 한시간전부터 공연장에는 삼삼오오 가족 , 연인등 많은 사람들이 공연장인 부산문화회관으로 모여 들었습니다.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역시 거장의 음악을 듣기 위해 온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이네요. 문화회관에 일찍 가서 잠깐 공연장 분위기를 촬영하다 문화회관 대강당 외부에 있는 특히한 작품이 있어 몇 장 찍어 봤습니다. 손톱 모양으로 사람들의 형상화 한 모습이 재..

생활속 기사 2009.02.23

산불이 나서 119에 전화를 해보니...

( 산불 현장..) 어제 범어사를 거쳐 금정산 종주를 계속하였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금정산 산행을 하기위해 산으로 오셨습니다. 금정산성의 역사탐방을 하고 있는 난 다른 사람과는 달리 여유있게 금정산을 구경하며 산을 올랐습니다. 범어사에서 한 1시간가량 올라가니 원효봉이 나왔습니다. 원효봉에서 본 부산의 풍경은 정말 말로 표현 못할 만큼 아름답기까지 했습니다. 여러곳을 한 눈에 다 볼 수 있었던 금정산.. 왜 사람들이 금정산에 오르는지를 나름대로 알 수 있었습니다. 원효봉에서 본 금정산성의 오래된 성벽과 그 뒤에 펼쳐지는 부산의 풍경. 시원스레 펼쳐진 부산전경을 감상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연기같은 것이 뭉게 뭉게 피어 오르고 있었습니다. 오잉! 분명 연기가 모락 ~ 모락~~ 피어 ..

생활속 기사 2009.02.22

" 앗 .. 개구리다. " 금정산에서 본 성질 급한 개구리의 모습. ( 현장취재 )

아직 바람은 차갑지만 2월 중순이 넘어가니 나름대로 봄기운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집청소도 문을 활짝 열고 하게 되고, 운동삼아 자전거를 타고 공원도 자주 가게 됩니다. 물론 아직 피지는 않았지만 곳곳에 몽우리가 하나 둘 생기는 나무의 새순을 보면 더욱더 봄이 성큼 다가 온 것을 느낀답니다. 아직은 꽃샘추위의 기세를 느낄 수 있는 날씨이긴 하지만 햇살만큼은 따스한 느낌이 드네요. 어제 간만에 금정산 등반을 하였습니다. 평소 집앞에 있는 낮은 산 정도로만 오르다가 큰 마음먹고 금정산성을 종주하기로 하고 길을 나섰답니다. 전문 산악인이 아니라 나름대로 초보자들이 쉽게 금정산을 오를 수 있는 코스를 택하여 산을 올랐습니다. 신선한 공기와 높이 오를 수록 도심의 탁트인 광경을 보니 역시 산에 오르는 사람..

생활속 기사 200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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