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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주차된 차가 파손됐는데,'마트는 책임이 없다!'고..

마트에 갔다가 정말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남편이랑 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저녁까지 먹은 뒤 집에 갈려고 주차장에 갔는데.. 헉!!! 이게 뭥미~ 차를 보는 순간 할말을 잃어 버렸습니다. 잘 주차된 차의 사이드미러가 완전 박살이 나 있는 것이었습니다. 누군가가 세게 발로 찼는지 사이드미러가 걸레짝처럼 너덜너덜 되어 있더군요. " 이게 도대체 뭐고.." " ........ " 남편은 어이없다는 듯 아무말도 못하고 사이드미러 상태만 확인하더군요. " 어짜노..이거.. 완전 박살났네.." " 참나..뭐 이런 일이 다 있노.." 남편이랑 박살난 사이드미러를 보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그때.. 저 멀리서 마트주차요원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 저기요.." " 네.. 왜 그러십니까 고객님.." " 우리차 ..

생활속 기사 2010.03.20

야구장에 꼭 챙겨 가야 할 것 여덟가지!

3월 마지막주에 올해 프로야구 개막의 서막이 오릅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날짜가 빨리 지나가길 바라겠죠. 물론 저도 야구광이라 그런지 야구시즌이 시작되는 포근한 봄이면 벌써 야구장에 먼저 마음이 가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포근한 봄.. 그리고 야구장이라고 상상하고 싶은 마음에 야구장에 찾았더니 오잉! 무슨 날씨가 봄이 아니고 겨울 같네요. 햇살은 조금 따뜻한 것 같은데 체감온도는 완전 겨울 날씨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야구장에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더군요. 하지만 야구팬들은 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야구장을 찾은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따스한 봄이라고 생각하고 깔롱 아니 멋 부린다고 야구장을 찾으실때 옷을 얇게 입으신다면 요즘 날씨 감기 걸리기 딱입니다. 그래서 얼마남지 않..

야구이야기 2010.03.18

(현장취재) 롯데홈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범경기.

부산사람들 대부분이 야구시즌을 기다릴것입니다. 물론 야구팬이라면 당연히 봄이 더욱더 기다려 질 것이구요. 16일 화요일 롯데사직야구장에서 LG와 시범경기를 하였습니다. 늘 그랬듯이 시범경기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둬 나름대로 야구팬들의 마음을 설레게하는 뭔가를 선수들에게는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14일 KIA전에서 패해 아쉬운 5연승의 행진은 접었지만 16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경기는 롯데자이언츠팬들에게 곧바로 1승을 보태어 다시금 상승 분위기를 만들어 놓았답니다. 역시 시범경기 강세는 롯데자이언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네요. ( 16일 롯데홈구장에서 승리를 하며 좋아하는 롯데자이언츠 선수들.) 요즘 날씨가 사실 봄날씨가 아니더군요. 봄비가 잦은 탓일까.. 기온도 많이 내려가 제법 쌀쌀한 날씨에 황사..

야구이야기 2010.03.17

막장드라마로 원성을 산 '수삼'이 갈수록 시청률이 높은 이유는?

요즘 한창 막장드라마로 가고 있다고 인터넷에서 다루고 있는 수상한 삼형제 보면서 결혼한 여자로써 이런 말이 드라마를 보는 내내 떠 오르게 되더군요. '여우같은 마누라와는 살아도 곰같은 마누라고는 못 산다'는 옛말 말입니다. " 으이구 ... 도우미 저 여자는 맨날 저렇게 질질 짜노.." " 뭐...그런거 본다고 그라노.. 마..딴데 보자.." 한번씩 남편과 주말이면 수삼을 보곤했었는데 요즘에는 수삼을 볼려고 채널을 돌리면 다른데 보자고 그럽니다. " ㅎ... 몇 장면만 보고.. " - (짜증은 나면서도 끌리는 이유가 뭔지..^^;) " 으이구..볼때마다 짜증나는 장면이 가득하더만...." 사실 남편의 말처럼 '수삼' 정말 짜증나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요. 하지만 결혼한 여자입장에서 드라마 속의 주인공들의 ..

병맥주에 있는 병따개(오픈마크)의 비밀은?

병맥주에 있는 오픈마크의 비밀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가끔 병맥주를 사 가지고 올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집에 가서 바로 먹으려고 시원한 맥주를 찾다보면 대부분 마트 냉장고에는 한 박스씩 포장된 채로 파는 경우가 많지요. 그렇다고 시원한 맥주를 사기 위해 한박스를 살려고 하니 부담스럽고.. 그래서 전 맥주를 낱개로 사서 냉장고에 넣었다 시원하게 될때까지 기다렸다 마십니다. 맥주는 시원하게 해서 마셔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잖아요. 보통 우리가 마실 맥주가 시원하다고 느끼는 온도가 4 ~ 6도가 적당하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낼때 손에 느껴지는 차가운 감촉으로 맥주의 온도를 가늠하느게 보통이지요. 하지만 모회사 맥주는 맥주병에 있는 병따개의 색깔로 맥주의 온도를 측정해 신선하고 맛있..

생활속 기사 2010.03.06

'추노'천지호의 인물에 '까맣게 썩은 이'를 부각시킨 이유는..

추노꾼 들 중에서 가장 추노 다운 인물로 드라마의 캐릭터에 충실했던 인물이 바로 천지호입니다. 특히 천지호역을 맡은 성동일의 리얼한 연기에는 까맣게 썩은 이와 더러운 발가락이 천지호라는 인물을 더 부각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천지호와는 달리 '추노'에서 나 온 추노꾼들은 모두가 치아가 하얗더군요. 대길이와 같이 따라 다니는 추노꾼 왕손이와 최장군 뿐만 아니라 짝귀로 새롭게 등장한 추노꾼의 치아도 천지호의 썩은 이와는 달리 하얀 치아였습니다. 왜 천지호의 치아만 까맣게 나왔을까! 그것은 바로 '추노'에서 짐승남의 연기를 완벽하게 하기 위해서 였을것입니다. 하지만 '추노'를 보는 내내 썩은 이를 갈아가며 비열한 인간미가 느껴지는 모습이었지만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천지호의 내면속에는 인간적인 면과 ..

'추노'의 재미는 더 해주는 반전 4가지.

회가 거듭될 수록 왠지 죽어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 처음 '추노'를 시작할때와는 달리 점차 재미와 웃음을 잃어가는 경향이 있었는데 역시 3일 방송된 '추노'는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았습니다. 늘 재미와 입담을 계속 보여 준 왕손이와 근엄한 느낌으로 대길을 지켜 주는 보디가드였던 최장군은 전 회에 죽은 것으로 오인해 버리게 만든 제작진이었지만 3일 방송된 '추노' 는 색다른 반전으로 인해 재미를 증폭시켜 시청자들로 하여금 '추노'에 푹 빠지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도대체 어떤 반전들이 재미를 더 했을까! 첫번째 반전.. 좌의정의 대사가 왠지 왕손이와 최장군이 살아 있다는 것을 인지 시켜주는 '설마 살아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전 회에 가지긴 했지만 왠지 왕손이와 최장군이 없는 후반부의 '추노'는 어떻게 ..

'택시 음주단속 제외'에 대한 물음에 경찰관의 황당한 대답.

간혹 음주단속을 할때마다 왜 공평하지 않게 단속을 하는 거지!. 라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음주단속구간에선 그 구간을 통과하는 모든 차들은 음주단속시 음주측정을 해야하는데 한번씩 단속하는 분들을 보면 의아해질때도 있습니다. 물론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느꼈을 부분일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왜 유독 택시는 단속을 안하는 거지?' 라고.. 제가 이 얘길 하는 이유는 얼마전 모임이 있어 친구들을 만나 낮에 횟집에 갔을때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그곳에서 택시 운전기사분이 우리옆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식사중에 택시 운전기사분은 소주 한병을 거뜬히 비우고 아무렇지 않게 나가는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설마 운전대를 잡겠는가?!하는 마음에 밖을 내다 보니 헐! 이게 무슨 일... 소주 한병을 ..

생활속 기사 2010.03.03

마트에 불법으로 장기주차하면 번호판 압수!

마트에 갔는데 차를 주차하다 앞에 주차된 차의 번호판이 떼어진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 참나.. 번호판도 없이 마트에 차를 가지고 오다니..대단한 사람이구만! " 이런 생각을 하고 주차를 하고 나서 번호판이 없는 차옆을 지나가면서 보는데 운전석에 마트에서 적어 놓은 종이에 경고장같은 내용의 글귀가 있었습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어 보니 마트 주차장을 유료로 운용하는데 장기 불법주차된 차로 간주되어 번호판을 보관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오랫동안 불법주차를 해서 주차비를 낼때까지 번호판을 보관해 놓겠다는 내용이었답니다 헉! 보통 앞 번호판이 떼어질 경우는 차에 대한 세금을 납부를 제대로 하지 않을때 강압적으로 가져 간다는 말은 들었는데 마트에서 이렇게 번호판을 떼어 가는건 처음 보는거라 황당하더군..

흰운동화를 새하얗게 세탁하는 나만의 노하우!

* 흰운동화 새하얗게 세탁하는 tip중 하나..* 봄처럼 따사로운 날씨 때문이라 그런지 집안 청소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창문이란 창문은 다 열고 청소를 하다보니 집안에 묵은 먼지가 다 없어지는 듯 하더군요. 사실 겨울엔 청소를 해도 창문을 조금만 열고 하는게 고작이었거든요. ㅎㅎ... 그렇게 여유로운 마음으로 집안 곳곳을 청소하고 난 뒤 현관앞을 청소하다가 까맣게 때가 꼬질 꼬질하게 있는 운동화를 발견했습니다. ' 으~~완전 꼬질해..날씨도 좋은데 운동화나 씻어야겠네..' 겨우내 신고 다녔던 운동화를 보니 당장 세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운동화를 깔끔하게 씻기위해 밀가루풀을 쑤기로 했습니다. ' 엥~~운동화를 씻는데 밀가루풀은 왜? ' 라고 의아해하실 분들을 위해 잠깐 설명을..

생활속 기사 20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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